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으로행복

[스크랩] 아시안게임 역대 메달, 순위 집계

good해월 2014. 10. 4. 19:35

1951~2010 아시안 게임 역대 메달, 순위 집계 (대회별)

오늘은 그러나 특별한 날이다. 남자축구 (28년), 여자배구 (20년), 여자농구 (20년)이 모두 한을 푼 경사스런 날이다. 그래서 조금 궁금했지만 평소 귀찮아서 안하던 짓을 한번 했다. 바로 역대 아시안 게임의 총 메달수와 대회별 매달수 집계를 살펴보기. 1951년부터 아시아드는 개최된다.

역대 총 메달 순위 (클릭하면 잘린 부분 팝)
예상대로였지만, 일본과 격차가 아직도 이 정도 있다는 건 좀 의외였다. 하지만, 이 생각은 역대 초창기 대회들 (즉 70년대말까지)의 일본의 초강세를 보고, 오히려 어마어마하게 격차를 단시일안에 좁히고 있다는 것으로 바뀌었다.

중국은 진짜 그 덩치답게 중공시절 전혀 참가하지 않다가 1974년이 되서야 등장하는데, 금메달 수를 집계로 한 총계에서 1위다. 하지만, 그 시절의 공백은 아직 남아있어서 총메달수 (금은동 합계)를 보면 아직도 일본이 근소하게 1위. 하지만 이 통계는 2010년까지의 통계이므로, 인천대회가 끝나면 총메달수도 뒤집히게 된다. 지금이 일본이 총메달수 아시아 1위인 마지막 순간인 것이다.

또한 이번 대회가 끝나면 한국은 역대 3번째로 총메달수 2000개 돌파의 국가가 된다. 이 상태가 유진된다면 언젠가 일본을 뒤집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겠다 (이에 자극받아 일본도 요즘은 엘리트 체육을 부활시킨다는 말이 나온다).

지금부터는 설명없이 그냥 역대 아시안 게임 대회별 순위. 세월이 흐름에 따라 정확히 일치는 안되지만 국력이랄까 국세랄까 그런것의 흐름도 어렴풋이 느껴져 재미있었다.

참고로 보라색 마크가 된 부분들은 '개최국'. 각 대회순위는 클릭하면 전체가 오른쪽 잘린 총 메달수가 나옴.

1951- 첫대회 일본우승, 한국은 전쟁중

1954- 한국 첫 참가, 전쟁직후 바로 3위. 
일본 한국전쟁 호황기

1958- 일본 초강세

1962- 일본 고도경제성장기, 한국 역대 최저 6위

1966- 한국 첫 2위

1970- 격차 큰 2위 유지

1974- 중공 첫 참가 3위, 일본 전성기 끝물

1978- 일본 8연패이자 마지막 1위, 한중일 구도의 시작
(78년대회 이후 2014년까지 3강 불변)

1982- 중국 첫 1위 (2위와 총메달수 같음)

1986- 한국 초강세 총메달수 1위, 일본에게 앞선 첫대회
(자국대회 우승 한번 했어야, 유일한 기회)

1990- 중.한.일 순위구도의 고착화

1994- 일본, 자국에서 힘겨운 마지막 한국과의 순위뒤집기

1998- 3강 제자리 4위권부터는 항상 치열 
(4위도 78-82북한 제외하곤 항상 다른 국가)

2002- 중국 한국 초강세 (일본과 금메달 수 2배이상 최초)

2006- 중국 압도적 1위, 카타르 역대개최국 최저순위 (5위권밖 최초)

2010- 자국대회 중국 메달 400개. 중-한-일 그대로,
중국 역대 연속우승 타이 8연패

이번 대회가 끝나면 저 총 통계치는 업데이트 해야겠다. 한국은 2000개의 메달을 돌파했다. 그리고 중국은 일본의 역대 최다 연속 우승인 8연패를 돌파, 9연패.

현재 아시아 스포츠 3강의 역대 1-2-3위 순위.
한국 (총15회) 0회 8회 5회 (4, 6위 1차례)
중국 (총10회) 8회 1회 1회
일본 (총16회) 8회 2회 6회

축구 금메달 축하하며, 오랜만에 스포츠밸리로.

* 자료 출처 위키.
출처 : 한국재해예방관리원 / 보호구는 리더안전
글쓴이 : 제조업유해위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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