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6일 (토)]
♣ 진정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떻게 베풀 수 있는지 터득한 사람뿐이다. – 알버트 슈바이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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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도사에 봄의 전령 홍매화 만개
▲... (양산=연합뉴스) 봄의 전령 홍매화가 25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에서 활짝 피었다. 2019.1.25 [독자 김성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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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르고 또 고르고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기해년 설이 열흘 가량 남은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은 시민이 사과를 고르고 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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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감자에 발송한 벌금 10만원 납부독촉서
▲... (진주=연합뉴스) 창원지검 진주지청이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벌금 10만원을 미납한 최모(57) 씨에게 보낸 벌과금납부독촉서. 법원은 교도소에 수감 중인 최 씨의 신병조차 확인하지 않고 공판기일에 출석하지 않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19.1.25 [최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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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들 부대명예 걸고 영차 영차
▲...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5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원에서 열린 화천산천어축제 ‘이기자 부대의 날 행사’에 참가한 장병들이 얼음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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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0.1%' 산다는 SKY캐슬 촬영지 직접 가보니
케이블방송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금토드라마 'SKY캐슬'. /조선DB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스카이(SKY) 캐슬’. 대학 입시를 소재로 한 이 드라마는 역대 케이블TV 최고 시청률(22.3%)을 기록하며 캐슬 신드롬을 일으킬만큼 연일 화제다.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스카이캐슬을 배경으로 한다. 스카이캐슬의 촬영장인 ‘라 센트라’를 땅집고가 직접 찾아가 숨겨진 속살을 들여다봤다.
SKY캐슬 촬영지 라센트라의 타운형 단지 '빌라 센트라'. /심기환 기자
■토스카나 분위기의 고급 타운하우스
자동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기흥나들목(IC)를 빠져나와 20여분쯤 더 들어가면 마치 중세시대 성을 연상시키는 고급 주택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붉은 기와 지붕에 적갈색 벽돌, 석재와 회벽 건물.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을 본따 만들었다. 이탈리아풍 저택을 많이 짓는 건축회사 바세니안 라고니가 설계했다.
총 91가구 타운형과 듀플렉스형(한
건물에 두 채의 주택을 갖춘 형태), 단독형으로 각각 구성했다. 주택형은 160㎡(48평)~410㎡(124평)로 다양하다. 가격은 6억원에서 27억원대다.
빌라 센트라 내 커뮤니티 센터 입구. 극중 김혜나가 죽은 게스트하우스가 이곳을 배경으로 한다. /이상빈 기자
극중 '빌라 센트라'. 극중 김혜나가 죽은 게스트하우스가 이곳을 배경으로 한다. /드라마 SKY캐슬 캡처
골프장 정문길을 따라 가장 먼저 마주하는 단지는 ‘빌라 센트라(Villa Centra)’. 극중 차민혁 교수(김병철 분)가 진행하는 독서토론회와 황우주(찬희 분)의 생일파티가 열린 게스트하우스의 실제 장소다. 최근 스토리 전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김혜나(김보라 분) 사망사고의 배경이기도 하다.
빌라 센트라에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빌라형 주택과 회의실, 공유주방, 스크린골프장이 있다. 야외에선 결혼식이나 파티
등을 진행할 수도 있다.
■게스트룸·와인창고 갖춰…NC소프트도 소유
드라마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공간은 듀플렉스형 주택 단지 ‘빌라 프레미오(Premio)’다. 한서진(염정아 분)과 이수임(이태임 분), 노승혜(윤세아 분), 진진희(오나라 분) 등 주요 등장 인물과 가족들 생활은 모두 이곳을 배경으로 한다.
극중 예서네와 우주네 등의 배경이 되는 '빌라 프레미오'. 멀리 우주네 집으로 쓰인 주택 건물이 보인다. /이상빈 기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빌라 프레미오는 251~306㎡ 총 45가구로 구성된다. 하지만 오해하면 안 되는 것도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드라마에 나오는 실내 장면들은 대부분 세트장에서 찍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예서네 집으로 쓰인 라센트라 빌라 프레미오 단지 내 파노라마 사진. 왼쪽 주택이 예서네집으로 쓰인 집이다. /이상빈 기자
지하엔 게스트룸과 와인창고로 쓸 공간이 있고, 층마다 테라스가 있다. 1~2층엔 생활공간, 3층엔 서재로 쓰는 다락공간이 있다.
‘빌라 루쏘(Lusso)’는 단독형 단지다. 드라마에선 극 후반 스토리전개의 핵심을 이루는 황우주의 생일파티가 이곳에서 이뤄졌다. 320~410㎡ 총 18가구다.
라센트라 단독형 '빌라 로쏘' 내부. /심기환 기자
독채를 쓰고 면적도 넓다보니 라센트라에서 가장 비싸다. NC소프트 등이 법인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에서 차로 40분…아울렛·이케아가 바로 옆
라센트라는 2010년 준공했다. 코리아CC 골프장안에 있어 골프 애호가들에겐 라센트라보다 투스카니힐스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분양 초기 미분양이 많아 시공사였던 쌍용건설의 자금난을 악화시키기도 했다. 최근엔 사모펀드에 인수돼 라센트라로 이름을 바꾸고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2015년 분양 당시
가장 작았던 48평형은 9억원에, 가장 큰 124평형은 39억원에 초기 분양을 진행했다.
SKY캐슬 드라마에서 우주네가 이사오는 장면. /드라마 SKY캐슬 캡처
라센트라는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케이터링 등 대행 서비스와 전동스쿠터 등 대여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전문 갤러리와 협업해 입주민 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리아CC 주중 회원대우 혜택도 준다.
단지 바로 앞엔 국내 최대 규모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들어섰다. 연말엔 이케아 3호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빌라 프레미오 전경. /라센트라 제공 ▲... 동탄신도시와 멀지 않아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뒷문으로 나가면 동백지구와 용인시청, 용인대학교가 가깝다. 이곳엔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들어서 있는데, 기흥역 인근으로 용인연세의료복합단지가 조성돼 내년까지 동백세브란스병원도 추가로 들어설 계획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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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등록등초본 등 종이문서 사라진다… ‘전자증명서’ 어떻게 구축하나
▲...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보안 강화 2021년까지 종이문서 90% 전자화 추진
윤종인 행정안전부차관이 2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플랫폼 구축’에 대한 발표 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19.1.22/뉴스1 © News1
정부가 종이문서를 없애고 전자증명서로 대체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제공). © 뉴스1
전자증명서 발급, 유통서비스 개념. (행정안전부 제공) © 뉴스1
(행정안전부 제공). © 뉴스1
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국민생활과 밀접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등 종이문서를 없애고 전자화 시키는 작업에 돌입한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 연말부터 ‘정부24’에서 종이문서로만 발급받을 수 있었던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와 확인서가 민원인 선택에 따라 전자 형태로도 발급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민들은 각종 문서를 제출하기 위해 종이문서를 받아 방문접수, 팩스, 사진전송 등으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많았다. 종이문서를 받은 금융기관,
기업 등도 보관 등에 애로사항이 컸다.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발생도 엄청났다.
행정·공공기관 등 정부에서 발급하는 종이증명서는 2017년 기준 2700여 종 연 8억7000만 건에 달했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해 7월부터 컨설팅 전문업체를 통해 모든 행정·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정부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플랫폼 구축’이라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전자증명서의 발급과 유통 기술 방안은 획기적이라는 평가다. 전자증명서의 발급과 유통시스템 구축 방안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플랫폼 구축 청사진 발표 보고회’를 통해 윤곽이 드러났다.
청사진에 따르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전자파일의 위변조 위험성과 진본확인의 어려움을 블록체인의 새로운 보안기술로 해결한다.
민원인은 개인 스마트폰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 정부24시 등의 전자민원창구로부터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를 보관·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다른 사람의 전자문서지갑으로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보안 강화의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전자문서지갑’을 발급, 그 안에 관련 내용이 저장되도록
하는 것이다. 전자문서지갑은 기본적으로 ‘정부24’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지만 민원인의 선택에 따라 금융기관 앱, 카카오페이 등 본인이 선호하는 곳에 설치가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인증서에 있는 공개키도 암호화돼서 저장되기 때문에 자신의 비밀키를 모르면 훔쳐가도 전혀 볼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전자문서지갑을 활성화 시키려면 핀 번호가 있어야 하는데, 이는 홍체나 지문 인식 등 다양한 방안을 적용할 수 있다.
정부는 민원서류 신청에서 제출결과
정보 확인까지 전 단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전자민원서류 온라인 제출로 기관방문으로 발생되는 시간 및 비용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보안은 강화하되, 대신 불편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오는 11월까지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고, 12월부터 종이발급양이 많은 주민등록초본을 전자증명서로 시범 발급한다.
더 나아가 오는 2021년까지 발급양의 90%에 해당하는 각 종 증명서의 발급형태를 전자화한다는 구상이다. 국민이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 종이문서를
발급받고,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전망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전자증명서 사업을 국민이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성과물이 될 수 있도록 추진 하겠다”라며 “부작용도 꼼꼼하게 검토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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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만2400원에 얼마 더 붙을까? 공무원 수당 살펴보니…
2019년 9급 공무원 1호봉 봉급이 최저임금도 안된다는 카페 게시글에 달린 공시생의 댓글. /공무원 준비 카페 게시글 캡처
2019년 공무원 봉급표
2019년 공무원 봉급표와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한 시간외근무수당. 여기에 10을 곱하면 시간외근무수당 정액분이다. /jobsN
2019년 공무원 봉급표와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한 2019년 초과근무수당 지급단가표./jobsN
▲... 9급 공무원 봉급 최저임금보다 낮다?
공통수당만 합쳐도 최저임금보다 높아
공무원이 받는 각종 수당 알아보니
2019년 공무원 봉급표를 두고 ‘9급 공무원 봉급이 최저임금도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올해 9급 공무원 1호봉 봉급은 월 159만2400원. 시간당 최저임금 8350원을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 174만5150원보다 적다. 7급 공무원 1호봉 봉급은
182만1900원이다. 그렇다면 7급 공무원 정도는 돼야 최저임금만큼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걸까? 공시생 입장에선 당황스러운 이야기다.
단순히 기본급만 보고 ‘공무원 월급이 최저임금보다 낮다’고 볼 수는 없다. 기본급에 해당하는 봉급은 낮지만 공무원에게는 여러 가지 추가 수당이 있다. 또 최저임금 개정안이 기본급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공무원법은 최저임금법이 아닌 대통령령을 적용받는다. 1월 8일 일부 개정된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일반직공무원의 수당을 알아봤다.
◇다양한 종류의 수당
공무원의
보수는 월봉급과 수당으로 구성된다. 월봉급은 매년 인사혁신처가 공지하는 ‘봉급표’를 참조했다.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수당은 크게 5개 분야로 나눈다. 상여수당(정근수당·성과상여금·대우공무원수당), 가계보전수당(가족수당·자녀학비보조수당·주택수당·육아휴직수당), 특수지근무수당, 특수근무수당(위험근무수당·특수업무수당·업무대행수당·군법무관수당), 초과근무수당(초과근무수당·관리업무수당), 실비변상(정액급식비·명절휴가비·연가보상비·직급보조비)이
있다.
정근수당은 근무연수에 따라 받는 수당이다. '오래 다닐수록 많이 받는 보너스'인 셈이다.
1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 누구나 1년에 2번 받는다. 1년 미만 재직자에게는 나오지 않는다. 1년 이상 2년 미만 일한 공무원은 월봉급의 5%를 정근수당으로 받는다. 이후 1년마다 5%씩 오른다. 10년 이상 일하면 50%를 받고 이후에는 지급액이 오르지 않는다.
5년 이상 일하면 정근수당에 가산금이 붙는다. 매달 추가로 받는 수당이다. 근무기간 5년 이상 7년 미만은 5만원, 10년 이상 15년 미만은 6만원, 15년 이상 20년 미만은 8만원,
20년 이상은 10만원을 매월 받는다.
배우자가 있으면 한달에 4만원, 부모님 등 기타 부양가족은 월 2만원씩 가족수당이 나온다. 자녀가 있는 공무원에게는 첫째 2만원, 둘째 6만원, 셋째부터는 10만원씩 매달 지급한다.
성과상여금은 1년에 한번 근무성적과 업무실적 등이 우수한 공무원에게 준다. 또한 ‘공무원임용령’ 제35조의3에 따라 대우공무원으로 뽑힌 사람은 해당 공무원 월봉급의 4.1%를 대우공무원수당으로 지급한다.
정부는 올해 육아휴직 4개월째부터 지급하는 육아휴직 수당을 인상했다. 월봉급의 40%에서 50%로 늘렸다.
상한액은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하한액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렸다.
둘다 공무원인 부부가 한 자녀에 대해 육아휴직을 사용할 때, 두번째 육아휴직을 하는 공무원에게 첫 3개월간 육아휴직수당을 준다. 이 경우 상한액을 200만원에서 올해 250만원으로 인상했다. 아빠 육아휴직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초과근무수당은 5급 이하 공무원에게만 해당한다. 시간외근무, 야간근무, 휴일근무를 했을 때 초과근무수당을 받는다. 초과근무한 공무원에게는 매 시간마다 ‘기준호봉 봉급액의 55%’의 209분의 1의 150%를 줘야 한다. 기준호봉은
봉급표에 나와있는 월봉급이 아니다. 법령에서 정한 기준호봉이 따로 있다. 시간외근무수당 기준 호봉표를 보면 일반직의 경우 해당 계급 상당 10호봉을 기준호봉으로 본다고 나와있다.
기준 호봉 봉급액의 55%를 ‘봉급기준액’이라 부른다. 예를 들어 9급 신입 공무원이 4시간 시간외근무를 했다면 시간외근무수당은 다음과 같다. 4시간*216만400원(9급 10호봉에 해당하는 월봉급)*0.55*1/209*1.5이다. 계산이 복잡해 인사혁신처는 초과근무수당 지급단가를 매년 발표한다.
야간근무수당도 시간으로 계산한다. 봉급기준액의 209분의 1의
50%다. 주의할 점은 일반기업과는 달리 야간에 일하는 모든 공무원이 받는 건 아니다. 야간근무가 필수이거나, 주간과 야간 교대근무를 하는 공무원만 해당한다.
휴일근무수당은 시간이 아닌 하루를 기준으로 한다. 휴일 근무를 했다면 봉급기준액의 26분의 1의 150%를 수당으로 받아야 한다.
공무원은 근로기준법이 아닌 공무원 복무규정을 적용받는다. 근로기준법보다 공무원 복무규정에서 정한 초과근무수당은 짠 편이다. 또 하루 4시간, 월 57시간까지만 시간외근무를 인정한다. 즉 하루 4시간을 넘거나 월 57시간 이상 일하는 초과근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 초과근무를 할 때는 항상 1시간을 공제한다. 하루 4시간을 추가 근무해도 3시간의 시간외근무수당만 계산한다는 뜻이다.
대신 매달 10시간만큼의 시간외근무수당을 고정 지급한다. 이를 ‘시간외근무수당 정액분’이라 한다. 한달에 15일 이상 출근했을 경우 지급한다. 즉 ‘매달 10시간을 더 일한 것으로 치겠다’는 뜻이다. 관리업무수당은 4급 이상 공무원이 받는 것으로 월 봉급액의 9%다.
2019년 공무원 봉급표와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한 2019년 초과근무수당 지급단가표./jobsN
정액급식비는
월 13만원으로 모든 직급이 동일하다. 직급보조비는 급수가 높을수록 많다. 9급은 14만5000원, 7급은 15만5000원, 5급은 25만원이다. 명절휴가비는 설날과 추석날, 1년에 두번 나온다. 월봉급의 60%다.
연가보상비는 사용하지 못한 20일 이내 연가에 한해 지급한다. 재직기간별로 연가일수가 다르다. 근속연수가 1년 미만인 경우 연가는 11일이다.
연가보상비를 지급하는 방식이 독특하다. 6월 30일 기준 연가잔여일수가 10일 이상인 경우 1차 연가보상비가 나온다. 월봉급의 86%에서 30을 나누고 5일을 곱한다. 연가잔여일수에서 10일분의
연가보상비를 한꺼번에 지급하지 않고 6월 30일에 5일분을, 나머지를 12월 31일에 보상한다. 12월 31일에는 월봉금액의 86%에서 30을 나누고 나머지 연가일수를 곱한만큼 보상받는다.
만약 도서나 벽지에서 일한다면 특수지근무수당을, 위험하거나 특수한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라면 특수근무수당을 받는다. 대개 매월 3만~7만원 정도다. 기술직렬에는 ‘기술정보수당’이라는 수당이 있다. 기술 자격증을 갖고 있는 공무원이 받는 수당이다. 산업기사는 2만원, 기사는 3만원, 기술사는 5만원이다.
◇공무원의 실제 보수는 최저임금보다 높아
공무원이 받는 정확한 월급을 보려면 봉급에 수당을 더한 총보수를 봐야한다. 하지만 인사혁신처·행정자치부는 부서별 특성과 개인 재량에 따라 수당과 성과급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공무원 총보수를 고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봉급과 공무원이 공통으로 받는 수당을 합해 추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결혼하지 않은 9급 신입 여성 공무원은 월봉급 159만2400원을 받으며 공직 생활을 시작한다. 여기에 모든 공무원이 받는 정액급식비 13만원, 9급 직급보조비 14만5000원, 5급 이하 공무원이 받는 시간외수당 정액분 8만5270원만 더해도
월보수가 195만2670원이다. 확실히 최저임금을 넘는다. 명절휴가비는 한해 191만880만원. 이 모두를 합해 연봉으로 따지면 최소 2534만원이다.
미혼의 7급 2년차 여성 공무원이라면, 2호봉 월봉급 190만5000원, 정액급식비 13만원, 7급 직급보조비 15만5000원, 시간외근무수당 정액분 10만5080원을 매달 받는다. 여기에 한해 정근수당 19만500원, 명절휴가비 228만6000원을 합해 연봉으로 적어도 3000만원을 받는다.
1년마다 호봉이 오르면 월봉급액이 늘고 이에 따라 시간외근무수당 정액분, 명절휴가비도 오른다. 만 1년 이후부터는 정근수당까지
붙기 때문에 해가 갈수록 급여가 꾸준히 늘어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조선일보 |
☞ 9급 공무원 고졸채용 2배로.. 재직중 진학땐 등록금 전액 지원
▲... 정부,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 발표
정부가 2022년까지 9급 공무원 고졸 채용을 지금보다 2배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대졸자 채용 비율이 줄면서 형평성 논란과 함께 ‘청년실업은 고졸자, 대졸자 모두 심각한데도 윗돌을 빼 아랫돌을 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5일 교육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국가직 9급 공무원 고졸 채용 비율이 7.1%(2018년
기준)에서 2022년까지 20%로 늘어난다. 현재 정부는 국가직 공무원 9급 채용 시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고졸을 별도로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 9급 공채 인원 중 7.1%에 해당하는 180명이 지역인재전형에 합격했다. 이 비율을 2022년까지 20%로 늘린다는 것이다. 연간 공무원 채용 규모가 비슷하게 유지된다면 2022년엔 9급 고졸 채용이 500명이 된다.
지방직 9급 공무원 중 직업계고 선발 비율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된다. 지방직 공무원 직업계고 출신은 지난해 218명이었다. 2022년에는 327명으로 늘어난다. 국가직과 지방직을 합치면
9급 공무원 고졸 채용은 지난해 398명에서 2022년 2배 이상인 827명으로 증가하는 셈이다.
공공기관에도 고교 졸업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는 별도의 전형이 생긴다. 현재 공공기관은 고졸과 대졸을 구별할 수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직원을 채용한다. 그러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서 고득점을 올려야 하는 등 고졸자가 대졸자보다 불리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블라인드 채용은 유지하되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교 졸업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는 전형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 고졸 재직자가 대학에 진학하면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 고졸 재직자의 학습을 지원하는 기업은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으로 인증해 공공입찰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저금리 융자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번 대책에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공공 분야에 취업 통로를 열어 고졸, 특히 직업계고 진학에 대한 인식을 바꾸겠다는 교육부의 계산이 깔려 있다. 지난해 특성화고 취업률(65.1%)이 전년도보다 9.8%포인트 하락하는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고졸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현수 수원정보과학고 교장은 “학생들이 양질의 공공기관에 취업하면 직업계고 인식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졸 구직자들 사이에선 ‘역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날 교육부 발표에 대해 인터넷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는 “공부를 더 하면 불이익을 받는 세상” “고졸자에게 주는 혜택이 과도하다”는 볼멘소리가 쏟아졌다.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대졸자 A 씨(27)는 “정부가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대졸자들을 ‘기득권’이라고 보는 것 같다”며 울분을 토했다.
반론도 있다. 실업난으로 9급 공무원직에조차 고학력자들이 몰려 고졸자가 설 자리를 잃은 상황에서 어느 정도 필요한 조치라는
지적이다. 교육부 김태훈 직업교육정책관은 “해외에도 특정 계층의 취업 통로를 보장하는 우대 정책이 있다”고 말했다.
대학 재학생이나 대졸자가 이번 고졸 채용 확대를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고교생 B 군은 “취업이 어려우니 학력을 속여 ‘고졸전형’에 응시하는 대학생 형, 누나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9급 공무원 고교전형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1년 이내의 응시자가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지원하도록 돼있다”며 “학력을 속여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수연
조
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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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바구니 들고 전통시장 방문한 이재명 경기지사
▲...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설을 앞둔 25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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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폐기물 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 '2019 클린투어' 운영
▲... ▲ 폐기물 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 '2019 클린투어'. /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민이 폐기물이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 ‘2019 클린투어’를 오는 3월4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 클린투어는
▲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센터, 자원회수시설 순회
▲청소행정 일반에 관한 설명
▲시설물의 운영상황에 대한 해설
▲동영상 시청
▲현장 견학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견학에 참여한 시민의 편의를 위해 20명 이상이 단체로 클린투어를 신청한 경우에는 45인승 버스를 지원한다.
클린투어를 체험한 초등학교 교사는 “현장중심의 교육에 학생들의 이해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버스까지 지원해준 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2500여명이 클린투어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시민이 현장을 방문하여 자원재활용의 소중함과 분리배출의 필요성에 대해서 좋은 교육과 경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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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인에게 맞아 뇌사에 빠진 군인… 장기기증하고 하늘나라로
사진설명[박씨 유족 제공]
▲... 심장·폐 등 5명에게 이식…유족 "나라 지키던 군인, 마지막도 의롭게"
행인에게 폭행당해 뇌사에 빠진 군인이 장기기증으로 5명의 환자를 살리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25일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해 육군에 입대한 고(故) 박용관(21) 상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 12일 새벽 김해 시내 한 도로에서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행인 A(23)씨로부터 뺨을 맞았다.
박 상병은 폭행 직후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뇌사 상태에
빠졌다.
A씨는 박 상병 일행이 시끄럽게 떠들어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상병은 이후 도내 모 대학병원에서 2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했고 지난 21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박 상병 유족은 고심 끝에 그의 심장·폐·간·췌장·좌우 신장을 장기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기증 장기는 사망 판정 당일 환자 5명에게 무사히 이식됐다.
박 상병 아버지는 25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힘든 선택이었지만 평소 정이 많은 아들의 생각도 가족의 뜻과 같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장기기증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나라를 지키던 군인으로 직업 군인을 꿈꾸던 아들인 만큼 마지막 가는 길도 숭고한 나눔을 실천하기를 바랐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도 선수 출신에다가 태권도 3단인 아들이 이렇게 사망할 정도의 체력이나 체격이 아니다"며 "군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단 한 번의 저항도 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상병 유족은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군인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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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의 살인' 만드는 석탄발전소 미세먼지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석탄발전 폐쇄 캠페인 선포 기자회견에서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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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책회의하는 택시단체 관계자들
▲...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단체 관계자들이 택시와 플랫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회의에 앞서 사전 논의하고 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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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지널 해찬을 보고 싶어'
▲...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물원에서 K-팝 그룹 NCT127의 해찬(본명 이동혁·18) 이름을 딴, 어린 푸두가 어미를 바라보고 있다. 해찬의 팬들은 이 붉은 사슴 새끼 이름을 '해찬'으로 짓기 위해 2천 달러를 모금해 희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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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더 커!' 눈 오는 독일동물원에서 장난치는 안경곰
▲... (프랑크푸르트 AF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독일 서부 프랑크푸르트의 동물원에서 안경곰 두 마리가 눈을 맞으며 함께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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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강우 실험' 연소탄 발포 끝낸 기상항공기
▲... (서울=연합뉴스) 미세먼지 저감 효과 분석을 위해 인공강우 실험이 열린 25일 기상항공기가 경기 남서부 지역 인근 서해 상공에서 '구름 씨'가 될 요오드화은 연소탄 발포를 마치고 귀환하고 있다. 2019.1.25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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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호송차에서 내릴까'
▲...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취재진이 구속 후 첫 소환조사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호송차를 살피고 있다. 이날 양 전 대법원장은 평소 호송차가 도착하는 곳이 아닌 다른 통로를 통해 조사실로 소환됐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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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고졸취업 활성화 한다
▲...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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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공항 반대 성산읍 주민, 단식 중단
▲...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식투쟁 38일째를 맞은 성산읍 주민 김경배씨가 건강 악화로 구급차에 탑승해 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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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 보물 지정 예고
▲... (서울=연합뉴스) 문화재청이 사적 제307호 '보령 성주사지'에 있는 충남유형문화재 제26호 동(東) 삼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1.25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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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모이 원고
▲... (서울=연합뉴스) 국어학자 주시경이 1911년 한글 사전 편찬을 위해 쓴 '말모이 원고'. 2019.1.25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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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구대 암각화 살피는 정재숙 문화재청장
▲...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25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있는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살펴보고 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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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하는 나경원-정용기
▲...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5일 오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오른쪽)와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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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해주 검찰 고발하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오른쪽)과 바른미래당 간사인 권은희 의원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과 관련, 조 위원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민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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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대 노총 위원장과 악수하는 문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2019.1.25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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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공연단 숙소 수도 대반점 경비 '삼엄'
▲...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25일 북한 친선예술대표단의 숙소인 중국 베이징 수도대반점(호텔)을 경찰이 삼엄하게 통제하고 있다. 북한 공훈 국가합창단과 삼지연 악단 등으로 구성된 예술단은 오는 26~28일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공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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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최룡해, 닭공장·가금공학연구소 시찰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2일 하당닭공장과 농업연구원 가금공학연구소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2019.1.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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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일국 체육상, 국제체조연맹 회장 면담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일국 체육상 겸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4일 와타나베 모리나리 국제체조연맹(FIG) 회장을 면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2019.1.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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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가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
▲... (서울=연합뉴스) 최태원 SK 회장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벨베데르 호텔에서 '기업 가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란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방법론으로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19.1.25 [SK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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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고 공판 출석하는 삼양식품 김정수 사장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회삿돈 약 5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삼양식품 김정수 사장이 25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부인인 김정수 사장은 2008년부터 2017년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총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전 회장은 징역 3년, 김 사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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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 A9 Pro' 출시
▲...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인피니티-O(Infinity-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9 Pro(Galaxy A9 Pro)'를 출시한다고 25일 전했다. 2019.1.25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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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행사 참석한 마두로 "사임하지 않겠다
▲... (카라카스 EPA=연합뉴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의 대법원에서 열린 사법 연도 개시 기념식에 도착하며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국내외의 퇴진압박에도 이날 대통령 자격으로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마두로는 사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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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평화적 정권교체 성공한 콩고의 전·후임 대통령
▲... (킨샤사 AP=연합뉴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펠릭스 치세케디(오른쪽) 신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수도 킨샤사의 대통령궁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퇴임하는 조셉 카빌라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휘장을 받아 두르고 있다. 1960년 벨기에로부터 독립한 민주콩고에서 선거를 통해 평화적으로 정권이 바뀌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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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의사당 짓누르는 먹구름'…상원, '셧다운' 해결안 2건 모두 부결
▲... (워싱턴DC 신화=연합뉴스)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의 해결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제안한 2건의 예산안을 모두 부결시킨 24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DC의 연방의사당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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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사 살라자르, 신나는 레드카펫 워킹 [MK포토]
▲... 매경닷컴 MK스포츠 = 옥영화 기자]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Alita: Battle Angel, 2018)’ 레드카펫 행사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IFC몰에서 열렸다.
배우 로사 살라자르가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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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캐슬' 혜나 역의 김보라
▲...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종영을 앞둔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김혜나 역을 맡은 배우 김보라가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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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바로 케이팝 스타'
▲...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케이 페스티벌(K-FESTIVAL)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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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란 등 아시안컵 4강(준결승) 대진표 최종 확정
2019 AFC 아시안컵 축구 토너먼트 4강(준결승) 대진표. 그래픽=김명석
▲... 베트남 꺾은 일본, 중국 완파한 이란과 맞대결
반대편 4강 대진은 카타르-아랍에미리트 격돌
한국은 카타르에 충격패..15년 만에 8강 탈락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준결승) 대진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민국이 탈락한 가운데 이란과 일본,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가 각각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먼저 4강 맞대결을 확정한 팀은
이란과 일본이었다. 이란은 압도적인 전력으로 중국을 3-0으로 완파했고, 일본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베트남을 1-0으로 꺾었다. 대회 규정에 따라 두 팀의 4강전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란과 일본은 오는 2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UAE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이란이 4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 8년 만이다.
반대편 대진에선 카타르와 UAE가 격돌하게 됐다. 카타르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을 1-0으로 제압하고 사상 처음 4강에 진출했다. 59년 만의 우승 탈환에 도전하던
한국은 15년 만에 8강에서 탈락하게 됐다.
이어 열린 마지막 8강전에선 개최국 UAE 역시 ‘디펜딩 챔피언’ 호주를 1-0으로 꺾었다. UAE는 2015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카타르와 UAE의 4강전은 29일 오후 11시 아부다비 모함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한편 대회 결승전은 오는 2월 1일 오후 11시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우승팀에게는 500만 달러(약 56억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3위 결정전은 열리지
않는다.
▲2019 AFC 아시안컵 축구 4강(준결승) 일정
- 일본 vs 이란 : 28일 오후 11시
- 카타르 vs UAE : 29일 오후 11시
- 결승전 : 2월 1일 오후 11시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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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라운드서 벙커 탈출하는 우즈
▲... (샌디에이고 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 16번 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올해 첫 대회에 나선 우즈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단독 선두 욘 람(스페인·10언더파 62타)에게 8타 뒤진 공동 5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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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력 체육계에 고개 숙인 정부
▲...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도종환 문체부 장관(오른쪽부터)과 유은혜 교육부 장관, 진선미 여가부 장관이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 합동브리핑 후 인사를 하고 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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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퇴장
▲... (두바이=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4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아시안컵 베트남과 일본의 8강전에서 패한 베트남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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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 8강 현장] 한국, 카타르에 0-1 충격 패.. 59년 한 못 풀다
▲... [스포탈코리아=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에 충격 패를 당했다.
한국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세이크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후반 33분 하템에게 실점해 0-1로 덜미를 잡혔다. 59년 만에 아시아 정상 도전이 수포로 돌아갔다.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황의조, 2선에 이청용-황인범-손흥민을
내세웠다. 중원은 주세종과 정우영이 꾸렸고, 수비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 골키퍼 장갑을 김승규가 꼈다. 이에 맞서는 카타르는 5-3-2로 수비적인 전술을 가동, 전방에 아피프와 알리 투톱으로 역습을 노리는 전략이었다.
초반부터 한국은 경기를 주도했다. 점유율을 높여갔고, 좌우를 폭넓게 활용하며 상대에 부담을 줬다. 터치라인 부근에서 손흥민이 프리킥한 볼이 카타르 문전으로 향했다. 김민재가 헤딩 패스를 시도했지만, 황의조 머리에 닿지 않았다. 수비수 김민재는 전반 9분 상대에게 위험한 태클을 해 경고를 받았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한국은 전반 13분 황인범이 공중볼 경합 중 머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16분 정우영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중반 들어 한국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26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무산됐다. 카타르도 세트피스를 시도하는 등 반격할 채비를 갖췄다. 31분 아피프의 중거리 슈팅이 김승규 품에 안겼다. 34분 한국은 프리킥에서 아크로 흐른 볼을 황인범이 오른발 슈팅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막판 기세를 올렸다. 전반 40분 손흥민이 아크 대각에서 상태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이 걸렸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가 통등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다행히 털고 일어났다. 계속 카타르를 두드렸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들어 한국은 시작 3분 만에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잡은 황의조가 아크에서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카타르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4분 빠른 역습으로 맞불을 놨다. 5분 정우영이 자기 진영에서 볼 터치 실수로 상대 선수를 잡아채 경고를 받았다. 한국은 10분 손흥민이 아크 대각에서 찬 오른발 프리킥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12분 높게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이청용이 발을 댔지만 허공을 향했다. 17분 손흥민 상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위협을 가했다.
후반 중반 한국은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26분 손흥민이 카타르 박스 안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29분 황인범을 빼고 구자철을 투입했다. 30분 이청용이 아크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31분 김진수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했다.
불길한 예감을 적중했다. 후반 33분 카타르 아템이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뒤 한국은 황의조가 만회골에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37분 지동원, 39분 이승우로 승부수를 던졌다. 안간힘을 쏟았지만, 끝내 동점골이 터지지 않으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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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 ‘비키니’ 자태로 태국을 달군 K리그 여신
▲... [스포탈코리아] K리그 명문 울산 현대 치어리더 김채윤이 휴가를 보내고 있는 태국에서 환상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김채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화질이라 그런지 올리니 사진 너무 많이 깨져서 속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채윤은 초록색 비키니와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 그녀의 화려한 외모는 물론 군살 없는 몸매는 태국 끄라비 해변가에서 빛이 났다기획취재팀 사진=김채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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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카타르..도하 참사에 이어 아부다비 참사
▲... 벤투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아부다비(UAE), 박주성 기자] 카타르는 한국에 또 다시 참사를 선물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59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은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주도권을 갖고 카타르를 공략했지만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34분 카타르가 환호했다. 압둘라아지즈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든 것이다. 결국 이 득점으로 한국은 허무하게 대회를 마쳤다. 아부다비 참사다.
이 참사는 591일 전에도 일어났다. 한국은 약 2년 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에서 카타르에 2-3 충격패를 당했다. 그 패배는 일명 ‘도하참사’로 불린다.
이번에도 카타르는 한국에 참사를 선물했다. 차비 에르난데스의 예측도 현실이 됐다.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한 한국, 벤투호의 승승장구는
이렇게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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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히 퍼진 황의조-손흥민.. 로테이션 없던 벤투호의 최후[
▲...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완전히 퍼졌다. 황의조와 손흥민은 완전히 지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원래라면 충분히 골로 연결할 장면들도 힘이 부족했다.
로테이션 없이 주구장창 주전멤버만 쓴 파울루 벤투호의 최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에서 충격의 0-1 패배를 당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후반 33분 왼쪽에서 중원으로 열어준 패스때 카타르의 압둘아지즈 하템이 먼거리임에도 낮고 빠른 왼발 중거리슈팅을 했고 이 공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이 골을 만회하지 못한 한국은 59년만에 아시안컵 우승 도전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충격적인 패배다. 말도 안된다. 아무리 카타르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할지라도 객관적으로 한수 아래의 팀이다. 카타르는 한국을 이기며 자국 역사상 아시안컵 최고 성적인 4강까지 진출했다.
이날 경기의 패인은 단연 황의조와 손흥민의
부진이다. 두 핵심 공격수들을 무조건 탓하는 것이 아니다. 두 선수는 최선을 다했지만 워낙 살인적인 일정 속에 제 기량을 발휘하기 쉽지 않았다.
황의조가 후반 2분 역습 기회에서 홀로 돌파 후 전매특허 감아차기 슈팅을 하자 이 공은 조금 덜 감기며 아쉽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때 김환 JTBC 해설위원이 "슈팅이 조금 덜 감겼다"라고 하자 신태용 해설위원은 "지쳐서 그렇다"라고 말할 정도.
손흥민 역시 왼쪽과 오른쪽을 돌파하며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살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무리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 아쉬웠다. EPL에서 보여주던 모습은 많이 사라졌고 지난 16강 바레인전처럼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분명 로테이션 기회는 있었다. 황의조와 손흥민 모두 중국전에서 쉴 수도 있었지만 온힘을 다해 뛰었다. 조별리그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완전히 로테이션을 돌려도 승리를 따냈던 일본 대표팀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굳이 중국전에도 베스트 멤버를 내다보니 한국은 대회 도중 쉴수가 없었다. 필리핀, 키르기스스탄이라는 약체를 상대로도 졸전을 하다보니 선수들의 피로감은 더했다.
로테이션 없이 주전 멤버로만 돌렸고 바레인전은
연장전까지 가다보니 결국 벤투호는 8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 앞에 무릎꿇을 수 밖에 없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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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체력적으로 지쳤다…나 자신에게 짜증나”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대한민국과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19.1.25/뉴스1 © News1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27)이 카타르전 패배 후 체력적으로 지쳐 자신의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다면서 스스로의 플레이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배, 탈락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누구보다 아쉬움이 크다. 뭐라고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내가 준비가 덜 됐다. 체력적으로 지쳐있었다. 좀 더 잘 준비했어야 했는데 이런 경기력을 보여줘 팀원들에게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대회에 와서 몸 상태가 좋았던 적이 없다. 잠도 잘 못 잤다. 경기장에서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였다”면서 팀이 내게 기대하는 부분이 많은데 스스로 플레이가
만족스럽지 못해 짜증이 나고 화가 났다. 다음에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8강전에서 탈락하면서 1960년 대회 이후 도전한 59년 만의 정상 복귀에 실패했다. 지난 2011년 대회부터 아시안컵에 나섰던 손흥민은 3회 연속 실패를 맛봤다.
손흥민은 ”4년 전에는 (우승)코앞까지 갔다가 떨어졌다. 이번에는 더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이제는 아시아 팀이라고 쉽게 이길 수 없다. 아시아 무대가 쉽다는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경기
후) 형들이 많은 말을 해줬다. 이 분위기에서 더 단단하고 발전된 모습을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는 것 밖에 없다.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대표팀을 생각하고 몸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부다비(UAE)=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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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 찾은 박항서 감독
▲... (아부다비=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이영진 코치가 2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카타르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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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충격적 8강 탈락, 어이없는 선수 관리 실패가 부른 참사
▲... [OSEN=강필주 기자] 이제는 한국과 중국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23년 대회(5월 개최국 결정)서 63년 만의 우승을 기약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 쇼크 속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대회 내내 불안한 경기력을 보인 한국이었지만 결국 선수들의 부상 관리 실패가 부른 참사로 귀결될 수 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압둘아지즈 하템에게 뜻밖의 중거리 슈팅을 허용, 0-1로 패했다.
이로써 59년 만에 우승을 꿈꿨던 한국은 4강 진출에 실패,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벤투호는 12경기 만에 패하며 연속 경기 무패 행진도 '11'에서 멈추게 됐다. 우승을 다툴 경쟁 상대로 여겼던 이란 일본 호주와는 만나 보지도 못하고 짐을 싸게 됐다.
한국의 충격적인 8강 탈락은 결국 부상 관리 실패가 원인 중 하나로 남았다. 대표팀에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의무팀 직원 두 명이 UAE 현지에서 팀을 떠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늑장 대처로 일관했다. 한 명은 지난 2일, 또 다른 한 명은 16강을 마친 후 귀국해 버렸다. 너무나도 어이가 없는 일이다.
그 사이 부상자는 계속 발생했다. 기성용은 지난 7일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다친 후 끝내 소속팀인 뉴캐슬로 복귀해야 했다. 당초 기성용은 일주일이면 회복될 것이란 소견을 들었지만 잘못된 판단이었다.
이재성 역시 마찬가지. 이재성도 필리핀전에서 발가락을 다쳤다. 가벼운 부상인 줄 알았지만 일주일 후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근육손상이 추가로 확인됐다.
앞서
나상호가 부상으로 탈락했고 구자철도 무릎이 좋지 않았다. 합류 전까지 숨가쁘게 경기를 뛰었던 손흥민은 출전 여부 논란 끝에 결국 중국전을 뛴 후 16강저과 이날 경기에서 난조를 보이며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러다보니 다른 선수들에게 가중되는 부담이 경기를 치를수록 내외적으로 커졌다. 경기장에서는 원활한 볼 공급이 되지 않았고 밖에서는 피로가 누적됐다.
이에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24일에서야 이를 해명하고 나섰다. 그는 "협회의 행정적 실수였다. 두 명의 의무 트레이너와
여기에 오기 전 계약을 완료했어야 했다"고 인정했고 "대회 중 이런 이슈들로 팀과 팬들에게 부담을 드렸다. 협회를 대표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누군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중대한 과오다.
하지만 부상 소식은 마지막까지 들렸다. 벤투 감독은 이날 카타르전에 선발로 붙박이 오른쪽 윙어인 황희찬을 제외했다. 당초 이를 전술 변화로 여겼지만 결국 부상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황희찬은 왼쪽 내전근 사타구니에 경미한 염좌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 벤투 감독의 선택지는
황인범을 2선으로 올리고 황인범이 있던 중원에 주세종을 투입하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은 후반 34분 의외의 중거리 슈팅을 얻어맞았다. 정우영과 김영권이 앞을 막고 있었지만 제대로 저지가 되지 않으면서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승리했다면 덮고 넘겼을지 모를 부상 관리가 UAE 쇼크로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사진] 아부다비(UAE)=박준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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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금 치킨 치명적, 당신 건강에도 치명적
▲... 프라이드치킨을 주 1차례 이상 섭취하면 튀긴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암을 제외한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13%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킨뿐만 아니라 튀긴 생선·조개를 주 1회 이상 먹은 경우도 사망 위험이 7% 높게 나타났다. 튀긴 음식과 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보여준 미국 내 첫 관찰연구다.
[기획·그래픽 = 디지털뉴스국 신영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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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꼭 씹으면 오히려 치아에 안좋아요"
치아 관련 얘기를 하자 사례가 술술 나온다. 26년차 치과의사다운 내공이었다. [사진 = 이수진 제공]
▲... 치과의사 이수진씨가 전하는 올바른 치아관리법
"양치는 올바른 방법으로 자주, 음식은 잘게 썰어 살살 씹어야"
동안 치과의사 엄마`
3년 전 한 프로그램에 딸과 출연하며 화제가 된 이수진 씨(50)는 올해로 26년 차 베테랑 치과의사다.
방송 전에도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미 인플루언서였다. 방송 이후에는 길에서도 `동안 엄마`라며 사람들이
알아보는 유명인이 됐다. 최근에는 유튜버에 작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동안엄마, 유튜버, 인플루언서, 작가까지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니지만 그의 가장 큰 관심사는 `환자`다. 소셜미디어를 시작한 것도, 영상을 제작하는 이유도 환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였다. 이수진 씨를 지난 23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서울유로치과에서 만나 치아 관리의 중요성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치아 관리가 왜 중요한가.
ㅡ 치아는 전신 건강과 관련이 깊다. 최근 연구를 보면 입 속 세균이
뇌조직, 암조직에서 발견된다. 치주질환을 가지면 암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도 많다. 치매나 암, 당뇨병 등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모든 세균이 입안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다수가 너무나 사소하게 여기고 치아관리에 무심하다가 큰 치료가 필요할 때야 치과를 찾는다.
▷그렇다면 치과를 가야 하는 것은 언제인가.
ㅡ 외국은 6개월에서 적어도 1년에 1번은 치과에 와서 점검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래서 선진국일수록 임플란트 환자가 거의 없다. 우리나라가 유독 임플란트 환자가 많은데 특히 40·50대
환자들이 온다.
젊은 사람들은 교정치료나 라미네이트(미용을 목적으로 이를 조금 깎아내고 도재가공물을 부착해 모양을 만드는 것)같은 미용 목적이 아니면 치과를 잘 안 찾으니까 갑자기 이가 무너져서 오게 되는 거다.
어렸을 때는 부모님 손에 끌려오는데 20·30대가 되면 건강한 줄 알고 안 온다. 하지만 실제로는 잇몸이 무너지는 치주질환, 소위 `풍치`가 진행된다.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사과를 깨물었을 때 피가 묻어나는 것을 그냥 넘기면 안 된다.
몇 년 후에 이를 뽑아야 할 수도 있다. 치과에 오면 큰돈이 든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늦게 와서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만 받아도 1년에 2만 원 정도면 나중에 임플란트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스케일링을 하면 오히려 이가 더 시리다는 사람도 있다.
ㅡ 오해다. 스케일링은 양치질로 안 되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석만 제거한다. 가끔 이를 갉아놔서 시리다고 생각하던데 스케일링 기계는 치아를 갉아내지 못한다. 다만 쌓여 있던 치석을 벗으니까 이가 시리다고 느끼는 것이다. 치석이 많았을수록 잇몸이 약할수록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스케일링은 정말 중요하다. 나라에서도 1년에 1번은 하라고
보험으로 해 놓을 정도다.
▷ 양치도 중요할 것 같은데.
ㅡ 사실 양치를 제대로 하는 게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양치방법을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양치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충치가 잘 안 생기니까. 그런데 사실 나이를 먹으면 충치균의 활동이 줄어들어 그렇다. 다만 잇몸이 망가지는 게 문제다. 이만 닦지 말고 치아와 잇몸 사이를 닦아주고 잇몸도 구석구석 닦아야 한다. 칫솔은 45도 각도로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해야 한다. 또 입안에 1억에서 10억 마리 세균이 사는 데 가장 나쁜 균은 혀 안쪽에 있다.
혀를 길게 빼서 안쪽을 닦아주는 게 중요하다. 또 치실이나 치간 칫솔도 꼭 써야 한다.
▷치과의사인데 특별한 치아 관리법이 있나.
ㅡ 하루에 20번은 양치를 한다.
일반 사람과 내가 다른 것은 먹고 나면 바로 양치를 한다는 것이다.
치과의사니까 내가 초콜릿을 먹으면 놀라는 사람도 있는데 초콜릿, 콜라 다 먹는다. 음식을 가리지는 않고 다만 음식을 먹고 3분 안에 양치한다.
콜라나 강한 탄산은 30분 후에.
식사도 하고 간식도 먹고 하면 하루에 20번 정도가 된다.
이 때 중요한 건 앞에서
말했듯 제대로 양치하는 거다. 많이 양치하면 잇몸에 안 좋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올바르게 양치하면 많이 해도 된다.
▷환자들이 가진 나쁜 버릇이나 치아 건강과 관련한 오해는.
ㅡ 꼭꼭 씹으면 안 된다. `꼭꼭 씹어라`라는 말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턱관절 문제로, 나이 든 사람들은 이가 닳아서 온다. 턱 근육이 긴장하면 두통까지 생길 수 있다. 밤에 잘 때도 근육이 기억해 이를 꽉 물고 자게 된다. 24시간 이를 세게 물고 지내는 거다. 사각턱이 될 수 있고 나이가 들면 이가 닳거나 깨지거나 금가게 된다. 실제로도 그런 환자가
많다. 음식을 잘게 썰어서 살살 씹어야 치아나 잇몸, 턱관절에 좋다.
▷ 교정과 라미네이트를 하면 나이가 들면 아프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던데.
ㅡ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 관리에 달렸다. 교정 중에 관리를 잘 하지 못해 잇몸이 붓거나 치주질환이 생기는 것이지 교정 때문에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만약 교정을 견디지 못할 정도로 잇몸이 약하다면 치과에서도 권하지 않을 것이다. 또 치열이 울퉁불퉁하면 치석이 잘 쌓여 충치나 풍치가 될 가능성도 있다. 라미네이트 역시 관리에 달려 있다. 관리만 제대로 하면 10년 이상 쓸 수
있다. 오히려 라미네이트를 한 경우에는 치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점검도 하고 치과를 자주 찾아 더 나빠지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치과를 잘 안 온다는 젊은 세대들이 부모인 경우도 많다.
ㅡ 아이들도 치과를 자주 찾도록 해야 한다. 보통 아이들이 치과를 오기 싫어하는데 이는 어른들 탓이 크다. 주변 어른들이 "치과가서 혼날래?"라며 치과에 대한 공포감을 심어준 것이다. 치과에 와서 양치법도 배우고 치료할 것이 있으면 조금씩 치료도 해야 하는데 무서워하게 하니까 아파서야 치과를 찾는다.
그러니까 큰치료를 하게 되고 수면 마취를 하고 그렇다. 아이들에게 치과를 친숙한 곳으로 만들어 줘야 한다.
▷부모님을 위한 치아 관리법은.
ㅡ 부모님은 아픈 것을 자식에게 잘 안 알린다.
실제 환자 중에도 부모님이랑 같이 온 젊은 세대가 상태를 보고 놀라는 경우가 많다. 소화를 잘 못 하거나 한 쪽으로만 씹으면 불편한 곳이 있을 것이다. 또 치아가 안 좋으면 온몸의 건강도 안 좋아지니까 1년에 건강검진만 생각하지 말고 치아검진도 꼭 챙겨주는 것이 좋다.
▷어떤 치과를 가면 좋은가.
ㅡ 내가 믿을
수 있는 의사가 있는 곳을 찾는 게 좋다. 신뢰가 없으면 치료를 받으면서도 주의사항을 잘 안 따라서 치료 결과도 좋지 않다. 치료 후 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사가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뉴스국 류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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