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이다.
내 남자친구가
내 여자친구가
정말 나를 사랑해주는데..
정말 나를 끔찍하게 아껴주고 좋아해주는데
나는 그 사람한테 그런 마음이 없다면.
또는 그 사람을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데
내가 이런 사람을 만나지 못할까봐
내가 이런 사랑을 받지 못할까봐
아니면 지금 당장 누군가가 없어서
그 사람이랑 헤어지는 것이 두렵거나, 힘들거나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글을 헌정한다.
정말 나를 사랑해주는데, 헤어질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아본적이 있다.
최정님을 정말 사랑해주는 여자 있는데
최정님은 그 여자를 하나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때는 어떻게 하실것인가요?
고민을 해봐야 되는 질문이 아니다.
필자는 안한다.
필자가 먼저 내 의견을 이야기를 했으니까.
나의 주장이 옳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단지,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고, 이 글을 읽어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미리 말을 한 것 뿐이다.
필자는 사랑은 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것이 마음이 편하다.
이해를 하기 쉽게 말을 하자면
내가 누군가한테 끊임없이 밥을 얻어먹는 것보다
내가 누군가한테 끊임없이 밥을 사주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하다.
내가 주는 사랑은 후회가 없다.
하지만 내가 받는 사랑은 그 사람한테 후회를 만들 수 있다.
그렇지 않는가?
만약 네가 밥을 주구장창 샀는데, 그 사람이 한번도 밥을 사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낼름 받아먹기만 한다면
그 사람에 대해서 우리는 안좋게 생각을 하거나
이것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는 순간이 분명히 온다라는 것이다.
이것에 착안을 해서
네가 사랑하지 않는데, 네가 좋아하지 않는데
그 사람이 주는 사랑만 낼름 받아먹고 있다면
언제가는 그 화살이 어떻게 다가오겠는가?
"네가 상상하지 못하는 아픔으로도 다가올 수 있다.."
너는 그런 말 할 수 있다.
네가 좋아서
네가 사랑해서
네가 나한테 미쳐서
해주었던 것을 가지고, 지금 와서 왜 지랄이니?
지금와서 왜 나한테 뭐라고 하니?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지만
입장을 바뀌어서 네가 그 사람한테 주구장창 주었는데
그 사람이 지금 네가 하고 있는 말이랑 똑같이 한다면
너는 그 사람을 온전히 이해를 할 수 있나?
그렇기 때문에 필자가 뭐라고 했는가?
사랑이라는 것은 무조건 주는 것도 안 좋지만
무조건 받을려고 해서도 안된다라고 말을 했다.
물론 마음이 달라질 수도 있다.
내가 사랑하지 않는데
내가 좋아하지 않는데
그 사람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서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고
그렇게 될 수 있다.
하지만, 네가 이미 결론을 내린다면
그 사람이 아무리 하더라도 도저히 이것은 미안한 마음만 들뿐이지.
설레이거나 행복하거나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을 놓아주는 것도 그 사람을 위한 배려이다.
그렇지 않는가?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오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을 하자면
만약 사랑이라는 것이 100이라고 가정을 했을때
그 사람이 너한테 90을 주고 네가 10이라는 사랑이 있다면
그것은 괜찮다라고 본다.
왜?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이 언제든지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하지만 네가 10도 없다.
아니 1도 없다.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보내줘야 되는 것 아닐까??
이런 사람을 만나지 못할까봐
나중에 후회할까봐
내 복을 내 발로 찰까봐
그런 두려움때문이라면
더욱더 나는 보내줘야 된다라고 생각을 한다.
왜?
"언제가는 네가 그 남자랑 헤어질것이니까.."
그때가서 너라는 여자가
소개팅이나 맞선 시장에 나가면
전부 이상한 남자이고, 전부 별로인 남자들이고, 전부 또라이 같은 남자들만
있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남자한테 다시 돌아갈 수도 없다.
즉, 진퇴양난에 빠진다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허송세월 엄청나게 보낸다.
너한테 남아있는 기억은 그 사람이 나한테 충성했던 것이고
나한테 다 맞추어 주었던 것 뿐인데.
이제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 나니까.
내가 가만히 있으면 그 사람도 가만히 있고
예전에 알아서 다 해주었던 것들도 이제는 알아서 해주지 않게 되면서
섭섭하고 짜증나고 투정만 늘어나는 사람으로 변모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었을때
네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다라고 할지라도
그 사람이랑 잘될 수 있겠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는 무엇이겠는가?
"갑질했던 기억이다.."
그 사람이 나한테 다 맞추어주고
그 사람이 나의 말이라면 죽는시늉도 하고
내가 조금만 투정 부리고
내가 조금만 짜증을 내고
말도 안되는 것으로 화를 내고 미친척을 하더라도
네네!! 했던 사람과 연애를 하다보니까.
자기가 슈퍼 울트라 갑이 되어 있다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다보니까.
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한테 배려심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고
그 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이다.
그 사람한테도
그리고 너라는 사람한테도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그렇지 않는가?
결혼해서 쉽게 이혼을 하는 사람들이 왜 그런 줄 아는가?
물론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 깊이가 깊지 않기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냥 대충 조건을 맞추어서
그냥 대충 이정도면 준수하니까, 괜찮으니까.
결혼은 해야 되니까.
여기서 결혼안하면 더이상 안되니까.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해서 결혼을 하면 퍽이라도 잘 살겠다.
하루하루가 위기인것이 결혼이고
그것을 하루하루 극복하는 것이 결혼생활이라고 했다.
필자가 조건보고 가는것, 돈보고 가는 것
얼굴 보고 가는 것, 직업 보고 가는것
그것 가지고 뭐라고 이야기를 안한다.
욕 안한다.
실제로 그렇게 가야 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네가 그것을 보고 갔다면
네가 한가지 명심을 해야 되는 것이 있다.
무엇이겠는가?
"그 조건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그 사람을 사랑해라.."
그런 자신감이 없다면
아무리 급하다라고 할지라도
그 사람이랑 결혼은 하지 말아라.
괜히 이혼이라는 낙인만 찍힐 뿐이다.
오늘 글을 적은 목적이 무엇이겠는가?
두려워 하지 말아라.
겁먹지도 말아라.
어차피 네가 사랑하지 않으면 모든것이 안되는 것이다.
그 사람같은 사람을 다시 못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후회 할 수도 있다.
그때가서 눈물을 흘리면서 아파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때가면 네가 사랑하지 않는데, 너한테 헌신적인 사람은 나타난다.
그때가서 그 사람 선택하면 된다.
네가 그 사람이랑 헤어진것을 후회하고 아파하면
너의 생각과 가치관 신념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고 많은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 순간에 결혼을 하면
네가 후회했던 사람하고 결혼하는 것보다 더 잘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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