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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족 25명 모두가 손가락 12개, 발가락 12개

good해월 2016. 11. 26. 08:34



태어날 때부터 손가락과 발가락을 여섯개씩이나 갖고 태어나는 집안이 있다. 이 가문에선 5대에 걸쳐 무려 25명이 이런 다지증(多指症·polydactyly)에 걸린 채 태어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 인도 북부 비하르의 작은 마을 가야에 사는 크리시나 차우다리(50)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선천적으로 손마다 6개의 손가락을 갖고 태어났다. 뿐만 아니라 발가락도 그의 발마다 6개씩 달려 있다. 남들과 달리 손가락 12개, 발가락 12개를 갖고 있는 것.

이는 집안 유전병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차우다리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역시 같은 증상을 보였기 때문. 차우다리의 형과 동생 역시 이렇게 손가락과 발가락을 6개씩 갖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차우다리의 자식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결혼해 낳은 자녀들도 대부분 손발가락 6개인 채로 태어났다. 심지어 이 자녀들이 결혼해 낳은 어린 아이들도 다시 같은 다지증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차우다리 집안 5대에 걸쳐 이런 특이한 유전 형질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모두 25명.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는 차우다리는 “나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하나씩 더 있다고 해서 불편한 점은 없다. 그렇지만 자식들과 손주들이 많이 불편해한다”며 걱정했다.

그간 자녀들이 결혼 상대를 찾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고. 지역 주민들이 이런 다지증 증상에 대해 ‘저주받았다’고 생각하며 꺼렸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어린 손주들 역시 또래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거나, 공부할 때 펜을 쥐기 힘들어하는 등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출처 : 조선닷컴)








* 조선닷컴 기사 원문 보기

출처 : 지구촌365일
글쓴이 : 정보세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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