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투정
큰아이가 4학년 때쯤 되었을까 몸살기가 있어
아이들 밥만 간신히 차려주고 누워 있었다
“엄마, 저녁 안 먹어?”
“엄마는 됐어 몸도 안 좋고”
“그래도 저녁은 먹어야지”
“됐다니까! 너희나 먹어!”
아이한테 공연히 신경질을 내고 뒤돌아
누웠다
“엄마”
....
“엄마, 내가 엄마랑 11년을 살아보니까
알겠는데 엄마는 아프면 화를 내더라고,
화내지 말고 저녁 먹어 안 먹으면 더
아플 거야”
영문도 모른 채 엄마의 신경질을 받아줘야
했던 아이가 오히려 엄마 걱정을 해주고
있었다
- 도서 ‘엄마가 필요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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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천만명 부동산의 꿈
글쓴이 : 김종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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