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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죽음의 본질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들.

good해월 2017. 12. 3. 08:20

    죽음의 본질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들.

    우리는 영혼을 가지고 있다.
    즉,인간은 육체 이상의 존재다.
    살과 뼈로만 이뤄진 존재가 아니다.
    인간을 이루고 있는 일부, 특히 본질적인 일부는
    육체를 초월한 영적, 비물질적 존재다.
    여기서는 그런 존재가 바로 영혼이다.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존재를 믿는다.
    여러분도 그 중 한 사람일 수 있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이 비물질적 존재인 영혼의 개념을
    받아들이고 있다.

    또 다른 일반적 견해로,
    인간은 비물질적인 영혼을 갖고 있으므로
    육체적인 죽음 이후에도 계속해서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다.
    죽음은 우리의 육체를 파괴하지만 영혼은 육체를 초월한
    존재이므로, 우리는 죽음 이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


    물론 우리는 죽음이 뭔지 알지 못한다.
    죽음은 결국 인류 최대의 미스터리다.
    하지만 영혼의 존재를 믿건 믿지 않건 간에
    많은 사람들은 영혼이 정말로 존재하기를 소망한다.
    그래야만 영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죽음은 나쁘고 무서운 것이므로 사람들은
    영원히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영생은 아름답다.
    그리고 그런 영생은 영혼이 있어야 가능하다.

    진실이든 거짓이든 우리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영혼을 원한다.
    하지만 그런 영혼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죽음이 모든 것을 앗아간다면,
    죽음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태도는 공포와 절망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진정 삶은 축복이고 죽음은 두려운 것이라면,
    그런 삶을 스스로 저버리는 행동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자살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선택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죽음의 본질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들이다.


    삶과 죽음은 神秘이고, 同時에 祝福이라는 생각이 던다.
    '삶이 所重한 理由는 언젠가 끝나기 때문이다’라는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의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 BY S.I.AHN.



    -셀리 케이건 著, 박서연 옮김
    " 죽음이란 무엇인가" / "Death" P.10~1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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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휴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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