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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부왕 이종환 회장에 대한 비방...문재인 정부의 `기업 혐오증, 부자 혐오증`을 생각한다

good해월 2017. 12. 21. 09:44

기부왕 이종환 회장에 대한 비방...문재인 정부의 '기업 혐오증, 부자 혐오증'을 생각한다



이종환 회장을 비방했다는 보도를 보고 이 회장이 '기부왕'임을 밝혔음

글 | 박동운 단국대 경제학과 명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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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삼영화학 명예회장./조선DB

이종환 회장, 장학금 1,392억 원 지원해 장학생 9,354명 길러내 
      
 
이종환 삼영화학 명예회장이 ‘평생 횡령했다’고? 터무니없는 비방을 보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허위 비방한 50대의 이모 씨가 5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하는데(조선일보, 2017.12.18), 너무 가벼운 형이다!
 
이종환 회장은 2000년에 사재 10억 원을 출연하여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冠廷李鍾煥敎育財團)’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2017년 가을학기 기준 출연액이 8천억 원을 넘어선, 국내는 물론 아시아까지 통틀어 가장 큰 장학재단이다.  
 
이 재단은 2000~2017년간 장학생을 9,354명(국내 5,032명, 국외 4,322명)이나 배출했고, 장학금으로 1,391.6억 원(국내 300.1억 원, 국외 1091.5억 원), 기타교육사업으로 634억 원이나 지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2006년에는 서울대 심재기 명예교수가 중심이 되어 664쪽에 이르는 『남북통일말사전』을 발간했고, 2015년에는 600여억 원을 들여 서울대에 도서관을 세워주었다.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을 찾습니다”
 
재단 홈페이지 ‘재단소개’에 들어가면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을 찾습니다”가 뜬다. 재단소개 ‘인사말’에 들어가면 “관정 장학생 여러분들이 노벨상 수상자가 되기를 바랍니다”가 뜬다. 그는 왜 전 재산의 95%에 이르는 8,000억 원을 장학사업에 기부한 ‘기부왕’이 되었을까? 이종환 회장이 2008년에 펴낸 자서전 『정도』가 답을 준다. 자서전 표지를 넘기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뜬다.
 
“돈을 버는 데는 천사처럼 못했어도 돈을 쓰는 데는 천사처럼 하련다.” 
 
『정도』 머리말에는 이런 문구가 나온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학문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와야 한다. 우리나라의 선진화는 물론 인류의 공동 번영도 주도해 나갈 초일류 인재들을 많이 길러내야 한다. 내가 환원한 재산도 바로 여기에 쓰이고 있다.”
 
"후배들에게 대신 베풀도록 하시오.”  
 
이종환 회장은 인재를 키우는 기쁨에 푹 빠져 있다. 그는 재단의 지원을 받은 장학생들이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방에 찾아오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그의 입가에 미소까지 번진다. 그는 『논어』의 한 구절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니 그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를 떠올리며 기뻐한다. 그리고 그는 말한다.  
 
“여러분이 세계 1등 인재가 되어서 나라와 인류에 크게 이바지하게 되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나에게 뭔가 갚을 생각이 있으면 여러분 후배들에게 대신 베풀도록 하시오.”  
그는 또 이렇게 당부한다.  
 
“언젠가 자네가 노벨상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반드시 듣고 싶네.”
 
'거액 재산의 95% 이상을 기부한 사람은 세계 역사상 이종환 회장뿐' 
 
인터뷰라면 손사래부터 치는 이종환 회장과 나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인터뷰 때 자리를 같이한 교육재단 관계자들의 한 마디는 결코 빠뜨릴 수 없다.  
 
“이종환 회장님은 점심은 항상 5,000원 이하이고, 1∼2만 원을 쓸 때는 손이 떨릴 정도로 돈 쓰는 것을 무섭게 생각하는 분이십니다.”  
 
알프레드 노벨은 재산의 94%를, 앤드류 카네기는 재산의 90%를, 빌 게이츠는 재산의 일부를, 한국의 대기업들은 적잖은 돈을 장학금 등으로 사회에 환원했다. 그런데 이종환 회장은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을 찾습니다”를 내세워 재산의 95%를 사회에 환원했다. 나는 거액 재산의 95% 이상을 기부한 사람은 세계 역사상 이종환 회장뿐이라고 믿는다. 이러한 이종환 회장을 감히 비방하다니!
 
이종환 회장 같은 기부왕이 계속 나와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기업 혐오증, 부자 혐오증'에 걸려 있다. 법인세율이나 올려 기업 해외로 내쫒고, 부자세나 도입해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키려 한다. 이러한 문재인 정부를 놓고 나는 "문재인 대통령, 한국을 사회주의로 이끌고 있다"라는 칼럼을 쓴 적이 있다.(조선팝 2017.7.27) 반응이 좋았다(조회수 41,774개, 좋아요수 1,225개). 사회주의는 기업이 없고, 부자가 없다. 사회주의는 사유재산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주의는 '상속과 기부'가 있을 수 없다. 우리나라는 자유시장경제다. 기업과 부자를 격려하여 이종환 회장 같은 기부왕이 계속 나오게 해야 한다. 메인으로

등록일 : 2017-12-19 09:25   |  수정일 : 2017-12-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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