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똥으로 농사짓던 그곳..다시 열린 전세계 버킷 리스트 이후다. 1970년대까지 이 계곡에선 비둘기 똥을 모아 농사를 지었다. 아직도 이 협곡에는 비둘기가 많이 산다. 붉은 계곡은 일몰 명소다. 외국인은 물론이고 터키 사람도 이 계곡을 찾아와 석양을 즐긴다. 멀리 뾰족한 성처럼 생긴 우츠히사르가 보인다. 데브렌트... 중앙일보2021.11.24다음뉴스 바위기둥 사이로 곡예비행..카파도키아 열기구의 귀환 기독교인이 비둘기를 키웠던 계곡이다. 지금도 계곡 아래 동굴에 사람이 산다. 어느새 열기구는 상공 500m까지 올라갔다. 바람 한 점 없었다. 잔잔한 물결을 떠다니는 기분이었다. 비현실적인 장면이 고장 난 화면처럼 계속 흘러갔다. 이윽고 열기구가 착륙했다. 전... 중앙일보2021.11.26다음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