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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상컬럼]오늘의 포토뉴스 [2019년 1월 24일 (목)]

good해월 2019. 1. 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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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4일 (목)]

♣ 진정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떻게 베풀 수 있는지 터득한 사람뿐이다.
– 알버트 슈바이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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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만개한 봄의 전령


▲...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3일 부산 수영구 황령산의 한 등산로에 매화가 활짝 펴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부산지역 낮 최고기온은 10.7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평년(7도)에 비해 3~4도 가량 높은 것이다.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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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 인공강우 연소탄 살포 장면


▲... (서울=연합뉴스) 인공강우를 만들기 위한 연소탄을 살포하는 장면. 2019.1.23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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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골목 재정비되면 우리는요?'


▲...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서울시는 현재 진행 중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 사업을 이 일대 도심 전통산업과 오래된 가게(노포) 보존 측면에서 재검토하고, 올해 말까지 관련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3일 세운3구역 내 공구상가 및 영세제조업 공장이 밀집한 골목에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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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앞이 안보여요"


▲... (서울=연합뉴스) 23일 오전 8시20분께 경기도 양주시 회암교차로 부근 도로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다. 사진을 찍어보낸 하희숙(45·회사원)씨는 "짙은 안개로 출근길이 너무 힘드네요"라고 말했다. 2019.1.23 [독자 하희숙씨 촬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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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인공강우, 미세먼지 저감 실험(종합)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오는 25일 서해 하늘에서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대대적인 실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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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재정운영 최우수 인증, 특교세 1억원 확보


▲... 건전성·효율성·책임성 최고 등급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2017결산기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재정운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7회계연도 재정운영 전반에 대한 재정분석을 실시해 14개(광역시 1, 도 1, 시군구 12)의 최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안산시는 3개 분야(건전성·효율성·책임성) 종합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14년 우수기관 선정된데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윤화섭 시장은 “지속적인 세입 확충과 세출 절감 노력을 통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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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SP통신


☞ 안산시 행복예절관, 부모와 함께하는 예절교육


▲... 관내 초등학생과 부모 대상‘겨울방학 예절학당’운영

안산시(시장 윤화섭) 행복예절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1~5학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2019년 겨울방학 예절학당’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방학 예절학당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우리 옷 입기, 인사예절, 언어예절, 전통놀이체험(윷놀이), 사자소학 등 다양한 예절교육 및 인성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및 인성교육 보급을 위해 ‘찾아가는 예절학교’, ‘찾아가는 전통성년례’ 등 직접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 전통예절 계승 및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다문화가정, 외국인, 기관 등에도 다양한 예절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안산시 행복예절관 교육프로그램은 무료(일부 실비 등 본인부담 발생)로 제공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복예절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행복예절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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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tree.co.kr


☞ 안산시 복지서비스 바우처 이용자 뽑아요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아동 심리지원,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스 등을 이용할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해주는 일종의 이용권(voucher 바우처)제도다.

올해에는 우리아이 심리지원,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스, 아동 비젼형성 지원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아동정서 발달지원서비스, 장애인맞춤형 운동서비스, 우리가족융합프로그램 등 총 7개 분야 1320명의 이용자를 모집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사업내용에 소득수준 기준이 상이, 최대 170%이하까지) 이내 거주자로,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며,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를 둬 선정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사업별로 필요로 하는 증빙서류를 갖춰 신청자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안산) 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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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노인일자리 4300개 운영…작년대비 1070개↑


▲...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양적으로 대폭 늘리고, 일자리 질도 개선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3일 “노인일자리 사업을 보다 빨리 시행해 저소득 어르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해 작년 대비 1070개가 늘어난 4300개를 운영하며, 노인일자리 정책 방향을 공급자적 시각이 아니라 수요자 입장에서 적극 추진한다.

또한 기존 ‘공익활동’의 질적 개선을 위해 신설된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도 확대하고 일자리 질도 개선한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추진하는 ‘어르신 희망리어카 일자리 사업’은 생활여건이 열악한 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정비와 무단투기를 예방하는 환경정화 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 생계뿐만 아니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저소득 노인의 소득 공백 완화와 건강 증진을 통한 의료비 절감, 노인의 고독감 완화, 자존감 향상 등 부가적 효과도 예견된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정보는 안산시 노인복지과-일자리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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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파이낸셜뉴스


☞ 부하직원에게 군수 선거운동 시킨 공무원 집행유예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는 부하직원에게 현직 군수의 선거운동을 시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임실군 5급 공무원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정규직 전환에 탈락한 기간제 공무원 B씨를 상대로 "선거 때 군수를 살짝 도와줘서 그게 군수 귀에 들어가야 한다. 판을 만들어 보라"면서 주민들을 모아 식사 자리를 만들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거사범(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그는 선거에서 군수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모임의 형태와 인원,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식사 자리를 마련하지 않고 A씨를 고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부하직원이 무기계약직 전환에서 탈락한 직후 평정권자인 피고인의 제안을 쉽게 거절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 선거운동을 하도록 했다"며 "이 범행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선거 공정성에 대한 주민 신뢰가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행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줬다고 보기 어렵고, 피고인이 오랜 기간 공무원으로서 성실히 재직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2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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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540만 가입자 담당 공무원은 6명…
“금융위·복지부 모두 맡길 꺼려”

▲... 규제 공백’ 속 계속되는 상조업계 사건사고

상조업은 소위 ‘돈 되는 장사’다. 매년 가입고객이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전체 납입금 액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13년 기준 368만 명이던 고객은 지난해 539만 명으로 늘었고, 납입금 역시 3조799억원에서 5조800억원으로 증가했다.

공정위 한 과서 130곳 감독·규제

한때 300곳 난립, 사건·사고 방치

금융위·복지부는 업무 가중 우려에 ‘외면’

.하지만 상조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은 그렇지 못했다. 1982년 최초의 상조업체인 부산상조가 설립된 이후 25년간 관할부처조차 정해지지 않은 채 방치됐다. 2013년 공정위에 할부거래과가 신설되며 상조업체들을 감독하게 됐지만 업체 폐업 등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공정위의 업무 특성상 ‘규제’만 가능할 뿐 ‘소비자 보호’와 ‘산업 육성’이란 측면에선 손 쓸 방안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부실한 관리·감독은 업체들의 연쇄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상조업체는 한때 전국적으로 300여개가 난립했지만 매년 30~50개 업체가 폐업해 현재는 130여개 업체만 남았다. 이 사이 납입금 배임·횡령과 부실경영 등 곪아온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은 채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정위는 할부거래법에 근거해 거래 행위를 규제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상조업체의 재정건전성 등 경영과 관련한 문제나 소비자 보호에 대해선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할부거래행위 그 자체보단 오히려 업체의 ‘먹튀 폐업’이나 부실한 경영, 고객 납입금 유용 등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마땅한 제재 수단이 없어 답답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상조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공정위가 전담하는 상황에선 규제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

“공정위 규제만으론 한계”…금융위·보건복지부는 ‘나몰라라’

업계 안팎에선 상조업체를 둘러싼 총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할부처를 공정위에서 금융위원회·보건복지부 등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상조조합의 한 관계자는 “공정위 담당과(할부거래과) 소속 직원 6~7명이 상조업체의 부실경영 문제와 소비자 보호, 산업 발전 등을 모두 관리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상조서비스는 사실상 보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금융위원회·금감원에서 관리를 하거나 장례서비스를 총괄 감독하는 보건복지부에서 나서는 게 훨씬 효율적인 방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금융위와 복지부에선 난색을 표하고 있다. 우선 금융위는 상조서비스의 경우 금융·보험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규제할 근거 자체가 없다는 입장이다. 장례업을 총괄 관리하는 복지부마저 상조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상조업을 하나의 업종으로 규제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이유에서다.

.이필도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교수는 “지금은 공정위가 상조업을 ‘선불식 할부거래’란 틀 안에서 관리·감독하고 있어서 소비자 보호 등 여러 측면에서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그럼에도 금융위와 복지부 모두 상조업에 대한 주무부처가 된다는 데 대한 부담과 업무량 증가를 의식해 모른 척 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탐사J] 상조의 배신…죽음 그 후가 더 두렵습니다

[탐사J] 상조업체들 병원 차리고 대부업, 수백억 납입금 날렸다

[탐사J] '상조 선진국' 일본선 부채비율 90% 넘으면 영업금지

[탐사J] “증자 여력 있지만 폐업하겠다”… 3년 반 전 예고된 '운명의 날' 맞는 또 다른 자세

탐사보도팀=유지혜·정진우·하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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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 공무원들 “회의방식 바뀌지 않는 한 장관
‘세종 지키기’는 모순”


▲... 靑·국회-행정부로 기능 쪼개져 있는 상황

총리 주재 회의까지 서울 개최 이해 안가

국회 일정 잦은 변경도 ‘서울 상주’ 일조

국회가 세종으로 오면 문제 쉽게 해결돼”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정부 부처 장관들에게 “세종에서 근무하는 노력을 더 보여달라”고 주문한 것에 대해 관가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지금 구조에서는 지키기가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금처럼 서울(청와대·국회)과 세종(행정부)으로 기능이 쪼개져 있는 상황에서는 장관들의 ‘세종 공동화’ 현상을 막을 묘수가 없다는 것이다.

세종청사에서 일하는 한 공무원은 “정부 부처마다 ‘우리 장관 얼굴을 TV에서나 볼 수 있다’고 푸념하는 이들이 많다”며 “대통령과 언론까지 나서서 이 문제를 비판하지만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 정부 주요 회의가 대부분 서울에서 열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국무회의는 물론이고 관계장관회의와 주요 기자회견까지 여간해서는 세종에서 하지 않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부서울청사 고위공무원도 “정기적으로 열리는 회의에만 참석하려고 해도 일주일의 절반 이상을 서울에서 보내야 한다”며 “회의 운영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대통령이 ‘세종을 지키라’고 요청해도 따를 수가 없다. 장관들이 잠시 따르는 척 할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게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경제부처의 경우 장관이 세종에 내려오기가 더욱 어렵다. 대부분 경제 관련 인물과 이슈가 서울에 모여 있어서다. 실제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화요일 국무회의와 수요일 경제활력대책회의, 목요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등에 참석하려면 사실상 한 주 내내 서울에 있어야 한다. 부정기적으로 열리는 경제인 모임까지 챙기려면 세종에서 업무를 보기가 더 어려워진다. 기재부 관계자는 “그래도 홍 장관은 이전 장관들보다는 세종에서 업무를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사회부처 한 사무관은 국무회의부터 세종 개최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서울에서 회의를 하면서 장관에게 세종을 지키라고 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국가안보상 대통령 주재 회의는 서울에서 연다고 해도 국무총리 주재 회의까지 서울에서 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국회 일정이 지나치게 자주 바뀌는 것도 장관들이 서울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데 일조한다. 국회의원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보고 일정을 변경해 장관이 세종에 있으면 이에 대응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정부서울청사 한 관계자는 “청와대만 해도 공무원들을 자주 부르지는 않는다. 문제는 국회다. 직원들과 업무를 논의해야 할 장관들이 국회의원들과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다. 장관들이 세종에 있고 싶어도 의원들 호출 때문에 수시로 서울로 가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부처의 핵심인 실·국장 역시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국회를 방문할 때 장관을 직접 보좌해야 하는 데다 직접 참석하는 회의도 많다. 자녀 교육 문제까지 겹치다보니 세종으로 거주지를 옮긴 실·국장은 많지 않다. 실·국장 상당수는 세종에서 자는 날을 대비해 아파트나 원룸을 임대해 놨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에는 ‘5급 사무관은 닷새, 3급 부이사관은 사흘, 1급 실장은 하루만 세종에 있다’는 농담이 있다”며 “평소 실·국장들은 정부서울청사나 국회에 가 있다”고 말했다.

적잖은 공무원들이 “이참에 개헌을 해서라도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서울 출장은 대부분 국회 관련 업무다. 국회가 세종으로 내려오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고 피력했다. 행정안전부 고위 공무원 역시 “결국 노무현 정부가 처음 구상했던 행정수도 모델로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부처종합·류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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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신문


☞ 천안, 올해 처음 공무원에게 직접 학술용역 맡긴다


▲... 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

5개 과제 정도 첫 시행

[천안=박보겸 기자] 충남 천안시가 그동안 외부기관에 100% 의뢰해오던 학술용역을 올해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에게 일부 과제를 직접 수행토록 해 시의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는 천안시 개청 이래 처음 시행하는 시책으로, 예산낭비를 줄이고 행정에 도움이 될 만한 사안을 주제로 삼아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시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천안시의 경우 약 70건에 50억원을 들여 외부기관에 학술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이 가운데에는 행정에 꼭 필요하지 않거나 아쉬운 부분도 일부 노출돼 시는 올해 행정경험이 풍부한 공무원들에게 학술용역 을 맡겨 대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올해 수행할 과제는 5개 정도.

 건별로 사무관리비와 여비 등 용역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경비 500만원 범위 안에서 지급한다.

 3월 중으로 연구과제를 공모해 7명 이내의 연구T/F팀을 구성해 오는 9월까지 용역을 맡겨 10월 중 발표한다는 일정이다.

 성과를 낸 학술용역팀에게는 예산절감에 따른 포상금을 지급하고,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시가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학술용역을 하기로 결정한 것은 6급 이하 39명의 공무원을 5개 분과로 나눠 가동하고 있는 ‘ 미래비전단’의 우수한 정책 연구개발 역량과 대안이 행정에 도움을 줘 이에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김진철 정책기획과장은 “안서저수지와 천안천을 활용한 활성화방안과 11개 지역 대학이 시와 협조관계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 같은 시의 고민거리와 실제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용역이 진행될 것을 예상한다” 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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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혜숙 “국가공무원 인재상에 ‘양성평등’ 명시해야”


전혜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 공무원의 성인지 교육 내실화에 기여할듯

고위공무원의 젠더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공무원의 인재상에 양성평등을 명시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인재개발법’ 개정안을 지난 연말 발의한 이는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전 의원은 평소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현행법 상 국가공무원의 인재상은 ‘공직가치·리더십 등’으로 명시돼 있다. 개정안은 이를 ‘공직가치·리더십·양성평등 등 시대변화에 맞는 국가공무원 인재상 정립’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고위공무원 교육을 담당하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연구·개발·평가 업무에 공직가치, 리더십뿐만 아니라 양성평등에 관해서도 반영해 국가공무원 인재상을 정립해야 한다.

전 의원은 이같은 법안을 발의한 이유로 “그릇된 젠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양성평등에 대한 젠더감수성을 함양하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특히 “시책과 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고위공무원들의 성인지적 관점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법 개정이 이루어지면 공무원 대상 성인지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은 “공무원 인재개발법 개정안은 지난해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을 통해 공무원 대상 성인지 교육을 의무화한 것과 연동되는 법안으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성인지 교육이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 모든 영역에서 법령, 정책, 관습 및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증진시키는 교육’(양평법 제18조)을 말한다.

차 심의관은 “공무원 교육기관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협력해 공무원교육프로그램을 연구·개발·평가를 하면 기존의 성인지 교육을 보다 내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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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팜, '퇴직안정자금' 제도로 공무원급 복지 실현


▲... 퇴직금과 별도 운용...근속년수 비례해 퇴직 후 월 155만원 정기 지급"

약국체인기업 위드팜이 직원 노후를 보장하는 '퇴직안정자금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근속년수에 따른 퇴직금과는 별도로 추가 지급되는 복지로, 위드팜은 공무원 수준 연금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회사가 직원 명의로 월 100만원씩 한 해 총 1200만원을 은행연금 적립, 직원 퇴직 후 다달이 연금을 지급하는 게 제도 골자다.

22일 회사 관계자는 "직원이 현재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때때로 불행을 느끼는 이유가 퇴직 후 정규적인 수입에 대한 불안과 노후 걱정때문이라는 임원진의 합의가 이번 제도 발단"이라고 말했다.

과거 복지부에서 20여년 간 공직약사로 일한 박정관 부회장이 공무원 연금제도 장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 제도 기획과 시행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해당 제도가 퇴직금과 별도 운용되는 점도 이색적이다. 퇴직금은 퇴사 후 퇴사자 의사에 따라 일괄 지급·사용이 가능한 반면, 퇴직안정자금은 매월 누적된 금액 만큼만 정기적으로 지급된다.

퇴사 직원의 실질 생활비를 매달 꾸준히 책임지는 게 제도 취지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퇴직안정자금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입사자를 대상으로 1년 이상 근무직원에 일괄 적용된다. 위드팜의 경우 전직원 30명이 대상이다.

A직원이 2018년부터 30년동안 위드팜에 근무하고 퇴사할 경우, 지금껏 적립된 매월 100만원과 함께 누적 이자(약 55만원)를 더한 155만원 가량이 30년 간 매달 지급된다.

회사는 위드팜 퇴직안정금과 국민연금을 합치면 평균 300만원을 다달이 지급받게 돼 공무원 연금 수준이 실현된다고 내다봤다.

회사는 일반 중산층의 월 평균 생활비가 230만원에서 300만원 수준이라는 점을 근거로 퇴직안정자금 월 적립 액수와 지급법을 정했다.

제도 설계 과정에서 가장 큰 고민은 세금 문제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퇴직금과 별도 운용되는 안정자금이지만, 퇴직금 형태로 추가 지급되는 만큼 적립액 등 결정 시 세금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고민이 필수적이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은퇴 후 근심을 없애면 현재 업무에 몰입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임원진 철학이 제도 뼈대"라며 "위드팜 입사가 내 생에 최고의 선택이라고 여길 수 있도록 복지혜택을 다면적으로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 회사를 다니면서 공무원 같은 안정감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은 적잖은 메리트다. 너도나도 공무원 입시에 뛰어드는 게 최근 현실"이라며 "직원의 회사 근무가 행복해야 회사도, 회원 약국도, 소비자도 행복할 수 있다는 회사 방침이 제도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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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ilypharm.com


☞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촉구하는 전국공무원노조원들


▲... [일요신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23일 오전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 소속 노조원들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있다. 2019.1.23 고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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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요신문


☞ 입찰 투자 사기 전직 계약직 공무원 실형

▲... 관공서 물품 공급 입찰을 미끼로 친족과 지인들을 속여 억대의 투자금을 가로 챈 청주시청 전 계약직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1년여 동안 자신이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관공서 물품구매 입찰 투자금으로 8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전직 청주시청 계약직 공무원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의 총 사기금액은 15억원에 달했지만, 일부 친척과 합의를 본 피해금 7억원은 공소에서 제외됐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MBC충북뉴스


☞인천 서구 공무원노조, '성추행 의혹' 이재현 서구청장 수사 의뢰


▲...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인천시 서구 공무원노조가 이 구청장에 대한 수사를 수사기관에 의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서구지부는 지난 22일 발표한 성명에서 "변호사에게 법률적인 조언을 받고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이 구청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수사를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의뢰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이번 사건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영원히 안고 갈 심리적 고통과 트라우마를 지우고, 공직에 더욱 열심히 매진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겠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또 "해당 부서장이 회식 후 수차례 전화와 회의 등을 통해 직원들을 입막음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것은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행위이며, 구에 정식으로 해당 부서장 교체를 요구할 방침이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이 구청장과 신체 접촉을 한 직원들은 당시 불쾌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관계자는 "이 구청장과 신체접촉을 한 직원들은 불쾌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며 "회식 중 불필요한 신체접촉은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이 당연하며 이는 성추행에 해당된다.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혀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앞서 이 구청장은 서구청 소속 여성 공무원이 구청 주차장 건물에서 투신하고 장례식을 치른 하루 만인 지난 11일 기획예산실 직원 30여명과 저녁 식사를 하고 노래방을 가는 등 회식을 열어 논란을 산 바 있다.

회식 과정에서 이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으며 한 여직원에게는 춤을 출 것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대두됐다.

파장이 일자 이 구청장은 지난 20일 사과문을 내고 "노래방에서 모든 직원들에게 포옹을하고 몇몇 직원들에게는 볼에 고마움을 표시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위한 감사함의 표시였다"며 이어 "이외에 신체 접촉에 대해서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함께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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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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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요서울


☞ 사이버경찰청 원서접수 실검 왜 떴지?…
2019년 경찰공무원 채용 일정


▲... 사이버경찰청 원서접수 홈페이지

사이버경찰청 원서접수 실검 왜 떴지?…2019년 경찰공무원 채용 일정

2019년도 제1회 경찰청 일반직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의 서류제출 기한이 23일로 마감된다.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은 그동안 경찰이 수행하던 행정·지원·시설관리 등의 행정 전문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일반직 및 일반임기제, 한시임기제 등 14개 분야에 42명, 2019년 일반임기제 103명, 2018년 일반임기재 152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신청받았으며 서류제출은 21일부터 23일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월 19일 오후 5시이며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19일에 발표된다.

한편,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경찰공무원은 전체 3,334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난해(3,599명)대비 약 7% 감소했다.

각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1차의 경우

▲순경 공채-일반남자 1,041명, 일반여자 396명

▲101단 120명

▲전의경 경채 150명 등 1,707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2차에서는

△순경 공채-일반남자 1,012명, 일반여자 387명

△101단 120명

△경찰행정 경채 108명 등 1,627명을 선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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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일보


☞ 인천 서구의회 '특위 구성'··공무원노조 "혐의 정해지면 수사 의뢰"

▲... [티브로드인천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정유현 앵커)

이재현 서구청장의 성추행 의혹의 진상을 조사해달라는 시민단체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구의회에선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이 논의되고 있고 공무원 노조는 혐의 등이 확정되는 대로, 조만간 이번 사건을 정식 수사 의뢰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현 서구청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서구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회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월 중순으로 예정된 본 회의에 앞서 원 포인트 의회를 열고 서둘러 특위를 구성하자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은 현재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상황을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어서 특위 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8대 서구의회는 전체 의원 17명 가운데 민주당이 11명, 자유한국당 의원 6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인터뷰] 최규술 (서구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조사특위를 구성하려면 2월 임시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 시간까지 기다릴 수 없으니까 만약 여야가 협의가 된다면 원 포인트 의회를 열어서 구성을 해야 하는데 민주당의 협조가 있어야 합니다. 계속 설득해 볼 생각입니다."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의 요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2일, 서구의 한 봉사 단체가 기자회견을 한데 이어 인천여성연대도 조사를 촉구하며 구청 앞 피켓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문미경 (인천여성연대)

"서구청장 입장문을 보시면 알겠지만 공공연하게 볼에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이 일상적이라고 표현했는데 도대체 조직문화가 어떻길래 저런 표현이 입장문에 담길 수 있는가. 조직의 문화에 대해 문제의식을 크게 가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만간 검경 등 수사기관의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구 공무원 노조가 검경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하면서 현재 노조 측 변호사가 회식 참석 직원들을 대상으로 피해 사실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혐의가 정해지는 대로 이르면 금주 안에 고소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지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함정태

(2019년 1월 23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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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티브로드인천


☞ 성남시 공무원, 복지 포인트 일부 지역화폐로 받기로


성남사랑상품권(성남시 제공)© 뉴스1

▲... 지역 경제 활성화 동참…“양극화 완화·지역간 불균형 해소에 도움”

경기 성남시 공무원들이 지역 화폐 육성을 위해 공무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 포인트 중 일부를 지역화폐로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올해부터 시 공무원 3988명에게 맞춤형 복지 포인트 일부를 1인당 30만원의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상품권으로 지급되는 금액이 총 11억9000만원에 달해 지역 상권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공무원들이 복지 포인트 일부를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받기로 한 것에 대해 22일 내부 통신망을 통해 “양극화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1인당 GDP 3만 달러를 넘었음에도 체감효과가 거의 없는 것은 지역 간 불균형, 대기업-중소기업 간 불균형, 상위 10퍼센트로의 소득 집중 등 양극화 현상이 너무 큰 탓”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완화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번 결정을 반겼다.

성남시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해마다 급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현재 아동수당, 청년배당, 산후조리비용 등 시민을 위한 복지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아동수당은 전국에서 성남시만 유일하게 지역화폐인 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됐다. 만 6세 미만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연말까지 넉달 동안 약 130억 원이 사용됐다.

올해부터는 아동수당을 만 6세 미만 양육 가정에 100%, 10만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성남시는 시비 지원을 통해 작년 보다 1만원 늘린 12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동수당 보다 앞서 도입된 청년 배당과 산후조리비 등 복지수당도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주고 있다. 올해 해당 수당의 지급액은 144억 원 규모이고 상품권 일반판매액도 289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들 복지수당에 일반판매를 합하면 올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10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은 시장은 “공무원들의 적극적 참여는 올해 지역화폐 1000억 원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성남 경제 활성화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해준다면 함께 가는 미래로의 길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 수당의 지역화폐 지급은 실제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동수당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1일 아동수당이 처음 지급된 이후 연말까지 지급액 130억 원 중 91억 원이 사용됐다.

이 가운데 지역마트와 생활협동조합, 식료품점 등에서 사용된 금액이 35억 원(38.03%), 대중음식점에서 사용된 금액이 18억 원(19.33%), 병원 및 약국에서 사용된 금액이 13억 원(14.13%)을 차지했다.

지역 상권에서 80% 정도가 쓰인 것으로 집계돼 지역 상권에 실질적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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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1코리아


☞ 영천시 공무원 태양광사업 이권 개입설 관련, 경찰 마을 이장 집 압수수색


▲... 태양광 설치사업 인·허가 업무를 둘러싼 영천시 일부 공무원의 이권 개입설과 관련(매일신문 1월 23일 자 8면), 경찰이 지난 21일 토목설계사무소와 해당 지역 이장 A씨의 집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영천시 임고면에 있는 한 토목설계사무소와 태양광 설치지역 A이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은 태양광 사업자가 설치사업 인·허가 업무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A이장에게 수천만원의 자금을 건넸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압수수색에 따라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영천시 일부 공무원의 이권 개입설이 실제인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태양광 사업자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마을 이장을 수사하고 있다. 하지만 영천시 공무원들이 연루된 정황은 파악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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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신문


☞ 강원도,수의직 7급 공무원 21명 채용 계획 발표


▲... 강원도가 수의직 7급 공무원 21명을 채용한다. 강원도인사위원회는 21일 ’2019년도 제1회 강원도 공무원(수의 7급) 경력경쟁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에 채용되는 수의직 7급 공무원은 도일괄로 21명 선발되며, 강원도청 10명, 원주 1명, 태백 1명, 삼척 1명, 영월 1명, 평창 1명, 정선 1명, 철원 2명, 양구 1명, 고성 1명, 양양 1명에 배치될 예정이다.

시험은 서류전형(1차)과 면접시험(2차)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없다. 거주지, 성별 제한도 없기 때문에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2월 14일(목)부터 18일(월)까지며, 면접 시험은 3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청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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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벳


☞ '복직약속 이행' 공무원 노조 요구 깃발 앞 지나는 이낙연 총리


뉴시스 ▲...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19 사회적 경제 신년회-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출범식에 참석하며 전국공무원노조의 해직 공무원 원직 복직을 요구하는 깃발 앞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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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일보


☞ 천안시 건축허가 업무 태만 공무원 무더기 징계 처지


▲... 아산탕정지구 지구단위계획 제한조건 확인 않고 허가 처리, 16억 원 이상 특혜 부여

[천안]천안시 공무원들이 아산탕정지구의 지구단위계획에서 정한 제한조건 등을 제대로 확인 않고 건축허가를 처리, 건축주에게 최소 16억 원 이상의 특혜를 줬다가 무더기 징계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23일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추진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천안시는 아산탕정지구의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근린생활시설 등의 건축이 제한되는 노외주차장 용지에 대해 2016년 11월 및 2017년 11월 각각 같은 민원인이 근린생활시설(소매점) 등의 건축허가 및 변경허가를 신청하자 지구단위계획상의 제한조건 등을 제대로 확인 않고 그대로 허가 처리했다.

감사원은 천안시가 노외주차장 용지 지하에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 등이 포함된 주차전용건축물의 건축허가와 관련해 협의 요청을 받았을 때 아산지구단위계획 및 시행지침 제21조 제1항에서 따로 정한 용도에 맞지 않아 허가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시행지침 제21조 제1항은 일부 노외주차장 용지에 주차장의 관리·운영상 필요한 편의시설만 허용하고 주차전용건축물은 지하층에 한해 설치를 허용하고 있다.

감사원은 천안시가 건축주에게 노외주차장 용지에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의 건축을 허용해 그렇지 않을 때의 부지 감정평가 차액으로만 16억 원 이상의 특혜를 주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건축물 허용 용도를 위반해 건축허가 협의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 4명에 대해 경징계 이상의 징계처분을 요구했다.

한편 천안시는 노외주차장 용지 건축허가 협의 업무를 태만히 처리한 공무원 4명에 대해 지난해 10월 26일 감사원에 적극행정면책을 신청했지만 감사원은 면책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며 불인정을 결정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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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전일보


☞ 광주 서구 지역 첫 여성 공무원 숙직근무 투입
혼성 숙직근무제 시범운영 뒤 올 하반기 전면시행


▲...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지역 최초로 여성 공무원을 숙직근무에 투입한다.

23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당직근무 개선방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4월부터 3개월 동안 여성 공무원의 숙직근무 투입을 시범운영한다.

지난해 12월28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 설문조사에 참여한 구청 직원 577명 중 295명(51%)이 '여성 공무원의 숙직근무'에 찬성했다.

설문 참가 공무원들은 일·숙직 근무투입 공무원이 남성 392명, 여성 412명으로 여성이 더 많지만 여성의 숙직 근무 배제로 남성의 근무 부담이 과중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구 남성 공무원의 당직(일·숙직) 근무주기는 월 30회로, 일직 근무만 투입되는 여성 공무원 근무 주기인 월 10회보다 3배 이상 많다.

이에 따라 서구는 여성 공무원의 안전과 비상상황을 고려해 시범운영 기간 내 숙직근무를 남·녀 공무원 혼성근무로 편성한다.

오는 6월 시범운영을 마치면 그 결과를 평가·보완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여성 공무원의 숙직근무 투입을 전면시행한다.

서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제안된 도로 위 동물사체 처리 등 당직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 팀도 구성한다. 또 남·녀 분리 휴게공간 설치 등 당직실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시범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점과 여성 공무원의 고충 등을 검토해 당직근무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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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EWSIS


☞ '만 65세' 노인연령 상향 논의 본격화


게티이미지뱅크▲... 정부 TF 꾸려 사회 공론화 추진

연금 수령 등 영향… 진통 클 듯

정부가 현재 ‘만65세’인 노인 연령 상향을 정책과제로 삼고 사회적 논의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인구 10명 중 2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는 “다음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계 부처들과 함께 노인 연령 기준을 검토하고 사회적 공론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저출산위는 ‘제3차 저출산기본계획(2016~2020년)’을 수정ㆍ발표하면서 활력 있고 건강한 고령사회를 위해 ‘노인 연령 제도의 틀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논의에 붙이겠다는 얘기다.

구체적인 계획은 저출산위가 24일 개최하는 ‘제2차 민간위원 전체워크숍’에서 제시된다. 기조 강연자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저출산ㆍ고령화 대응 정책과제로 △노인 연령 기준 재검토 △저출산 대응 재정투자 확대 △아동수당 연령 확대 등 제도 개선 △청년 대상 사회 보장 정책 강화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박 장관의 발제 자료에 따르면, 노인 연령을 현재 65세에서 70세로 올리면 2040년 기준 생산가능 인구는 424만명(8.4%포인트) 증가하고 노인부양비(생산가능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는 59.2명에서 38.9명으로 낮아진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명을 밑돌 만큼 저출산도 심화되고 있어 일하는 노인을 늘려 생산가능인구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게 정부의 판단이다.

하지만 노인 연령이 상향되면 기초연금, 장기요양보험, 지하철 무임승차와 같은 복지 혜택 기준도 연쇄적으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공론화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노인층의 저항이 상당했다.

이 때문에 저출산위는 노인연령 상향에 앞서 현재 근로기준법상 정년(60세)보다 은퇴시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본다. 향후 고령자에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은퇴자 재취업ㆍ창업지원 강화 등 고용대책뿐 아니라 노후소득보장 강화하는 중ㆍ장기적 구조개혁 논의를 병행해 합의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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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20년 가입해 20년 받으면 1.4배∼3배 이익


▲... 연금연구원, 수익비 분석.."소득 적을수록 수익비 높아"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민연금에 20년 가입해서 노후에 20년간 연금을 받으면 낸 돈보다 적게는 1.4배에서 많게는 3배의 이익을 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연구원이 가입자 소득수준별로 수익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연금연구원은 2018년 국민연금 신규가입자가 자신의 소득 수준에 따라 20년간 소득의 9%(직장 가입자는 4.5% 본인 부담, 4.5% 회사부담)를 보험료로 내고서 만 65세부터 자신의 노령연금(소득대체율 40% 적용)을 20년간 탈 때의 국민연금 수익비를 계산했다.

수익비는 가입자가 가입 기간 납부한 보험료 총액의 현재가치 대비 생애 기간 수급하게 되는 연금급여 총액의 현재가치 비율을 말한다. 수익비가 1보다 크면 낸 보험료보다 연금으로 받는 금액이 더 많다는 뜻이다.

분석결과, 소득수준별 수익비를 보면 월 100만원 소득자는 3.0배, 2018년 국민연금 평균소득자(월 227만원)는 1.8배, 월 300만원 소득자는 1.6배, 최고 소득자(월 468만원)는 1.4배로 나왔다.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효과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수익비는 더 컸다.

국민연금은 수급자가 살아있으면 숨질 때까지 평생 지급한다. 게다가 수급자가 사망한 후에도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는 배우자에게 유족연금을 준다.

이런 특징에 비춰볼 때 특히 급격한 고령화와 기대수명 연장에 따라 연금수급 기간이 20년을 훌쩍 뛰어넘어 자연스럽게 더 길어지면 수익비도 더 높아진다.

실제로 국민연금연구원이 2017년 신규가입자를 기준으로 소득수준별 수익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소득자의 수익비는 연금수급 기간이 길수록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 평균소득자의 연금수급 기간별 수익비는 21년 1.9배, 23년 2.1배, 25년 2.2배, 27년 2.3배, 29년 2.5배, 30년 2.5배 등이었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이 국민연금연구원 자료를 바탕으로 수급자 자신이 받는 노령연금뿐 아니라 가입자가 숨졌을 때 유족이 받는 유족연금을 반영해서 소득수준별 수익비를 분석해보니, 평균소득자(월 227만원)는 2.6배로 나타났다.

월 100만원 소득자는 4.2배, 월 300만원 소득자는 2.3배였으며 최고 소득자(월 449만원)도 1.9배로 낸 보험료 총액의 거의 2배를 받는 것으로 나왔다.

유족연금까지 고려하면 가입자가 낸 보험료보다 연금수령으로 얻게 되는 평균 수익이 국민연금연구원 추산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국민연금은 일반 민간연금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장점이 많다.

국민연금의 수익비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1보다 크지만, 민간보험인 개인연금은 수익비 자체가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1을 초과할 수 없도록 설계돼 있다.

게다가 민간연금은 연금을 받는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국민연금은 본인 생존 기간 평생 받는다.

나아가 국민연금은 매년 물가변동률을 반영해서 연금액을 상향 조정해주지만, 개인연금은 계약 때 약정한 금액만 받을 수 있을 뿐이다.

국민연금은 국가가 책임지고 운영하는 사회보험제도로 국가가 존재하는 한 연금을 반드시 지급한다. 정부는 국가 지급보장을 법으로 명문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제활동 기간에 10년(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냈다가 은퇴 후 수급연령이 되면 노령연금을, 가입 기간에 질병이나 부상으로 장애가 발생하면 장애연금을 받는다. 가입자나 수급자가 사망하면 유족에게 유족연금으로 지급된다.

굳이 따지자면 국민연금이 개인연금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재테크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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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서류 조작해 과수원 폐원 지원금 가로챈 영천시 공무원 구속


▲... 사진=연합뉴스)

공문서를 위조해 과수원 폐원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영천시 공무원이 구속됐다.

경북 영천경찰서는 "사기와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영천시 공무원 A(51) 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5년~2016년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해 포도 과수원 폐원 지원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허위 서류를 꾸며 관련 지원금 1억여 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타인 소유의 과수원을 자신의 것처럼 명의를 위조해 지원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폐원 요건이 되지 않는 과수원의 서류를 조작해 폐원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영천시 자체 감사에서 A 씨의 인건비 횡령 정황이 포착됐고 이어 감사원 감사와 경찰 수사를 통해 이러한 혐의가 확인됐다.

영천시는 지난해 11월 A 씨를 직위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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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저출산 ․ 인구절벽 대비 공무원 출산지원책 마련해


▲...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인구절벽 가속화에 따른 출산율 향상을 위해 출산 공무원에 대한 인사인센티브 등 지원을 확대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다자녀 출산 공무원에게 부여되는 인사가점을 출산시점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시기에 부여하도록 개선했다.

앞으로도 다자녀 출산 공무원은 선호 부서에 우선배치하고 남자육아휴직자에게는 복지포인트 신설과 함께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공백을 방지하고자 대체인력 풀(POOL)을 운영해 자유롭게 휴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둘째 이상 출산 직원에게만 주어지던 직원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를 첫째 출산에도 지급하고, 산후조리 복지포인트(50만원)를 추가해 첫째 50만원, 둘째 70만원, 셋째이상 100만원으로 기존보다 지급액을 2배 이상 증액한다.

이밖에도 출산한 공무원에 대해 임산부용품출산용품들도 일괄구입 지원 방식에서 개인이 선호하는 용품을 지원(임산부용품 10만원, 출산용품 10만원 한도 내)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른 특별승급 요건을 업무실적 뿐 아니라 다자녀출산도 포함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개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직사회에서부터 출산을 장려하는 일에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출처=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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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축산신문


☞ 市,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 공무원 파견 ‘임시 처방’


▲... 속보=부산시장애인체육회 신임 사무처장 임명을 강행하려다 파행(본보 10일 자 19면 보도)를 빚었던 부산시가 5급 공무원을 사무처장으로 임시 파견하기로 했다. 장애인체육회는 물론 지역 장애인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2019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 주요 안건은 신임 이사 임명과 신임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 처리다. 신임 이사는 부산시장이 임명하기 때문에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

선출 파행 빚자 1년간 5급 파견

부산 장애인단체 반발 불 보듯

문제는 사무처장 임명 건.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21일 이사회에서 사무처장을 뽑을 예정이었다. 처음에는 L 씨를 후보로 추천하는 서류 자료를 배포했다가 회수하는 방식으로 추천을 보류했다. 대신 S 씨를 긴급히 새 후보로 추천했다. 두 사람 모두 부산시의회 의원들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사들이 처리 과정에 반발했고, 결국 임명동의안은 투표로 부결됐다.

신임 사무처장 선출이 이처럼 파행을 빚자 장애인단체들은 부산시청에서 항의집회를 여는 한편, 단체별로 지지하는 인물을 사무처장으로 선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23일 자로 전임 이차근 사무처장의 임기가 만료됐다. 부산시는 궁여지책으로 5급 공무원을 1년간 사무처장으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무처장 후보로 올랐던 후보들에게서 법적 자격 시비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문제점이 뒤늦게 발견됐다. 다시 추천하기가 어렵게 됐다. 공무원을 사무처장으로 파견한 뒤 서둘러 새 후보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의 결정에 대해 부산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장애인단체들은 반발하고 있다.

부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체육을 전혀 모르는 공무원을 파견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질타했다.

남태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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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일보


☞ 조마면, 퇴직공무원 초청 간담회 개최


▲... 퇴직 선배 공무원들의 경험과 노하우 배워

[업코리아] 김천시 조마면 지난 22일 조마면사무소 면장실에서 조마면 출신 퇴직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공무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평생을 공직에 몸담으면서 체득한 선배 공무원의 공로를 예우하고, 면 행정 추진에 대한 퇴직공무원의 고견을 듣고자 마련되었으며, 면장은 김천시 주요시정, 현안사업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퇴직공무원들은 “시정 성과와 현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하며, 조마면 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천 조마면장은 “김천시와 조마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선배 공무원들의 행정 노하우와 공직경험을 행정에 접목시켜 중단없는 조마 발전과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만들기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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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업코리아


☞ '공무원은 할인, 시민은 할증' 이상한 택시요금

▲... ◀ANC▶

MBC충북이 집중 보도해드린 오송역과 정부세종청사 구간을 둘러싼 택시 불법 영업의 중심에는 '요금 할인'이 있습니다.

세종역 신설 주장의 근거였던 비싼 택시요금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보니 혜택은 공무원들만 받고있어 시간이 갈수록 택시기사들도, 시민들도 불만이 많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오송역 택시요금 할인은 세종역 논란이 불거진 2017년 2월부터 시작됐습니다.

택시가 열차보다 비싸다는 공무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충청북도와 청주시, 택시업계가 복합할증을 면제하면서 요금이 최대 7,000원 내려갔습니다.

문제는 요금할인이 세종청사에 가는 경우에만 적용된다는 겁니다.

목적지가 같은 세종이어도 세종청사가 아니면 읍·면지역에 붙는 35%의 복합할증에 20%의 시계외 할증까지 이중 할증요금을 다 내야합니다.

오송역에 돌아올 때도 세종청사에서 세종택시를 타야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상 공무원들만 양쪽에서 혜택을 받는 겁니다.

◀SYN▶

택시 기사(청주) "공무원들은 깎아주고 시민들은 미터기 요금 다 받고. 그럼 누군 봉이냐 이거지. 그건 너무 편파적인 거다 이거야."

정작 청주시민인 오창, 오송 등 옛 청원군 주민들은 읍·면이라는 이유로 35%의 복합할증 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청주 동지역에 비해 기본요금 구간이 0.88km 짧은데다 거리요금과 시간요금도 더 비쌉니다.

빈 차로 돌아오는 택시 손실 보전이 목적인데 오창 인구는 약 7만 명에 달하고, 오송도 2만 명을 넘습니다.

역차별이란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SYN▶청주시 오창읍 주민 "사실 역차별이나 마찬가지잖아요. 그쪽은 세금으로 보조금을 줘서 (할증) 면제를 해주고. 저희는 같은 행정구역 내인데도 불구하고 35%씩이나 할증을 붙인다는 게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고요."

올해에만 18억 원이 넘는 세금으로 택시 카드수수료를 지원하는 청주시.

계속되는 민원에도 업계 반발에 부딪혀 요금체계 개선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INT▶

박종봉/청주시청 택시운수팀장 "경기도 어렵고. 가장 심각한 게 카풀 문제라든가 그러다 보니까 그쪽에서는 거부감이. 저희가 (개선)안을 제시했는데 거부감이 상당히 있고."

세종시와의 택시 사업구역 통합도 세종 택시업계의 반발로 무산된 지 오래입니다.

◀SYN▶

세종시 택시 기사 "(세종시) 개인택시 가격이 2억이거든요. 여기는 택시가 몇 대 없어요 지금. 청주 택시들이 합쳐버리면 여기 있는 사람들은 개인택시 값도 엄청 떨어지고, 개인택시도 안 나오고. 그런 이해관계가 있어요."

기사는 기사대로, 시민은 시민대로 불만인 요금 체계.

진행중인 택시요금 인상 논의에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입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MBC뉴스


☞ 지방 행정공무원 수익 지킴이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이 공제회 운용 계획을 밝히고 있다.▲... 자산 12조 잘 운용해 국가경제 활력 회복 기여할 것”

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해 9월 12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에 취임해 지방 행정공무원의 수익 지킴이로 거듭났다. 지방행정공제회는 경남에만 2만여명 등 전국 28만명의 가입자와 국내외 203개 투자 사업장을 보유한 대규모 자산 운용 기관이다. 한 이사장은 공모에서 행정공제회 대의원 52명 중 43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역대 최다 득표다.

취임 4개월을 맞은 한 이사장을 서울 용산 지방행정공제회관에서 만났다.

취임 직후 글로벌 경제 불안으로 주가가 요동친 탓에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그야말로 ‘야전사령관’을 자처하며 동분서주했다. 먼저 자산을 맡긴 운용사를 찾아 취임 인사를 해 여의도 금융가에 회자됐다. 국내 자산 운용 기관 이사장이 위탁사를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 이사장은 “공제회는 지방공무원이 위탁한 돈을 관리하는 집사 역할”이라며 “12조원 자산을 잘 운용해 국가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 임기 내 15조원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자 관리를 빈틈없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어떤 기관인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나 지방 행정사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1952년 설립된 공익 복지기관이다. 공제회가 운영하는 퇴직급여 제도는 지방공무원만의 맞춤형 저축상품으로 현재 가입 대상의 97%인 28만여명이 가입한 국내 3대 공제회 중 하나다. 매달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불입이 가능한데 1인당 평균 불입액은 36만원 수준이다. 공제회에서는 그 회비를 기본으로 자산 운용을 하고 있다. 국내 주식, 채권, SOC, 대체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2018년말 기준으로 자산규모는 약 12조원이다.

-취임 후 조직의 변화된 점이 있다면.

▲공제회 조직과 시스템은 과거 자산규모 5~6조원 규모에 맞춰져 있었다.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 약 2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업무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이다. 자산 규모에 걸맞게 조직도 확대할 계획이다. 회원 복지 증진, 30년 지난 건물의 리모델링 등 공제회 제2의 도약기를 추진 중이다. 최근 인력을 증원하고 보수도 올렸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사무관부터 장관까지 직접 만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철시켰다. 공제회에서 편성한 예산이 행안부에서 원안 통과한 것은 처음이다. 설마했던 게 현실화되니까 직원들의 긍정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직원들 사이에서 ‘한 이사장과 함께 공제회를 바꿔보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취임 후 이례적으로 위탁 자산 운용사를 직접 방문했는데.

▲국내 최고 투자기관인 미래에셋대우·자산 운용을 시작으로 삼성자산운용·삼성SRA 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 9곳의 자산 운용사를 잇따라 방문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이들 기관에 공제회 자산을 불려주는 데 대한 감사를 전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조하기 위한 경영 활동이었다.

하지만 운용사에서는 소위 ‘갑’ 위치에 있는 이사장이 직접 방문한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면서 여의도 금융가에 두루 회자됐다.

또 전북 정읍시 산내면 등 소규모 행정기관까지 찾아가 가입자와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때부터 강조해 온 현장행정을 실천한 것이다. 앞으로 부동산, 인프라 등 공제회가 투자하고 있는 국내외 203개 투자 사업장을 직접 찾아 확인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공제회 자산 운용의 주안점은.

▲무엇보다 안정적 성과창출을 이어가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취임하자마자 코스피 지수가 급격히 떨어지더니 10월 한 달 동안에만 13% 넘게 하락했다. 이러한 시장 움직임에 공제회 자산 운용도 경고등이 켜졌다. 곧바로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 비상계획)을 실행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했다. 주식비중은 하향조정 하는 대신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높이고 해외 대체투자는 확대해 리스크가 최대한 분산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안정화 방안에 매진했다. 이러한 노력이 효과를 발휘했는지 지난해도 전년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자산 운용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자산 운용 방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성장활력이 저하되고 자산 운용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가고 있다.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잘 관리하는 것이 회원 자산을 수탁받아 장기간 운용하는 기관에서는 더 가치를 두어야 한다.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면서 꾸준히 안정적인 자산 운용 수익 창출을 이뤄낼 계획이다. 올해는 주식 비중도 축소할 예정이다. 대신 부동산, 인프라 등에 대한 대체투자는 다변화를 시도하고 해외부문 중심의 투자활성화 전략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취임때 임기 내 자산 규모 15조원 달성을 약속했는데.

▲지방행정공제회 총 자산이 12조원 규모인데, 회비수지와 경영수익 개선 등으로 매년 1조원가량 자산 증가가 가능하다고 본다. 3년 임기 중 자산 15조원, 지급준비율 97%, 운용수익률 5.5%, 회원만족도 95점 달성 등 세계 일류 투자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매진하겠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운용역량 기반을 확충하고 투자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역대 최장(10개월) 경남지사 권한대행이었다. 선출직 출마에 대한 얘기도 많았다. 아직도 후보군에 거명되는데.

▲경남지사 권한대행 때 혼신의 열정을 쏟았다. 남부내륙철도 추진위원회 구성으로 조기착공 필요성을 강조했고 남명 조식 선생 기념사업, 가야문화 복원, 어려운 계층에 대한 체계적 지원, 도민행복위원회 구성 등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33년 공직을 마치고 지방공제회 이사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3년간 더 일할 기회를 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지금으로서는 몸담고 있는 지방행정공제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가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고향 경남에서 항상 잊지 않고 거명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글·사진= 이상권 기자

☞ 한경호 이사장은?

1963년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 경상대 농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기술고시(20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경남도 기획관, 사천시 부시장, 국무총리실 행정자치과장, 행정안전부 윤리복무관·재정기획관·정부청사관리소장,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국 국장,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다.

2019년 1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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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 먹고 얻어맞고..공무원도 수난


▲... ◀앵커▶

민원을 처리하는 것도 공무원들의 일이라지만 최근 공무원들이 민원인들로부터 폭언을 듣거나 폭행을 당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황별로 대응 방법을 담은 책까지 나오고 전화 녹음요령을 배포하는 등 지자체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아파트 재건축 관련 민원인들이 몰려와 담당 공무원을 집단 폭행했습니다.

얻어맞은 공무원 가운데 한 명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어 입원했고, 결국, 민원인들을 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천안시청 공무원(음성변조)] "발로 차고 보이지 않는 곳을 꼬집고 잡아당기고 밀어뜨리고...옆에 있는 남자 직원은 들어 메쳐서 넘어지고..."

민원을 처리하려다 욕설은 물론, 폭행까지 당하는 공무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흉기로 위협당한 일을 비롯해 올해 들어서도 출장 나간 공무원이 맞기도 하는 등 천안에서 5년간 9건이 발생했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아예 상황별로 구체적인 대응 요령이 담긴 책자를 만들어 공무원들에게 나눠줬을 정도입니다.

[이주홍/천안시 행정지원과장] "직원들이 몇 번 인지를 하면 바로바로 그런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게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서 구체적인 사례를 담은 것이 이번 매뉴얼의 특징이라고 생각하고요."

전화기마다 녹음하는 방법이 붙었고,

"사랑하는 우리 엄마, 아빠가 상담드릴 예정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전화연결음까지 다음 달부터는 온정을 호소하는 내용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공주석/천안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공무원들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고, 자랑스런 또 사랑하는 엄마, 아빠잖아요. 민원인 입장에서는 공무원을 대할 때 조금 화가 나신 것들이 조금 풀어진 상태에서..."

또, 다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과 스마트 시계를 기존에 설치된 30개 읍·면·동에 더해 시청과 구청에도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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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뉴스


☞ 경기도, 소방공무원 743명 증원…
올해 구급차 3인 탑승 비율 확대되나


▲... 경기도내 소방공무원 정원이 700여명 더 늘어나면서, 지난해 14.3%에 그쳤던 ‘구급차 3인 탑승’ 비율이 본격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3인 탑승 비율을 2022년까지 100% 달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조기 달성’ 의지를 내비치는 등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1일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도내 일반직, 연구직, 지도직, 소방직 등 전체 정원이 현행 1만2천892명에서 1만3천792명으로 900명 증원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가운데 소방직은 현행 8천941명에서 743명 늘어난 9천684명으로 확정됐다.

이처럼 소방공무원 정원이 늘어남에 따라 행정감사 등에서 지적됐던 구급차 3인 탑승 비율이 향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1월 21일 진행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구급차 2인 탑승비율이 높고, 구급대원들이 폭행사건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당시 이재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구급대원 폭행은 90%가 주취자에 의해 벌어진다.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당하는 것”이라며 “3인 탑승이 바람직하지만 소방공무원 증원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도내 구급차 3인 탑승비율은 14.3%에 그쳤다. 구급차 237대 중 단 34대에만 구급대원 3인이 탑승, 나머지 차량은 모두 2인 탑승으로 운영됐다.

이에 소방본부는 올해 소방공무원 743명이 증원됨에 따라 3인 탑승비율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설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18일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수원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가 2022년까지 3인 탑승비율을 100%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올해 증원될 소방공무원들을 격무부서에 적극 투입하겠다. (정부 계획보다) 좀 더 앞당겨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구조·구급대원은 특별채용으로 선발된다. 올해는 상반기 중으로 채용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격무에 시달리는 구급대원을 위해 3인 탑승 비율을 향상시키겠다는 본부장님 의지가 뚜렷하다”면서 “정원이 700여명 늘어나는 만큼 격무부서에 대한 본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정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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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주택 신혼부부 입주 자격 7년 이내로 확대 시행


▲... 공무원연금공단이 결혼 5년 이내의 신혼부부에게만 부여하던 공무원임대주택 입주자격을 결혼 예정일 3개월 이내부터 결혼 후 7년 이내까지 확대했다.

또한 입주일로부터 4년 이내에 자녀를 출산하거나 출산이 예정된 경우에는 임대 기간을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공단은 서울 개포 9단지 등 신규 임대주택의 경우 신혼부부용 공무원임대주택을 별도로 공급하고 어린이집을 법정 기준보다 확대해 건립할 계획이다.

공단은 "신혼부부 주거 지원 정책을 강화해 아이를 낳고 싶은 사회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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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선택제 공무원’ 주 최대 35시간까지 탄력 근무 가능해진다


▲... 육아 등을 이유로 하루 가운데 일정 시간만 정해서 일하는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의 근무시간 선택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인사처와 행안부는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 제도 개선안을 반영해 ‘공무원 임용령’과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오는 28일부터 입법예고해 상반기 중 공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으로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주 최대 35시간까지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전일제 공무원과의 임금 격차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주 15~25시간으로 고정돼 있어 시간 선택에 불편이 컸다.

또 근속승진에 필요한 기간도 줄어든다. 지금은 시간선택제 공무원이 7급에서 6급으로 근속승진하려면 22년이 필요하지만 새 제도를 적용하면 주 35시간의 경우 11년 7개월이 소요돼 절반 정도로 단축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2013년 박근혜 정부 당시 처음 도입됐다. 육아 등의 이유로 공직에 도전하기 어려운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나누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시간제 공무원의 근무시간이 15~25시간으로 엄격히 제한돼 문제가 됐다. 육아와 학업 등이 마무리돼 더이상 단축근로가 필요하지 않아도 정년 때까지 이 기준을 지켜야 했다. 게다가 근무시간을 더하고 빼는 문제도 기관장과 협의를 거쳐 정하게 돼 있어 적용이 쉽지 않았다.

이런 허점 때문에 시간선택제 공무원 제도는 점차 외면받았다. 지난해 국가직 시간선택제 경력채용 경쟁률은 17.3대1이었다. 135명을 뽑는 데 2340명이 지원했다. 2017년에는 543명 선발에 7361명이 응시해 평균 13.6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5급과 7급 민간경력자채용 일괄채용시험이 각각 26.6대1, 25.7대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절반 정도에 그쳤다. 2014년 366명이던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인원은 2015년 353명, 2016년 461명, 2017년 492명을 채용해 정점을 찍었지만 지난해에는 135명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국감에서는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10명 가운데 4명은 퇴직한다”며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인사처와 행안부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근속승진에 필요한 기간이 단축돼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근무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에 대한 운영실태 조사와 간담회 등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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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청장은 한줌 의혹 없이 해명하고
관련 공무원을 엄중 문책하라


▲...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기금을 민원해결로 쓴 것도 모자라 ‘모범사레’, ‘미담’으로 포장한 달서구청을 강력히 규탄하다.

달서구청 / 네이브 인용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우리복지시민연합 (약칭 복지연합)은 23일 [성명]을 통해 달서구청의 그릇 된 행정집행을 통해 시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사건을 비판하고 성토했다.

전 공무원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 나눔운동 기금을 생계곤란 구민에게 지원한다며 속여 장기민원을 해결하는데 써 놓고 구정의 ‘모범사례’, ‘미담’으로 둔갑시킨 달서구청의 파렴치한 행위이다.

이는 달서구 전(全) 공무원과 빈곤층을 농단한 기금 유용사건이다. 더군다나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구청장실 옆방에서 구청직원 10여명이 있는 자리에서 1천 만 원짜리 수표를 전달하고 확인서까지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전에 달서구청장의 지시 또는 동의하에 이루어진 치밀한 계획일 가능성이 높아 대구시의 감사와 사정당국의 수사가 불가피하다.

이번 사건의 요지는 토지보상에 불만을 품은 장기 민원인을 생계곤란구민을 돕는 것처럼 꾸며 각 부서별로 자발적으로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800만원과 월광수변공원 자율회비(자판기 수입) 200만원을 보태 총 1천 만 원을 수표로 달서구청장 옆방에서 직접 확인서를 쓰고 지난해 9월 민원인에게 직접 전달한 것이다.

이를 두고 달서구청은 좋은 미담이자 민원문제를 해결한 모범사례라고 해괴망칙한 해명을 하고 있다. 좋은 미담이고 모범사례라면 당연히 달서구청 전 직원에게 적극 홍보하고, 구정 홍보지에 실어 널리 알렸어야 했는데 지금까지 달서구청은 쉬쉬하며 비밀에 붙이다

이번에 발각되었다. 또한 미담이고 우수사례인데, 민원인과 합의하면서 돈은 받은 사실을 발설하지 말 것과 더 이상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확인서까지 작성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하지 않고 수표로 직접 전달한 것도 이례적이며 문제가 있는 돈임을 스스로 알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모범적 우수사례면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지 더 이상 발설하지 말 것 등 조건을 붙여 각서까지 쓴 모범사례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앞으로 달서구청은 미담이나 모범사례가 생기면 각서까지 쓰고 일절 홍보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지시 또한 핵심적 의혹이다. 보도에 의하면, 달서구청의 간부는 “민원을 정리하고 구청장에게 보고는 했지만 구청장의 지시로 일을 진행한 것 아니다”면서 선 긋기에 나섰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은 없다.

지난해 8월13일 구청장이 주재한 실국장 간부회의에서 2년간 찾아 온 토지보상민원을 구청장 고질 민원으로 언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곧이어 8월30일 기획조정실장 등이 직원자율회의를 통해 생계곤란구민을 돕기 위해 부서별 1% 모금운동을 한두 달 쉬고 직원자율회의 통장으로 입금시키고 월광자율회비에서 200만원을 입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따라서 이번 불우이웃돕기 기금 유용은 달서구청장의 지시 또는 동의하에 이루어진 조직적 범죄행위라는 합리적 의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이를 주도한 몇 명은 작년 12월 인사에서 승진을 했다

달서구 공무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관내 빈곤층에게 지원될 성금을 달서구청은 직접 나서 몰래 빼먹어 죄질이 아주 나쁨에도 미담이니 모범사례로 둔갑시킨 파렴치한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다. 복지연합이 확인한 바로도 각 부서별로 진행된 1% 나눔운동 지원실적을 지난해 9월과 12월을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불법행위는 자발적으로 1% 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달서구 공무원들을 농단하는 것이며, 결연 후원금을 기다린 빈곤층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밖에 없다.

이에 우리복지시민연합은 구청장의 지시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로, 공사의 구분이 없고, 자질이 부족한 단체장과 친위부대 노릇을 하는 일부 간부들이 벌인 불법적 행위이자 달서구 구민 농단사건으로 이번 사건을 규정하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히면서 달서구청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직접 나서 이번 사건에 대해 한줌 의혹 없이 해명하고 대시민 사과와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하라.

2.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조치가 없거나 미흡하면 우리복지시민연합은 행정적, 사법적 조치를 포함한 시민행동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문해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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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교통 노조-경찰·공무원 진주시청사 '일촉즉발'


▲... 市, 셔터 내리고 청사 출입 제한

민원인들 “무슨 일” 어리둥절

별다른 충돌 없이 노조 해산

삼성교통 파업 3일째인 23일 진주시청에는 하루 종일 긴장감이 돌았다.

하루 전날인 22일 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하던 삼성교통 노조원들이 청사 1층으로 들어와 농성을 펼치자 진주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이날 시청 정문과 민원실로 들어오는 입구를 제외한 모든 입구에 셔터를 내리고 출입을 제한했다.

1층에도 민원실만 개방했을 뿐 2층으로 통하는 계단과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길목을 차단했다. 시는 삼성교통 노조원이 청사내로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민원인 한 명 한 명에게 방문 목적을 물은 후 출입문을 열어줬다.

삼성교통 노조원들이 집회를 연 오후 2시께에는 긴장감이 절정에 달했다. 시청 공무원 수십여 명이 정문 입구에 배치됐고 삼성교통 노조원들이 정문으로 하나 둘씩 모여들자 경찰관들이 청사 정문을 둘러싸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청사 정문 앞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삼성교통 노조원과 경찰, 시청공무원들이 서로 대치했지만 다행히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셔터가 내리진 청사 입구와 시청 정문을 둘러싼 경찰관들의 모습을 본 상당수 민원인들은 이유를 몰라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일부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이유를 묻기도 했다.

진주시는 직원 안전 등 청사방호를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삼성교통 집회는 시청 앞 광장으로 신고돼 있는데 어제(22일) 삼성교통 노조원들이 청사내로 들어와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했다. 노조원들이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해 어쩔 수 없이 청사 방호를 위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며 “정문과 민원실로 통하는 입구는 개방을 하고 있다. 민원인들 출입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진주참여연대 심인경 사무처장은 “시청은 시민들이 모여서 토론하고 합의한 사업들을 진행하는 곳”이라며 “삼성교통 노조원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아닌데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파업 중인 삼성교통의 집회가 앞으로도 계속 오후 2시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청사 출입 제한은 한 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창원에서 온 직원 중대 등 2개 중대 200여 명의 경찰·의경을 투입해 양측의 충돌에 대비했다.

정희성기자

23일 오후 삼성교통 노조원들이 진주시청 정문 앞에서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경찰·공무원과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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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 소식 ☜┛

☞ 국방부, 일본 초계기 근접 위협비행 규탄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서욱 합참작전본부장이 23일 오후 국방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한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근접 위협비행 관련 입장문을 읽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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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청사 나서는 주한일본무관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방부가 주한일본무관을 초치해 일본 초계기의 근접 위협비행에 항의한 23일 나가시마 토루 주한일본무관이 서울 국방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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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속 수요시위


▲...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미세먼지 나쁨을 기록한 2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71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쓴 채 사회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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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행공판 출석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다스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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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태, 오늘도 포토라인 패싱


▲...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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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 향하는 박병대 전 대법관


▲...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박병대 전 대법관이 23일 오전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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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태 영장심사 앞두고 법원 출입 통제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2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경찰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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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관광*역사 소식 ☜┛

☞ 파나마시티 국제공항에 붙은 교황 방문 환영 벽보


▲... 파나마시티 로이터=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올해 첫 해외 방문지인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 외곽의 토쿠멘국제공항에 21일(현지시간) 교황을 환영하는 벽보가 붙어 있다. 교황은 23일 오전 로마 외곽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제34회 세계청년대회 참석차 파나마로 출발, 27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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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관련 소식 ☜┛

☞ 손혜원, 목포에서 의혹 해명 기자회견


▲... (목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23일 오후 목포 투기 의혹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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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3당, 선거제 개혁안 발표


▲...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왼쪽부터),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선거제 개혁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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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파 퍼포먼스하는 안상수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기 전 태권도 격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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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내 선거제 개혁 합의하라'


▲...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 녹색당, 우리미래당, 정치개혁공동행동 대표 및 관계자들이 23일 오전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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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공정경제 추진전략은'


▲...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경제 추진전략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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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일본 초계기 근접 위협비행 규탄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서욱 합참작전본부장이 23일 오후 국방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한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근접 위협비행 관련 입장문을 읽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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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공정경제 추진전략 회의'


▲...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경제 추진전략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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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거리에 붙은 손혜원 응원 현수막


▲... (목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기자 간담회를 열기로 한 23일 오후 전남 목포시 대의동 인근 거리에 손 의원을 응원하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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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관련 소식 ☜┛

☞ 베이징공항 떠나는 최선희


▲...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협상에 참가했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23일 귀국길에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공항에 도착, 공항을 떠나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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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측 선수들과 남북단일팀 매니저


▲... (베를린=연합뉴스) 남북단일팀 매니저 백재은 씨와 북측의 리영명(왼쪽), 리경송 선수.남북 핸드볼 단일팀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함께 합숙훈련 및 경기 출전을 통해 돈독한 우정을 다졌다. 2019.1.23 [단일팀 매니저 백재은 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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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관련 소식 ☜┛

☞ 경제활력대책회의서 웃는 홍남기 부총리


▲...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참석한 장관들과 웃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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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BMW 추가리콜


▲...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3일 서울 서초구 BMW 차량 정비센터에 정비대기중인 차량이 줄지어 있다. 이 날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BMW 차량 화재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라 BMW EGR 모듈 냉각수 누수로 오염된 흡기다기관과 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한다고 밝혔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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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과학 ☜┛

☞ 사이버 공격 우리가 잡는다


▲... (대전=연합뉴스) 23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열린 사이버 공격 지능형 가시화 시스템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KISTI와 윈스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이버 공격 근원지를 실시간으로 탐지·역추적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선급료 1억 원에 KISTI에서 이전됐다. 2019.1.23 [KIST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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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과 만난 VR


▲...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리고 있는 'ART & VR' 전시회를 찾은 학생들이 VR기술로 재구성된 신사임당의 작품을 체험하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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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소식 ☜┛

☞ 일본 초계기, 23일 우리 함정 향해 또 근접비행


▲... (서울=연합뉴스) 국방부가 23일 오후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이날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근접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방부가 지난 4일 공개한 지난해 12월 20일 조난 선박 구조작전 중인 광개토대왕함 상공에 저고도로 진입한 일본 초계기 모습(노란 원). 2019.1.23 [국방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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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견공 '눈놀이는 즐거워 멍멍!'


▲... (베를린 AF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카우프보이렌에서 개 한 마리가 눈 뭉치를 잡으며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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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서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美팝스타 크리스 브라운


▲... (파리 AP=연합뉴스) 미국의 팝가수 크리스 브라운(29)이 프랑스 파리 시내의 고급 호텔 방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경찰은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신고를 받고 21일 브라운과 그의 친구, 경호원 등을 체포해 구금했다. 사진은 브라운이 2015년 미국 뉴저지주에서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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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고은, 파리에서 열린 샤넬 오트 쿠튀르 컬렉션 참석


▲... (파리 AFP=연합뉴스) 배우 김고은이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의 2019 S/S 오트 쿠튀르 컬렉션 패션쇼에 앞서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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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눈빛미남


▲...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에 출연한 배우 김재원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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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그리너스, 황인재-이민규 영입으로 뒷문 강화


▲...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대표이사 김필호)가 골키퍼 황인재(24)와 측면 수비수 이민규(26)를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지난 2017년 창단멤버로 안산에 입단했던 황인재는 2018년 성남FC로 이적했다가 올해 다시 안산으로 돌아왔다. 골키퍼로서 최상의 체격조건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었으며, 순발력이 뛰어나고 후방 빌드업에 능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황인재는 “홈경기 때면 팬 분들의 함성으로 가득 차는 안산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그라운드 위에서 더 많이 뵐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규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2016년 FC서울에 입단했으며 2017, 2018년에는 포천시민구단에서 활약한 측면 수비 자원이다. 좌·우 풀백은 물론 윙 포지션까지 모두 소화가능하며 빠른 스피드와 대인마크,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이다.

이민규는 “동료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하는 것이며, 더 큰 목표로는 팀을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것이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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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그리너스,
유스 출신 심재민 등 2019 신인선수 9명 영입


▲...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대표이사 김필호)가 클럽우선지명 선수 심재민 등을 포함해 2019 신인선수 9명을 영입했다.

심재민은 안산경찰청 시절 U-18 선수 출신으로 우선지명을 통해 영입되는 안산 구단 최초의 선수다. 졸업 후 울산대학교에서 각종 대회와 U리그 권역 득점 1위 등의 활약으로 기량을 다졌다. 공격수로서 일찌감치 기술적인 부분과 남다른 스피드를 인정받은 선수다.

미국 MLS 출신의 곽호승은 지난 2018년 포틀랜드 팀버스 19세 이하 팀에 입단해 값진 경험을 쌓았다. 포틀랜드 U-19세 팀 래리 선덜랜드 감독은 ”곽호승은 축구 지능이 뛰어난 선수다”며 그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양발잡이로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나며 경기 기복이 적다.

김진욱은 대학 시절 여러 대회 우승과 입상 경력이 있다. 특히 2018 중국 JFC컵에서는 홍익대를 6전 전승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MVP까지 수상한 경력이 있다. 중앙과 사이드 포지션까지 가능한 미드필더로 슈팅력이 좋고 찬스를 잘 만들어주는 플레이 메이킹에 능한 선수다.

수원대학교 주장 출신의 홍영기는 크로스와 킥력이 좋아 주로 코너킥과 프리킥 등의 세트피스를 담담했던 측면 수비수다.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2018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서 수원대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BEST PLAYER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준수는 중앙 수비수로 2018 btv-cup 국제대회 대학선발대표팀에 선발과 2018 AUSF 풋볼아시아 대학축구 선수권대회 준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두 대회 모두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리더십이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고, 뿐만 아니라 빌드업과 스피드가 뛰어난 수비수다.

하준호는 193cm, 82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가진 골키퍼로 그를 지도했던 장민석 감독은 “프로에 진출해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선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충북대학교 출신으로 2016 주말리그 후반기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정철은 좌·우 윙 포워드와 스트라이커 포지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공격자원이다. 경기 국제사이버대학교 출신으로 1대1 개인돌파에 능하며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선수다. 김경호는 선문대학교 주장 출신으로 센터백과 수비 미드필더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다. 2018 BTV-cup 국제대회 대학선발대표팀에 선발된 경험이 있다.

지난해 안산 그리너스 FC U18의 주장을 맡았던 서현우는 올 시즌 프로로 콜업되었다. ‘악바리’라는 별명으로 폭 넓은 활동력과 활발한 오버래핑 능력, 좌·우 풀백 포지션이 모두 가능한 수비 자원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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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그리너스, 유소년 디렉터에 배승현 U-18 감독 선임


▲...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대표이사 김필호)가 유소년 디렉터로 배승현 U18 감독을 선임했다.

현재 U-18 팀을 지도하고 있는 배승현 감독은 이번 유소년 디렉터를 겸임하게 되면서 안산의 연령별 유소년 선수단 관리와 선수육성, 스카우트 분야를 총괄하게 되었다.

배 감독은 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 당시 U-12 감독을 시작으로, 안산 그리너스 FC U-15 감독을 거쳐 지난해 U-18감독으로 부임했다. 뿐만 아니라 수년간 안산 지역 다문화 어린이 축구팀을 재능기부로 지도하는 하는 등 지역 내 유소년 축구 발전에 꾸준히 이바지 해 왔다.

지난해 U-18 감독에 부임한 후 배 감독은 ‘패배’에 익숙해져 있던 팀을 점차 변화시켜 나갔다. 그리고 이달 초, 새롭게 구성된 U-18팀을 이끌고 전지훈련 중 참가한 전국고교 스토브리그에서 조별리그 전승, 대회 준우승이라는 성적으로 그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배 감독의 유소년 디렉터 선임은 안산 그리너스 FC의 유소년 정책을 대변한다. 안산 이종걸 단장은 “무분별한 외부 영입보다는 자체적으로 탄탄한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출신 선수를 배출하는 것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며 구단의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배 감독은 “안산 지역출신 선수육성에 초점을 맞춰 프로팀에서 뛰는 유소년 출신 선수 비율을 높여 나갈 것이다. 이러한 장기적인 계획이 시민프로축구단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앞으로 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유소년 정책에 대한 비전을 전했다.

이어 “안산 그리너스 FC의 유소년 선수들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성과 기본적인 자세, 태도 등을 가장 중요시 하며 지도할 것이다. 또한 틀에 박힌 축구가 아닌 축구를 즐길 줄 아는 창의적인 선수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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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그리너스, 유지민-윤선호 영입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대표이사 김필호)가 측면 미드필더 유지민(25)과 중앙 수비수 윤선호(23)를 영입했다.

유지민은 청소년 시절 브라질에서 축구 유학 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볼 센스가 뛰어난 양발잡이 미드필더 자원이다.

브라질에서 귀국 후 장훈고와 하남고 등을 거쳐 숭실대에 진학해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였고, 2017년 부천FC에 입단해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 쉐도우 스트라이커 포지션까지 소화하며 기량을 키워 나갔다.

평소 겸손하면서도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는 스타일의 유지민은 그라운드 안에서는 날렵한 볼 컨트롤과 폭발적인 드리블 등으로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다.

190cm가 넘는 신장의 윤선호는 센터백으로서 최상의 체격조건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충남기계공고 출신으로 숭실대에 진학해 U리그 등에서 뛰어난 포스트 플레이를 바탕으로 종종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되기도 하였다.

뛰어난 수비 밸런스 안정 능력과 함께 득점이 필요한 시기에 매력적인 카드로도 쓰일 수 있는 윤선호는 2017년 J리그2 카마타마레 사누키에 입단하였고, 이후 코치 유나이티드 등에서도 활약했다.

윤선호은 “안산에 입단해 오랜 꿈이었던 K리그에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선수정보]

▷ 유지민 / MF / 1993. 08. 27. / 178cm 69kg

▷ 윤선호 / DF / 1995. 11. 08 / 192cm 85kg

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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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나오는 조재범 전 코치


▲...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상습상해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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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골 환호


▲... (두바이=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전에서 연장 전반 추가 골을 넣은 김진수가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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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에도 체육계 인사가 ‘미투로 금메달 못 따면 책임질 거냐’”
하키 선수 출신 함은주 인터뷰


▲... 함은주 문화연대 집행위원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며칠 전 한 체육계 인사가 술자리에서 ‘미투 때문에 도쿄올림픽 때 금메달 못 따서 20위권으로 밀려나면 책임질 거냐’고 스포츠 성폭력 공동대책위원에게 말하더군요. 스포츠 미투로 세상이 시끄러운 와중에도 현장에선 당장 금메달과 국위선양이 중요한 겁니다.”

하키 선수 출신 함은주(45) 문화연대 집행위원은 지난 17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각종 ‘미투 대책’을 부리나케 내놓고 있지만 ‘스포츠=금메달’로 인식하는 한 체육계 성폭력 문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대학에서 스포츠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는 함 위원은 대학 1학년까지 하키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시민단체 문화연대의 체육 분야 집행위원으로 심석희 선수의 폭로 이후 젊은빙상인연대 등과 함께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렸다.

함 위원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체육계 성폭력 대책으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2008년 박찬숙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스포 계 성폭력 문제를 지적했을 때에도 비슷한 대책이 나왔지만 비극은 반복됐다. 그는 “성폭력 가해자는 체육협회 등의 임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이 만들어졌지만 꼼수로 징계 수준을 낮춰 가해자가 협회 임원으로 돌아오는 게 지금 상황”이라며 “대책이 나와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정부 대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 원인으로 ‘스포츠를 국위선양의 도구로 보는 뿌리 깊은 인식’을 꼽았다. 함 위원은 “체육진흥법 1조는 체육 진흥 목적을 국위선양으로 본다”며 “금메달을 딴 종목만 지원하는 등 여전히 모든 스포츠 정책, 성과 평가가 금메달 개수로 논의된다”고 말했다. 이런 인식 아래 선수는 성적을 내기 위한 도구로 전락한다. 성과만 내면 감독, 코치의 비인간적인 언행은 용서된다. 성폭력 피해를 둘러싼 ‘침묵의 카르텔’이 유지되는 방식이다.

함 위원은 “어느 선진국에서도 스포츠의 목적을 국가에 두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체육’이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현장에 있는 선수와 생활체육 지도자들, 학자,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를 바라보는 국민 정서도 바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함 위원은 “스포츠 미투 이후 빙상 종목 등 기존 메달을 잘 따오던 종목에서 성과가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 있다. 이때 국민들이 비난한다면 또 다시 ‘금메달 우선주의’ 체제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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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약사가 안 먹는 음식 1위 '탄산음료'.. 2위는?


▲... 건강 전문가인 의사·약사·영양학자들은 평소 어떤 음식을 멀리할까?

헬스조선에서는 의사, 약사, 영양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을 생각해서 되도록 피하는 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나트륨, 당, 지방 등이 많이 들어 건강에 안 좋다고 알려진 39가지 음식 항목 중 3가지를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전문가가 피하는 음식은 탄산음료(42명)였다. 당분이 지나치게 많이 함유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가장 많았고, 그 밖에 톡 쏘는 탄산이 식도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라는 등의 이유가 있었다.

그다음으로 피하는 음식은 햄·소시지 등 육가공식품(33명​)이었다. 육가공식품은 육류의 특성을 살려 좀 더 맛있고 먹기 편한 것으로 변형시키고 저장성을 좋게 한 식품이다. 육류에 아질산염과 질산염 등을 넣어 혼합 가공해 만든다. 전문가들은 칼로리가 높고 가공 시에 보존제 등 첨가물이 들어가는 것이 건강에 나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장항문외과 교수들이 육가공식품을 피한다고 답했는데, 육가공 식품이 다른 육류보다 암 발생률을 훨씬 높이고, 염도나 기름기가 많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고기를 불에 직접 가열하는 과정에서 발암 물질로 알려진 PAH(다환방향족탄화수소)가 발생할 수 있다.

세 번째로 피하는 음식은 곱창 및 막창(22명)이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조리 과정에서 있을지 모르는 오염 등 위생 상태 때문에 멀리한다고 답했다. 일부 전문가는 곱창, 막창, 대창 등은 동물의 배설물이 담긴 부위여서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조리를 위한 세척 과정이 안전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건강에 영양학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동물성 포화지방이 많은 부위에 해당하며, 곱창을 굽다 타면서 지방 성분이 변형돼 다이옥신 등 발암 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4위는 마가린(20명), 5위는 라면(16명)과 젓갈·장아찌류(16명)가 차지했다. 마가린은 트랜스지방이 많아 심장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안 먹는다는 전문가가 많았다. 라면은 포도당의 흡수가 빨라 혈당이 쉽게 오르고, 장아찌·젓갈류는 나트륨이 체내 수분 흐름을 막아 소변량이 줄어 체내에서 농축되면 요로결석이나 감염이 유발되기 쉬운 환경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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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의 '배신'








▲... 탄산음료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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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한 번 이상 탄산음료 마시면,
고혈압 위험 10.88배 증가


가당음료를 일주일에 7회 이상 마시는 사람의 고혈압 위험이, 한 번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10.8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헬스조선 DB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25/2016102501085.html ▲...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등 당분이 많이 첨가된 가당음료를 일주일에 7회 이상 마시면 고혈압 위험이 10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팀은 2012~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5천853명을 가당음료 섭취 빈도에 따라 분류한 뒤, 고혈압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당음료를 많이 마신 그룹일수록 고혈압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일주일 동안 가당음료를 마신 횟수에 따라 대상자를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그룹(26.7%), 3회 미만(43.4%), 3~6회(21.7%), 7회 이상(8.2%)으로 구분했다. 이들의 고혈압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가당 음료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13.8%로 가장 낮았고 3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은 15%, 3~6회 섭취그룹은 16.8%, 7회 이상 섭취그룹은 47.9%로 나타났다.

고혈압 유병률은 대상자의 성, 나이, 설탕·초콜릿 섭취 정도 등 고혈압에 걸리게 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오직 가당 음료와 고혈압과의 관련성만 평가했을 때 더욱 뚜렷하게 구분됐다. 그 결과, 가당음료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7회 이상 섭취한 그룹은 고혈압 위험이 10.88배나 높았다. 같은 조건에서 3~6회 섭취하는 그룹의 고혈압 위험은 2.73배, 3회 미만 섭취하는 경우 1.79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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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산음료, 그래도 마셔야겠다면 이렇게!


▲... 잠깐의 청량감이 아이 몸을 망친다

- 건강한 사람은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08~2010년) 만 12~29세 주요 당 급원 식품 1위는 탄산음료(25~26%)였다. 탄산음료는 특유의 청량감으로 사랑받지만, 어렸을 때부터 탄산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신 청소년에겐 건강의 적이다. 그동안 탄산음료는 비만을 일으키고, 카페인을 과잉섭취하게 되는 등 문제점이 제시되어 왔다. 실제로 탄산음료는 건강에 나쁠까? 끊을 수 없다면 좀더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은 없을까? Part 1 탄산음료, 왜 나쁜가?

1 영양 불균형 초래

탄산음료에는 당분만 있고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영양소가 없다. 이 때문에 탄산음료 속 당이 에너지로 만들어질 때 체내에서 비타민을 쓸데없이 소비하게 된다. 탄산음료는 칼슘 : 인이 1 : 6~12로 불균형이라 체내 칼슘 부족을 일으킨다. 실제로 현재 한국인 평균 칼슘 : 인 비율은 탄산음료나 육류 섭취 영향으로 1 : 2~3 정도다. 이상적인 비율은 1 : 1 혹은 1.5 : 1 이다. 이 비율이 깨지면 체액이 산성화되고 칼슘 흡수력이 떨어져 한창 자라는 어린이의 뼈가 약해질 수 있다.

2 만성 질환 주범

탄산음료의 설탕 함유량은 다른 음료보다 훨씬 많다.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면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 등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학 식품영양학과 바릭 교수는 미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량을 조사했는데, 그중 30%는 ‘매일 탄산음료를 마신다’고 답했다. 10.7%는 주 5~6회, 19.7%는 주 3~4회, 21.5%는 주 1~2회였다. 바릭 교수는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섭취량은 비례한다. 미국인 식사 형태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비만한 사람이 늘고 있는 이유는 탄산음료 때문”이라고 말했다.

3 카페인 과잉 섭취

콜라 1캔에는 카페인 10.3~25mg이 들어 있다. 일반 종합감기약에 들어 있는 30mg과 비슷한 양이다. 청소년이 탄산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신다면 의약품을 지나치게 복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또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반감기(원래의 양이 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가 길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가 장기간 카페인을 섭취하면 철분이나 칼슘 흡수를 방해받는다.

4 치아 부식 우려

이론적으로는 탄산음료에 많이 든 인 성분이 치아 법랑질을 부식시킬 수 있다. 또 탄산음료는 산성 2.5~3.7을 띠어 치아 부식을 더욱 악화시킨다. 그러나 탄산음료가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에 대한 정확한 연구 결과는 없다. 최용훈 교수는 “우리 입안은 항상 침으로 젖어 있는데, 침이 치아에 코팅돼 있으므로 탄산음료가 치아에 닿는 시간이 매우 짧다. 결국 장기간 꾸준히 탄산음료를 마실 때 치아가 부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5 위장 장애 발생

탄산은 장에서 다 흡수되지 못해, 여분의 공기가 식도를 타고 입 밖으로 나와 ‘꺼억’ 하는 소리를 내게 된다. 이처럼 탄산음료는 식도괄약근 기능을 떨어뜨려, 위(胃)에 있는 신물까지 입으로 넘어오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청소년은 어른에 비해 식도괄약근이 비교적 강해서 어른만큼 위장 장애가 흔하지 않다.

6 탈수 원인

탄산의 톡 쏘는 느낌은 잠깐의 청량감을 주지만 오히려 탈수 증상을 일으켜 계속 목이 마르게 된다. 술 취한 다음 날, 목이 타는 듯한 갈증 때문에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Part 2 그래도 마셔야겠다면 이렇게 마셔라!

1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 마시기

탄산음료는 적게 마실수록 좋지만 탄산의 톡 쏘는 느낌이 좋은 사람은 탄산수를 대신 마신다. 탄산수는 당분이 없고 탄산만 들어 있다. 간혹 레몬이나 라임 등을 첨가한다. 탄산은 당분이나 카페인 등 다른 요소가 없을 땐 오히려 소화기관의 운동량을 높여 배변기능을 향상시킨다. 실제로 변비가 심한 뇌졸중 환자들이 일정 기간 탄산수를 마셔 변비 증상을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단, 탄산음료처럼 트림 등 위장 장애는 생길 수 있다.

2 1 : 1로 물이나 얼음 섞기

탄산음료 맛이 약간 묽어지더라도 컵에 반 정도 물이나 얼음을 섞어 마시면 탄산음료의 당분이 약간 중화된다. 또는, 탄산음료를 마시고 나서 하루 안에 같은 양의 물을 마시면 탄산음료가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을 약간 더디게 할 수 있다. 콜라에 레몬을 띄워 먹으면 좋다는 속설은 근거없다. 레몬은 비타민C가 많고 음식 향을 좋게 하지만, 탄산음료의 당분이나 카페인은 중화시키지 못한다.

3 입안에 오랫동안 넣고 있지 않기

탄산음료를 먹으면 바로 목으로 넘겨 음료가 치아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음료가 묻은 빨대를 습관적으로 계속 입으로 빠는 것도 안 좋다.

4 햄버거, 피자 먹을 땐 우유와 함께

탄산음료는 햄버거·치킨·피자 등 고지방 음식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다. 탄산음료의 당분도 비만을 일으키지만, 콜레스테롤이 많은 고지방식 음식과 함께 탄산음료를 마시면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인가? 햄버거나 피자를 먹을 땐 탄산음료 대신 우유를 마신다. 우유는 체내에서 합성조미료 성분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무기질을 보충해 준다.

5 과일주스로 대체 햄버거, 피자 먹을때 우유가 싫다면 딸기주스나 토마토주스를 마시자. 햄버거나 피자는 엽산이 부족한 대표 음식이다. 햄버거 1개에는 엽산이 43.1~62mg, 피자 한 조각에는 28.4mg이 들어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초등학생 1일 엽산 권장량 300mg에 못 미친다. 그러나 딸기에는 100g당 127.3mg, 토마토에는 51.9mg의 엽산이 들어 있어 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6 바로 양치하지 않기

독일 괴팅겐대학 연구진은 탄산음료를 마신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린 후 칫솔질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산성 물질이 치아에 묻어 있는 상태에서 양치를 하면 치아가 더 많이 마모되기 때문이다. 탄산음료를 마신 후에는 바로 양치하기보다 물 한 모금을 머금어 입안을 헹군 후 양치질한다.

7 평소 입안이 건조한 사람은 되도록 삼가

탄산음료를 특히 삼가야 하는 사람은 평소 구강건조증이 있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치주 질환이 있는 사람 등이다. 입안에 침이 없으면 탄산음료로 인해 치아가 부식될 위험이 크다. 이런 사람은 탄산음료 대신 보리차나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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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와이스 나연 '너무 추워서 걷기도 힘든 의상'


▲...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티브이데일리 조혜인 기자] '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가수 김종국과 모모랜드 낸시가 MC를 맡는 '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블랙핑크, 김하온, 아이콘, 아이즈원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더보이즈 레드벨벳 모모랜드 벤 볼빨간사춘기 세븐틴 (여자)아이들 임창정 펀치가 출연하며, 엠넷(Mnet)에서도 오후 7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지난 한 해의 가온차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악시장을 결산하고,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가수와 음악업계 종사자가 참석하여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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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우리말 ☜┛

☞ [우리말 바루기] 알맞은 정답을 고르셔야 합니다


▲... 요즘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인기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가면 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드라마의 어디까지가 사실인가에서부터 결말에 대한 추측까지 여러 가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지만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수험생들은 모두 정답을 한 문제라도 더 맞히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익숙한 문구는 무엇일까. 다음과 같은 문장이 아닐까 싶다. “다음 질문에 알맞은 정답을 고르시오.”

하지만 관찰력이 좋은 사람들은 이 문장 속에서 ‘알맞은’과 ‘알맞는’이 혼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을지도 모르겠다. 시험지에는 “알맞은 정답을 고르시오”라고 적혀 있기도 하고 “알맞는 정답을 고르시오”라고 쓰여 있기도 하다.

‘알맞은’과 ‘알맞는’ 중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 맞는 표현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알맞다’의 품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알맞다’는 형용사로, 그 뒤에 나오는 낱말을 꾸미려면 ‘는’이 아닌 ‘은’을 써야 한다. 다른 형용사들을 떠올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검은 얼굴’ ‘맑은 강’에서는 ‘검다’와 ‘맑다’를 활용한 ‘검은’ ‘맑은’이 뒤에 나오는 명사를 꾸며 주고 있다. ‘검다’와 ‘맑다’에 ‘는’을 붙여 ‘검는’ ‘맑는’으로 적으면 어색하다. 이처럼 받침이 있는 형용사(ㄹ 받침 제외) 다음에서 현재를 나타내는 관형형 어미로는 ‘는’이 아니라 ‘은’을 써야 한다.

동사는 ‘은’과 ‘는’ 모두 쓸 수 있다. 동사 ‘먹다’를 활용해 보면 ‘어제 먹은 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처럼 둘 다 사용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동사의 경우 ‘은’을 붙이면 과거의 일이 되고, ‘는’을 붙이면 현재의 일이 돼 시제가 달라진다.

이와 비슷해 자주 헷갈리는 것으로는 ‘걸맞은’과 ‘걸맞는’이 있다, ‘걸맞다’가 형용사이므로 ‘걸맞은’으로 써야 바르다.

김현정 기자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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