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2일 (화)]
♣ 진정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떻게 베풀 수 있는지 터득한 사람뿐이다. – 알버트 슈바이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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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눈 내리는 서울
▲...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약한 눈발이 날린 21일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거리를 걷고 있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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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한'
▲... (파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절기상 '대한'인 20일 오후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반도 일대 마을의 겨울 풍경. 20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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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례해야 하는데 눈물이'
▲...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1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육군 17사단 번개부대에서 열린 새해 첫 신병 입영식에서 신병들이 경례하고 있다. 이날 입대한 신병 300여명은 6주간의 신병 훈련을 마친 뒤 각 예하 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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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 "지켜보고 있다"
▲...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생도들이 21일 대전 유성구 사관학교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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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백령도 찾은 점박이물범, 지난해에도 다시 왔네!
▲... (세종=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2018년 점박이물범 서식 실태조사 결과, 10년 전에 백령도를 찾았던 점박이물범 개체 3마리를 지난해에 다시 백령도에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해수부는 "점박이물범의 몸에 있는 반점은 개체마다 모양이 다르고, 사람의 지문처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며 "이를 활용해 매년 촬영한 점박이물범의 반점 형태를 비교해 동일 개체 여부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2008년과 2018년 발견된 점박이물범 동일개체 3마리의 비교사진.
2019.1.21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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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걷히는 미세먼지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과 함께 미세먼지가 걷힐 것으로 보이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아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오른쪽)이 오전(왼쪽)에 비해 맑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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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 하늘 반, 미세먼지 반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과 함께 미세먼지가 걷힐 것으로 보이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아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위로 미세먼지 띠가 남아있다. 20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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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톱100에 한국인 14명...일본인은 5명
▲... 14명
미국의 영화비평사이트 TC 캔들러(TS Candler)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The 100 Most Beautiful Faces of 2018)`에 한국인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해당 명단에 따르면,
한국인 가수와 배우 총 14명이 100위권 내에 랭크됐으며,
가수 겸 배우 나나가 6위로 `톱10`에 들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인 나나는 2014년과 2015년 순위에서 전체 1위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나나 이외에
블랙핑크의 제니(13위), 모모랜드의 낸시(18위), 레드벨벳의 슬기(20위)와 아이린(41위), 소녀시대의 태연(49위), 미스에이 수지(58위) 등 걸그룹 출신 가수 또는 배우가 대부분 이었다.
걸그룹 출신이 아닌 경우로는 이선경(72위)과 고아라(99위)가 이름을 올렸다. 전체 1위에는 프랑스 출신 모델 틸란 블롱도가 선정됐다. 2017년 1위였던 필리핀 출신 여배우 리자 소베라노는 올해 4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인은 아니지만 트와이스의 대만인 멤버 쯔위가 2위에 올랐으며, 3위에는 이스라엘 출신 모델 야엘 실비아가 선정됐다.
한편, 일본인
중에서는 모델이자 배우 고마츠 나나가 31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이시하라 사토미(43위), 트와이스의 미나토자키 사나(46위), 모델 니와 니키(75위), 그라비아 아이돌 시노자키 아이(84위) 등 총 5명이 순위 안에 들었다.
◆42세
한국인의 평균연령이 42.1세로 10년 새 5.1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총인구의 평균 연령은 42.1세, 남자는 40.9세, 여자는 43.2세였다.
2008년 통계와 최근 공표된 2018년 통계를 비교하면 10년 사이 한국인 인구는 220만명
늘고 평균 나이는 다섯 살 이상 늘어 40세를 넘어섰다.
총인구는 4954만367명에서 5182만6059명으로 228만5692명 늘어났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30대 이하는 408만9386명 감소했다. 10대 구간 인구가 169만3769명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60대 이상은 30대 이하 감소분과 거의 비슷하게 408만3028명 증가했다. 40대를 기준으로 보면 40대 이하가 427만2647명 감소했지만, 40대 초과는 655만8339명 늘어나 총인구 증가를 50대 이상 연령층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성별로는 2008년과 비교해 2018년 남성이 104만3232명 늘어난
2586만6129명, 여성이 124만2460명 증가한 2595만9930명을 기록했다. 남녀 인구는 줄곧 남자가 많다가 2015년 1만2966명 차이로 여성이 더 많아진 이후 줄곧 여성 숫자가 남성 숫자를 압도하고 있다. 추세대로라면 여성 인구가 갈수록 남성 인구보다 늘어 조만간 성비는 1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113세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공식 인정된 노나카 마사조 씨가 만 11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노나카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 30분께 홋카이도 아쇼로초에 있는 자택에서 누운 상태로 숨진 채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잠을 자던 노나카씨가 기침도 없이 조용했기에 같은 방에서 자던 손자가 살펴보니 이미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1905년 7월 25일에 태어난 노나카씨는 작년 4월 세계기네스협회에서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정받았다. 메아칸다케라는 산 중턱에서 온천여관 `노나카 온천`을 상속받아 운영하며 가족과 살던 그는 평소 일본 씨름 스모를 즐겨 봤다고 한다. 손녀 유코 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하는 분이었다. 정말 존경한다"며 "할아버지가 마지막까지 자택에서 지내시며 존엄
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슬프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홋카이도 아쇼로초에서 7명의 형제를 둔 노나카씨는 1931년 결혼해 자녀 5명을 뒀다. 노나카씨는 평소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에서 자주 목욕을 하고 단 음식을 즐겨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딸은 기네스협회에 아버지가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살기에 장수를 누리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13%
국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격이 지난 1년 새 품목에 따라 최대 13.1%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해 12월 기준 다소비 가공식품 26개 품목의 가격을 2017년 12월 가격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6개 품목 가운데 17개 품목의 가격이 전년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어묵이 13.1%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즉석밥도 10.7%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간장과 설탕은 각각 6.4%씩 올랐다. 이 밖에 우유(5.8%) 국수(4.3%) 생수(4%) 된장(2.7%) 오렌지 주스(2.4%) 밀가루(2.3%) 시리얼(2.3%) 등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이에 반해 냉동만두(-12.1%) 식용유(-4.9%) 커피믹스(-4.2%) 소시지(-2.8%) 등
9개 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값이 내렸다.
한편, 해당 가공식품 구매는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다소비 가공식품의 총 구매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5741원으로 가장 낮았고 전통시장 11만9009원, 기업형 슈퍼마켓(SSM) 12만2421원, 백화점 13만2792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8%, 기업형 슈퍼마켓 보다 5.5%, 전통시장보다 2.7% 각각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11%
올해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 10명 가운데 1명 정도만 졸업 전에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국내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 11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정규직에 취업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11%에 불과했다. "인턴 등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고 밝힌 대학생은 10% 였으며 나머지 79%는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3년 전(2016년 1월) 동일 조사 결과 `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16.9%였으나 올해는 11.0%로 5.9%포인트 줄어들었고, `비정규직 취업자`도 22.2%에서 10.0%로 12.2%포인트 줄었다. 성별로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정규직 취업률이 각각 11.6%와 10.3%로
비슷했다. 전공별로는 상경 계열이 1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공 계열(12.2%)과 예체능 계열(10.2%) 순이었다.
한편, 현재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졸업 예정자 중 상당수는 상반기에 신입 구직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규직 취업자 중 15.9%가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에 응시할 것`이라 답했고, 11.2%는 `공기업·공공기관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윤재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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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엔 효자' 50년 된 은행나무길 결국 사라진다".. 장성군 제거 결정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19일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읍 성산마을 도로변 0.5㎞ 구간에 조성된 은행나무 가로수 길이 주민 집단민원으로 제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주민들은 은행나무가 자라면서 상가 간판을 가리고, 뿌리가 뻗어 나가면서 건물· 담장·보도블럭 등에 균열이 발생해 재산상 손해가 발생한다는 이유에서 장성군에 제거를 요구하고 있다. 2018.10.19 (사진=장성군 제공)
▲... 1960년대 유실수로 식재..간판가리고 담장 균열 피해나자 제거 민원
봇물
장성군 공론화 군민참여단 논의 거쳐 '벌목' 권고안 수용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보존과 제거'의 기로에 놓였던 50년 가까운 수령을 자랑하는 황금빛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결국 사라지게 됐다.
전남 장성군은 장성읍 성산마을 도로변 0.5㎞ 구간에 식재된 은행나무 130여 그루를 공론화 군민참여단의 결정에 따라 베어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이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놓고 주민들 사이에서는 '경관 자산'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과 '재산권 피해 발생'에 따라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지난해 10월 이곳 주민들은 은행나무가 자라면서 상가 간판을 가리고, 뿌리가 뻗어 나가면서 건물· 담장·보도블럭 등에 균열이 발생해 재산상 손해가 발생한다는 이유에서 장성군에 제거를 요구했었다.
성산마을 가로수길 은행나무 130여 그루는 전국적으로 '잘살아 보세'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1970년대 시작된 새마을운동 당시 마을 곳곳에 심어졌던 은행나무 중 일부다.
당시 마을 주민들은 은행나무 열매와 잎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자 도로변은 물론 각 가정의 앞마당에도 앞 다퉈 심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난했던 시절 열매와 잎을 내다 팔면 생계에 도움이 됐던 은행나무는 세월이 흘러 아름드리 거목으로 성장했지만 상가 간판을 가리고 상가 주변 시설물에 피해를 주는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하게 됐다.
장성군이 2~3년 주기로 은행나무 가지치기(정지)를 하고 있지만 주민 민원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매년 피해를 본 주민들이 지난해 '은행나무 가로수길 제거'를 강력하게 요청하자 장성군의 고민은 깊어졌었다.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 연출하는 멋진 장관 때문에 이곳을 지나치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장성군은 은행나무 제거 여부를 놓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7월과 9월 각각 한 차례씩 주민설명회를 열고, 10월에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나무 관리방안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67명 가운데 72%가 '제거'를 선택했다. 그대로 보존하자는 의견은 26%에 불과했다.
하지만 장성군은 곧바로 은행나무를 제거하지는 않았다.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군민참여단'을
구성했다.
군민참여단은 지난해 12월26일 토론회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무기명 투표를 통해 장성군에 은행나무 벌목을 권고했다.
장성군은 군민참여단의 권고를 토대로 군의회와 간담회를 하고 '성산마을 은행나무 벌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은행나무 벌목 작업은 오는 3월에 착수될 예정이지만 은행나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수요자 비용부담 방식으로 이식을 허용할 방침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성산마을의 명물인 은행나무길이 사라지게 돼 상당히 아쉽다"며 "하지만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참여단까지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된 결과인 만큼 주민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시스 |
☞ '지구의 눈'에도 쓰레기가.. 그레이트 블루홀서 페트병 발견
지구의 눈’에도 쓰레기가…그레이트 블루홀서 페트병 발견
그레이트 블루홀의 모습(사진=퍼블릭도메인,
리처드 브랜슨 회장(오른쪽)은 탐사대와 함께 잠수정을 타고 블루홀 바닥까지 내려갔다.
리처드 브랜슨 회장(오른쪽)은 탐사대와 함께 잠수정을 타고 블루홀 바닥까지 내려갔다.
그레이트 블루홀 바닥에도 플라스틱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트 블루홀 바닥에도 플라스틱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아나 해구의 깊이 1만 m 심해에 가라앉은 플라스틱 쓰레기 잔해. ▲... [서울신문 나우뉴스]
이른바 ‘지구의 눈’으로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저 싱크홀 그레이트 블루홀이 인류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중앙아메리카 벨리즈공화국 앞바다에 있는 그레이트 블루홀에서 직접 잠수정을 타고 그 속을 탐사한 리처드 브랜슨 영국 버진그룹 회장이 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밝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레이트 블루홀은 벨리즈시티에서 약 70㎞ 떨어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호초지대에서도 라이트하우스 리프라고 불리는 곳 중앙 근처에 있다. 그 지름은 약 313m, 깊이는 약 124m나 된다.
벨리즈 산호초 보호구역에 속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그레이트 블루홀은 수천 년 전 플라이스토세 빙하기 동안 해수면이 매우 낮았을 때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수면이 다시 상승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됐다.
이는 1971년 프랑스 해양탐험가로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개발한 자크 쿠스토가 세계 최초로 해저 탐사에 나선 뒤 세상에
알려졌다.
그 후 전 세계 다이이버들에게 성지로 자리 잡을 만큼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이곳을 브랜슨 회장과 자크 쿠스토의 손자이자 해양 보호운동가인 파비앙 쿠스토 등 전문가들이 탐사에 나선다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물론 예전에도 여러 다이버가 블루홀 속을 탐사한 적이 있지만, 그 구조가 복잡하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어두워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진 적은 없다.
잠수정 등 첨단 장비를 사용한 탐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탐험가와 과학자 등이 참여한 탐사대는 지난달 2일부터 2주 동안에
걸쳐 잠수정 등을 사용해 그레이트 블루홀 내부를 자세히 조사했다. 이들은 그레이트 블루홀을 3D로 재현하기 위해 음파 탐지기 등 군용 수준의 기술로 내부 구조를 완벽하게 파악했다.
이때 브랜슨 회장 역시 탐사대와 함께 잠수정을 타고 블루홀 바닥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그는 목적지에 도달했다는 기쁨도 잠시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브랜슨 회장은 “바다가 직면한 진짜 괴물은 플라스틱과 기후 변화이다. 슬프게도 우리는 블루홀 바닥에서 플라스틱병들을 봤는데 그것은
진짜 쓰레기였다”면서 “우리는 모두 일회용품을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블루홀 바닥에서 본 것은 지금까지 내가 봤던 기후 변화의 위험에 관해 가장 극명하게 떠올리는 것이었다”면서 “이는 해양이 어떻게 대재앙 수준으로 빠르게 상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물론 바다 깊은 곳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마리아나 해구 속은 이미 수많은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돼 있다. 이는 플라스틱에 오염되지 않은 청정의 바다를 지구상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을 사실로 증명하는 것이다.지난해 5월에는 마리아나 해구의 깊이 1만 m 심해에서 플라스틱 비닐봉지가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세계에 큰 충격을 던진 바 있다. 이 비닐봉지는 지금까지 발견된 해양 쓰레기 중 가장 깊은 곳에서 찾은 것으로 버려진 지 30년 정도가 흐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
☞안산시, 2019 주말농장 3375구획 분양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도심 속 농촌의 자연친화적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위해 주말농장(도시농업농장)을 조성해 분양한다.
올해는 단원농장(신안산대옆), 초지농장((구)단원구청옆), 유원지농장(화랑유원지내), 신길농장(신길온천역부근) 총 4곳, 3,375구획을 분양하며, 단원, 초지, 유원지농장은 1구획당 2,150원(16.5㎡), 신길농장은 8,590원(66㎡)으로 유료 분양된다.
주말농장 신청은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2월 9일 오후 4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세대주로 1세대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방문접수 시 세대주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접수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마감 후 컴퓨터 공개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문자선정 통보와 함께 발송되는 고지서로 사용료 납부를 완료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및 안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키워드 | 안산시청,안산시,주말농장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wikitree.co.kr |
☞ 안산시, 10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융자 지원
▲... 안산시가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액을 편성했다.
올해 지원규모 1000억원 중 상반기에 600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벤처창업자금과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의 운전자금으로 지원한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5억원 이내로 전년도 매출액의 1/3 이내에서 가능하고, 벤처창업자금은 업체당 5000만원 이내,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은 2000만원 이내다.
상반기 접수는 2월1일부터 13일까지(공휴일
제외)이며, 지원방법은 협약은행의 자금으로 대출하고 시에서 이자차액 1.5%를 보전해 주는 것으로 경기중소기업대상 및 안산시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여성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의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추가로 보전해 준다.
접수처 및 융자취급은행은 기업, 농협, 국민, 신한, 우리, 스탠다드차타드, 하나, 산업, 씨티은행이며, 대출금리 및 상환기간은 은행별 기준금리에 따라 다르고 기업별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이 있다.
또한 안산시에서는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없어 대출받기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특례보증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2억원 이내로 전년도 매출액의 1/3이내의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되어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 산업지원본부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증권사 미수/신용 상환대출, 연 4.5% 저렴한 금리로 본인자금의 3배까지 대출 ☎1577-5852
<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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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계약행정 공정성·투명성 높인다
▲... 안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약심의위원회 심의위원 10명을 위촉하고, ‘2019년 제1회 안산시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계약심의위원회는 관련 분야 대학교수, 변호사 등 민간위원 10명 포함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시에서 발주하는 추정가격 50억원 이상의 공사와 10억원 이상의 물품·용역에 대한 입찰참가자의 자격제한, 계약체결 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등에 관한 적절성과 적법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계약심의위원회 안건은 ‘안산시
와스타디움 전광판 구매 설치’ 건으로, 사업부서의 제안 설명에 이어 계약체결 방법에 대해 다양한 논의와 심의가 이루어져 입찰경쟁(지명경쟁)으로 전광판을 구매하는 안이 최종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주요사업에 대한 관련 전문가들의 심의를 통해 계약의 공정성, 투명성 제고는 물론 공익성과 경제성 등을 확보하겠다”며 “아울러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계약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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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2019 겨울방학 청소년 다문화체험 캠프’
▲... 1월 21일부터 선착순 참가모집…2월 11일~13일 운영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오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 대강당에서 ‘겨울방학 청소년 다문화체험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문화체험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험과 놀이를 통해 학생의 문화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흥미와 경험중심의 수업으로 성취감 및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일차는 다양한 세계놀이 등 협력활동을 통하여 ‘같이’의 ‘가치’를 깨닫는 수업으로 진행되며, 2일차는 세계의 시장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편견과 틀을 깨고 다양한 시선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3일차는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관계자는 “진정한 다문화 통합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방학 청소년 다문화캠프의
접수는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홈페이지 알림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외국인주민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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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7~8급 전입희망 공무원 10여명 모집 공고
▲... 오는 25~31일 원서접수...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선발
세종시가 행정기구 및 정원 계획에 따라 결원 및 예상결원을 감안해 7~8급 공무원 10여명을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서는 7급 행정 사회복지 공업 보건 간호 환경 시설(토목) 시설(건축)직과 8급 행정 사회복지 전산 사서 공업 보건 환경 시설(토목) 시설(건축)직을 뽑게 된다.
응모자격은 현직에서 시로 전출동의가 가능한 공무원으로 7급은 현직급 입용일이 공고일로부터 4~5년 미만이어야
하며 최근 5년이내 감봉 3년이내 견책이상 징계처분이 없어야 한다.
특히 전입요건 충족을 위한 강임은 허용되지 않으며 전입후 1년 동안 승진이 제한될 수 있으며 3년간 타기관으로 전출이 제한된다.
중앙행정기관 등 이전기관 및 시청(교육청) 종사자의 배우자, 시가 생활근거지인 자, 부모봉양 부부합류 목적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공무원은 서류심사시 우대 평점을 받는다.
원서접수는 오는 25~31일 시청 총무과로 이메일 접수해야 하며, 선발방법은 1차 서류심사 후 합격자에 대해 다음달 8~11일 사이에 2차 면접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7일 시의회 행정복지위를 통과해 올해 공무원 정원을 1951명에서 2063명으로 112명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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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지역 기술직 공무원 채용 일원화를”
▲... 전남 지역 지자체들이 기술직 공무원의 채용을 일원화 해줄을 요구하고 나섰다.
장흥군 등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건설과 도시행정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토목직을 비롯한 시설 관련 기술직공무원들이 탁없이 부족해 주민현안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장흥군의 경우 건설행정을 담당하는 시설(토목)직이 유아휴직이나 이직으로 현재 7명이나 결원상태에 있어 농업용수로와 저수지관리 등 사후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임시책으로 그동안 읍·면별 책임제로 운영해오던 건설행정을 올해부터는 10개 읍·면 가운데 7개면에 근무하는 토목직을 군 본청으로 배치해 설계에서 계약, 감독, 사후관리업무까지 맡게하는 등 도시건설과 통합관리체제로 전환했다.
이 같이 군단위 시설(토목)직 공무원이 부족사태에 빠진 것은 전남도가 행정직을 포함한 모든 직렬을 시·군별로 응시하게하는 공무원채용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 응시자들이 선호하는 지자체로 몰리고, 광주권에서 떨어진 군 단위 지역은 기피해 결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공무원 처우가 개선되면서 육아휴직과 일반휴직 등이 늘어난 것도 결원이 발생하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일부 면장 이하 면 단위 공무원들은 “대부분 민원이 토목이나 건설 현안사업으로 1차로 면사무소를 찾아 해결해 달라고 한다”며 “전문성을 갖춘 시설직 공무원에 대한 충원배치가 필요하다”고 하소연 했다.
한편 장흥군은 전남도에 올해부터 신규 공무원채용 과정에서 기술직분야는 도가 일괄 선발해 각 지자체에 배치하는 신규채용방식을 채택해달라고 건의한 상태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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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수첩] 규제 없애려면 공무원에게 관련 예산을 줘라?
▲... 새해부터 규제개혁 시리즈를 기획연재하고 있다. 기업인들에게 애로사항을 물어봤더니 황당한 규제가 하나둘이 아니었다. 과거 시대 상황에서는 맞았으나 지금은 전혀 맞지 않는 규제도 많았다.
1960년대 마련된 산업표준화법률이 대표적이다. 당시에는 국가표준을 만들어 품질을 높여보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문제는 국가표준보다 더 향상된 기술을 개발했을 때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국가표준보다 향상된 표준은 협회 차원에서 단체표준으로 지정한다. 이를 통해 기준에 미달하는
해외 제품 수입을 사실상 막고 있다. 수출을 노리는 국내 업체는 해외서 인정하는 단체표준을 국내에서 만들거나 들여와 인증받고 싶어도 모두 불법이란다.
또 다른 제조업체 사장은 요즘 스마트공장, 공장 자동화가 대세라 공장 노동자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데도 공장 내 지게차 최고 속도를 무조건 10㎞/h로 제한한 것은 시대착오적이라 지적하기도 했다. 한 핀테크 업체 사장은 중국 핀테크 회사가 4~5년 전만 해도 바코드 결제 기술 등을 우리에게 배워 잘 활용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도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의 저자 구태언 변호사는 공무원들이 규제 완화에 적극적이지 않은 배경에는 예산이 있다는 다소 생소한(?) 주장을 편다. 각종 정부 산하 위원회 활동을 하다 보니 공무원 생리를 알게 됐는데 예산과 자리를 같이 줘야 움직이더란다. 규제 완화 관련 부서는 이미 있다. 여기에 구 변호사 제안대로 ‘올해 규제 ○○건 철폐’를 목표로 예산을 대폭 늘려주면 감사원 감사를 의식해서라도 공무원이 행동에 나설 수 있겠다 싶다. 어찌 보면 황당한 논리 같지만 여기서 시사하는 바는 공무원이 ‘그들의 눈높이와 언어’로 규제개혁할 수 있게
유도하란 말이다.
또 혹시 아는가. 진짜 예산도 늘려주면 움직일지. 이처럼 국정운영의 묘를 발휘하지 않으면 문재인정부가 주창하는 혁신성장은 요원하다.
[박수호 기자 ]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93호 (2019.01.23~2019.01.29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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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 공무원들의 기특한 이웃사랑
▲... 남해군 2018년 공무원 동기회, 남해사랑상품권 50만원 기탁
남해군 새내기 공무원들의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이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남해군 2018년 공무원 동기회(회장 박다해)는 지난 17일 새해를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남해사랑상품권 50만원을 기탁했다.
따뜻한 온정을 전달한 남해군 2018년 공무원 동기회(박다해 외 15명)는 “작은 정성이지만 동기들 모두가 뜻을 같이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앞장서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신입 공무원들이 보여준 선행이 공무원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따뜻한 남해군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봉사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품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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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절반 이상 '자녀는 수도권'
▲... 세종지역 고교재학 46% 불과
인혁처 17%·고용부 27% 등
"균형발전 위해 솔선수범해야"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세종시내 고등학교는 학생 수용이 충분하지만,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중앙부처 공무원 절반 이상이 자녀를 수도권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과밀해소, 지역분권 등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국회의원(부산 연제)은
정부세종청사 16개 부처의 '직원 자녀 고등학교 재학 현황' 자료를 분석해 21일 발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8년 8월 기준으로 세종청사 재직자의 자녀 1149명 중 세종지역 고교재학생은 46%인 525명에 불과했다.
부처별 재직자 자녀 중 세종지역 고교재학 현황은 인사혁신처가 47명 중 8명(17%)로 가장 낮았다.
이어 △고용노동부 88명 중 24명(27%) △문화체육관광부 48명 중 17명(35%) △기획재정부 123명 중 45명(37%) △국가보훈처 53명 중 20명(38%) △보건복지부 91명 중 36명(40%) △환경부 85명 중 36명(42%) △국민권익위원회
60명 중 27명(45%) △산업통상자원부 113명 중 51명(45%) 순이었다.
세종시를 계획할 당시 세웠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75%)을 제외한 나머지 세종 부처 재직자 자녀 다수가 세종 이외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실정이다.
특히 2018년 9월 기준으로 세종시내 고등학교 충원율은 △일반고 67.1% △자율형고 99.8% △특목고 98.3% △영재학교 101.9% △특성화고 87.8%로 입시에 유리한 자율형고, 특목고, 영재학교는 수용률이 높은 편이지만, 일반고는 67.1%에 그쳤다.
하지만 해당 부처 재직자 자녀 중 일반고에 재학하는 자녀는
803명이고. 이 중 372명만이 세종지역 고교에 재학 중이다.
즉 세종지역 일반고는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청사 공무원 상당수는 자녀를 타 지역 일반고로 진학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세종시내의 고등학교는 학생 수용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세종에 근무하는 중앙부처 공무원 절반이상이 자녀를 수도권에 두고 있다"며 "수도권 과밀해소, 지역분권 등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관계부처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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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대한 소고 권동희 공인노무사(노동법률원 법률사무소 새날)
권동희 공인노무사(노동법률원 법률사무소 새날)
▲... 공무원연금법은 1960년 1월1일 시행된 사실상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보험제도다. 일반 노동자에게 적용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1964년 1월1일 시행된 것과 비교해 볼 때도 상당한 의의가 있다.
공무원 재해보상제도는 공무원연금법의 일부 장에 불과했다. 2016년 7월26일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보상제도가 확대되고 공상 심의 전 전문조사제, 용어개선(공무상사망→순직, 순직→위험직무순직) 등이 이뤄진 바 있으나 이는
일부 개선에 불과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21일 공무원 재해보상보험법이 공무원연금법에서 분리돼 제정·시행됐다. 공무원 재해보상제도가 별도 법률로 제정·운영되면서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공무원 재해보상제도는 노동조합의 관심사항이 아니었다. 법률 제정 이후에도 공무원 재해보상제도의 구체적인 내용과 의의, 한계가 논의되지 않았다. 공무원 재해보상제도를 간략히 검토해 본다.
먼저 대상범위가 확대됐다.
이는 법률상 공무원인데도 배제됐던 시간선택제공무원이 적용대상에 포함됐으며(3조1항1호
나목), 공무수행사망자 개념을 신설해 공무를 수행하다 목숨을 잃었는데도 일반 노동자라는 이유로 순직·위험직무순직에서 배제됐던 문제를 해결했다(3조1항2호). 이는 세월호 참사 때 숨진 기간제교사의 순직 불인정과 현장에서 공무를 수행하다 숨진 노동자들의 순직 불인정 등 차별 문제를 입법적으로 해결한 것이다.
둘째,
공무상재해 인정기준을 시행령이 아닌 법에 명시함으로써 그 요건을 명확히 했다(4조). 구체적인 인정기준은 시행령 별표2에 규정함으로써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체계를 모방했으나 너무 간소하게 규정했다.
이로 인해 공무상재해 인정기준이 불명확하다. 자의적인 인정기준 운영이 이뤄질 여지가 있다. 또한 중요 질병 중 뇌심혈관계질환만 일부 내부규정(공무상과로 인정기준 개선, 2017년 5월 연금본부 재해보상실)이 있을 뿐 근골격계질환이나 정신질환, 직업성 암은 구체적인 기준이 불비하다.
셋째,
위험직무순직 공무원 요건을 확대했고, 순직·위험직무순직의 유족연금지급률을 인상했다. 그동안 위험직무순직 인정범위가 자의적이고 좁았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인정범위를 넓히는 한편 일반 노동자에 비해 급여수준이 적은
연금지급률을 높였다. 순직유족연금지급률은 26.5∼32.5%에서 최소 38%(유족가산금 추가시 42~58%), 위험직무순직유족연금지급률은 35.75∼42.25%에서 최소 43%(가산금 추가시 48~63%)로 인상했다. 또한 순직유족보상금은 본인 기준소득월액의 23.4배에서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월액의 24배로, 위험직무순직유족보상금은 44.2배에서 45배로 인상했다.
고도의 위험업무에 대한 보상성격인 위험직무순직의 의의를 인정할 수 있지만 일반 공무원 순직과 비교할 때 보상의 경중을 달리하는 방식의 규정은 타당하지 못하다. 그리고 보상금이라는 일시금
성격을 연금과 병행해 지급하는 방식과 순직유족연금 및 위험직무순직연금이 산재보험법의 수준에 비해 훨씬 낮은 점을 고려할 때 향후 급여를 하나로 통합해 연금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
넷째,
재활운동비(26조)·심리상담비(27조)·간병급여(34조) 신설로 인해 급여 항목이 다양해졌다. 그러나 산재보험법과 달리 요양급여 지급기한이 원칙적으로 3년으로 규정된 점(22조2항), 휴업급여 규정이 없는 점은 개선되지 않았다. 그리고 장해급여 지급사유가 “퇴직”으로 한정된 것 또한 개정되지 않았다.
이는 장해로 인한 보상의 성격을 축소한 것이다. 장해가 확정된 시점부터 그에 대한 보상을 하는 것이 사회보험의 기본원칙이다. 또한 공무원의 장해급여 수준이 산재보험법에 비해 훨씬 낮은 점도 여전히 문제다.
다섯째,
공무상재해보상 신청 및 판정절차가 변경됐다. 기존에는 공무원은 반드시 연금취급기관장의 확인을 거쳐야 공무원연금공단에 재해보상을 청구할 수 있었다. 개정 이후에는 요양급여는 소속기관을 경유하지 않아도 된다(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14조6항). 사망사건에서 소속기관의 비협조가 있을 수 있으니 유족급여에서도
직접청구제가 시행됐어야 한다. 또한 순직청구 이후 위험직무순직을 청구하는 2단계로 구분됐던 절차가 일괄 청구로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재해보상 심사기능을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분리해 인사혁신처가 1심 기능(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 7조)을 담당하고, 국무총리 소속으로 공무원재해보상연금위원회(52조)를 설치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공무원 재해보상법은 연구용역부터 산재보험법을 많이 참고했지만, 정작 당사자인 노동자와 노동조합의 관심과 참여는 부족했다. 이점이 무엇보다 아쉽다.
권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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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무원노조 '11년만에 정부교섭 타결'
▲...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정부교섭대표 황서종 인사혁신처장과 공무원노조교섭대표 이연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21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부교섭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교섭을 타결한 뒤 기념포즈를 하고 있다. 정부와 공무원노조는 지난 2008년 9월 정부 교섭을 시작해 11년만에 완전히 타결했다. 2019.1.21/뉴스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스1 |
☞ 인사말하는 이연월 공무원노조 교섭대표
▲...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공무원노조교섭대표 이연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21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부교섭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부와 공무원노조는 지난 2008년 9월 정부 교섭을 시작해 11년만에 완전히 타결했다. 2019.1.2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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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해·가해 고위험 공무원 입원시킨다
▲... 정신건강 고위험군 공무원 집중관리…종합건강검진시 정신건강 진단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공무원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시작한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공무원은 심한 경우 입원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서울시는 시가 최근 공개한 '건강안심 직장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신건강전문요원을 팀장으로 하는 '위기전담팀'이 시청 안에 꾸려진다고 밝혔다.
위기전담팀은 공무원의 정신건강 상태와 증상을 파악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정기적으로 관리한다. 관리 결과 자해나 타해 우려가 있는 경우 전문진료에 연계하거나 정신보건법에 의거해 입원시킨다.
시는 또 다음달부터 공무원 종합건강검진 시 '정신건강 진단' 항목을 추가한다. 건강검진을 통해 정신건강 주의군 또는 고위험군이 선정된다.
각종 상담 결과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나 우울증을 앓는 경우, 자살시도 경험이 있거나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공무원은 관리대상으로 지정된다.
시는 "직원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예방,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사전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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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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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연금공단, 28일부터 1학기 대여학자금 대출 접수
▲... [제주=좌승훈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이 2019년도 1학기 대여학자금 대부를 시행한다.
신청기간은 1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다. 대부금액은 대여학자금 업무 처리기준에 의한 당해 학기 실등록금 범위 내에서 결정할 수 있다.
국내 대학의 대부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해외 대학의 경우에는 인터넷이나 수기 신청으로 할 수 있다.
1학기 대부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국내대학의 1학기 등록금
대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을 해야 한다.
다만 학자금 대부액 수령 후 대학이나 한국장학재단 등의 장학금을 지원받은 경우엔 지원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상환해야 한다. 상환하지 않을 경우, 중복지원으로 대부가 제한될 수 있다.
기타 학자금 대부와 관련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2019년도 대여학자금 업무 처리기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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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폭언·폭행 민원' 대응 공무원 안전대책 매뉴얼 제작
▲... 천안시가 악성·고질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에 노출된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고질민원 대응 및 공무원 안전대책 매뉴얼'을 제작,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30개 읍·면·동에 비상벨 설치, 스마트 워치 보급, 직원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여성 공무원이 집단 민원인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노출된 직원들의 신변 안전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 직원들의 정신적·육체적 피로도를 낮추고, 올바른 현장 대응을 독려해 사고 사전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매뉴얼은 고질민원 일반 대응 매뉴얼, 민원응대요령, 특이상황별 대응요령, 녹음·녹화요령, 공무원 안전 및 보호대책 등 5개 분야로 나눠 세부상황별 대응방법을 기술해 실제 업무 처리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앞으로 공무원 종합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벨을 본청 및 구청 주요 민원부서에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피해 공무원 발생 시 법률적 조치와 함께 공동 대응하는 등 직원이 안심하게 일할 수 있는 행복일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천안=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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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시보임용경찰공무원은 징계 당했을까
▲... 음주운전 교통사고, 성실·복종·품위유지의 의무 위반 고려돼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대구지방법원은 지난 9일 A씨가 대구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직권면직 등 취소의 소를 모두 기각했다.
시보 기간 중에 있던 A씨는 2016년 3월 1일 혈중알콜농도 0.161%의 상태서 자신의 모닝 승용차를 운행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이에 대구지방경찰청장은 2016년 3월 8일 A씨를 해임한다고 징계 처분했다.
A씨는 위 해임처분에 불복해 2017년 11월 9일
대구지방법원에 대구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해임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1심판결서 A씨의 해임처분은 징계가 무거워 재량권의 한계를 넘거나 남용이 있는 때에 해당해 위법이라는 이유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 판결은 2018년 2월 9일 대구고등법원에서 대구지방경찰청장의 항소가 기각되고 상고기간이 지나 그대로 확정됐다.
▲ ⓒ아이클릭아트
다만 대구지방경찰청 징계위원회는 다시 A씨에게 2018년 3월 13일 국가공무원법 제56조(성실의 의무), 제57조(복종의 의무), 제63조(품위유지의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국가공무원법 제78조(징계사유) 1항에 따라 A씨를 정직 3개월 징계처분했다.
또한 대구지방경찰청 경찰공무원 정규임용심사위원회는 2018년 5월 2일 경찰공무원 임용령 제20조(시보임용경찰공무원) 제2항 1제1호에서 정한 징계사유로 A씨를 직권면직한다고 의결했다.
이에 A씨는 “음주운전 거리가 2m에 불과하고 피해자의 물적 피해가 경미하다. 벌금 400만 원을 성실하게 납부했으며 이전에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법원에 상소했다.
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 9일
“A씨가 주장하는 유리한 사정들을 모두 참작하더라도 직권면직처분을 받은 것이 재량권의 한계를 넘거나 남용이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며 A씨의 주장을 기각했다.
시보임용경찰공무원 제도는 채용 단계 또는 정규임용 이후에는 부적격자를 배제하는 것이 한계가 있으므로 1년간 임용예정 신분·직무를 부여해 경찰관으로서의 자질이나 직무수행능력 등을 관찰한다.
비록 A씨는 직권면직처분으로 인해 더는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할 수 없지만, 청렴하고 유능한 경찰공무원을 채용하기 위한 공익과 사익을 비교할 때
두 법익 사이에 현저한 불균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A씨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는 한편 소송비용도 부담하도록 판결했다.
■ 경찰공무원 임용령 중 시보임용경찰공무원에 관한 내용
제20조(시보임용경찰공무원)
① 임용권자 또는 임용제청권자는 시보임용 기간 중에 있는 경찰공무원(이하 "시보임용경찰공무원"이라 한다)의 근무사항을 항상 지도ㆍ감독하여야 한다.
② 임용권자 또는 임용제청권자는 시보임용경찰공무원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여 정규 경찰공무원으로
임용하는 것이 부적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제3항에 따른 정규임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해당 시보임용경찰공무원을 면직시키거나 면직을 제청할 수 있다.
1. 징계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2. 제21조 제1항에 따른 교육훈련성적이 만점의 60퍼센트 미만이거나 생활기록이 극히 불량한 경우
3. 경찰공무원 승진임용 규정 제7조 제2항에 따른 제2 평정 요소의 평정점이 만점의 50퍼센트 미만인 경우
③ 시보임용경찰공무원을 정규 경찰공무원으로 임용하는 경우 그 적부(適否)를 심사하게 하기 위하여 임용권자
또는 임용제청권자 소속으로 정규임용심사위원회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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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방공무원 채용일정은?
▲... 4월 6일 필기시험 일괄 실시, 원서접수 일정은 시도별 상이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올해 소방공무원은 5,400여 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소방공무원 채용일정이 시도별로 공개됐다. 소방청은 지난 2일 4,344명 규모의 소방인력을 충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퇴직인원 등을 고려할 때 실제 2019년도 채용인원은 5,400여 명 정도다.
올해 소방직 원서접수는 2월에서 3월 사이로 시도별 일정이 각각 다르다. 2월 원서접수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시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제주도이다.
3월은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전라북도 ▲충청북도에서 각각 원서접수를 한다.
광주광역시 소방공무원선발 원서접수는 2월에서 3월 사이 예정돼있다. 광주광역시 소방공무원 채용담당자는 “다음 주 중으로 채용일정을 확정해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방공무원선발시험은 4월 6일 토요일에 일괄적으로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또한 필기시험은 작년 하반기부터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119gosi.kr)를 통해 문제유형을
공개한다. 지난 19일 소방간부시험도 공개된 기출문제와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된 만큼, 소방공무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은 지난해 문제유형을 참고하여 올해 시험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소방공무원은 앞으로 국가직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해 11월 국회입법조사처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관련 쟁점과 고려사항」에 따르면 앞으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전환이 완성되기 위해 모든 인사권을 대통령과 소방청장으로 일원화하고 인사권과 지휘권을 분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해석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지난 17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국회에 소방공무원법 등 국가직 전환과 관련된 7개의 법률안을 제출했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이 법이 통과되도록 국회가 도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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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창군청 공무원, 수년간 직원 여비 착복
▲... 경남 거창군청 전경 / 사진제공=자료사진
경남 거창군의 A공무원이 수 년 간에 걸쳐 직원들에게 지급돼야 할 출장여비 등을 정상적으로 지급한 것처럼 지출 서류를 조작하고, 되돌려 받는 방식 등으로 착복해 온 사실이 군청 자체 감사에서 드러나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거창군 공무원 A씨는 지난 2014년 7월경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약 4년 간 직원 여비 관련 특정 부서에 근무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공무원
A씨의 해당부서 근무기간은 4년간으로 거창군의 한해 여비가 5000 여만 원에 달하고 있고, 약 50%에서 100%까지 여비를 돌려 받아왔다는 증언 등을 미뤄 볼 때 A씨가 착복한 금액이 수억 원에 달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민들은 “공무원이 수년간 동료들의 여비 등을 착복을 해왔는데도 어떻게 아무도 모를 수가 있었냐” 며 "경찰은 착복 과정을 면밀하게 수사해 관련된 공무원들을 모두 일벌백계해야 한다.” 며 경찰 수사 결과에 군청 공무원과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행 '공무원
여비 규정' 제18조(근무지 내 국내 출장 시의 여비)에는 출장 여행시간이 4시간 이상이면 2만원을, 4시간 미만이면 1만원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특히, 일부 공무원들 은 여비 등이 금액이 적다는 이유로 관행적으로 1시간짜리 출장을 다녀오고도 4시간 이상 다녀왔다고 신고해 여비를 타내는 국민들이 낸 세금을 '눈 먼 돈'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최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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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다자녀공무원 인사혜택 ‘강화’
▲...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출산율 향상을 위해 출산 공무원에 대한 인사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다자녀 출산 공무원은 인사가점을 출산시점에 받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부여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개선했다.
특히 다자녀 출산 공무원은 선호 부서에 우선배치하고 남자육아휴직자에게는 복지포인트 신설과 함께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자 대체인력 풀(POOL)을 운영해 자유롭게 휴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둘째 이상 출산 직원에게만 주어지던 직원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를 첫째 출산에도 지급하고, 산후조리 복지포인트(50만원)를 추가해 첫째 50만원, 둘째 70만원, 셋째이상 100만원으로 기존보다 지급액을 2배 이상 증액한다.
이밖에도 출산 공무원에 대해 임산부용품출산용품들도 일괄구입 지원 방식에서 개인이 선호하는 용품을 지원(임산부용품 10만원, 출산용품 10만원 한도 내)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른 특별승급 요건을 업무실적뿐 아니라 다자녀 출산도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개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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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북 공무원 1650명 신규채용…역대 최대
▲... 전북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1650여명을 신규채용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27명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베이비붐 세대 공무원 퇴직자가 올해 대거 발생하며 채용인원이 늘었다는 게 도 관계자 설명이다. 각 시군별 채용인원이나 부서별 채용인원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주목할 만한 것은 취약계층을 위한 채용인원이 확대된다는 점이다.
전북도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채용율을 5%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지침인
3.5%(장애인)와 2%(저소득층)보다 많은 수치다.
공무원 수험생에 대한 편의도 제공된다. 수험생 편의와 시험 공정성을 위해 기존에 금지한 답안지 수정테이프 사용을 허가한다.
또 필기시험문제 공동출제를 기존 3개 시·도에서 6개 시·도로 늘리며 시험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곽승기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공공 일자리 확대라는 정부 기조와 맞물려 올해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가 많아 채용인원도 늘게 됐다”며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채용인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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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도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21일 서울시가 발표한 '새로운 광화문광장 프로젝트'중에 눈길을 끄는 것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광화문 복합역사 신설이다. 지하 철도로 교통 수요를 흡수해 시민이 자유롭게 걸어 다니면서 접근성이 높은 도심 광장을 만든다는 게 서울시의 목표다. 하지만 GTX 역사 신설에 따른 추가 비용과 설계 변경을 두고 관련 부처와 합의에 이르기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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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광화문~시청 지하공간 연결 계획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얻었던 광화문광장이 2021년까지 보행자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세종문화회관 쪽 차로가 광장으로 편입돼 면적이 3.7배 늘어나고, 광화문에서 시청까지는 지하로 연결돼 도시철도 5개 노선을 품은 초대형 역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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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개발 계획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얻었던 광화문광장이 2021년까지 보행자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세종문화회관 쪽 차로가 광장으로 편입돼 면적이 3.7배 늘어나고, 광화문에서 시청까지는 지하로 연결돼 도시철도 5개 노선을 품은 초대형 역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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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역 감염 환자 수 추이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21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국의 홍역 감염 환자는 2010년 114명 이후 2011년 42명, 2012년 3명, 2013년 207명, 2014년 442명, 2015년 7명, 2016명 18명, 2017년 7명, 2018년 28명 발생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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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률 84.6%…25년사이 4.4배 늘었다
▲...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우리나라에서 매장이 아닌 화장(火葬)으로 장례를 치르는 비율이 지난해 84.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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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번호처럼 주택에도 '주택등록번호' 붙인다
▲... 서울 강북 연희동 일대의 단독주택 밀집지역. [중앙포토]
2021년부터 주택에게도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처럼 고유번호가 부여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국내 모든 주택에 고유번호를 붙이는 '주택등록번호'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국내 모든 주택에 고유번호를 붙여 인허가·준공·멸실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적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기관별로 가진 주택 정보를 연계해 다양한 주택 통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감정원은
최근 재고주택에 대해 번호 부여와 관련한 시뮬레이션을 마친 상태며, 신규 인허가 주택에 대한 연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구 과제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2021년부터 주택등록번호를 부여할 방침이다.
감정원에 따르면 현재 주택과 관련된 행정정보는 감정원과 함께 각 지자체, 국세청, 통계청 등이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인허가대장과 건축물대장 등에 등재된 정보가 불일치하거나 작성 방식이 달라 행정적인 불편이 많고 정보 간의 연계도 어려웠다.
국토부와 감정원은 앞으로 주택등록번호가 부여되면 이런 문제들을
고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등록번호는 건물의 사용승인일 등을 고려해 총 16자리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등록번호 부여는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로 진행해온 것으로 행정 편의를 위한 측면이 크다"며 "앞으로 주택 관련 통계생성과 주택 이력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림 기자Copyrightⓒ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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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버스 흉기난동' 문자신고 40자 넘어 접수 안돼"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지난 19일 '당산역 버스 흉기 난동' 당시 112 문자신고 시스템의 한계로 일선 경찰관에게 신고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신고자의 보안을 유지하고 비밀을 지켜줘야 하는데,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사과하고 "신고자의 비밀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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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광화문 프로젝트'설명하는 박원순 시장
▲...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박원순 서울 시장이 21일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새로운 광화문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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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레를 끄는 사람들의 아침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며 한파가 몰아친 21일 오전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두꺼운 복장을 한 어르신들이 폐지를 정리하고 있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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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가스공장 배터리설비 화재
▲...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1일 오전 울산시 남구의 한 가스공장 배터리설비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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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쫓겨난 손님이 노래방 입구에 방화
▲... (광주=연합뉴스) 21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노래방 입구에 쫓겨난 손님이 불을 질러 업주와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019.1.21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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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미군사격장에 산불
▲... (포천=연합뉴스) 20일 낮 12시 41분께 경기도 포천시 미군 사격장 내 불무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를 태우고 있다. 산불은 지난 18일 미군이 사격 훈련 중 발생했으며 19시간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이날 불씨가 되살아나며 다시 번지고 있다. 2019.1.20 [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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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산불 진화하는 군용 헬기
▲...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일 낮 12시 30분께 강원 춘천시 서면 현암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나 군용 헬기가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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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농산물 가공시설서 화재
▲... (김제=연합뉴스) 20일 오전 2시 26분께 전북 김제시 공덕면 한 농산물 가공시설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19.1.20 [전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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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 논란에 목포가 북적
▲... (목포=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9일 전남 목포 근대역사관에 관람객이 모여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나서 첫 주말을 맞은 이날 목포 근대역사관 방문객 숫자는 평소 주말보다 5배 늘었다. 201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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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영리병원' 허가 철회 촉구
▲...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가압류당한 제주 녹지 국제병원' 허가 철회 및 원희룡 지사 퇴진 촉구 기자회견에서 제주 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 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회견 참석자들은 가압류 상황에서 영리병원인 국제녹지병원의 개원 허가를 내준 것은 실정 조례 및 법률 위반이라며, 조속한 허가 취소와 함께 무리해서 허가를 내준 원희룡 지사의 퇴진을 촉구했다. 2019.1.21
[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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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제국 고종 황제 100주기 제향
▲... (남양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1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홍릉에서 열린 대한제국 고종 황제 100주기 제향에서 제관들이 입장하고 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고종 승하 100주년이기도 하다. 당시 고종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독살설'이 전국으로 퍼져나갔으며 3·1운동 기폭제가 됐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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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에 설치된 선언문
▲...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 간다(神田) 재일본한국YMCA회관의 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에 설치된 선언문 전시물.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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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 전 그때처럼'
▲... (남양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1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홍릉에서 열린 대한제국 고종 황제 100주기 제향에서 후손들과 시민들이 절을 올리고 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고종 승하 100주년이기도 하다. 당시 고종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독살설'이 전국으로 퍼져나갔으며 3·1운동 기폭제가 됐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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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많이 드시죠?
왜 컵라면 10개를 한 번에 다 먹는지, 그것도 왜 매운라면인 건지 알 수 없지만 유튜브 ‘먹방’ 영상은 자꾸자꾸 보게 된다. ‘프란’(FRAN)의 유튜브 방송. 유튜브 영상 갈무리
▲... [한겨레21] 디지털 시대의 권력, 푸드 포르노 ‘먹방’ 유튜브
“안녕하세요. 오늘 먹을 음식은 불닭볶음면 10개입니다. 타이머 재면서 먹겠습니다. 바로 먹겠습니다.” 타이머가 재깍재깍 돌아간다. 유튜브 영상 속 주인공은 불닭볶음면 컵라면을 조조가 너른 중국 땅을 하나둘 점령하듯 한
개씩 해치우기 시작한다. 그가 컵라면 한 개를 다 먹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몇 초. 빈 컵라면 용기를 보여주는 센스도 잊지 않는다. 매운맛에 난도질당한 혀를 달랠 태세로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고, 단무지를 아삭아삭 씹는다.
왜 컵라면 10개를 한 번에 다 먹는지, 왜 하필 매운 불닭볶음면인지는 알 수가 없다. 불닭볶음면의 맛 평가조차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그런데도 댓글 수는 900여 개. 악플보다 격려와 응원이 넘친다. 이 영상은 인기 ‘먹방’(먹는 방송) 유튜브 ‘프란’(FRAN)에 지난 1월10일 올라온 콘텐츠다. 도대체 프란 운영자는
왜 매운 컵라면 10개를 먹은 것일까?
‘먹방’ 유튜브는 디지털 시대의 권력
이젠 유튜브가 미디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다. 유튜브 ‘인플루언서’(소셜네트워크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를 거대 방송사가 앞다퉈 모셔가기 바쁘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은 사회를 맡은 개그우먼 이영자나 김숙보다 인플루언서인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의 말과 행동이 더 화제가 돼 인기인 방송이다. 이들 대부분은 유튜브에서 활동한다.
유튜브 동영상 중 ‘먹방’은 인기 콘텐츠다. 프란의 구독자는
144만여 명. 1월10일 올라온 ‘불닭볶음면 컵라면 도전 먹방’ 편은 조회수만도 48만6058회(1월16일 기준)다.
대학생 차소영(23)씨는 밴쯔 등 먹방 유튜브를 최소 일주일에 나흘 이상 본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모습에 재미를 느낀다”며 열광하는 이유를 말한다. 동갑내기 친구인 이해원씨도 “‘바삭바삭’ 하는 소리가 들리는 ‘먹방 리얼 사운드’가 좋아서 본다”고 한다. 그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먹방 유튜브를 클릭한다. 유튜브가 10~20대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상상 초월이다.
프란 운영자가 컵라면 10개를 다 비우는 데
걸린 시간은 11분58초. 타이머 버튼을 눌러 종료를 알린 그가 한 마지막 말은 “잘 먹었습니다”다. 그게 끝이다. 10여 분 동안 그가 한 말은 몇 마디가 안 된다. 허무하고 공허하다(나만 그런가).
프란과 유사한 먹방은 유튜브에 넘쳐난다. 인기 먹방 유튜브의 구독자 수는 수백만 명이다. 밴쯔(307만4천여 명), 슈기님(190만여 명), 영국남자(301만7천여 명), 나도Nado(140만여 명), 도로시(188만여 명), 양수빈(164만여 명) 등이 대표적이다. 그 뒤를 입짧은햇님(58만여 명), 애주가티브이TV참PD(40만여 명), 나름TV(85만여 명) 등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들이 전투적으로 먹는 모습은 중독이나 자학처럼 보인다고 하면 과한 것일까. 양만 보면 위장은 꽉 찼을 듯한데, 계속 젓가락질을 한다. 행복감을 안겨주는 맛은 양과 비례하지 않는다. 자칫 구독자의 음식 중독을 부추길까봐 걱정이 앞선다. 책 <맛의 배신>을 보면 음식 섭취를 통제 못하는 뇌는 마약에 중독된 뇌와 닮았고, 중독된 뇌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행복감을 못 느낀다고 한다. 이 맛은 이런 양념을 썼기에 난다든가, 재료의 신선도는 떨어지지만 조리 기술은 훌륭하다든가 하는 먹거리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는 거의 없다.
그저 짧은 시간 많이 먹어서 조회수와 구독자를 늘린다. 물론 ‘과도한 지적이다, 재미로 하는 건데 꼰대처럼 뭔 잔소리야’라고 되레 타박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진정한 즐거움도 살피길
하지만 먹거리는 우리 건강과 직결되는, 한 국가의 농업과 외식업 등 산업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분야다.
대중의 인기를 얻은 먹방 인플루언서는 이젠 디지털 시대의 권력자이기도 하다. 기업의 중요한 홍보·마케팅 대상이 된 지 오래다. 기자가 입수한 자료를 보면 업계에서 통상 이들에게 내는 마케팅 비용은 한 회당 최소 1천만원이라고
한다. 3천만원을 받는 이도 있다는 소리가 솔솔 들린다.
2010년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슬로푸드운동 창립자인 카를로 페트리니는 한국의 먹방을 보고 ‘푸드 포르노’(음식이 욕망의 대상이 되도록 자극하는 영상)라 단정하고, 그런 행태에서 농산물을 키우고 조리하는 이들은 소외된다고 말했다 한다. 김종덕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회장도 “먹방의 인기가 결코 우리 농업에 도움이 안 된다. 제대로 조리한 식재료를 먹는 것도 아니고, 가공식품이 대부분이다”라며 안타까워한다.
이들의 동영상이 두려운 이유는 한때 ‘푸드 포르노’라고
비판받았던 텔레비전이 먹방의 강력한 새 버전인 데 있다. 대부분 모니터 앞에서 홀로 시청하는데, 이런 환경은 더 직접적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파고들어 힘을 발휘한다. 본질은 사라진 채 보는 이를 유혹만 하는 콘텐츠는 시청자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음식’은 없고 ‘놀이’만 있다.
대세의 물꼬를 다른 방향으로 돌릴 수는 없다. 집채만 한 파도를 막을 튼튼한 방파제는 자본주의 세상에선 없다. 그렇다고 먹방 인플루언서를 비난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다만 이들이 영향력 확장만을 목적으로 자극적인 콘텐츠 제작에만 몰입하지
말고, 먹거리의 문제나 미식의 진정한 즐거움 등을 살펴 진화했으면 한다. 대중의 인기엔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다. 어쨌든 오늘도 늦은 밤 ‘프란’을 클릭한다.
박미향 <한겨레> ESC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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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청장의 편지 소개하는 문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부산 북구청장이 기초연금과 관련해 보낸 편지를 소개하고 있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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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상계 성폭력 사건' 회견하는 손혜원 의원
▲...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젊은빙상인연대, 빙상계 성폭력 사건 관련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뒤쪽은 여준형 젊은빙상인연대 대표.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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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기자 회견하는 김태우 수사관
▲...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2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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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거운 분위기의 최고위원회의
▲...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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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 해명하는 손혜원 의원
▲...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20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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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반갑습니다"
▲... (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19일 충남 홍성 광천시장을 찾아 상인과 악수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9.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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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 의원이 검찰수사 조건으로 언급한 조합은?
▲... (목포=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8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 조합과 중흥건설 등이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5일 전남 목포에서 이뤄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장 국감에서 재개발 사업 조합원으로부터 항의받는 손 의원의 모습. 201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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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
▲... (서울=연합뉴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수사를 의뢰하라는) 박지원 의원님 말씀대로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단,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 조합과 중흥건설이 같이 검찰조사에 응한다면"이라고 조건을 단 뒤 "SBS 취재팀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1.18 [손혜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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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말모이' 관람 위해 영화관 찾은 이낙연 총리
▲...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저녁 용산역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말모이' 관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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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닫힌 손혜원 의원실
▲...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문이 17일 오전 굳게 닫혀있다. 201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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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하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국 워싱턴 방문을 마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1일 경유지인 베이징 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 대표단 일행과 함께 이날 12시 35분께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한 뒤 에어차이나 CA121편을 이용해 평양으로 떠날 예정이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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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 베트남 다낭 시내 전경
▲... (다낭=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유력한 개최 후보지로 꼽히는 베트남 다낭 시내 전경.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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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북미 협상장 밖 폴리스 라인
▲... (스톡홀름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북한 대표단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실무협상을 진행 중인,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근교 휴양시설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 밖에 20일(현지시간) 경찰 저지선이 쳐있다. 양측은 전날 오후 이곳으로 들어간 이후 만 하루가 넘도록 두문불출한 채협상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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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방문 마친 북한 김영철, 귀국 경유지 베이징 도착
▲...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0일 오후 6시 36분(현지시간) 귀국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건물을 나서고 있다. 201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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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최강일
▲...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 대행이 19일(현지시간) 귀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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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워싱턴서 귀국길 오르는 김영철
▲... 미국 워싱턴서 귀국길 오르는 김영철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2박3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이 19일(현지시간) 귀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20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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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스톡홀름서 북한 최선희 포착
▲... (스톡홀름=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스웨덴에 도착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이 18일(현지시간) 스웨덴 외교부를 방문, 마르코트 발스트롬 외교장관을 면담하고 나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019.1.19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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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김영철, 워싱턴 북미고위급 회담 시작
▲... (워싱턴 AP=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미고위급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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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철 투숙한 듀폰서클호텔
▲... (위싱턴=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투숙한 듀폰서클 호텔의 전경. 201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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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묵 가격 1년 새 13.1% 상승
▲...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가공식품 코너에 어묵이 진열돼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어묵 가격은 1년 사이 13.1% 올랐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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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30선 탈환
▲...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21일 상승 출발해 장중 2,13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가 장중 2,13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1일(장중 고점 2,136.64) 이후 약 한 달 보름 만이다.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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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윳값 34개월 만에 최저치
▲...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일 서울 은평구 한 셀프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하고 있다. 기름값 하락세가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휘발유 가격은 2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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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테슬라 CEO "풀타임 직원 7% 감원"
▲... (뉴욕 AP=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머스크 CEO는 18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풀타임 직원의 약 7%를 감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원되는 직원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3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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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 '곰팡이 발견' 유아음료수 판매 중단
▲... (서울=연합뉴스) 남양유업이 최근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레드비트와 사과'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클레임에 대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18일 전했다. 남양유업은 사과문을 통해 "해당 제품의 문제점은 제조과정이 아닌 배송 중 발생한 핀홀 현상이 원인으로 밝혀졌다"며 "현재 유통되는 종이캡 용기의 안전성이 보완되기 전까지 해당용기를 사용한 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당사에 보관 중인 제품까지 전량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2019.1.18 [남양유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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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장수 위원장의 악수 요청 거부하는 박복규 사용자 위원
▲...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18일 오전 서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서 박복규 사용장위원(오른쪽)이 류장수 위원장(왼쪽)의 악수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201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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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하는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기술 훔치지 않았다"
▲... (베이징 AFP=연합뉴스) 중국의 거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런정페이가 지난 17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런정페이 CEO는 이날 화웨이를 포함한 중국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절도를 비난하는 서방측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절대적으로 존중한다"며 기술 절도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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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되는 일본 소형로켓 입실론 4호기
▲... (가고시마 교도=연합뉴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18일 오전 가고시마(鹿兒島)현 우치노우라(內之浦)우주공간관측소에서 발사한 소형 로켓 '입실론' 4호기. 201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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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조용한 택시' 영상 조회 수 천만 회 돌파
▲...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7일 유튜브(YouTube)를 통해서 공개한 '조용한 택시(The Quite Taxi)' 프로젝트 영상이 11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8일 전했다. '조용한 택시' 영상은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 (ATC : Audio-Tactile Conversion)' 기술을 기반으로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적용한 프로젝트이다. 2019.1.18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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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그램 17, 월드 기네스북 등재
▲... (서울=연합뉴스) LG전자의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LG gram) 17'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으로 등재됐다고 17일 전했다.세계 기네스 협회는 미국, 영국 등 7개국에서 판매 중인 약 150종의 17인치 노트북 무게를 측정한 결과, LG 그램 17이 가장 가볍다고 인증했다. 2019.1.17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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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공수 접전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체험' 부스를 찾은 어린이들이 로봇 축구 경기를 펼치며 공을 사이에 두고 공수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01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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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혈분쟁' 北아일랜드서 차량폭탄 터져
▲... (런던데리[北아일랜드] 로이터=연합뉴스) 전날 밤 폭탄 테러가 발생한 영국령 북아일랜드의 런던데리 거리 현장에서 20일(현지시간) 경찰 요원이 파괴된 용의 차량을 감식하고 있다. 사상자는 없었지만, 친(親) 영국 신교도들과 아일랜드 민족주의 진영 구교도들 사이의 유혈 분쟁의 역사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북아일랜드에서 폭탄 설치의 배후를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용의자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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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셧다운' 관련 대국민 연설하는 트럼프
▲...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과 이민자, 멕시코 국경장벽 등에 관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사태 29일 만에 처음으로 이날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즉각 '수용 거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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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실무협상 진행 중인 스톡홀름 외곽
▲... (스톡홀름=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상이 열리고 있는 스톡홀름 외곽의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 정문 앞에 스웨덴 경찰이 취재진의 출입을 막고 있다. 남북미 협상대표들은 오는 22일까지 합숙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20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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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다마스쿠스로 향하는 미사일
▲... (다마스쿠스 AP=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인근 상공으로 날아오는 미사일의 모습으로 시리아 국영 사나(SANA)통신이 제공한 사진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례적으로 이날 성명에서 "시리아 내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드스군'(Quds Force)을 겨냥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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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송유관 폭발 화재 현장…최소 20명 사망·54명 부상
▲... (멕시코시티 로이터=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 이달고주 틀라우엘릴판 지역을 지나는 송유관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주변이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다. 외신은 이 사고로 지역 주민 최소 20명이 숨지고 54명이 다쳤다며 이들은 기름 도둑들이 석유를 빼가기 위해 구멍을 뚫어놓은 송유관에서 흘러나오는 석유를 양동이 등에 담다가 화를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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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북미 2차정상회담 2월 말께 열릴 것…장소 추후 발표"
▲...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북미정상회담은 2월 말 개최될 것이라고 백악관이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그러나 회담 장소는 다음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019.1.19 [백악관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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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와 오벌오피스 면담' 북측 배석자(종합)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미를 계기로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임하는 북한의 대미협상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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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브렉시트 협의 시나리오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한은은 20일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시장에서는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시각이 다수"라면서도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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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가 펠로시에게 보낸 '보복 서한'
▲...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를 이유로 들어 군용기 사용 승인을 '불허'하면서 펠로시 하원의장의 해외 순방에 제동을 걸었다. 펠로시 하원의장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내 오는 29일 의회에서 예정된 대통령 신년 국정 연설을 연기하거나 서면으로 대신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일종의 '보복'을 한 것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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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훈, 배두나 모르게 '브이'
▲...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배우 배두나(왼쪽)와 주지훈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서울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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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자카르타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 (서울=연합뉴스) 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19~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JAKARTA'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고 21일 전했다. 블랙핑크는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을 거쳐 북미, 유럽, 호주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2019.1.21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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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함브라' 출연한 이시원
▲...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한 배우 이시원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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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역논란' 유승준, 12년 만에 음원 발매
▲... (서울=연합뉴스) 입대를 약속했다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을 일으키며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12년 만에 새 앨범을 내놨다. 유승준은 18일 정오 멜론,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 미니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를 공개했다. 201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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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달 푸른 해' 출연한 연제형
▲...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 출연한 배우 연제형이 18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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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주현, 아찔한 앞트임 드레스 각선미...'운동화 신고 말이 돼?'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늘씬한 각선미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옥주현 소속사 포트럭주식회사는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옥주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옥주현은 눈부시다. 옥주현은 순백의 밀착드레스로 완벽한 몸매를 강조했다. 목선에서 쇄골의 어깨라인, 풍만한 볼륨감과 잘록한 허리, 인형같은 비율까지 감탄이 절로 난다. 특히 아찔하게 트인
드레스 자락 사이로 드러난 각선미가 눈부시다. 더 놀라운 것은 운동화. 하이힐도 아니고 운동화를 신고 뽐낸 비율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아름답다”, “옥엘리 여신이 따로 없네”, “몸매 너무 부러워요”, “와 이 언니는 힐 신을 필요가 없네”, “운동화 신고도 완벽하다” 등 찬사를 보냈다.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 중이다.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작품. 오는 2월 10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 포트럭주식회사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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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희, LPGA 개막전 우승
▲...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미 플로리다주] AF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첫 대회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 지은희가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 현재 32세 8개월인 지은희는 2010년 5월 당시 32세 7개월 18일에 벨 마이크로 클래식 정상에 올랐던 박세리(42)가 보유한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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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젠 8강이다'
▲... (아부다비=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0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둔 베트남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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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축하받는 전미정
▲... (서울=연합뉴스) 20일 대만 가오슝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겸 대만여자프로골프 대만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미정(오른쪽)이 후배 김아람으로부터 우승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19.1.20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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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풍 머큐리!'
▲...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경기 덩크 예선전. 퀸(QUEEN) 보컬 프레디 머큐리 분장한 전태풍이 입장하고 있다.. 20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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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나는 행복합니다'
▲... (두바이=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감독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NAS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바레인과의 16강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손흥민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20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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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스타전, 선수들과 함께 갑니다'
▲... 서울=연합뉴스) 2018-2019 KBL 올스타 최진수가 19일 오후 창원으로 향하는 KTX 열차 안에서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2019 KBL 올스타전은 ‘기차여행’, 팬사랑 페스티벌, 무빙 올스타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시작으로 이날부터 20일 양일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 2019.1.19 [KBL 제공]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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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생 최초로 메이저 16강 오른 아니시모바
▲... (멜버른 AP=연합뉴스) 어맨다 아니시모바(87위·미국)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3회전에서 아리나 자발렌카(11위·벨라루스)의 공을 백핸드로 받아치고 있다. 2001년생인 아니시모바는 이날 자발렌카를 2-0(6-3 6-2)으로 완파, 2000년대 출생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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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 숙인 빙상계 '절대강자' 전명규
▲...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빙상계 절대강자'로 불리는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전 빙상연맹 부회장)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빙상계 폭력·성폭력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손혜원 의원과 젊은빙상인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전 교수를 '빙상계 적폐'로 지목하고 수사를 촉구했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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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빙상인연대가 제기한 의혹 vs 전명규 교수의 주장
▲... (서울=연합뉴스) = 조재범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의 심석희(한국체대)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무소속 손혜원 의원-젊은빙상인연대와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 간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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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아시안컵 대진표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페어플레이 점수'를 앞세워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박항서 매직'이 피를 말리는 승부차기를 거쳐 8강 진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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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 16강 바레인전 예상 선발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벤투호의 중원을 조율하는 기성용(뉴캐슬)이 빠졌지만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빛 듀오' 손흥민(토트넘)-황의조(감바 오사카)의 발끝 감각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 '8강 진출'의 길은 여전히 희망적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안컵 16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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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지은희 선수 프로필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첫 대회에서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썼다.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천6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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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바루기] 가시 돋힌(?) 말은 이제 그만
▲...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주변 사람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았다. 살다 보면 강한 어조로 거친 표현을 써 가며 감정을 극대화시켜 상대가 내 말에 어서 순응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급적 부드러운 목소리와 정제된 표현으로 듣는 이의 기분이 나쁘지 않게 나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즉 ‘가시 돋힌 말 하지 않기’를 새해 목표로 세운 셈이다. 거창한 목표라기보다
새해의 바람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표현이 있다. ‘가시 돋히다’는 말이다. 이는 잘못된 표현으로 ‘가시 돋치다’고 해야 바르다.
말 속에 상대를 공격하는 의도나 불만 등이 들어 있을 때 흔히 “가시 돋히다”고 표현하곤 한다. 속에 생긴 것이 겉으로 나오거나 나타난다는 의미를 지닌 ‘돋다’에 접사 ‘-히-’를 붙여 피동 표현을 만든 것이 ‘돋히다’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먹다’에 ‘-히-’를 붙여 ‘먹히다’, ‘붙잡다’에 ‘-히-’를 붙여 ‘붙잡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돋히다’도 맞는
말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돋다’는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타동사가 아니라 동사가 나타내는 작용이 주어에만 미치는 자동사이므로 ‘-히-’를 붙여 피동 표현으로 만들 수 없다.
‘돋치다’는 ‘돋다’에 ‘강조’의 뜻을 더하는 접사 ‘-치-’를 붙여 만든 단어다. ‘밀다’에 ‘-치-’를 붙여 ‘밀치다’, ‘넘다’에 ‘-치-’를 붙여 ‘넘치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요즘 귀가 움직이는 토끼 모자가 유행하며 날개 돋힌 듯 팔렸다”에서와 같이 “날개 돋히다”는 표현도 흔히 사용되고 있는데 이 역시 ‘돋치다’로 고쳐야
한다.
정리하면 ‘돋다’는 피동 표현으로 만들 수 없는 말이므로 ‘돋히다’가 성립하지 않는다. 즉 ‘돋히다’는 없는 말이므로 ‘돋치다’로 바꿔 써야 한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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