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 집중보도...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영국 언론들이 사흘에 걸쳐 축구 선수 손흥민(27·토트넘)의 경기력을 앞다퉈 보도했다.
지난 13일 치러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주역으로 활약한 데에 관심을 보인 것이다.
16일(현지 시각) 영국 BBC는 손흥민을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라고 극찬하며 그의
경기력을 집중 보도했다. BBC는 "손흥민보다 먼저 유럽 무대에서 성공한 아시아
선수들이 있지만 누구도 손흥민의 레벨은 아니었다"고 했다.
손흥민이 2019년 2월 1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BBC는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BB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박지성이 매우 큰 인기를 누렸지만
손흥민처럼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근접했던 적은 없다"고 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은 즐거움을 사방으로 방출하는 선수"라고 했다. 이어
"손흥민이 골을 넣을 때마다 터져나오는 미소는 어린 아이가 느끼는 순수한
즐거움에서 나오는 것이며 아무리 반복해서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고 했다.
데일리메일은 14일 손흥민의 경기력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신문은 손흥민을
"번개처럼 빠른 선수"라며 ‘수퍼소닉(superSONic·초음속)’이라고 묘사했다. 소리보다
빠르다는 뜻의 수퍼소닉 영문 철자에 손흥민의 성인 ‘손(Son)’을 넣어 빠른 움직임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손흥민의 최고 속력은 시속 34.3km(21.31mph)로 팀 내에서
가장 빠르다. 또 손흥민은 경기 중 스프린트(전력질주)
306회로 팀 내 1위를 기록했다.
(조선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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