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으로행복

[스크랩] 좋은 심판

good해월 2018. 1. 27. 10:47


좋은 심판


옛날에 어느
사냥꾼이 있었다

그는 독수리를 잡으려
화살을 겨누고 있었건만
그 독수리는 자신이
죽는 줄도 모르고
어딘가를 계속 노려보고 있었다.



자세히 봤더니
독수리는

뱀을 잡아 먹을려고
그 뱀을 처다보느라
자신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뱀도 마찬가지로

어딘가 를 응시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개구리를 잡아 먹으려
도무지 독수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개구리도 마찬가지로
무당벌레를
잡아 먹으려고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노려보고 있었다.



무당 벌레도 꿈쩍 않고 있었다

무당 벌레는 진딧물에
정신이 팔려 개구리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냥꾼은 이러한
먹이 사슬을 보다가
슬거머니 활을 내려 놓고 갑자기 자기 뒤를 쳐다 보았다

혹 누군가가
자신을 그렇게
잡아먹으려는 것은 아닌가.



사냥꾼은 볼 수 없었지만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적 아닌 적이 있었다

세상엔 강자위에
더 큰 강자가 있을법하다.

그 것이 바로 ‘’죽음‘’
이라는 모래 시계다.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한잔)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되세요~^




출처 : 돌 굴러가유~~
글쓴이 : 돌 굴러가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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