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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척추관 협착증 방치하면 ‘꼬부랑 노인’

good해월 2007. 11. 29. 16:22

구부러진 허리를 지팡이에 의지해 힘겹게 걷는 노인분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허리가 불편해 손자·손녀들과 놀기도 어렵고 자기 몸 하나 지탱하기조차 힘들다. 대부분은 “허리가 아프고 다리도 저린다”고 호소한다. 이는 척추관 협착증일 확률이 높은데, 나이 들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처치법인 신경융해술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무엇일까. 사람은 나이 들수록 뼈가 노화되고 척추뼈 사이 인대와 관절 부위는 점점 커진다. 상대적으로 척추관은 좁아지는데,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어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는 것. 오래 걷거나 오래 서 있기도 힘들어서 조금 걷다가 쉬는 행동을 반복한다.

몸을 웅크리거나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그나마 통증이 덜해진다. 허리를 구부릴 때 일시적으로 척추관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허리를 자주 구부리다 보니 몸이 점점 앞으로 굽어져 자연스럽게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다.

허리가 뒤로 잘 안 젖혀지거나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척추관 협착증을 허리 디스크로 혼동해 집에서 파스나 온찜질 등의 물리치료를 하다가 병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결과적으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허리통증이 생기고 근력 약화, 다리 마비 증세까지 나타난다.

이 질환은 치료를 잘해야 한다. 초기라면 약물치료로 증상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약물치료로도 효과가 없다면 비수술적 처치법인 신경융해술(Navicath)로 치료가 가능하다. 방법은 가느다란 도관(cath)을 삽입하여 신경근이 막혀 있는 부위까지 전진시킨다. 그 다음 신경을 누르고 있는 유착조직이나 디스크를 약물로 용해시켜 신경 부위를 넓히고 치료한다.

신경융해술은 절개가 없는 만큼 출혈도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전신마취나 후유증 걱정이 없어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등을 앓고 있는 노인분들도 치료가 가능하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정상적인 뼈, 근육, 신경조직에도 손상을 주지 않는다는 것도 이 시술의 큰 장점이다. 또한 대개 치료 후 다음날 퇴원할 수 있으며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척추관 협착증이 의심되는 증상은 ‘다리가 저리고 시린 증상이 매일 반복된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파 자리에 주저앉는다, 밤에 종아리가 붓고 아픈 증상이 있다, 허리를 뒤로 젖히면 아프고 앞으로 굽히면 아픔이 덜해진다, 운동을 하면 더욱 증세가 심해지는 것 같다, 허리 통증과 다리 통증이 함께 수반되어 나타난다’ 등이다.

〈배중한 신촌연세병원 척추센터 소장 www.scys.co.kr〉

구부러진 허리를 지팡이에 의지해 힘겹게 걷는 노인분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허리가 불편해 손자·손녀들과 놀기도 어렵고 자기 몸 하나 지탱하기조차 힘들다. 대부분은 “허리가 아프고 다리도 저린다”고 호소한다. 이는 척추관 협착증일 확률이 높은데, 나이 들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처치법인 신경융해술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무엇일까. 사람은 나이 들수록 뼈가 노화되고 척추뼈 사이 인대와 관절 부위는 점점 커진다. 상대적으로 척추관은 좁아지는데,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어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는 것. 오래 걷거나 오래 서 있기도 힘들어서 조금 걷다가 쉬는 행동을 반복한다.

몸을 웅크리거나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그나마 통증이 덜해진다. 허리를 구부릴 때 일시적으로 척추관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허리를 자주 구부리다 보니 몸이 점점 앞으로 굽어져 자연스럽게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다.

허리가 뒤로 잘 안 젖혀지거나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척추관 협착증을 허리 디스크로 혼동해 집에서 파스나 온찜질 등의 물리치료를 하다가 병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결과적으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허리통증이 생기고 근력 약화, 다리 마비 증세까지 나타난다.

이 질환은 치료를 잘해야 한다. 초기라면 약물치료로 증상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약물치료로도 효과가 없다면 비수술적 처치법인 신경융해술(Navicath)로 치료가 가능하다. 방법은 가느다란 도관(cath)을 삽입하여 신경근이 막혀 있는 부위까지 전진시킨다. 그 다음 신경을 누르고 있는 유착조직이나 디스크를 약물로 용해시켜 신경 부위를 넓히고 치료한다.

신경융해술은 절개가 없는 만큼 출혈도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전신마취나 후유증 걱정이 없어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등을 앓고 있는 노인분들도 치료가 가능하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정상적인 뼈, 근육, 신경조직에도 손상을 주지 않는다는 것도 이 시술의 큰 장점이다. 또한 대개 치료 후 다음날 퇴원할 수 있으며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척추관 협착증이 의심되는 증상은 ‘다리가 저리고 시린 증상이 매일 반복된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파 자리에 주저앉는다, 밤에 종아리가 붓고 아픈 증상이 있다, 허리를 뒤로 젖히면 아프고 앞으로 굽히면 아픔이 덜해진다, 운동을 하면 더욱 증세가 심해지는 것 같다, 허리 통증과 다리 통증이 함께 수반되어 나타난다’ 등이다.

〈배중한 신촌연세병원 척추센터 소장 www.scys.co.kr〉

출처 : 의통구호군
글쓴이 : 해뜨는 나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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