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5일 (화)]
♣ 진정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떻게 베풀 수 있는지 터득한 사람뿐이다. – 알버트 슈바이처 –♣
|
┗☞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등 ☜┛
|
☞ '추위 피해 날아왔어요' 태국 방콕 찾은 갈매기
▲... (방콕 EPA=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석양이 지는 태국 방콕 인근 사뭇 쁘라칸주의 방푸 해변 리조트에서 갈매기 한 마리가 한 남성이 주는 말린 생선 조각을 받아먹고 있다. 매년 10월에서 3월 사이의 추운 겨울 동안 갈매기 수천 마리는 혹한을 피하기 위해 시베리아에서 이곳 방푸 해변으로 이동해온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바르보라 스트리코바, 네트에 화풀이
▲... 【멜버른=AP/뉴시스】1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9 호주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바르보라 스트리코바가 율리아 푸틴체바(카자흐스탄)와의 경기 중 경기가 안 풀리자 네트를 물어뜯고 있다. 2019.01.14.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NEWSIS |
☞ 노선영 "심석희 아픔이 중요한 시기..내 얘기할 때 아니다"
노선영이 지난해 2월12일 강릉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강릉 | 박진업기자
▲...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제 얘기를 하는 게 중요한 시기인 것 같지 않거든요….”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의 용기 있는 ‘미투’ 고백이 대한민국을 휩쓰는 가운데 빙상계에 또 하나의 이슈가 터졌다. 지난해 2월 평창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왕따 레이스의 당사자 중 하나인 김보름이 오히려 노선영에게 폭언 등으로
시달렸다고 밝힌 것이다. 하지만 노선영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노선영이 침묵하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지 않았다. 그는 “아끼는 후배 심석희의 문제가 더 크다”며 당분간 빙상계와 체육계가 이 일을 해결하는데 몰두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선영은 13일 본지와 통화에서 “지금은 그런(김보름 발언) 얘기를 하는 게 중요한 시기인 것 같지 않다. 아시겠지만 다른 일이 있다. (심)석희가 그런 일을 겪고 있고, 그래서 지금은 (시기가)아닌 것 같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거는 지금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더 큰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김보름은 지난 11일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0년부터 선수촌에서 노선영에게 폭언 등 괴롭힘을 당했으며 ▲한체대에서 따로 훈련한 것은 회장배 대회가 열려 태릉빙상장을 사용할 수 없었던 5일 뿐이었고 ▲평창 올림픽 팀추월 예선에서의 작전도 처음이 아니라 예전 두 차례 국제대회에서 썼던 것이라고 항변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와 ‘갑질’로 올림픽 출전 무산 위기에 놓였다가 극적으로 출전권을
얻었고 팀추월에서 ‘왕따 주행’의 피해자로 주목받았던 노선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조재범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의 심석희 성폭행 의혹과 비슷한 시기에 김보름의 인터뷰가 터졌다. 빙상 뉴스가 거의 1년 만에 국민들에게 이슈로 다가왔다.
그러나 노선영은 담담하게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며 심석희를 떠올렸다.
아울러 자신도 그의 아픔을 몰랐던 것이 미안하다고 했다. 그는 “(심석희는)내가 마음으로 아끼는 후배다.
너무 안타깝다”며 “내가 (그런 일을)몰랐던 것도 미안하다”고 했다. 노선영은
평창 올림픽 기간 중 심석희와 같은 숙소에서 지냈다. 쇼트트랙 선수 중 한 명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과 같이 묵어야 했고 이 때 심석희가 노선영과 만나 친해졌다. 노선영은 “석희는 예전부터 굉장히 바르고 예의가 있었다. 착하다.
그래서 내가 좋아했던 후배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이 시점에 그렇게 지목이 되어서 당황스럽다”며 “하지만 내가 여기서 대응을 하면 모든 사람들이 이쪽을 주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나와 관련된 것은 어떻게 보면 작다. 잘 해결돼야 할 문제가 있는데 분산되면 안 된다”며 심석희를
다시 떠올렸다.
Copyright ⓒ 스포츠서울 & sportsseoul.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스포츠서울 |
┗☞ 환경* 도시숲*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관련 소식 ☜┛
|
☞'중국과 한반도 뒤덮은 초미세먼지'
▲... (서울=연합뉴스) 고농도 미세먼지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4일 세계 기상 정보를 시각화하여 나타내는 비주얼 맵인 어스널스쿨로 확인한 이날 오후 8시 한반도의 초미세먼지 대기상황. 중국과 한반도 부분은 초미세먼지로 붉게 표시된 반면 동해와 일본쪽 대기는 깨끗하게 표시되고 있다.2019.1.14 [어스널스쿨 홈페이지 캡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미세먼지에 갇힌 서울'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고농도 미세먼지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4일 서울 강변북로에서 바라본 강남구 일대가 미세먼지에 갇혀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아침부터 숨 막히는 도심
▲...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왕산 쪽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미세먼지가 세상을 뒤덮은 날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19년 새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주변 아파트들이 안개와 미세먼지 속에 갇혀 있다. 2019.1.13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지상 131, 지하 125… 미세먼지 피할 곳이 없다
▲... [미세먼지 재앙… 마음껏 숨쉬고 싶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덮친 어제, 광화문 일대 조사해보니
카페·식당도 100㎍/㎥ 초과… '매우나쁨' 기준 훌쩍 넘어서
서울의 초미세 먼지(PM 2.5) 일평균 농도가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4일 광화문 일대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미세 먼지를 피할 곳이 없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일평균 초미세 먼지 농도는 127㎍/㎥을 기록해 2015년 공식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종전의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해 3월 99㎍/㎥이었다. 이날 전국에서 초미세 먼지가 가장 심한 곳은 경기도 부천시(248㎍/㎥)였고,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한때 188㎍/㎥까지 올랐다. 정부는 15일에도 수도권 비상 저감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사흘 연속 비상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것도 사상 처음이다.이날 본지 취재팀이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 앞 광장 일대의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사무실, 호텔 등을 돌며 고성능 간이 측정기로 미세 먼지 농도를 재 보니 실내 시설 대부분에서 초미세 먼지 농도가
1㎥당 80㎍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경부가 정한 초미세 먼지 농도 '매우 나쁨(76㎍/㎥ 이상)'을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과 지하보도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실외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날 시청역 3번 출구 앞에서 측정한 초미세 먼지 농도는 131㎍/㎥인 반면 시청역 지하 1층 대합실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125㎍/㎥ 안팎이었다. 광화문역 지하 1층은 130㎍/㎥을 기록해 같은 시각 지상의 광화문광장(123㎍/㎥)보다 오히려 높았다.
초미세 먼지 농도 분류
카페와 식당 등 실내 시설
중에서도 초미세 먼지 농도가 100㎍/㎥을 초과하는 '초고농도' 구역이 많았다.
정부는 고농도 미세 먼지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비상 저감 조치를 발령하고 노후 경유차 운행 단속, 화력발전소 출력 제 한 등을 시행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눈에 띄는 효과를 거두지 못한 셈이다. 국민이 고통을 받는 국가적 재앙 앞에서 정부는 미세 먼지와 싸우는 데 무력한 모습이다. 송철한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교수는 "정부가 '찔끔' 대책만 내놓으면서 '미세 먼지는 중국 변수 때문에 우리는 어쩔 수 없다'고 손 놓는다면
국민 안전에 대한 직무 유기"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조선일보 |
☞ 코로 들어온 초미세먼지, 혈관 타고 바로 뇌를 공격한다
▲... [미세먼지 재앙… 마음껏 숨쉬고 싶다]
대체 얼마나 위험한가
초미세 먼지가 뇌를 공격해 여러 질환을 일으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그동안 초미세 먼지가 기관지와 폐포에 도달해 염증을 일으키는 등 호흡기 계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많이 발표됐다. 그런데 최근에는 초미세 먼지가 코에서 바로 뇌로 들어가거나 혈관을 타고 뇌로 들어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새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서울대 의대 홍윤철 교수는 "초미세
먼지가 뇌졸중, 치매, 우울증 등 세 가지 질환을 다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며 "초미세 먼지가 뇌를 공격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뇌 공격해 뇌졸중 등 유발
홍 교수는 초미세 먼지(PM 2.5) 농도와 질병 등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2015년 한 해 동안 1만1900여 명이 초미세 먼지로 조기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5646명(47.4%)은 뇌졸중으로, 3303명(27.3%)은 심장질환, 2338명(19.6%)은 폐암으로 사망했다. 초미세 먼지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신체 내 ▲염증 반응 증가 ▲동맥경화증
악화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 등을 유발해 뇌졸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초미세 먼지, 뇌 어떻게 공격하나
킹스칼리지런던 프랭크 켈리 교수팀이 런던 시내 병원에 다닌 50세 이상 환자 13만1000명의 8년(2005~2013년)간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대기오염 지역에 사는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40%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 대기오염 상황(PM 2.5 연평균 농도 25.1㎍/㎥)은 런던(평균 10.4㎍/㎥)에 비해 훨씬 심각하다.
미국 예일대 시첸 교수와 중국 베이징대 샤오보 잔 교수 연구팀은 2010년과 2014년
중국인 3만1955명을 대상으로 단어 맞히기와 숫자 계산을 하는 인지 능력 실험을 한 결과, 대기오염이 심할수록 언어와 수리 성적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64세 이상 고령층과 교육을 덜 받은 계층, 남성에게서 인지 능력 저하가 크게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최근에는 초미세 먼지가 우울증과 자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민경복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은 최근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바탕으로 성인 26만5749명의 거주지별 주요 대기오염 물질 농도와 자살 발생률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초미세 먼지에
가장 많이 노출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자살률이 4.03배나 높았다.
◇코 또는 혈관 타고 뇌에 들어가
초미세 먼지가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통해 치매를 일으키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는 초미세 먼지가 코나 입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 폐·혈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동해 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영국 랭커스터대 연구팀은 인체의 뇌에서 유독한 대기오염 입자들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부검한 영국인과 멕시코인 37명의
뇌 조직을 분석해 조직 g당 수백만 개씩의 자성(磁性) 미세 입자들이 달라붙어 있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사람 뇌가 평균 1400g이므로 수억 개의 오염 입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입자들이 인체에서 자 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입자들과 달리 크고 둥근 모양이라 화석연료 연소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임종한 인하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우리 뇌에는 BBB(Blood Brain Barrier, 혈액·뇌 장벽)라는 구조가 있어서 이물질이 뇌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데, 초미세 먼지는 크기가 작아 이를 통과해
뇌에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조선일보 |
☞ 시민들 "文대통령, 미세먼지 30% 감축 공약했는데… 되레 악화"
▲... [미세먼지 재앙… 마음껏 숨쉬고 싶다]
첫 3일연속 비상저감조치… "정부는 뭘 한건가" 인터넷글 쇄도
'실내는 괜찮겠지' 들어간 커피점도 108… 외부와 큰 차이 없어
3일 연속 수도권 초미세 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14일, "정부는 대체 뭐 하고 있느냐"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임기 내에 국내 미세 먼지 배출량을 30% 감축하겠다"고 공약한 것을 들며 "숨을 쉴 수가 없다. 푸른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공약한 사람은 어디 간 거냐"는 반응도 있었다.
이날 서울시청 앞 버스 정류장을 지나던 직장인 김모(31)씨는 "문재인 정부가 미세 먼지 개선을 공약했는데 중국에 제대로 문제 제기는 안 하고 국내 저감 노력만 요란하게 하는 것 같다. 시민들은 불편한데 정작 미세 먼지는 더 심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대표적인 여성 커뮤니티인 '82cook'에서도 "공약까지 했는데 뭐라도 하는 척이라도 해야죠", "뭐라도 좋으니 정부 차원의 대책 좀 세워 주길 바란다. 경제고 북핵이고 숨을 못 쉬겠는데 다 무슨 소용인가",
"이건 국가적 간접살인입니다. 제발 국제적으로든 어쨌든 해결해주세요!" 같은 글이 올라왔다.
◇지하, 지상과 별 차이 없어
이날 서울 광화문 일대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어디 하나 미세 먼지를 피할 곳이 없었다. 취재팀이 측정한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광화문 일대의 야외 초미세 먼지 농도는 123~131㎍/㎥ 수준이었다. 같은 시간 시청역 지하 1층 대합실은 초미세 먼지 농도가 125㎍/㎥로 '매우 나쁨' 수준이었다. 시청역 지하 2층 승강장에서는 수치가 120㎍/㎥ 안팎을 보이다 지하철이 도착해 안전문(스크린도어)이
열리면 127㎍/㎥까지 올라갔다.
지하철 광화문역 상황은 더 심각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광화문광장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123㎍/㎥이었지만 지하 1층으로 내려가니 130㎍/㎥을 넘었다. 송철한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교수는 "외부 미세 먼지 농도가 100이라면 지하철역은 적어도 70~80 정도는 나온다. 지하철이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미세 먼지가 있고, 외부에서 들어온 미세 먼지가 잘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페·식당도 '매우 나쁨'
이날 오전(8시 30분~9시 30분) 서울 시청과
광화문 일대 대형 카페와 유명 음식점의 초미세 먼지 농도도 '나쁨'~'매우 나쁨' 수준이었다. 1층 매장에만 손님이 20여 명 앉아 있던 광화문의 한 커피전문점은 초미세 먼지 농도가 100㎍/㎥ 안팎을 오르내리다 가게 문이 열리면 113~116㎍/㎥까지 치솟았다. 인근 도로변 1층에 있는 한 유명 음식점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110㎍/㎥을 기록했다. 손님이 문을 열고 들어오면 농도가 130~140㎍/㎥까지 올라갔다.
점심 시간에 방문한 강남역 인근 대형 카페(1층)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문이 닫혀 있을 땐 100㎍/㎥이었다가,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면 120㎍/㎥까지 올라갔다. 이 시각 건물 밖 미세 먼지는 130㎍/㎥ 전후였다. 점심 식사 후 이곳을 찾았다는 이해석(45)씨는 "바깥 공기가 너무 나빠 들어왔는데 미세 먼지가 별 차이가 없다니 놀랍다"고 했다. 조경두 인천발전연구원 기후환경연구센터장은 "커피숍이나 식당은 내부에서 커피를 볶거나 요리할 때 발생하는 초미세 먼지가 있다"며 "깨끗이 청소하고 환기하더라도 사람들 출입이 많으면 농도가 올라간다"고 했다.
실내 시설 중 외부에 비해 초미세 먼지 농도가 눈에 띄게 낮은 곳이 없지는
않았다. 서울시 청사 1층, 강남 삼성빌딩 1층 등의 이날 초미세 먼지 농도는 40~45㎍/㎥ 수준으로 외부의 3분의 1 정도였다. 선우영 한국대기환경학회장은 "실내 공간은 공조 시설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지, 환기는 어떻게 하는지 등에 따라 공기 질이 달라진다"고 했다.
☞초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본지 취재팀은 APM엔지니어링사에서 만든 'PMM304' 등 초미세 먼지(PM-2.5) 고성능 간이 측정기를 이용해 광화문, 시청 일대에서 초미세 먼지 농도를 측정했다. 고성능 간이 측정기는 전통적인 방식의 측정 장비 신뢰도의 70~80%
수준 정확도를 보이면서도 휴대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습도나 온도, 풍속 등 조건에 영향을 받아 실제 국립환경과학원이 제공하는 공식 측정치와는 일부 오차가 생길 수 있다. ▒☞[출처] 조선일보 |
☞ 차량2부제가 최선?..효과 증명 안 된 '미세먼지 대책'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내가 뿌옇게 변해있다. 충북도는 이날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2019.1.14/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간 충북도가 14일 도청 정문 앞에 '차량2부제' 실시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2019.1.14/뉴스1© News1
▲... 지자체마다 비상저감조치..충북도청 '출근길 단속'도
미세먼지 실제 감축량은 측정 無.. 시민 반응도 엇갈려
(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지자체마다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등 비상저감 조치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실제 미세먼지 감축 효과는 증명되지 않아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14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에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17개 시·도 중 11곳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매우나쁨(76㎍/㎥ 이상)’ 수준을 보이고 있다.
충북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33㎍/㎥로 경기(149)·서울(148) 등 수도권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11일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충북도는 전날부터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들어갔다.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생활폐기물
소각량 감축, 분진흡입차 확대 운행, 대형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시설 가동 강화 등이다.
충북도는 이날 오전 9시까지 도청 정문 앞에서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직원 차량의 출입을 통제했다.
이로 인해 일부 직원들은 차량을 끌고 출근하다 정문 앞에서 되돌아가는 일도 벌어졌다.
다만 업무용·민원인 차량 등은 2부제에서 제외돼 청사 주차장 내에서 홀수 차량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차량 2부제 조치가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에게만 적용된 셈이다.
청주시환경관리본부가
소각시설 2기 중 1기의 가동을 중지하는 등 생활폐기물 소각량 감축 조치도 이뤄졌다.
대기오염 배출량이 많은 도내 1종 사업장도 대부분 평상시보다 가동률을 10~20% 가량 낮추는 등 자발적 동참에 나섰다.
이처럼 지자체와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노력이 이어졌지만 실제 효과가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다.
무엇보다 차량 2부제 실시와 생활폐기물 소각량 감축 등이 미세먼지 감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정량화 된 분석 자료가 없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7일 수도권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하루 배출량
147톤의 4.7%에 해당하는 평균 6.8톤이 감축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참고자료를 배포했다.
조치 유형별로는 차량 2부제에 따른 감축 효과가 하루 1.61톤으로 가장 컸다고도 부연했다.
하지만 이는 실제 측정 자료가 아닌 통계자료를 활용한 ‘추정치’일 뿐이다.
수도권 공공기관 차량 1대당 평균 미세먼지 배출량을 추정하고, 이 중 몇 대가 운행을 중단했을 때 그만큼의 배출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계산을 통해 나온 자료다.
환경부 한 관계자는 “현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효과 분석이 실제 측정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은 없다”며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추산치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자체는 기대효과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차량 2부제’와 ‘폐기물소각량 감축’ 등 기존 대책을 반복하는 수준에만 머무르고 있다.
정확한 효과도 알 수 없는 미세먼지 대책에 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린다.
직장인 박모씨(33)는 “차량 2부제를 한다고 하는데 실제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있을지 와 닿지가 않는다”며 “미세먼지가 차량 운행 등 내부요인으로만 생기는 것도 아니고, 2부제를 실시하지 않아도 미세먼지가 적은 날이
있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반면 이모씨(37)는 “효과가 얼마나 될지는 몰라도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야 낫지 않겠느냐”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직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강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확한 기대효과를 알 수 없는 것도 사실”이라며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 특별법(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 조금 더 구체적인 대책과 효과 분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스1코리아 |
☞ 연말정산 오늘부터 시작..'이것'만은 꼭 챙기자
▲... 올해부터 도서·공연비, 주택임차보증금 보험료도 공제
안경·렌즈비, 교육비 등은 조회 안되면 영수증 챙겨야
연말정산 (PG) [제작 조혜인] 합성사진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받을' 것이냐, '뱉을' 것이냐.
직장인이 지난 1년간 낸 세금을 최종 정산해 차액을 돌려받거나 더 내는 연말정산이 15일 본격 시작된다.
직장인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신용카드 사용금액, 의료비 등 연말정산을
위한 각종 증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 공제가 시작되는 '신용카드로 쓴 도서·공연비'와 '3억원 이하 주택임차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자료도 신규로 포함됐다.
총급여액 7천만원 이하 근로자가 2018년 7월 1일 이후 신용카드로 지출한 도서·공연비는 총액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소득공제액 한도를 초과하면 도서·공연비는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공제가 가능하다.
지역 서점 [부산시 제공]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은 의료비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시력보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유치원·어린이집 교육비, 취학전 아동 학원비, 중·고등학생 교복비 등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의료비 세액공제(15%)보다 더 높은 공제율(20%)이 적용되는 난임 시술비는 근로자가 따로 자료를 내야 혜택을 볼 수 있다.
근로자가 부모 등 부양가족이 쓴 신용카드 지출액을 함께 공제받으려면 사전에 자료 제공 동의를 받아야
한다.
자료 제공 동의는 PC나 모바일에서 할 수 있다. 근로자가 부양가족의 공인인증서 등 본인인증수단을 갖고 있지 않다면 신청서와 함께 부양가족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첨부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금 저축 등 소득공제 명세서 [연합뉴스TV 캡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소득공제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지만, 이 자료들이 정확한 소득·세액공제 요건을 충족하는지는 근로자가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형제자매가 부모 등 부양가족을 중복으로 등록·공제하는 등 신고 착오로
세금이 줄어들면 가산세를 내야 할 수도 있다.
서비스 첫날과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시작일인 18일, 수정·추가 자료 제공 다음 날인 21일, 부가가치세 신고 마감일인 25일 등에는 접속자가 몰릴 수 있으니 가급적 다른 날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연말정산 관련 문의 사항은 국세 상담센터(☎126)로 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면 전문 상담가의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화성 인구 급증… 1300만명 돌파(1년새 20만3천여명 ↑)한 경기도
▲... 행안부, 2018 주민등록 통계 발표
동탄2신도시 입주 6만7636명 증가
김포 3만1078명·용인 3만1045명↑
인천은 전입·전출 비슷한 수준 기록
감소지역, 안산·인천 부평·계양구
지난해 외국인을 제외한 주민등록상 경기도의 인구가 1천3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등 자연적 증가와 타 지역 전입 등에 따라 20만3천여명이나 인구가 늘었다. 화성시에서만 6만7천여명의 인구가 급증했고, 이 수치는
전국 최고수준이다. 인천광역시 역시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한국 주민등록 인구는 5천182만6천59명이었다. 2017년보다 4만7천515명(0.09%) 늘어난 것이다.
통계 공표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인구 증가율이 0.1%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보다 20만3천258명이 늘어난 1천307만7천153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대비 25.2% 달해, 우리나라 인구 4명 중 1명이 경기도에 살고 있었다.
남자가 647만5천323명으로
여자(639만8천572명)보다 많았다. 사망보다 출생이 많아 자연적 인구증가는 2만9천237명이었고, 전입·전출에 따른 사회적 인구증가가 17만118명이었다.
인천의 경우 전년보다 6천100명의 인구가 늘어나 294만8천542명을 기록했다.
사망(1만5천405명) 보다 출생(2만395명)이 많아 자연적 인구는 4천990명 증가했으나, 전입(14만6천538명)과 전출(14만6천596명)은 비슷한 수준으로 전체 인구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
주민등록상 2017년 대비 인구증가가 가장 많은 기초단체는 경기도에 집중됐다.
화성시가 동탄2신도시
입주 등의 영향으로 무려 6만7천636명이 늘었다. 이어 김포시(3만1천78명), 용인시(3만1천45명), 시흥시(2만9천23명), 인천시 서구(2만2천579명) 등의 순이었다.
인구 감소가 가장 많은 지역도 경기도에서 나왔다. 안산시는 1만7천367명의 인구가 줄었다. 인천시 부평구(-1만5천301명), 서울시 강남구(-1만3천800명), 성남시(-1만3천163명), 인천시 계양구(-1만1천104명)가 주요 감소지역으로 꼽혔다.
한편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2.1세로 2008년 이 통계 공표 시작 이래 처음 42세 선을 넘었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662만8천610명으로 총인구의 12.8%를 차지했고 2017년 678만5천965명과 비교해 15만7천355명 감소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65만408명으로 전체의 14.8%에 달했고 2017년과 비교하면 735만6천106명에서 29만4천302명 증가했다.
고령 인구는 유소년보다 102만1천798명 많아 격차가 100만 이상으로 벌어져 인구 노령화 시대임을 증명했다.
/김태성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경인일보 |
☞ 김상돈 의왕시장 동신대 출석 안하고도 학위"… 교육부, 학위·학점 모두 취소
▲... 김상돈 의왕시장. 사진=연합자료
교육부가 김상돈 의왕시장이 전남 동신대학교를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고 졸업한 사실을 확인하고, 학위와 학점을 모두 취소했다.
교육부는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과정에 부실 출석 의혹이 제기됐던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서는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출석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동신대학교와 부산경상대학교 감사 결과를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2005년 동신대에 편입한 김상돈 의왕시장이 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한 기록과 동신대의 당시 수업계획서 등을 비교한 결과, 김 시장이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동신대에 기관경고를 하는 한편, 김 시장의 학위와 학점 취소, 당시 강의를 담당했던 교원에 대한 경고 조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의 경우 2003∼2004년 정상적으로 출석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존재하지 않아 조사가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에게 서면으로 질의했으나 본인은 수업에 충실히 출석했다고
진술했으며, 공소시효가 지나 수사 의뢰도 어렵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이 장관은 여수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2003∼2004년에 동신대 사회개발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았다. 그러나 여수시청에서 동신대까지는 100㎞가 넘는 거리라 지난해 청문회 당시 부실 출석 의혹이 있었다.
교육부는 또 동신대가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를 포함한 일부 학생들을 ‘특별 관리’하며 제대로 출석을 안 해도 졸업을 시켜줬다는 의혹 역시 사실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 학생들에 대해서도 김 시장과 마찬가지로 학위와 학점을 취소하도록
하고, 담당 교원을 경고 조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부 조사로 사실확인이 불가능했던 교수와 강사는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변근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중부일보 |
☞ 안산시 “1월 자동차세 연납하고 10% 할인 받으세요”
▲...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2019년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에 납부하면 10%의 세금을 경감해주는 연납제도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매년 6월,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 중 미리 납부하면 10% 세액을 공제 해주는 제도로, 안산시에 사용본거지를 둔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연납 차량은 별도의 신청 없이 1월 중순경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으나 자동차를 새로 취득한 경우는
▲ARS전화
▲위택스를
이용한 신청·납부 및
▲상록구 세무과, 단원구 세무1과로 문의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다만 연납 신청 후 오는 31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6월과 12월에 정기분 자동차세가 과세된다.
연납 후 차량 이전 또는 폐차 등으로 소유권 변동사항 발생 시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은 환급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10%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절세 수단이니, 연납제도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자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천지일보 |
☞ 안산시, 오는 31일까지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
▲... [시민일보=민장홍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19년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를 부과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는 상록구 2만1304건에 8억3000만원, 단원구는 3만8689건에 15억원이다.
1월1일 기준 각종 면허(허가, 인가, 영업 신고 등)를 받은 개인이나 법인이 부과 대상이다.
아울러 면허를 받은 개인·법인은 면허의 종류마다 등록면허세(면허)를 납부해야 한다.
납부기한은 오는
16~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에 방문해 직접납부 또는 CD/ATM 기기를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농협·우리은행·국민은행·기업은행 가상계좌 납부
▲ARS 전화를 이용한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 지로 납부
▲위택스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당해 연도 1월1일이 지나 면허가 말소될 경우에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납세의무가 있으며, 사실상 영업을 하지 않는 사업장은 폐업신고를 해야 등록면허세(면허)가 부과되지 않는다”면서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기한 내에 납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세무과 또는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민장홍 기자
<저작권자 © 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시민일보 |
☞ 안산시 성호기념관, 진주 유씨 유물 기증·기탁식
▲... 안산시가 지난 11일 성호기념관에서 '진주 유씨 유물 기증기탁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1.15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난 11일 성호기념관에서 명문가 ‘진주 유씨 유물기증․기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진주 유씨 청문당 종손인 유기정 선생은 청문당 현판을 포함한 144건 360점을 안산시 성호기념관에 기증했다.
기증유물 중에는 조선시대 인장문화의 성립과 변화를
엿볼 수 있는 28점의 진주 유씨 인장 등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또한 진주 유씨 경성당 문중에서는 부계전도(경기도지정문화재 제175호)와 부계팔경도(경기도지정문화재 제176호)를 비롯한 6점의 유물을 성호기념관에 기탁했다.
유물기증자 유기정 선생은 “청문당의 후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조상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유물 기증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보존과 활용에 각별한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자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천지일보 |
☞ 안산시, 풍도에 마을공동시설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 실시
▲... 안산시가 15일, 풍도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바람을 품은 섬 풍도 조성사업'을 착공한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대부도에서 24km 떨어진 풍도에 마을공동시설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낙후된 도서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해 15일부터 5개월간 ‘바람을 품은 섬 풍도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2014년 행정안전부 특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풍도의 소득·관광기반시설 조성 및 주민들의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다.
행안부 공모사업비는 25억 원(국비 20억, 시비 5억)으로, 시는 지난 3년간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주민 선진지 견학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실시했다.
이번 풍도 기반시설 조성사업에는 10억 원이 소요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환경 보존을 고려해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고 신규 시설을 최소화해 숲 해설 등 생태관광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산책로 정비’
▶마을의 소득창출을 위해 다랭이 밭을 활용한 텃밭체험프로그램
운용 및 풍도에서 생산한 특산품을 가공 판매할 수 있는 ‘다랭이밭, 마을공동시설’
▶외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와 휴식장소를 제공하는 ‘염소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풍도는 취약한 기반시설로 100여명의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 왔으나, 바람을 품은 섬 풍도 조성사업을 통해 기반시설이 정비된 이후에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풍도 보건진료소를 개소해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기반을 확충한 바 있다.
김범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중부일보 |
☞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문화 사진전’ 개최
▲...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본부청사 3층 다목적실에서 ‘다문화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1.15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본부청사 3층 다목적실에서 ‘다문화 사진전’을 오는 2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여성분과위원회에서 기획한 것으로
▲다문화마을특구의 시장풍경
▲한국 전통혼례
▲김장담그기
▲다문화축제 등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세계인의 날 행사 때 한국전통혼례를 치룬 인도네시아 외국인근로자 도니-아리스카 부부는 “한국 전통혼례를 치룬 것만도 뜻깊은 경험이었는데, 이렇게 사진전까지 개최돼 많은 사람들이 우리 부부의 모습을 보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위해 고생하신 한국사진작가협회 위원께 감사드리며, 외국인주민이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다문화 사회 조성을 위해 교육과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사진전은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 다목적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자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천지일보 |
☞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및 보건용 마스크 등급 기준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월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인 가운데 일부 경기내륙과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스마트 도로조명' 개요
▲...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가로등이 인근 도로나 터널 안의 사고 상황을 감지하고서 인근 행인과 차량에 전파하는 안전 타워로 기능하게 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는 올해부터 합동으로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전문가 집단 서울 집값 전망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학계·연구원·금융기관·건설사 등 전문가 100여명을 상대로 작년 12월 실시한 '부동산시장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1년 후 서울 주택 매매 가격이 내릴 것이라는 견해는 44.7%로 오를 것이라는 견해(24.3%)보다 20.4%포인트 높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다큐멘터리3일’ 공무원 기숙학원, 미래를 위한 청춘들의 고군분투...‘4無 정책’이란?
▲... 다큐멘터리 3일 (사진=방송 영상 캡처)
‘다큐멘터리3일’ 공무원이 되기 위해 자발적으로 세상과 격리돼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았다.
13일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공무원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공무원 기숙학원의 72시간이 전파를 탔다.
산 중턱에 위치한 경북 안동의 한 공무원 기숙학원에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전국에서 모인 청춘들이 있다.
생애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기숙학원에 입소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바둑기사의 꿈을 접고 학원의 일을 도우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등 이곳 학생들은 같은 유니폼을 입고 정해진 시간표에 맞춰 공부한다.
이 학원에는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이른바 ‘4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휴대전화를 소지할 수 없으며 이성교제는 물론 대화 및 동석도 금지되어 있다. 음주나 게임 역시 금지 대상이다. 학생들은 엄격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제발로 입소하여 오로지 공부에만 매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새벽 6시 30분, 사감 선생님의 아침 점호와 함께 하루를
시작, 하루 10시간 이상 강의를 듣거나 전용 자습실에서 공부한다. 밤 11시 40분 취침 점호 후에도, 기숙사 안에 위치한 자습실에는 하루의 공부를 마무리하려는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자습실 책상 곳곳에 붙어있는 포스트잇들은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스스로를 채찍질해왔던 노력의 흔적이다.
한편 공무원은 수년전부터 청년들이 희망하는 일자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청년 실업 100만 시대, 그중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무려 35만 명에 달한다. 올해 공무원 채용 규모는 6100여명 수준으로, 환산하자면 매년,
전체 수험생 중 1.7%만이 합격의 기쁨을 누린다.
이들이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고, 노후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한경닷컴 |
☞ [현직공무원 칼럼] 시간의 상대성 극복(1)
▲... 여러분은 시간이 상대적이라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고 지금도 경험하고 있을 것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빠르게 시간이 지나간다. 하지만, 공공기관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함이 끝이 없다.
이렇게 시간은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길게도 짧게도 느껴지는 신기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모든 사람이 시간의 상대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시간의 상대성을 활용하는 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듯하다. 내가 즐겁고 편안한 상태라면 시간이
빨리 흘러가고 그렇지 않다면 시간이 멈춰진 것 같은 것은 왜 그런 것일까? 그에 대한 해답은 아주 간단하다. 바로 몰입(Immersion)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이제 여러분들의 일상에서 시간의 상대성을 관찰해보자. 왜 식사시간이나 휴식시간이 그렇게 짧을까? 왜 독서실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까? 그 이유는 여러분들이 식사나 휴식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름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면 여러분들이 공부할 때는 공부에 온전하게 집중하지 못하면서 시간을 의식하면서 시간의 흐름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런 상황도 있을 것이다. 공부를 하다보면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갈 때가 있다. 그렇지만 친구를 만나면서도 만나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전자의 경우 여러분들이 공부에 몰두했기에 시간의 흐름과 단절되면서 일정 시간이 흐른 후 시간을 인지했을 때 빠르게 시간이 지났다고 느끼는 것이다.
반면 후자의 경우 친구를 만나는 편안한 시간이지만, 불현듯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여러분에게 다가오면서 평온했던 분위기에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한다. 불안하지만 친구를 만나 자리를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친구와 있는 시간은 길게 느껴질 것이고 마음도 개운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시간 관리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분명 모든 상황에서 주어진 일정한 양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할 것이다. 게임을 할 때 30분과 병원에서 대기하는 30분은 동일한 시간이다. 하지만 게임할 때 30분이 병원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30분보다 훨씬 짧게 느껴질 것이다. 바로 우리는 게임에는 몰입할 수 있지만 병원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것에는 몰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렇게 반문할 수 있을 것이다.
몰입할 수 없는 상황을 제거하면, 즉 의식적으로 몰입하도록 의지를 가지면 병원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30분도 게임을 하는 30분처럼 짧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의도적으로 몰입하겠다고 하면 자동적으로 우리가 몰입할 수 있는 지를 생각해야 한다. 몰입이라는 것은 의도적으로 어떠한 것에 집중한다고 그 상태에 이르는 것이 아니다. 자발적으로 어느 하나에 집중할 때 몰입의 상태로 들어가게 되고 시간과의 단절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몰입의 상태에서 나올 때 시간과
재회를 통해 시간 흐름을 인식하는 것이다.
즉, 몰입하기 위해서는 몰입하기 위한 여건을 형성해야 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게임은 몰입을 위한 최적의 조건이다. 그렇지만 병원에서 대기는 어느 누구도 여기에 몰입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몰입의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몰입할 수 있는 대체물을 찾아야하는데 그래서 우리는 대기를 하면서 책을 보거나, 통화를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는 등 다른 활동, 즉 몰입할 수 있는 대안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몰입할 수 없는 활동의 경우 의도적으로
몰입해야겠다는 자기 의지나 암시를 주는 것보다 몰입할 수 있는 대안에 의존하는 것이 몰입 상태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다음 칼럼에 계속).
이현준 사무관
2001년 국가직 합격
現) 중앙부처 사무관
경제·비경제부처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
안전행정부 주관 국비장기훈련 이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노후경유차 단속하는 서울시공무원
▲...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나타내고 있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 상황실에서 한 직원이 모니터를 확인하고 있다. 2019.1.14/뉴스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스1
|
☞ [기자수첩] 관세공무원 증원의 필요성
▲...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예산문제도 있고, 의원들 심의에서 (인원이) 줄어들고…”
맞교대 근무로 신음하고 있는 공항만 감시 인원을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한 행정안전부 관계자 답변이다. 이리저리 원인을 이야기 하지만 결론은 '충원이 어렵다'는 취지였다.
철저한 관세국경 감시를 위해 공항‧항만에서 근무하는 세관 직원들은 24시간 2교대, 매일 12시간씩 일한다.
지난해 상반기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류는 총352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특히 해외직구의 인기 속에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류 적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 2017년 해외로 떠난 여행객은 2649만명.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해외 여행객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공항만에서 각종 위험변수는 점점 늘어나는 반면, 정작 감시인력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매년 예산심사 때마다 공무원 증원안은 ‘찬밥’ 대우를 받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야당은 일자리 부족 문제를 쉽게 해결하려고 세금을 들여
공무원을 뽑는다며 정부안에서 3000명을 감축시켰다.
관세청도 유탄을 피할수 없었다. 통관감시 인원 96명 증원을 요청했지만 62명만 추가로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올해 일단 부산본부세관을 제외하고 공항만 감시 근로자들을 전면 3조3교대 근무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주당 52시간 근무가 전산업계의 이슈가 된 상황이지만 관세청은 애써 덤덤한 척하는 것인지, 아니면 체념한 것인지 “국회에서 그렇게 통과됐으니…이번에 전환 못한 곳은 내년에 다시 추진해야죠…”라고 답할 뿐이다.
지난해도 올해도 관세청이
요청한 인원은 관세국경 안전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필수소요인력이다. 그러나 올해도 이 최소한의 인력을 받지 못해서 일부 세관이 ‘맞교대’ 근무를 해야 할 전망이다.
게다가 이런 근무여건 속에서 오는 5월, 인천국제공항에 처음으로 입국장 면세점이 들어선다.
작년 11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9년 예산안 검토보고서에는 “관세청은 입국자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검사인력을 추가배치하는 등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적시돼 있다.
공무원 증원 요청에 매번 ‘국민의 세금’ 운운하지만 정작 ‘뭣이 중헌지’
모르는 국회. 관세국경을 수호해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언제까지 소 잃고 외양간만 탓 할 것인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조세금융신문 |
☞ 경기교육청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6월15일 실시
▲...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사전 공고했다.
경기교육청은 14일 '2019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은 6월15일 실시된다. 1차 합격자 대상 면접시험은 오는 8월 초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 말 발표된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대략적인 시험 일정을 사전에 안내한 것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종 선발 직렬과 직류, 각 직렬별 선발인원 등 상세한 시행계획은 오는 3월초 경기교육청 홈페이지의 시험정보 게시판을 통해 다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아시아경제 |
☞ 공무원에 욕설, 갑질까지…’주민소환’이 답이다
▲... 포항시의회 A의원 해맞이 행사장서 육두문자 불구 발뺌 급급 비난여론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지난해 12월 31일 호미곶 해맞이 축전 행사장에서 집행부 공무원에 대한 욕설 파문으로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A 포항시 의원이 당일 논란에 대해 전면 부인하면서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으로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이와 관련, 본지는 이달 8일자 ‘제 역할 못 하는 시의원 없느니만 못해’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하지만 이 의원의 반성은커녕 당시 함께 있었던 B모 전 경상북도 부지사에게 책임을 떠넘겨 파장이 일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A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개최된 해맞이 행사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던 당시 의전에서 배제됐다며, 행사 도중 현장에서 행사관계자들에게 호통을 치는 등의 볼썽사나운 일이 발생하자 행사에 참석한 같은 당 소속 이 모 도의원과 주위 사람들이 말리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정작 당사자인 A 의원은 자신은 이 같은 일이 없었다며, 본인 옆에 배석해있던 전 B 경상북도 부지사가 ‘뭣 저런 공무원들이 다 있어’라고
언성을 높인 것일 뿐 자신은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있다. A 의원은 특히, 당시 이같은 사실을 보도한 본지 기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항의하는 뻔뻔함도 보였다.
A 의원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고마 하시지 그렇게 한 적 없는데….”라는 문자와 “나는 과도하게 의전 요구한 것도, 소란피운 적도 없소이다. 단지 관례상 지역 의원이니까 당연히 그렇게 할 줄 알았지요. 그래서 짚어본 것뿐인데 그럼 공무원에게 아무 말도 못 하나요 ...옆에 있든 OOO 전 의장이 ‘뭣 저런 공무원들이 다 있어’라고 언성 높인 것‘” 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맞이축제에서 이같은 상황을 바로 앞에서 지켜본 시민 C 씨는 “이 의원이 포항시 담당국장에게 OOO라는 등의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는 것을 분명히 보고 들었다며, 자신이 증인으로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당시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한 D 씨는 “이렇게 인성이 돼먹지 않은 사람을 공천한 더불어민주당은 당차원 에서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욕설을 내뱉어 놓고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A 의원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지역구 주민 E씨는 “A의원의 갑질은 지난해 6.13
거 직후 당선자 신분에서 부터 시작됐다”며 “지난 6월 24일 오전 구룡포 수협공판장 앞에서 평소 선후배관계인 지역의 한 조합장에게 다짜고짜 욕설과 폭력을 행사해 당시 지역주민들로 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은 바 있다”며 “O버릇 남 주겠느냐”고 말했다.
행사 이후 A의원의 담당 공무원에 대한 갑질과 폭언은 계속됐다. 행사담당 공무원들이 행사상황 설명차 A의원의 사무실을 찾았으나 A 의원은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한 뒤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은 이 의원이 기자와의 통화에서 직접 한 말이다.
따라서 이 의원은
“52만 포항시민들에게 사죄해야 하고, 포항시의회도 적절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 지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SNS상에는 이 의원을 성토하는 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닉네임 F씨는 “2018년 12월 31일 밤 11시 55분쯤…. 그날의 일이 끝나지 않으셨나, 또 이렇게까지 나오네. 000 의원님 얘기인가 보네. 시민들이 보기에는 둘 다 똑같아 보일 걸. 욕은 너무 심하게 하시던데. 바로 앞에서 들으니 민망하더라. 타지에서 오신 관광객들께서 들으실까 봐. 다시는 이런 일들은 없어야겠지요”라며 이 의원을 몰아세웠다.
또 닉네임 K는 “대접받을 생각 말고 일이나 하면 좋으련만, 의전 그까짓 것 뭐라고 욕질까지 하는지. 해마다 하는 행사에 안 불러준다고 삐질 거는 뭔지. 두 팔 걷고 행사에 직접 신경쓰면 지역민들이 다 알아줄 걸.”이라며 힐난했다.
닉네임 CH도 “저 시의원 혹시 저번에 공무원들한테 막말했다고 이야기 나왔던 그분 아닌가요? 원래 그런 나쁜 버릇들은 잘 안 바뀌거든요. 한국당에서 민주당으로 정당 바꾸어서 당선되신 분 맞지 싶네요. 의전으로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 정도가 소개되는 행사 같구만”이라고 나무랬다.
닉네임
S는 “공무원은 실무에 실패해도 용서되지만, 의전을 제대로 못하면 용서하지 말라고 못된 버릇을 누가 가르쳐 준 겁니까? 뽑아준 시민들은 단디 보시고 구태의식 청산에 앞장서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Y씨는 “참 한심한 대한민국이다. 시의원이 뭐라고 *가지 힘주고 *랄이야. 온갖 이권에나 개입하고 행사 때 양복 입고 소개받을 생각말고 공부나 좀 해서 주민편의를 위한 조례나 제정하는 일하는 *라지라도 좀 보여라”고 했다.
J씨는 “쩝~~두 가지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곤장 50대 맞든지 사퇴하든지? 어느 쪽 선택이 높을까요?”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당일 행사장에서 이 의원의 행동을 목격했다"며 "조만간 당 차원에 윤리 교육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브레이크뉴스 |
☞ 자녀 공무원 총 근속연수만 182년… 98세 할머니 화제
▲... 문순임(앞줄 왼쪽 세 번째) 할머니와 공무원 근속연수 총합이 182년인 6남매. 김정일씨 제공
“어머니의 장수도 행복한 일이고, 어머니 생전에 자식들이 공직에서 200년 가깝게 근무한 것도 기쁜 일입니다. 자식을 사랑과 애정으로 키워주신 어머니께 감사 드립니다.”
문순임(98) 할머니의 큰 아들 김정일(79)씨는 14일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자신을 포함해 3남3녀 모두 원만하게 직장생활을 마무리한 데 대해 어머니께 영광을 돌렸다. 문 할머니와 자녀들은 지난 7일 어머니의
98세 생일과 송파우체국에 근무하다 지난달 31일 공로연수에 들어간 막내 딸 정란(60)씨를 자축하는 축하연을 가졌다. 이로써 문 할머니 자녀들의 공무원 총 근속연수는 182년을 채웠다. 전북 정읍시 고부면에 거주하는 문 할머니는 99세를 의미하는 백수(白壽)를 일 년 앞두고 자녀와 함께 다복을 누리고 있다.
1922년 전남 장성군 북일면에서 태어난 문 할머니는 1939년 농업에 종사하던 김숙봉(당시 25세)씨와 결혼해 4남3녀를 뒀다. 이 중 막내인 정환(57)씨만 민간 건설회사에 취업했고 나머지 자녀는 모두 공직에 몸담았다.
정일씨는
1965년 익산시청에서 1년간 근무 후 이듬해부터 체신부 직할인 서울저금보험관리국에 입사 후 34년간 근무하다 의정부우체국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했다. 정일씨는 현재 ‘4ㆍ18 민주의거 기념사업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둘째 아들 정락(73)씨는 31년간 교육계에 근무하다 2003년 정읍남초등학교 교감으로 명예퇴직했다. 셋째 아들 정옥(69)씨 역시 34년간 교육계에 근무하다 여수 구봉중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했다.
첫째 딸 정자(65)씨는 40년간 우체국에서 근무하다 강동우체국 주무관으로 정년퇴직했고, 둘째 딸 정이(62)씨는 1977년 KT가
정부 부처 소속일 때 공무원 생활을 5년간 했다. 공사인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전환된 후 계속 근무하다 민영화 이듬해인 2003년 신사지점에서 퇴직했다. 막내 딸 정란씨는 37년간 우체국에서 근무했다. 올해 6월 말 정년퇴직이다.
문 할머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교육 열정으로 아들들은 대학교에, 딸들은 고등학교를 마칠 수 있도록 전심을 다했다. 정일씨는 “어머니는 자신이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자식들만이라도 공부를 열심히 해 반듯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문 할머니는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지만
선행에도 힘썼다. 남편과 사별한 1984년부터 남편을 기리는 뜻으로 일곱 자녀가 졸업한 고부초등학교에 ‘순임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백미 한 가마(80㎏) 상당 금액(당시 시가 10만원)을 13년간 기부했다. 자녀들도 어머니의 깊은 뜻을 이어받아 2006년 고부초등학교 개교 100년을 기념해 400만원을 기부했다. 모범이 되는 교육열과 선행으로 문 할머니는 2009년 정읍시로부터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다복하고 화목한 모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배성재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hankookilbo.com |
☞ 계약직공무원도 농지자경 인정 받았다
▲... 조세심판원, 토지면적 작고 시간적 여유 있는 계약직 신분 감안 '자경' 인정
농지의 자경 요건을 둘러싼 과세관청의 깐깐한 검증에 이어 조세불복기관에서의 엄격한 법해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공무원 신분임에도 자경을 인정받은 심판례가 최근 공개됐다.
조세심판원은 14일 계약직공무원 신분인 A 씨가 농지대토 취득에 따라 원 농지의 양도소득세 감면을 신청했으나 이를 부인한 과세관청의 처분은 잘못이라는 취지의 심판결정문을 공개했다.
조세심판원이
A 씨의 손을 들어준 가장 큰 요인으로는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공무원이라는 신분 △대토취득 이전 본래 자경한 소규모 농지면적 등으로 압축된다.
심판결정문에 따르면, 계약직공무원 신분인 A 씨는 2002년 10월17일 취득한 토지 276㎡(종전토지)를 매매를 원인으로 2015년 8월5일 양도했으며, 그해 10월 31일 양도소득세를 신고하면서 양도 토지 가운데 132㎡(쟁점토지)의 양도에 대해서는 자경농지에 보아 감면신청을 했다.
이후 A 씨는 2016년 3월16일 종전토지의 양도소득세 수정신고를 하면서 쟁점토지의 양도를 농지대토에 의한
감면으로 변경신청하면서 같은 해 7월 22일 131㎡의 토지를 신규로 취득했다.
과세관청은 그러나 A 씨가 2012년까지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등 쟁점토지를 근무외 시간만으로 직접 경작했다고 인정하기는 어려우며, 특히 2007년부터 2012년까지의 총 급여액이 3천700만원 이상으로 해당 기간을 제외할 경우 자경기간 4년을 채우지 못하는 점을 들어 농지대토 감면신청을 부인하고 양도소득세를 경정고지했다.
이와 관련, 조세특례제한법시행령 제 67조 3항 1호에서는 농지대토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요건으로 4년 이상 종전의 농지소재지에
거주하면서 경작한 자가 종전의 농지 양도일로부터 1년내에 새로운 농지를 취득토록 규정하고 있다.
조세심판원은 관련법령 및 사실관계 심리를 통해 “쟁점토지는 면적이 132㎡에 불과하고 A 씨가 일반직이 아닌 계약직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등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여 근무외 시간을 활용해 쟁점토지를 직접 경작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A 씨의 급여지급명세서상 급여액을 보면 종전토지 취득년도인 2002년부터 2006년까지의 급여액이 3천700만원 미만으로, 그 이상인 2007년부터 2012년까지를
제외하더라도 4년이 넘는다”며, “과세관청이 감면기준 초과금액과 해당 기간에 대한 사실관계를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과세관청의 잘못을 지적했다.
윤형하 기자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디지털세정신문 |
☞ 공무원이 변하면 시민의 삶이 변합니다 김성래 전 천안시 사무관
▲... [김성래 전 천안시 사무관] 공무원의 생각이 바뀌면 주민의 삶이 바뀐다. 작지만 공무원 몇사람이 고정 관념을 탈피하고 발상의 전환, 행동주의 적극 행정을 통해 아름다운 지역으로 변하게 한 내용을 소개한다. 대구에 있는 김광석 골목 벽화거리 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천안시 동남구 중앙동에 있는 '미나릿길 골목벽화 마을'이 주인공이다.
김광석 거리는 광역시 단위 기관의 중심으로 테마 거리로 만든 것이고 미나릿길 골목 벽화는 천안에서 제일 작은 중앙동사무소 공무원들이
주민, 인근 대학생들과 함께 우연한 발상의 전환으로 만들어냈다. 노후하고 열악한 골목에 서민들이 살고 계셔서 중앙동 공무원들이 쓰러져가는 담벼락 정비, 각종 오물 등으로 더러운 골목길을 매일 아침 청소하면서 변신을 꾀하게 된 곳이 미나릿길 골목 벽화마을이다. 골목길 쓰러질 듯한 벽을 시멘트로 정비하고 흉물스러운 곳곳을 하얀 페인트로 색을 입힌 것이 시초이다.
미나릿길 골목길과 비슷한 환경의 통영시 중앙동에 위치한 동피랑 벽화마을도 한 몫을 했다. 처음엔 시 단위 예산이 마련 안돼 고민하다가 현재 천안시의회 인치견 의장이
의원 사업비를 지원하면서 일단 시작 했다. 방학때 인근 대학교 미술대생을 아르바이트로 23명을 모집해 8월 한달동안 끊어질듯 이어지는 미나릿길 골목 800m 구간 106개 벽면에 220점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그림들을 가득히 그려 놓았다.
4개 테마로 디자인된 골목길은 자연환경, 풍속화, 추억속의 이야기, 동물트릭아트 등 옛 추억을 생각하면서 사진도 찍고,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벽화들이 많다. 더욱이 곳곳에 사진 찍는 방법과 위치가 붙어 있어 따라서 하기만 하면 재미있게 연출할 수 있다. 지붕 없는 갤러리, 끊어질 듯 이어지는 골목에
천천히 1시간 동안 즐길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변하게 돼 서민들은 밝은 웃음으로 바뀌고 천안시 행정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무더위에 미나릿길 골목 벽화마을을 만드는데 아무런 불평불만 없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눈물겨운 감사를 드린다. 부족하고 모자람이 많은 동료라도 세상 어떤 이들 보다 아름다운 눈으로 서로 지켜봐 주고 용기를 주었던 행동주의 공무원들이 작은 곳에서 큰 희망을 일구어 냈다. 70만 천안 시민과 동료가 행복할 때 함께 기뻐해 주고 서로 어렵고 슬플 때 함께 울어 줄 수 있는
대동 사회를 실현하는데 공무원들이 앞으로도 이 시대를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
<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충청일보 |
☞ '공정경기 2580'…공무원 부정 신고하세요
▲... 경기도가 공무원의 부패행위 등 공익제보를 접수하기 위한 전문 홈페이지인 공정경기 2580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접수 방법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공정경기 2580에 접수한 뒤 신고 내용을 남기거나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됩니다
주요 제보 내용은 공직자나 공공기관의 부패행위와 원산지 표시 위반, 페수 무단 방류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등입니다
제보자의 신분은 익명으로 보장되며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CJ헬로,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CJ헬로 |
☞ 특성화고·전문대 학생에 9급공무원 문 활짝 열려
▲... 올해 지역인재 전형 210명 선발
국가직 공무원에 관심을 두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전형이 있다. 바로 정부가 우수한 지역인재 공직 채용을 확대하고자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지역인재 9급 추천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과 인사혁신처 주관의 필기·면접시험 등을 거쳐 9급 공무원을 채용하는 전형이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정부는 2012년 지역인재 9급 추천제를
시행한 이래로 작년까지 총 1022명의 인재를 채용했다.
특히 올해엔 행정직군 160명과 기술직군 50명 등 총 210명의 지역인재 9급을 선발할 예정이다. 180명을 뽑았던 전년과 비교할 때 채용 규모는 약 16.7%나 늘어난 셈이다.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은 △행정 128명(일반행정 113명, 회계 15명) △세무 25명 △관세 5명 △통계 2명 △공업 25명(일반기계 10명, 전기 8명, 화공 7명) △농업 3명 △임업 3명 △식품위생 1명 △시설 5명(일반토목 1명, 건축 4명) △전산 5명 △방송통신 8명 등이다.
그러나 모든 학생이 해당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교 성적이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동시에 학교장 추천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학교별로 추천할 수 있는 인원이 7명 이내(학과별 3~4명 이내)이기 때문에 치열한 내부 경쟁도 뚫어야 한다.
인사혁신처 측은 "고졸 우대 차원에서 직렬(직류)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추천자를 최소 50% 선발한다"며 "행정직군의 경우엔 고등학교 추천자만 지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선발 절차는 크게 학교장 추천→필기시험→서류전형→면접시험→합격자 발표→부처 수습 근무(6개월)→임용 여부 심사→일반직
9급 임용으로 이뤄진다. 해당 시험 합격자들은 "1문제당 1분 내외로 빠르게 풀어야 하기 때문에 포털사이트 `사이버 국가고시센터`에 올라온 기출문제 유형을 꼼꼼히 분석해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인재 9급 원서 접수일은 7월 22~25일이며, 필기시험은 8월 17일이다.
[고민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 공기업 평균 초임 연봉 3642만원…제일 많은 곳은?
▲...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올해 초임 연봉은 평균 3600만원대로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131개 주요 공공기업의 올해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초임 연봉은 평균 3천642만원으로, 지난해(3465만원)보다 5.1% 올랐다.
사업 분야별로는 금융 분야가 평균 4197만원으로 유일하게 4000만원 이상이었고 ▲ 연구교육(3957만원) ▲ 에너지(3655만원) ▲ 농림수산환경(3 557만원) ▲ 산업진흥정보화(3431만원)
등의 순이었다.
초임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 4989만원에 달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4894만원), 한국산업은행(4800만원), IBK기업은행(4800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4569만원) 순이었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 남양주시 공무원 올해부터 단체관광 해외연수 못간다
▲... 경기도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가는 관광 형태의 직원 공무 국외 연수를 허가하지 않는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혈세가 낭비된다는 여론의 지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CSR원칙의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CSR원칙이란 분명한 연수목적(Concept)이 있어야 하며, 최대 4인 이내의 소그룹으로 직원들이 스스로 연수계획을 설계(Self guided tour)하고, 자유연수를 통해 업무연장이라는 부담감을 완화(Refresh)해 비로소 자유로움 속에
많은 것을 담아 올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일반 직원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면 국외 연수를 다녀올 수 있으며, 시정 중점과제와 관련한 연수 계획을 세워야 한다. 시·군 평가나 모범 공무원 선정 등으로 선발된 우수 공무원의 국외 연수는 역사, 문화 등 인문학적 주제로 일정을 진행한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UKMINILBO |
☞ 올해 임용 경찰공무원(순경), 연봉은 얼마...
▲ 경찰공무원ㆍ소방공무원 및 의무경찰 등의 봉급표 / 자료: 법제처
▲... 월 159만…군필자 171만원, 수당 포함 시↑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올해 경찰공무원은 순경임용 시 월 1,592,400원(1호봉 기준)을 받게 된다. 군필자는 2년이 가산된 월 1,714,700원을 기본급으로 받는다.
법제처는 지난 9일 올해 「공무원보수규정 제5조(공무원의 봉급)」에 관한 법적 근거를 법령정보센터에 올렸다.
경찰간부는 경위임용 후 1호봉 기준 월 2,002,300원을 수령하고
군필자는 월 2,192,300원을 받는다. 다만 경찰간부후보생은 임용 전 경위 계급의 1호봉에 해당하는 봉급의 80%에 상당(약 160만원)하는 금액을 받는다.
「2018년 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 및 의무경찰 등의 봉급표」와 비교했을 때 1호봉 기준 ▲순경 61,500원, ▲경위 40,000원 인상된 금액이다.
순경 1호봉 기준 월급 159만원은 최저임금(2019년 기준 월 1,745,150원)보다 15만 2천 750원 미달하는 금액이다. 다만 최저임금은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고 경찰공무원은 대통령령을 적용받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찰공무원의
기본급은 높은 편이 아니지만, 각종 수당이 붙게 되면 실수령액은 훨씬 높아진다.
먼저 정근수당은 경찰공무원 업무수행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주는 것으로 근무연수에 따라 최대 월봉급액의 50%까지 지급된다.
정근수당 가산금도 지급되는데 △5년 이상 10년 미만 50,000 △10년 이상 15년 미만 60,000 △15년 이상 20년미만 80,000 △20년 이상 100,000원이 지급된다.
또한 경찰공무원은 「공무원보수규정 상과상여급 적용대상 공무원 제7조의2」에 따라 총경 이하 계급은 △S등급 172.5% △A등급 125% △B등급 85%
△C등급 0%를 성과상여급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대우공무원 수당(월봉급액의 4.1%), 가족수당(최대 16만원), 자녀학비보조수당(초‧중‧고 납입고지서에 적힌 학비 전액. 다만 서울특별시에 있는 국립 또는 공립학교의 평균 지급액 초과할 수 없음), 특수지근무수당(최대 6만원, 서해 5도 근무 시 최대 20만원), 위험근무수당(△갑종 60,000 △을종 50,000 △병종 40,000원), 특수업무수당, 직급보조비 등을 받는다.
또한 경찰공무원은 호봉이 높아짐에 따라 기본급이 동일직급 간에도 2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경찰공무원의 총 봉급월액은
결코 낮은 편이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한편 2019년 제1회 경찰청 일반직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18일까지 경찰청 인터넷 원서접수 홈페이지(gosi.police.go.kr)서 진행 중이다.
올 경찰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은 제1차 4월 27일 제2차 8월 31일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관련 공고는 1차 3월 22일, 2차 7월 12일 경찰청 채용공고를 통해 별도 안내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법률저널(le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법률저널 |
☞ '도로개설 정보 입수해 투기 혐의' 충남도 공무원 2명 직위해제
충청남도청 전경
[충청남도청 제공] ▲...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도로개설 정보를 입수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충남도청 공무원 2명이 직위 해제됐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1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국장과 B주무관에 대해 오늘 자로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9일 자로 대전지검에서 기소 처분을 통보받음에 따라 지방공무원
법에 근거해 업무 배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A국장 등은 2014년 업무상 알게 된 홍성군 홍성읍 내법리 한 도로 개설 정보를 미리 입수한 뒤 가족 명의로 인근 토지를 사들여 부당이득을 취한 의혹을 받는다.
이들에게 토지를 매각한 원소유주는 공무원들이 토지를 사들인 뒤 인근 땅값이 갑자기 상승하자 국민권익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으며,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초 특별감찰을 벌여 A국장 등 5명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직무 관련성이 없는 3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법원의 최종 확정판결에서 집행유예
이상의 처분을 받게 되면 자동 파면·면직된다.
A국장은 "도로개설 정보는 2013년 이미 고시·공고 절차를 통해 외부에 알려진 내용으로, 땅은 그 후에 매입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음주운전' 진천군청 공무원, 정직 1개월 징계
▲... 14일 충북도 인사위원회서 의결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충북 진천군청 공무원이 정직 처분을 받게 됐다.
충북도는 1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진천군청 소속 공무원 A씨(8급)에 대해 정직 1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청주시 흥덕구 화계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0%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중앙에 세워진 라바콘 등 시설물을 들이받았다.
진천군청은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해 최고 수위의 징계에 처한다는 군수 방침에 따라
도 인사위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통상 도 인사위는 시·군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징계 건을 다루지만, 해당 지자체에서 중징계 의결을 요구할 경우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징계 수위도 의결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스1코리아 |
☞ 보육료 받아도 아동수당 받을 자격… 주민센터·복지부 홈피·앱 신청 가능
▲... 2013년 2월 1일 이후 출생자 모두 대상
3월 31일까지 접수… 1월분도 소급받아
아동수당이 올해부터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지급된다. 그간 아동수당은 소득·재산 하위 90% 가구의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됐지만 지난해 아동수당법이 개정돼 올해부터 부모의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모두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아동 수당 신청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풀었다.
Q.누가 신청해야 하나.
A.기존에
아동수당을 신청했지만 소득·재산 기준을 초과해 탈락했다면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자가 직권으로 신청해준다. 보호자가 다시 아동수당을 신청할 필요가 없다. 직권 신청 대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가 사전 안내문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지급계좌가 바뀌었다면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문의해 정보를 수정하면 된다. 2013년 2월 1일 이후 출생자 가운데 아동수당을 한 번도 받지 않았던 신규 대상자는 15일부터 지급 신청을 하면 된다. 15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신청하면 4월 25일에 1월분 수당부터 소급해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Q.신청 방법은.
A.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 때 신분증을 제시하고 신청서를 작성한다. 온라인 신청 때는 부모 중 한 명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전·월세 계약서 등 소득·재산 관련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Q.보육료(또는 양육수당) 지원을 받고 있는데 아동수당도 받을 수 있나.
A.다른 복지급여를 받고 있더라도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존에 양육수당을 신청해 받고 있는 신청자더라도 아동수당은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Q.만 6세 아동도 받을 수 있나.
A.올 1~8월에는 만 6세 미만에게 지급되며, 9~12월에는 만 7세 미만까지 지급 대상이 확대된다. 과거 아동수당을 받은 이력이 있다면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9월부터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현정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서울신문사 |
☞인구 늘지 않는 대한민국.. 국가성장동력 '야금야금'
▲... 정부 주민등록통계 발표 / 작년 등록인구 5182만6059명 / 전년비 4만명 늘어.. 역대 최저 / 평균연령 통계 이래 첫 42세 넘어 / 0∼9세, 50대 절반에도 못 미쳐 / 노인부양률 급증.. 경제 악영향
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 증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세 이하 인구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인구는 총 5182만6059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4만7515명(0.0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주민등록
인구 증가율은 2010년(1.49%)에서 2011년 0.43%로 급감한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오다 2017년 0.16%까지 곤두박질친 후 올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평균 연령은 42.1세로 2008년 이 통계 공표 시작 이래 처음 42세 선을 넘었다.
노인부양률(65세 이상 인구를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로 나눈 것)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15∼64세 인구는 총 3754만7041명으로 전년 말의 3763만6473명에 비해 8만9432명(0.3%포인트) 줄어들었다.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총 765만408명(14.8%)으로 지난해(735만6106명) 대비 0.6%포인트(29만9302명)
늘어났다. 젊은이 한 명이 부양해야 할 노인인구가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뜻으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경제 생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경제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65세 인구가 지속적인 노동을 할 수 있도록 재교육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가능인구의 경쟁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출산율 저하 등으로 0∼14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연령별 분포로 50대가 861만5884명(16.6%)으로 전년 대비 12만5680명 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 848만8587명(16.4%), 30대 727만143명(14.0%), 20대 682만3973명(13.2%), 60대 594만9639명(11.5%) 등의 순이다. 14세 미만 인구는 총 662만8610명으로 전체 인구의 12.8%에 머물렀다. 출산율이 나날이 떨어지면서 전년도(678만5965명)에 비해 오히려 15만7355명(0.3%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0∼9세 인구는 50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 경기와 집값도 지역별 전출 인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출생이나 사망에 따른 자연적 증감 외에 특히 전출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은 서울(-11만216명),
부산(-2만6762명), 대구(-1만4241명), 울산(-1만2652명), 전북(-1만3780명), 전남(-8046명), 경북(-9231명), 경남(-5816명) 등이었다. 관련 전문가들은 조선업·자동차 경기가 나빠져 관련 부품업체들이 줄도산하면서 경남, 울산, 전남 등의 전출 인구가 많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반면 경기지역 인구 유입(17만118명)은 두드러졌다. 세종(3만1432명), 충남(1만84명), 충북(5150명) 지역의 인구 유입률도 높았다.
김라윤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세계일보 |
☞ 외부단절이 '군기'였던 시절..이젠 부대서 맛집 탐색한다
▲... 휴대전화로 맛집 찾고 '동영상 강의' 들어
[앵커]
1996년 12월 5일자 기사입니다. 일부 부대에서 삐삐를 사용하던 병사들을 적발했다는 내용입니다. 외부 세계와 철저히 차단하는것이 군기의 상징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20여 년이 흐른 현재, 병사들 손에는 휴대전화가 들려있습니다. 휴가를 나온 병사의 손이 아닙니다. 생활관 안에서 인터넷을 하고, 통화를 하고, 동영상을 보는 손입니다. 일과를 마치면 공중전화로 달려가거나, 콜렉트콜로 상대방이 전화를 받아주기만
기다렸던 얼마 전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죠. 평일 외출도 가능해졌습니다. 환영할 일이긴 한데, '우려'도 나오기는 합니다. 시범 운영 중인 군 부대 내 모습은 아직 한 번도 공개된 일이 없는데 JTBC가 국방부 허가를 받아서 강원도 인제의 부대를 찾아가봤습니다.
먼저 김태영 기자의 보도를 보시겠습니다.
[기자]
"지금부터 21시 30분까지 일과 이후 휴대전화 사용을 실시합니다." 영하의 추위에 훈련을 마친 병사들이 행정반에 모입니다.
자기 휴대전화를 찾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생활관에 돌아온 병사들의
손놀림은 빨라집니다.
메신저를 주고받고 웹툰을 보고 음악을 듣고 가족과 통화도 합니다. [아직 안 먹었어. 18시쯤 먹을걸. 오늘 돈가스덮밥일 거야.]
인터넷으로 복근 만드는 운동 방법도 찾아서 공유합니다. [허리 펴고. 하나 둘, 하나 둘. 그 상태에서 고개 들고…]
수능, 자격증, 외국어까지 여느 대학 도서관 못지 않습니다. 유튜브로 인터넷강의를 듣거나, 그때그때 필요한 정보를 검색합니다.
[권범준/을지부대 병장 : 사이버지식정보방으로 뛰어가고 자리 없어서 기다리고 그랬는데 요즘엔 개인 휴대전화 불출받아서
자유롭게 자기 자리에서 검색할 수 있으니까…]
원칙은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이나 녹음은 안 됩니다.
부대 안 아무데서나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쪽을 보시면 사용 가능이라고 쓰여있고, 또 이쪽은 사용 불가능 지역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사용 공간을 구분해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슷한 시각 휴대전화를 찾은 병사들이 모여있습니다. 신고를 마치고 버스에 오릅니다.
부대에서 10분정도 떨어진 읍내로 갑니다. [외출 자체가 처음이야.]
평일에도 부대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부대 인근 맛집으로 소문난 칼국수집에서 식사를 하고 이어서 카페와 PC방을 찾습니다.
동료들과 게임도 하고 곧 있을 휴가 계획도 세웁니다.
[왜 하필 이때야? 이때 제일 비싼데.] 주말이라서 하지 못했던 일들도 처리합니다.
[양현승/을지부대 병장 : 개인적인 용무도 해결할 수 있고 급하면 병원에 가서 진료도 볼 수 있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병사들은 1달에 2번꼴로 평일 외출이 가능해집니다.
CopyrightsⓒJTBC, JTBC Content Hub Co.,Ltd.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JTBC |
☞ 월 2회 '평일 외출', 일과 후 휴대전화…군대 좋아진다
▲... [앵커]
군대에 아들 보낸 부모님들 내년부터는 조금이나마 걱정을 더시겠습니다. 내년 2월부터 병사들은 일과를 마치고 4시간가량 부대 밖으로 '외출'을 나갈 수 있습니다. 학원에 가도 되고 가족이나 친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일과 후에 휴대전화도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몇 달 만에 나온 휴가가 끝나 부대로 돌아가는 병사들이 줄줄이 공중전화를 찾습니다. 부모님 또 여자친구의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더 듣고 싶어 수화기를 놓지 못합니다.
공중전화와 함께 점점 사라져온 이 모습이 내년에는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내년 2월부터 매월 2번씩 병사들의 평일 일과 후 4시간 외출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밖에서 부모님을 만나거나 병원·학원에 갈 수도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일과 후 휴대전화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녹음은 안되지만 뉴스를 보거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은 자유입니다.
병사들은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습니다.
[박성민/일병 : (부모님이) 밥 잘 먹고 다니냐, 아니면 건강 잘 챙기냐 (걱정하시는데) 이런 걸 공중전화로만 하면 제한돼 있는데, 매일 연락할 수 있게 되니까 안부 전하기도 쉽고 걱정도 덜어드리니까 그게 좋은 것 같습니다.]
외박을 나가 '위수지역' 안에 있어야 한다는 제약도 내년에 풀립니다.
CopyrightsⓒJTBC, JTBC Content Hub Co.,Ltd.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JTBC |
☞ 부산, 6월부터 초등생까지 대중교통 무료
▲... 부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올해 6월부터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을 전면 무료화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6월부터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어린이(초등학생)에 한해 대중교통 요금을 무료화하기로 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무료화 대상은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동해선, 부산·김해경전철 등 부산에서 운영 중인 모든 대중교통수단이다.
시는 관계기관 협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5월까지 요금징수 시스템 등을 정비해 6월부터는
어린이들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3세 이하 어린이는 연간 1364만 명에 달한다.
전체 승객에서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1.5% 수준이지만, 어린이 요금이 청소년이나 성인보다 낮아 운송 수입 비중은 전체 수입금의 0.8%에 그친다. 지금의 대중교통 요금 기준으로 어린이 요금을 무료화하면 연간 69억원 정도의 운송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부산시는 준공영제를 하는 시내·마을버스와 요금을 지원하는 도시철도 등은 어린이 요금 무료화를 하더라도 추가적인
요금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운영주체가 다른 동해선 등은 어린이 요금 무료화에 따른 수입 감소분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부산시는 어린이 무료 요금제를 도입하면 연간 6억~7억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기성 부산시 교통혁신본부장은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는 적은 재정 투입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어린이 무료 요금제 외에도 오전 6시30분 이전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조조 이용자
할인요금제’와 매월 일정 금액 이상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승객에게 금액 일부를 환급해주는 ‘상시 이용승객 요금할인제’ 등도 올해 도입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이동형 동물원, 사람에게도 해롭다”
▲...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좁은 이동장에서 사육하고, 위생시설 없어 감염병 우려…대형마트·유치원 주의를”
이동형 동물원의 전시수업에서 어린 관람객들이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의 대표적인 숙주 동물인 스컹크를 만지고 있다(사진 왼쪽). 동물들은 가림막 없이 상자째 쇼핑카트에 쌓인 채 운반되고 있어 스트레스가 극심할 것으로 우려된다. 어웨어 제공
이동형 동물원의 전시수업에서 어린 관람객들이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의 대표적인 숙주
동물인 스컹크를 만지고 있다(사진 왼쪽). 동물들은 가림막 없이 상자째 쇼핑카트에 쌓인 채 운반되고 있어 스트레스가 극심할 것으로 우려된다. 어웨어 제공 .
어린이집이나 학교, 대형마트를 비롯한 행사장으로 동물을 옮겨가며 전시하는 이동형 동물원이 적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안전하게 규제할 만한 법 규정이 없어 동물과 관람객 모두의 건강에 위협이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는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8월15일∼12월15일 실시한 이동형 동물원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시설조사는 온라인상에서 검색 가능한 11개 업체를 1~3회 방문해 진행했고, 체험전시 수업 조사는 실제 수업에 참여해 실태를 관찰했다.
조사 결과 이동식 전시를 주로 하는 업체일수록 사육시설이 일반 동물원에 비해 열악한 경우가 많았다. 동물을 보관하는 장소에 불과해서다. 돼지, 페럿, 라쿤, 프레리도그, 파이톤 등을 고정된 사육공간 없이 철제케이지, 새장, 아크릴 상자처럼 운반이 가능한 좁은 이동장 안에서 사육하는 업체들이 적발됐다. 동물이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협소한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로
정형행동을 보이는 라쿤, 프레리도그 등이 목격됐다.
11곳 중 2곳은 사업자 등록 주소지가 일반 주거시설로, 사육시설을 직접 확인할 수 없었다. 정해진 개방시간이 아예 없는 등 일부 업체들은 특별한 기준 없이 동물원을 운영해 관리 상태를 상시 점검하기 어려웠다.
이형주 어웨어 대표는 “관리 인원의 근무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충분하지 않으면 동물들이 장시간 적절하게 관리받지 못할 수 있다”며 “실제 관리인이 주중에 하루 4시간만 근무하는 업체에서는 하루 중 나머지 시간에는 사료나 물이 제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업체들은
사자, 원숭이, 반달가슴곰, 늑대 등 맹수류 동물도 이동전시체험으로 볼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었다. 관리가 어려운 동물들이므로 비인도적일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 일본원숭이, 사막여우 등 국제적 멸종위기종도 이동전시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웨어는 이동형 동물원에서는 적절한 위생시설이 없어 감염병 우려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동식 체험전시 장소는 전문적 전시시설이 아닌 일반 교실이나 행사장 등이기 때문에 세면대 등 위생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고, 소독제도 없다”며 “이동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동물의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린아이들이 접촉해 병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견병의 대표적인 숙주동물인 스컹크도 맨손으로 만지는 ‘체험학습’도 있었다.
한꺼번에 수십명의 관람객에게 노출된 레오파드육지거북, 햄스터 같은 동물들이 배설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생소한 환경과 과도한 접촉에 노출된 동물이 느끼는 공포심과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어웨어는 이 같은 동물복지와 보건상 문제를 해결하려면 고정시설 없이 야생 동물을 사육하며 이동시켜 전시하는 형태의 영업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The Kyunghyang Shinmu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160만원 독일 소파, 한국선 1,200만원...특가라며 790만원에 팔아
▲... 오는 3월 결혼을 앞두고 신혼살림 마련에 나선 최진혁(33·가명)씨는 지난주 말 예비신부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의 수입가구 매장을 방문했다가 1,000만원이 넘는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최씨가 고른 독일산 가구 S브랜드의 대표 소파 가격은 1,200만원. 백화점보다 로드숍이 훨씬 저렴하다는 얘기를 듣고 일부러 찾은 매장이었기에 “할인 프로모션은 없느냐”고 문의했고 매장 직원은 선심 쓰듯 “이 물량 하나만 남았다.
다음날까지 구매를
결정하면 790만원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신혼살림이니 내 평생 이런 고급가구를 언제 살까 싶어 구매를 결정하기는 했지만 카드 값 걱정으로 마음이 편치는 않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최씨가 고른 소파와 동일 색상·모델의 경우 독일 현지에서는 1,299유로(약 166만원)로 7분의1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수입가구의 가격 거품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배송과 설치가 까다로운데다 수입창구가 다변화하지 않은 가구 업계 고유의 특성을 악용해 판매과정에서 최대 5배 이상 폭리를 취하는 일이 다반사다.
서울경제신문이
지난 2주간 수입가구를 판매하는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와 주요 백화점, 수도권의 백화점 계열 아웃렛을 심층 취재한 결과 조사 대상 14개 브랜드 가운데 유럽산(이탈리아·독일·프랑스 등)을 표방하는 수입가구 브랜드 모두 현지보다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조사 대상의 제품 가격이 워낙 고가라 현지 소비자가격을 인터넷 등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4곳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현지 소비자가의 2배 이상을 받아야 한국에서 손해 보지 않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불문율이 있을 정도로 수입가구의 가격 부풀리기는 관행처럼
굳어져 있다고 입을 모은다.
●“판매수량 제한” “소장가치” 운운..최대 할인 받아도 현지보다 5배
◇“초고가 마케팅으로 소비자 꾀어”=대표적으로 폭리를 취하는 브랜드로 꼽힌 S브랜드의 경우 독일 현지에서는 소파 전 라인이 통상 200만~300만원대 정찰제로 팔리고 여기에 시즌 할인이 추가되는 방식이다.
반면 국내에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하는 로드숍조차 매장에 진열했던 제품만 500만원대 후반일 뿐 신제품은 최대폭으로 할인을 받아도 700만~900만원대를 오갔다. 소비자가는 1,000만원 초반부터 형성돼
있다. 기자가 방문한 S브랜드의 판매직원은 “연초 프로모션이 진행돼 최대 3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며 “워낙 인기가 높은데다 전 세계적으로 판매수량이 제한돼 있어 1,000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소장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다른 수입가구 브랜드도 상황은 유사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으로 이름난 수입가구 브랜드 M은 암체어 1개에 77만8,000원(온라인 기준)에 판매하고 있었지만 우리나라와 비슷한 조건으로 수입하는 일본에서는 13만2,000원 저렴한 6만2,640엔에 구입할 수 있었다.
[수입가구 폭리 천태만상] 160만원 독일 소파,
한국선 1,200만원...특가라며 790만원에 팔아 지난 13일 광명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템퍼 매트리스 매장에 할인폭과 가격을 홍보하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이수민기자
●템퍼, 他국가 가격 확인 원천봉쇄..백화점 제품, 로드숍에선 35% 할인
◇유통채널마다 가격 제멋대로=프리미엄 매트리스로 인기가 높은 템퍼는 다른 국가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을 확인할 길을 막아놓았다. 소비자가 다른 언어로 검색해도 접속한 지역에 따라 한국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했다. 서울경제가 확인한 결과 일본에서 오리지널(30㎝) 매트리스는
사이즈에 따라 25만~39만엔(약 257만~402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동일한 제품이 370만~550만원(권장소비자가)이지만 현재 15%가량의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돼 314만~46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단순계산으로도 한국이 50만원 가까이 비싸다.
구매대행이 매트리스보다 용이한 베개를 살펴봐도 국가별 가격 차이가 벌어진다. 같은 브랜드의 ‘소나타 베개’는 라지 사이즈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가 19만원. 현재는 할인 중이어서 16만1,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1만3,280엔으로 13만원대다. 그렇다면 유럽권에서는 어떨까.
스웨덴에서는 ‘오리지널 베개’ 가격이 760.75~981.75크로나(약 9만5,330~12만3,000원)다. 우리나라에서는 14만~16만원에 살 수 있다.
심지어 이 브랜드는 국내에서도 판매채널에 따라 가격이 제각각이다. 백화점과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매트리스(오리지널 25㎝)가 최소 280만~470만원에 판매되지만 로드숍에서는 270만원부터 시작한다. 백화점 가격과 로드숍 가격이 왜 다르냐는 기자의 질문에 로드숍 판매 직원은 “커버만 다르고 동일한 제품이며 AS도 똑같다”면서 “오히려 백화점 매장에서 우리(로드숍) 가격에 대해 항의를 많이 한다”고
귀띔했다. 이 점원은 “성능은 전혀 다르지 않고, 커버를 다르게 씌운 것도 판매채널별로 구분 짓기 위해서일 뿐”이라며 “로드숍은 여기에다 35%나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백화점 매장에서는 “로드숍 제품과 백화점 판매 제품은 라인부터 아예 다르다”고 선을 그으면서 “정식 제품인 것은 맞지만 AS 기간도 짧고 제품의 질도 같을지 의문”이라고 항변했다.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제품도 아웃렛 매장으로 나가면 할인폭이 더 커진다. 이케아 매장과 바로 붙어 있어 가구 소비자의 발길이 잦은
광명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브랜드위크’를 내세우며 일부 제품에 최대 35%까지 적용하고 있다. 다음달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의 여러 템퍼 매장을 살펴보고 있다는 주부 김가영(38·가명)씨는 “같은 브랜드인데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어느 쪽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매장 여러 곳을 돌면 돌수록 신뢰가 떨어져 어이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마진 3~5배 붙인 뒤 후려치기 예사..수입원장 자체도 원산지 보장 못해
◇마진 뻥튀기·원산지도 깜깜이=그렇다면 전 세계 가구가 대부분
생산되는 유럽이나 중국을 원산지로 가정할 경우 우리나라로 가구를 들여오는 업체가 얻는 마진은 어느 정도일까.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침대나 소파 등 무게가 100㎏ 전후로 무거운 제품이라고 가정할 때 관세는 유럽연합(EU)과 중국 모두 0%다. 매트리스는 종류에 따라 차등이 있지만 통상적으로 0%, 부가가치세 10%와 개별소비세만 별도로 붙는다. 개별소비세의 경우 시행령에 따르면 1조(세트) 800만원 이상 1개 500만원 이상 제품에만 부과되며 이는 과세기준의 20%다. 중저가 가구를 수입, 판매하는 이동훈(47·가명)씨는 “수입가구는 매장
운영에 들어가는 임대료나 직원 인건비까지 고려하면 수입 원가의 2배 정도를 받아야 수지타산이 맞는다”며 “하지만 유명 수입가구 브랜드들은 대부분 마진을 3~5배까지 붙여 정가를 책정하고 나중에 가격을 후려치는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이 같은 상황은 수입가구 판매채널에서 정찰제를 유지하기 어려운 요인이 되기도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값비싼 가구를 확 깎아주는 업체로 마음이 기울기 때문에 오히려 10% 내외의 가격할인을 하는 정찰제 브랜드가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10여년 전부터 정찰제가
일부 브랜드에 시범적으로 도입됐지만 지금은 이곳들조차 정찰제 포기를 고려할 정도로 가격 부풀리기가 심하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정찰제를 시행하고 있는 한 브랜드 관계자는 “우리 매장에 찾아온 고개들은 ‘왜 다른 곳에서는 크게 깎아주는데 여기는 안 깎아주느냐’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며 “가격 자체를 크게 부풀려놓고 깎아주는 척하는 곳들이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다.
◇“중국? 이탈리아?” 원산지 확인도 쉽지 않아=가격을 신뢰할 수 없는 수입가구들의 문제점은 또 있다. 생산지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2000년대 초반 글로벌 가구 브랜드들은 인건비 등을 문제 삼아 이탈리아에서 중국으로 대거 생산기지를 옮겼다. 업계에서는 국내에 수입되는 가구 대부분을 중국산으로 보고 있다.
기자가 방문한 수입가구 매장들은 공통적으로 “이탈리아산 혹은 프랑스·덴마크산”이라며 유럽에서 건너온 제품이라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았다. 일부 매장에서는 경쟁사 제품을 “무늬만 유럽산이지 실제로는 중국산”이라며 공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비자가 브랜드를 믿는 방법 외에는 가구의 원산지는 확인할 수 방법이
없다. 수입원장을 공개하라고 요청할 수는 있지만 이는 판매업자의 의무가 아니며 수입원장 자체도 물건이 어디에서 들어왔는지를 확인해줄 뿐 ‘메이드 인 이태리’를 보장하는 서면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극단적으로 중국산 재료로 중국 공장에서 조립한 후 완제품을 이탈리아로 들여와 판매하면 수입원장상에는 이탈리아산으로 찍힌다는 것이다.
가구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나뚜찌 같은 글로벌 브랜드는 아예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 제품은 ‘나뚜찌 에디션’으로, 이탈리아산은 ‘나뚜찌’로 구분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
가구 브랜드는 중국산과 이탈리아산이 혼재돼 있기도 하다”며 “수입가구를 구입할 소비자는 브랜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장 정보를 가감 없이 공개하는 곳을 위주로 살펴봐야 원산지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수민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최저임금 부담 못견딘 식당 “주문은 휴대전화 문자로 해주세요”
테이블에 적힌 전화번호로 문자 주문 14일 서울 중구의 한 빌딩 지하에 있는 A곰탕집 테이블에 손님들에게 문자 주문을 요청하는 글(왼쪽 사진)이 붙어 있다. 문자 주문을 하면 휴대전화로 주문이 접수된다. 식당 주인은 “인건비 부담이 커져 궁여지책으로 만든 방법”이라고 말했다. 송은석 기자
▲... 14일 점심시간, 서울 중구의 한 빌딩 지하에 있는 A곰탕집. 20대 여성 두 명이 가게로 들어와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렸다. 따로 직원을 불러 주문하지 않았는데도 곧이어 곰탕 두 그릇이
나왔다. 290석 규모의 이 식당은 사람이 붐비는 점심시간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주문을 받고 있다. 테이블마다 휴대전화 번호가 주문 방법과 함께 적혀 있었다. 이 식당의 주인 백모 씨(49)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치솟아 고민 끝에 생각해낸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저임금이 두 해 연속 가파르게 상승하자 자영업자들이 인건비를 한 푼이라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A곰탕집이 이 주문 방법을 도입한 건 지난해 중순이다. 백 씨는 지난해 최저임금이 2017년 대비 16.4% 오르자 인건비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연 매출 10억 원 정도인 그의 식당엔 직원 12명이 일하고 있다. 최저임금이 두 자릿수로 인상되면서 매달 200만∼300만 원가량의 돈이 추가로 나가게 됐다.
오랫동안 같이 일해 온 직원을 해고하지 않으면서 주 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 인상 여파를 감당하기 위해 도입한 방법이 바로 문자 주문 시스템이었다. 손님 한 팀이 주문하기까지 통상 3∼5분 정도 직원들이 응대하는데, 이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은 것이다. 문자 주문 시스템 도입과 함께 직원들의 휴게시간도 도입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인 것이다. 백 씨의 가게에서 직원들은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휴식시간을 갖고 주말에는 나오지 않는다. 백 씨 부부 둘만 나와 주말 장사를 한다.
문자 주문 시스템 도입 초기엔 당황하는 손님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인건비 부담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설명하면 이해해주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백 씨는 “올해 최저임금 상승분에 주휴수당까지 주면 시간당 1만1000원이 인건비로 나간다. 통상 5분 정도 손님 한 명(팀)이 오면 응대하는데, 계산을 해보니 한 명(팀) 주문받는 데만 약 920원이 드는
셈이더라”고 말했다.
백 씨는 당초 무인계산기 3대를 도입하려고 했지만 서빙을 해야 하는 식당에선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취소했다. 업체에 매달 내야 하는 30만 원도 부담이었다. 그는 “음식값을 올리면 손님이 줄어들까 봐 못하고 고민 끝에 문자 주문 방식을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식당에서 파는 설렁탕은 7000원 수준이다.
백 씨는 “최저임금 인상을 결정하는 사람들은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부작용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주변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국산보다 저렴한 중국산을 찾는 경향이
많아졌다고 한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다. 백 씨는 “중국산 품질도 좋아진 데다 이런 흐름이 계속되면 자영업자들이 국산 농축수산물을 선택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우려했다.
주변에서 최근 자영업을 그만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도 했다. 직원으로 일해도 매달 버는 돈에 큰 차이가 없고 마음고생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란다. 인터뷰 내내 비교적 덤덤하게 현 상황의 어려움을 이야기한 그는 인터뷰 말미에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가게 규모를 줄여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줄여야 하는데…. 정부 당국자들은 김밥 한 줄이 1만 원이 돼야 현 상황의 심각성을 알려나….”
황성호 기자
Copyright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세월호 생존자들, 국가상대 손배소 승소.."1명당 8천만원 배상"
법원 세월호 판결(CG) [연합뉴스TV 제공]
▲... 법원, 구조과정 위법행위 인정.."정신적 손해배상 의무 있어"
(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세월호 사고 생존자와 가족들에게 국가와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해경 및 선장·선원들의 퇴선 유도조치 소홀 등 사고 과정에서의 위법행위와 사고 이후 생존자들이 겪게 된 극심한 정신적 고통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고 이같이 판단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민사1부(손주철 부장판사)는 세월호 생존자 20명(단원고 학생 16명·일반인 4명)과 가족 등 총 76명이 국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법원은 생존자 본인 1명당 8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단원고 학생 생존자의 부모·형제자매·조부모에게 400만∼1천600만원, 일반인 생존자의 배우자·자녀·부모·형제자매에게 200만∼3천20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당시 구조에 나선 해경이 퇴선 유도조치를
소홀히 한 직무상 과실, 세월호 출항 과정에서 청해진해운 임직원인 범한 업무상 과실,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이 구호 조치 없이 퇴선한 위법행위 등을 모두 인정했다.
아울러 이러한 위법행위와 세월호 생존자, 또 그 가족들이 사고 후 겪은 정신적 고통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생존자들은 퇴선 안내조치 등을 받지 못한 채 뒤늦게 탈출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고, 침수된 세월호 내에서 긴 시간 공포감에 시달렸을 것으로 보인다"며 "생존자와 가족들은 현재까지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 불안 증상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세월호 수습 과정에서 정확한 구조·수색 정보를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혼란을 초래했고, 피해자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인 의료, 심리, 사회적 지원을 하지 못한 채 지원대책을 사전에 일방적으로 발표하거나 과다 홍보해 원고들이 2차 피해에 노출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원은 "이 사건 판결은 세월호 사고 수습 및 피해자 지원대책 마련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 측의 2차 가해에 대한 책임을 일부 인정한 부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세월호 생존자와 가족들이 이번 판결로 위로와 치유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해 7월,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와 청해진 해운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희생자 1명당 2억원, 친부모에게는 각 4천만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전직 유도선수, 성폭행 코치 폭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고교 시절 지도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 유도선수 신유용 씨가 14일 서울 관악구 한 카페에서 14일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1.14
▲... (서울=연합뉴스) 전 유도선수 신유용 씨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교 재학 시설 유도부 코치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신 씨는 지난해 3월 성폭행을 돈으로 회유하려는 코치의 모습을 보고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했다. 8개월 뒤인 11월엔 "현재
사건은 수사 촉탁으로 인해 시한부 기소중지가 이뤄졌으며 서울 중앙지검에서 피의자 관련 수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2019.1.14 [신유용 페이스북 캡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2층 버스 안 타요"..텅텅 빈 이유 알아보니
▲... 【 앵커멘트 】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을 책임지겠다며, 일반 버스보다 좌석이 1.5배 많은 2층 버스를 추가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죠. 문제는 2층 버스는 안 탄다는 승객이 한둘이 아니고, 적자 노선도 많다는 겁니다. 정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버스 정류장.
좌석 수가 71석인 2층 버스가 67석이나 빈 채로 출발합니다.
요금도 일반 버스 2천400원과 똑같은데 왜 인기가 없을까?
직접 타 봤습니다.
2층 차실의
높이는 170cm로 머리가 천장에 닿습니다.
좌석 간격 역시 현행 규정을 겨우 맞추는 65cm, 다리를 제대로 펼 수조차 없습니다.
▶ 인터뷰 : 차새봄 / 2층 버스 승객 - "2층 버스가 오르내리기도 불편하고 좌석도 더 좁은 것 같아서 그냥 일반 버스가 나은 것 같아요."
이렇게 승객이 안 타는데 기름 값은 더 드니 운수업체에도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 인터뷰 : 운수업체 관계자 - "(회사 운영에) 크게 도움은 안 되는 것 같아요. 일반 버스 같은 경우는 (1리터에) 많이 뛰면 4km 뛰는데, (2층 버스는) 한
2km…."
2층 버스 도입 비용은 일반 버스의 3배인 4억 5천만 원.
차량 구입 보조비로 대당 3억 원씩, 지금까지 579억 원의 세금이 투입됐습니다.
2층 버스 노선 20개를 조사한 결과 11개가 적자 노선인데도올해 경기도에서 2층 버스 구입비로 128억 원의 세금이 또 들어갑니다.
▶ 인터뷰 : 천영미 / 경기도의회 의원 - "많은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무작정 2층 버스를 늘리기보다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금을 잔뜩 머금은 2층 버스는 승객들의 외면
속에 오늘도 도로 위를 달립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김근목 VJ 영상편집 : 이우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MBN뉴스 |
☞ 검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소환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꼽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흘 만에 다시 검찰에 소환됐다. 사진은 1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천안 호텔에서 큰 불
▲... (천안=연합뉴스) 14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호텔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19.1.14 [독자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모습 드러낸 무적호
▲...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14일 오후 전남 여수시 오동도 앞 바다에서 지난 11일 경남 통영 욕지도 앞 해상에서 상선과 충돌해 전복된 낚시어선 무적호가 예인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통영해경은 무적호를 인근 조선소로 예인해 합동 감식을 벌이기로 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두 번째 재판 출석한 이재명 경기지사
▲... (성남=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KT 압수수색 마친 검찰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전두환 집으로 향하는 5·18 관련 3단체
▲...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5·18기념재단과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 전 씨의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명예훼손 관련 재판 출석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다. 참석자들이 전 씨 자택으로 향하고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천안 호텔에서 큰 불
▲... (천안=연합뉴스) 14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호텔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19.1.14 [독자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시민단체, 부동산 공시가격 개선 촉구
▲...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부동산 불평등 해소를 위한 보유세강화 시민행동'이 14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공시가격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4년만의 '재출범' 우리금융지주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린 지주 출범식에서 출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주 체제였던 2014년 정부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민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계열사들을 매각하고 은행 체제로 바꾼 지 4년여 만에 재출범하게 됐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값비싼 콘서트 대리만족…‘보헤미안 랩소디’ 이후 음악영화 바람
영화 ‘퀸 록 몬트리올’
영화 ‘레토’
▲... 떨어질 듯하다가도 다시 또 치고 올라온다. 10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제 불사신 같다. 14일 기준 978만 명을 돌파한 ‘보헤미안…’은 지난해 10월 31일 개봉한 이래 ‘박스오피스 순위’를 10회나 역주행 했다. 그 중 1위로 올라선 횟수만 네 번이다. 올해도 꾸준히 3위권을 유지하며 1000만 관객은 시간문제란 관측이다.
‘보헤미안…’의 저력은 관객 순위에서만 나타나는 게 아니다. 국내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관객들은 지나간 음악영화를 찾아보며 ‘콘서트 대리만족’을 이어가고, 배급사는 대박을 꿈꾸며 또 다른 음악영화 찾기에 나섰다.
다큐멘터리 영화 ‘콜드플레이: 헤드 풀 오브 드림스’가 상영된 지난달 29일. 서울 양천구 한 영화관에서 관객들은 콜드플레이의 인기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전주에 맞춰 박수를 쳤다. 싱어롱(노래를 따라 부르는 영화 감상)관도 아니었지만 일부 관객들은 영어 가사를 흥얼거렸다. 이날 극장을 찾은 이준일 씨(31)는 “‘보헤미안…’을 본 뒤로 음악이 소재인 영화는 무조건 찾아보고 있다”며
“조용하게 앉아서 영화를 보는 문화가 바뀌는 것 같아 음악, 영화 팬으로서 뿌듯하다”고 했다.
사실 콜드플레이 탄생부터 7집 앨범 투어까지를 담은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지난해 11월 14일 딱 하루만 상영했다. 하지만 국내에선 12월 28일부터 이틀 간 개봉했다. 그런데 서울 8개관에서 좌석점유율이 80%를 넘어서며 ‘예매 전쟁’까지 벌어졌다. 결국 추가로 상영관이 편성되기도 했다. 배급사 관계자는 “‘보헤미안…’에 나온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처럼 콘서트 실황을 극장에서 체험하려는 관객이 많았다”고 전했다.
‘퀸’
특수를 노리는 움직임도 상당하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최근 팬들의 요청에 따라 ‘퀸 록 몬트리올’ 재개봉을 위해 일본 배급사와 협의 중이다. 국내에서 2009년 개봉했던 이 영화는 1981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콘서트 실황을 담았다. ‘엣나인…’ 관계자는 “당시엔 관객이 1만9000여 명에 그쳤지만, 지금은 훨씬 더 많은 관객을 끌어 모을 것”이라며 “‘싱어롱관’처럼 공연장을 대관해 상영하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선보였거나 개봉을 앞둔 음악영화들도 훈풍을 타고 기대감에 부풀었다. 3일 개봉한 ‘레토’는
러시아의 고려인 출신 록스타 ‘빅토르 최’의 젊은 시절을 다뤘다. “흥행이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을 깨고 4일 만에 관객 1만 명을 돌파했다. 5월에는 영국 가수 엘튼 존의 일대기를 그린 ‘로켓 맨’이 개봉한다. 이외에도 비틀즈와 저니, 1980년대 LA메탈의 전성기를 열었던 머틀리 크루 등을 소재로 한 영화도 올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배급사들은 또 다른 대박 음악영화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커트 코베인, 마이클 잭슨 등 ‘영화화’가 유력한 아티스트 목록을 공유하고, 조그만 음악영화도 놓칠 새라 국제영화제에
파견 직원을 늘리고 있다. 한 배급사 관계자는 “음악영화의 가치가 예전보다 올라 계약금도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객의 요청으로 ‘보헤미안…’ 싱어롱관이 기획된 만큼, 영화관도 ‘관객 참여형’ 영화 찾기에 고심이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관객들이 값비싼 콘서트 대리만족을 위해 가성비가 높은 극장을 찾고 있다”면서 “‘보헤미안…’의 성공으로 ‘N차 관람’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관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극장별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신규진 기자
Copyright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donga.com |
☞ 임시정부 최초 달력 '대한민력'
▲... (서울=연합뉴스)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 이듬해에 발행한 1920년 '대한민력'. 김시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교육과장은 북간도 명동촌 명동학교 건축기 뒷면에서 대한민력을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달력을 보면 서기와 중화민국 기년을 표시하고, 개천절과 독립선언일을 국경일 혹은 기념일로 정했다. 달력에는 국내진공작전을 실현해 고국으로 개선하는 그림을 담았다. 2019.1.14 [김시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교육과장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조선국민회 조직자인 장일환의 생전모습
▲... (서울=연합뉴스) 조선국민회를 조직한 고 장일환의 생전 모습. 유일하게 남아있는 유품 사진이다. 장일환은 일제 경찰의 모진 고문 끝에 체포된 지 두 달만인 1918년 32세의 젊은 나이에 두개골과 대퇴부가 으스러진 채 평양구치소에서 순국했다. 2019.1.14 [유족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문 대통령, 올해 첫 수석ㆍ보좌관회의 주재
▲...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올해 첫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한국당은 문좀 열어주소"
▲...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부상자 가족들이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실을 찾았으나 문이 열리지 않자 항의하고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4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회동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문 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북한, 체육의 날 맞아 집단달리기 행사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체육의 날(매월 둘째 주 일요일)을 맞아 지난 13일 김일성광장에서 위원회·성·중앙기관 일꾼들의 집단 달리기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2019.1.1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금년 첫 체육의 날에 집단 체조 하는 북 공무원들
▲... (평양 AP=연합뉴스) 북한에서 금년들어 처음 맞는 체육의 날(매월 둘째 주 일요일)인 13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운동복 차림의 공무원들이 집단 체조를 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북한, 노농적위군 창설 60돌 기념우표 발행
▲...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노농적위군 창건 60돌 기념우표'가 발행됐다고 보도했다. 2019.1.1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조김일성 회고록에 게재된 조선국민회 관련 사진
▲... (서울=연합뉴스) 북한은 조선국민회가 김일성 주석의 부친 김형직이 결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주석은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조선국민회에 대한 일제 강점기 자료를 비교적 상세히 기술했지만, 부친의 업적에 초점을 맞췄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헬리오시티에서 시작된 전세값 하락세 여파는?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지난해 말 9천510가구 규모의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인근 지역 전세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최고 7억 후반까지 거래됐던 전용 84㎡의 전세가는 최근 5억원 대 금매물도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의 단지 입구 모습.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시민단체, 부동산 공시가격 개선 촉구
▲...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부동산 불평등 해소를 위한 보유세강화 시민행동'이 14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공시가격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4년만의 '재출범' 우리금융지주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린 지주 출범식에서 출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주 체제였던 2014년 정부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민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계열사들을 매각하고 은행 체제로 바꾼 지 4년여 만에 재출범하게 됐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신동빈 회장,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 방문
▲... (서울=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2일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을 방문해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2019.1.13 [롯데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스타십' 로켓
▲... (보카치카[미 텍사스주] AFP=연합뉴스)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스타십(Starship)' 시험비행 로켓이 1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에 세워져 있다. 스페이스X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제공한 사진. 스페이스X와 머스크 CEO는 스타십 시험비행 일정에 관해 밝히지 않고 있으나 한 두달 내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화웨이=中 스파이'?, 부회장 이어 직원 유럽서 '간첩형의' 체포
▲... (우한[중 후베이성]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의 한 화웨이 매장에서 2012년 10월10일 여성 판매원이 손님을 기다리며 휴대전화를 작동하고 있다. 폴란드 방첩 기관이 11일 바르샤바에서 화웨이의 중·북부 유럽 판매 책임자인 왕웨이징을 스파이 혐의로 체포하자, 화웨이는 회사와는 무관한 일이라면서 왕씨를 해고하는 등 선을 긋고 나섰다. 그러나 지난달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도 이란과 몰래 거래한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되는 등 세계인들의 뇌리에 '화웨이=중국
스파이'라는 등식을 각인시킬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테헤란 부근서 추락한 이란군 화물기
▲... (테헤란 AF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서쪽으로 40㎞ 정도 떨어진 카라지 상공에서 추락한 이란 공군 소속 보잉 707 화물기의 처참한 모습. 조종사와 승무원 16명이 탑승한 이 화물기는 이날 카라지 부근 파트헤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벗어나 인근 민가와 충돌한 뒤 불이 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지붕 위 제설작업'
▲... (부헨훼헤[독일] AP/dpa=연합뉴스) 폭설이 내린 독일 부헨훼헤의 한 건물 지붕에서 군인들이 동원돼 눈을 치우고 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산악 지대에서는 폭설 때문에 최근 열흘 동안 최소 21명이 숨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폼페이오 "(미북) 정상회담 세부사항 도출중"
▲... (도하[카타르] EPA=연합뉴스) 중동을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카타르의 도하에서 양국간 전략대화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미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1월 아니면 2월 열릴 것이라고 했다'며 북미 정상이 마주 앉는 걸 언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세부 사항을 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여자친구, 2집 'Time for us'로 컴백
▲...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2집 '타임 포 어스'(Time for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변함없는 연기천재 류덕환
▲...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에 출연한 배우 류덕환이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싱가포르서 열린 태연 콘서트
▲... (서울=연합뉴스) 소녀시대 태연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엑스포홀 1(EXPO Hall 1)에서 단독 콘서트 '아포스트로피 에스…태연 콘서트'('s...TAEYEON CONCERT)를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1.14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레인보우 출신 배우 오승아
▲...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오승아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유도선수 성폭행' 가해자의 회유 문자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고교 시절 지도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 유도선수 신유용 씨가 14일 서울 관악구 한 카페에서 가해자의 회유 문자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결전의 땅 도착한 손흥민
▲... (두바이=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14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상대 제치려는 손흥민…맨유전 풀타임, 득점엔 실패
▲... (런던 AF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홈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 오른쪽)이 상대 애슐리 영(왼쪽)을 제치려 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90분 풀타임 동안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는 못했다. 토트넘의 0-1 패배. 맨유는 5연승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중국전 수문장은?
▲... (아부다비=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리그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앞두고 13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뉴욕 대학교 육상경기장에서 김승규와 조현우가 몸을 풀고 있다. 2019.1.1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Click! 개인별 오늘의 운세 보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