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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의 대북한 태도 변화

good해월 2015. 9. 21. 09:46

中 왕이 한반도 非核化 강조…"모두가 유엔결의 이행의무 있다"

 

 

 

입력 : 2015.09.19 14:52 | 수정 : 2015.09.19 14:59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6자 회담 구성원들의 유엔헌장 준수를 촉구하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19일(현지시각) 오전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북핵 관련 세미나에서 “6자 회담 구성원들은 모두 유엔헌장을 준수할 책임이 있고 유엔결의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국 외교부 산하 중국국제문제연구원이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과 호주, 태국 등의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왕 부장은 “한반도의 전체적인 안정국면을 유지하는 것이 중대하다. 한반도에 난이 생기면 좋은 점이 없다”면서 “우리(중국)는 반도의 긴장을 조성할 수 있는 새로운 행동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왕 부장은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시도를 겨냥한 듯 “한반도 비핵화는 재확인돼야 한다”면서 “비핵화가 없다면 반도 안정과 동북아 평화는 실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오는 10월 10일 노동장 창건 70주년을 맞아 추가 핵실험 등을 시사한 가운데, 북한을 향한 중국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왕 부장은 “9·19공동성명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근본적인 방향”이라면서 “(6자 회담)당사국들이 9·19공동성명 10주년을 계기로 기존 합의사항들을 다시 이행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1, 2차 핵실험에 대해 1718호와 1874호 결의안을 내놨고, 지난 2013년 1월에는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2087호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현재까지 유엔은 대북 결의 1718·1874·2087·2094호를 통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출처 : 푸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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