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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악산 천년고찰의 사계(四季)

good해월 2008. 3. 11. 09:51
모악산 천년고찰의 사계(四季)

모악산은 변화한다.

계절마다 아름답게 변화를 하는 모악산은,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옮게게 만든다. 결코 높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은 모악산은 사계절 언제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청정지역 모악산, 아직은 계곡을 흘러내리는 맑은 물과, 언제나 변함없이 사람들을 맞이하는 정경이 있어 모악산은 '어미의 품'이라고 한다,  

천혜의 청정지역 모악산, 그리고 그 중턱에 자리잡은 천년고찰 대원사. 진묵스님꼐서 '곡차'라는 말을 써 더 유명해진 대원사는 "청산을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의 나옹스님꼐서 계셨던 곳이기도 하다.

 

가을엔 온통 산이 불타고, 겨울이면 아름다운 설국이 된다.

사람이 이곳에 오르면 모악의 정기를 받아간다는 말 때문인가.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천년고찰을 찾아 모악산을 오른다. 그리고 그 곳에는 4월의 축제인 진달래화전축제가 있어, 수만명이나 되는 인파들이 몰려든다. 국민토종축제인 진달래화전축제는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다. 그저 모여서 화전을 부치고, 함께 웃고, 노래하고, 춤추며 하루를 즐긴다.

봄이면 흐드러지게 피는 고목인 산벚꽃, 여름의 신록, 그리고 가을의 불타는 단풍터널, 겨울에 내리는 함박눈이 사계절 천년고찰 대원사로 사람들을 모여들게 만든다. 그 일 년간의 기록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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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누리의 취재노트
글쓴이 : 온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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