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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태국 미녀, 폐품 팔아 키워준 엄마에 큰절

good해월 2015. 12. 9. 10:07



태국의 한 잡지사가 주최한 미녀 선발 대회(Miss Uncensored News Thailand 2015)에서 우승한 카니타 파사엥(17)이 해외 언론들의 화제에 올랐다. 

미모나 우승 소식 덕분이 아니다. 그녀의 일상을 담은 사진이 페이스북에 공개된 것이 계기.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의 절을 하는 장면이 많은 언론과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니타 파사엥은 폐품을 모아서 자신을 길러 준 어머니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반짝이는 왕관을 쓰고 화려한 옷을 입은 그녀가 쓰레기통 앞 길바닥에 무릎을 꿇은 것은 대단히 인상적인 장면이다. 

카니타의 어머니는 이혼을 하고 홀로 딸을 키웠다. 폐품을 모으고 그것을 분류해 쓸모 있는 것을 파는 게 생계 수단이었다. 

카니타는 파사엥은 미녀 선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순간 어머니가 떠올랐다고 말한다. 또 자신의 지금 모습은 모두 어머니 덕분이라고 했다. 

아울러 어머니 직업이나 자신이 어머니 일을 도우며 자란 것 그리고 현재 슬럼에 사는 사실이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자신과 어머니는 “정직하게 일하며 생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열등하다고 생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방콕포스트 등 언론은 카니타 파사엥이 앞으로도 어머니의 쓰레기 수거 및 분류 일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출처 : 지구촌365일
글쓴이 : 정보세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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