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주 해군기지 준공

제주 해군기지 착수 10년 만에 준공, “21세기 청해진 역할 할 것”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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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 

제주 해군기지 착수 10년 만에 준공, “21세기 청해진 역할 할 것”

제주민군복합항(제주 해군기지)이 건설사업 착수 10년만에

준공식을 열고 21세기 청해진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해군은 26일 오후 2시 제주 해군기지 연병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정마을 주민 등 1200여명도 참석했다. 

제주해군기지는 제주 강정해안에 함정 20여척과

15만톤급 크루즈선박 2척이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됐다.
전체 면적은 49만㎡(14.9만평)이며,

함정 계류부두는 2400m, 외곽 방파제는 2500m에 달한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은 노무현정부 때인 2007년 5월 14일

국방부 계획을 제주도가 수용하면서 본격화됐다.

이 후 2008년 9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민과 군이

함께 사용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되는 것이

결정됐고 2010년 1월 착공했다.

이 과정에서 강정마을 일부 주민과 좌익시민단체의 반대로

공사가 지연되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

해군은 "제주 해군기지가 국가의 생명선이자 해양자원의

보고인 제주남방 해역을 수호하는 21세기

청해진(통일신라 흥덕왕 때의 장군 장보고(張保皐)가 해상권을

장악하고 중국 ·일본과 무역하던 곳.)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운수석(山雲水石)

글쓴이 : 흰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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