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머리가 좋아질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능에 관해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의
심리학자 다코 아키라는 ‘어린아이의 머리는 점점 좋아진다’고 주장한다. 바로 3세에서 6세까지의 아동에게 ‘적절한 자극’을 주면
두뇌가 급커브를 그리면서 발달한다는 것. 그렇다면 이 ‘적절한 자극’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 내 아이 머리를 좋게 만드는 부모의
기술 BEST 10을 살펴보자.
“어른들이 아무렇지 않게 흘리는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는 큰 영향을 끼친다. 가랑비에
젖는 옷처럼 따뜻한 칭찬과 격려의 말이 무의식중에 아이의 머리를 결정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말로 용기를 북돋워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과잉 칭찬이나 쓸데없는 칭찬은 소음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skill 1 ‘넌 정말 위대한 사람이 될 거야’
‘
너는 머리가 참 좋아’ ‘○○는 틀림없이 장래에 위대한 사람이 될 거야.’ 이 두 말의 공통점은? 바로 각계의 유명인사들이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듣던 말이라는 것. 이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암시 효과’의 일종으로 특히 아이에게 효력을 발휘한다.
유명인사들의 어머니는 이런 암시기법을 사용해 아이들의 두뇌에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머리가 좋다’고 반복해서 말하면 정말로
머리가 좋아지는 것이다.
skill 2 ‘그 정도라면 넌 할 수 있어’
아
이가 좋은 성적을 받았을 때 때때로 부모가 당연한 듯한 표정을 짓는 것도 필요한 기술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아이의
결과물에 대해 무작정 호들갑을 떨면서 과도하게 칭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의 발달을 위해서는 참을성이 필요하다. 지나친
칭찬은 아이를 현재 상태에 만족해 머물게 만든다. 오히려 ‘네 능력이라면 당연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하는 표현은 아이에게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암시 효과를 준다.
skill 3 스스로 생각해서 행동하기
아
이의 머리를 자주적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명령형’보다 ‘의문형’을 쓰는 것이 좋다. 명령을 통해 반사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두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 순간 행동에 대해 실제로는 납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명령은 커뮤니케이션의
일방통행이다. 아이는 부모가 명령하는 대로 따르겠지만 그것을 납득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따라서 아이에게는 의문형으로
유도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자기가 생각해서 행동하기’는 그만큼 중요한 것.
"말 잘 듣는 아이보다 말썽꾸러기들이 더 머리가 좋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아는지. 불합리와 결핍 속에서 아이들의 뇌는 더욱 빨리 성장한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점점 현명해진다.”
skill 4 싸움이 뇌에 미치는 영향
아
이들 싸움의 중재는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자. 아이들은, 크게 보면 사람은 둘만 만나도 서로 다투는 존재다. 아이들이 다툴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켜보기는 쉽지 않은 노릇이다. 어른들은 좋은 결과를 위해서 개입하게 되지만 사실 아이들은 싸우면서 제
나이에 맞는 해결책을 나름대로 생각해내게 된다. 꼭 기억하자. 싸움은 더없이 좋은 지능의 단련장이다. 어른들의 의견 차이도
아이들의 뇌회전에 도움을 준다. 아이가 질문을 했을 때 부부가 같은 대답을 하려고 노력한 기억이 있는가? 보통의 가정에서는
자녀의 질문에 대해 부모는 일치된 답변을 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이런 태도가 아이에게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어려서부터 어른의 의견 대립을 가까이 보고 듣는 것이야말로 아이가 사물의 이치를 생각하는 데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생각이 다르고, 그것을 통해 ‘인간은 여러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깨달은 아이는 그만큼 지능이 발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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