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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엔 갚을 부채 있다 " 친한파 日 도이 의원 은퇴

good해월 2012. 12. 13. 08:42

 

"한국엔 갚을 부채 있다 " 친한파 日 도이 의원 은퇴

도쿄=차학봉 특파원

 

 

일本의 과거사 반성과 한·일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해 힘써 온 도이 류이치(土肥隆一·73) 일본 중의원이 정계를 은퇴한다.

도이 의원은 12월 중의원(하원) 총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고 정계를 은퇴한다고 30일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도이 의원은 한일합병과 일본군 강제위안부 동원 등에 대해 일본이 반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온 친한파 7선 의원이다. 그는 아버지가 조선총독부에서 일했으며 본인도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한국에서 보냈다. 한국에 대한 사죄 운동을 펼친 것은 어린 시절 동료 학생이 일본어를 말하지 않는다고 구타당하는 것을 목격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그는 "나는 언제나 한국에 대해 갚아야 할 부채를 갖고 있다. 일본 정부와 국민이 한국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할지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왔다.

도이 의원은 작년 2월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지 말라'는 '한·일 기독교의원연맹' 성명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협박 전화에 시달렸고 극우세력의 집중 공격을 받아 탈당했다. 그는 성명서 내용을 보지 않고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오솔길
글쓴이 : 黔丹善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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