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증 막아주는 생활 습관
|
뇌졸중. 이른바 ‘중풍’은 무병장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다. 뇌혈관 질환은 암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2위. 특히 뇌혈관 질환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약 114명으로 일본과 미국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무자비한 뇌졸중을 어떻게 막을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뇌졸중의 위험을 대폭 줄여주는 다양한 방안을 준비했다. |
7% 風피트니스 클럽을 이용하라 단지 사람들에게 멋지게 보이려고 운동하는 것은 아니겠지? 운동이 가져다주는 수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무시하면 큰코 다친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Erasmus Medical Centre에서 8천 명의 남자를 대상으로 8년 동안 연구한 바에 따르면 대표적인 남자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남자들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7% 가량 낮다고 한다. 스쿼트 운동을 통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데드리프트를 하라. 9% 남자를 위한 크랜베리 이럴 줄 알고 <맨즈헬스>가 지난달 발 빠르게 다양한 크랜베리 제품을 소개한 것이다. 매사추세츠 대학교 연구진들에 따르면 과일, 특히 베리류에 다량 포함된 플라보노이드가 동맥을 청소해주는 ‘진공청소기’ 기능을 한다고 한다. 회백질의 보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하루에 크랜베리 주스 250㎖를 섭취하라. 12% 잠들기 전 술 한 잔 그 이상은 곤란하니 너무 신나하지 마시라. 네덜란드 영양식품연구소에 따르면 매일 밤 500㎖씩 술을 마시는 남자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피브리노겐fibrinogen 수치가 상당히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한다. 흔쾌히 이 실험에 참가하고 있는 실험대상자들의 HDL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상승했다. 우리는 콜레스테롤이라면 모두 한데 모아 나쁜 녀석으로 여기지만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할수록 혈관이 깨끗해진다. 그래서 HDL 콜레스테롤은 이른바 ‘좋은 콜 레스테롤’로 불린다. 13% 완두콩을 먹어라 대기 오염도가 높으면 동맥이 딱딱해지고 혈액이 쉽게 응고되어 뇌졸중의 위험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일본 교토 대학교의 신 야마자키Shin Yamazaki 박사는 말한다. 야마자키 박사의 연구팀은 오염이 심해질수록 사망률이 최고 두 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본다. 대기오염이 심한 대도시에 살고 있어 걱정된다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완두콩을 넣어 밥을 짓자. 14% 치실로 구석구석 치석이 뇌졸중을 일으키는 것일까? <미국 치주병학 저널>은 입 안에 불결하면 큰일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동맥을 공격하는 면역 반응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로이젠Michael Roizen 박사의 말이다. 입안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있다면 동맥에 좋지 않은 징후가 될 수 있다. 매일 치실로 청소하고 치석을 제거해 잇몸 질환을 예방하자. 마지막 스케일링 받은 날짜가 언제인가? 6개월이 지났다면 당장 치과로 가라. 막상 해보면 그리 아프지 않다. 적어도 충치치료보다는. 15% 거칠고 험해도 잡곡밥 잡곡에 포함된 가용성 섬유질이 동맥에 쌓인 지방 침전물을 제거하고 위험한 콜레스테롤을 낮춰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준다. 밥 차리기 귀찮아서 대신 시리얼을 먹고 있다면 ‘핀헤드Pinhead’나 ‘스틸컷Steel-cut’ 오트밀을 선택하라. 여기에 사과를 곁들이면 풍부한 펙틴이 혈액 속의 지방 수치까지 낮춰준다. 17% 조개를 까라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발생을 예고한다고 할 수 있는 C-반응성단백의 수치가 침울한 남자들에게서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아미노산과 셀레늄은 우울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조개류에 이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셀레늄 함유량이 많은 식품으로는 콩팥, 간, 아보카도 등이 있다. 조금 전에 상사에게 호되게 야단맞았다고?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고? 간과 허파를 섞은 순대 한 접시와 바지락 칼국수가 당신의 쓰린 몸과 마음을 위로해줄 것이다. 21% 조용히 잘 수 있다면 당신이 코를 골지 않아서 행복한 사람은 아내나 여자 친구뿐만이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코를 고는 남자는 목 양쪽으로 지나가는 경동맥이 경화되어 있기가 쉽기 때문에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고, 마침내 중증 뇌졸중까지 유발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가장 효과적 치료법은 무엇인가? 테니스공을 잠옷의 등부분에 꿰매어 붙이는 것도 방법이다. 농담 하냐고? UCLA의 학자들이 그렇게 말했다. 옆으로 누워서 잘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23% 나와 결혼해줄래? 우리 남자들에게는 아내가 필요하다. 이혼을 했거나 사별한 남자들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은 25%나 더 높다고 스웨덴 말뫼Malm 대학병원 연구진들이 밝혀냈다. 가장 조심해야 할 때가 이혼 후 12개월 이내다.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그리고 생활양식이 변화했기 때문으로 추측할 수 있다. 결혼 경험이 없는 남자의 뇌졸중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고, 이혼한 남자도 3년이 지나면 위험성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혼자 살면 뇌졸중이 닥쳐도 구급차를 불러줄 가족이 없다! 26% 저렴해도 효과만 좋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에 바나나 한 개면 혈액이 엉기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의학 잡지인 <신경학Neurology>이 발표했다. 바나나에는 혈관을 이완시키며 뇌졸중을 유발하는 혈중 나트륨을 제거해주는 칼륨이 엄청나게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시금치와 같은 녹색잎채소와 우유도 칼륨의 주요 공급원이다. 28% 지금 땀 흘리고 있니? 1주에 3시간씩 격렬하게 운동을 한다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성인 남자 약 5만 명을 19년 이상 추적 관찰한 핀란드 국립건강연구소Finland's National Public Health Institute의 발표가 뒷받침한다. 1주일에 4시간 가량 걷거나 낚시를 하는 적당한 운동만으로도 뇌줄중 위험을 14%는 감소시킬 수 있다. 요즘 통 운동을 하지 못했다면 버스 한두 정거장 정도는 걷고, 데이트 코스를 공원으로 정하라. 30% 견과류와 친해지길 바래 마그네슘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심장병과 뇌졸중, 당뇨병의 위험 인자를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대사 증후군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미국의 연구진들이 발표했다. 마그네슘을 풍부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염분을 첨가하지 않은 아몬드와 캐슈넛, 땅콩, 호두 등의 견과류를 매일 50g씩 먹는 것이 좋다. 38% 싱겁다고 소금 넣지 마 간도 보지 않고 소금부터 집어넣는 그 손을 멈춰라. 뇌졸중 학회는 습관적으로 양념을 첨가할 경우 음식의 참맛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나트륨의 과잉 섭취가 문제 되는 우리나라 식습관에서는 더욱 주목할 만한 연구다. “소금뿐 아니라 데우기만 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짭짤한 스낵과 같은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다면 염분 섭취를 항상 초과하고 있는 셈입니다.” 뇌졸중 학회의 회원인 조 코머Joe Komer의 설명이다. 40% 배 둘레의 스페어 타이어 제거 작전 노팅엄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37인치를 초과한 남성들은 뇌졸중의 위험이 거의 두 배로 높다고 한다. “복부에 쌓인 지방세포는 다른 부위의 지방과는 사뭇 다릅니다.” 연구를 실시한 앤서니 바넷Anthony Barnett 교수의 말이다. “그 지방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은 인슐린 시스템에 손상을 일으켜 뇌졸중과 당뇨병, 심장병의 위험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40% 신선한 생선이 나를 살리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들은 한 달에 단 한 번만 생선을 먹어도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생선 기름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트리글리세리드와 LDL 즉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동맥의 압박을 경감시키기 때문입니다.” 연구를 진행한 카 헤Ka He 박사의 설명이다. 1주일에 한두 번은 생선을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요즘 전어가 제철이지? 42% 술자리에서 줄행랑 하루 한잔은 괜찮지만 곤드레만드레 취할 정도로 마시면 무시무시한 숙취가 온다. 술고래들은 금주가와 비교할 때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42%나 더 높다고 하버드 대학교 연구자들은 말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느 정도 마셔야 안전한 걸까? 케네스 무카말Kenneth Mukamal 박사에 따르면 24시간 이내에 석 잔까지는 괜찮다고 한다. 50% 담배와 의절하기 지금쯤은 담배를 끊었어야 하지 않나? 깊은 후회를 달래기 위해 아직도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동맥벽에 지방 침전물이 꼬박꼬박 쌓이고 있는 중이다. 이 조각들이 뇌에 공급하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차단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젊고 건강한 당신은 지금이라도 금연한다면 5년 이내에 비흡연자와 동등한 수준으로 위험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서는 허브나 식초같이 강한 냄새를 이용하면 20%까지 흡연 욕구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책상 위에 허브 화분 하나 키우실래요? |
출처 : 초원님의 이룸
글쓴이 : Happy yong 원글보기
메모 :
'건강으로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갑자기 심장마비가 왔을 때 (0) | 2008.08.08 |
---|---|
[스크랩] 은행잎과 열매 (0) | 2008.08.08 |
[스크랩] 잠 못 자게 하는 짜증나는 열대야 대처법 (0) | 2008.08.05 |
[스크랩] 내손으로 만드는 보약 7가지 (0) | 2008.07.30 |
[스크랩] 수족 냉증 (0) | 2008.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