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굿으로 기축년 벽두를 열면서
우리는 풍물을 '굿'이라고 표현을 했다. 굿이란 마지굿에서 유래를 한다. 마지란 '맞이'를 말한다. 즉 신을 맞이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를 상생의 조화로운 세계로 인도를 하는 것이다. 기축년 벽두. 한국민속촌 농악대가 치는 상생의 굿 한마당. 그 풍장굿으로 기축년을 열어보자.
우직한 소를 닮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 상응하고 한 마음이 되기를 소망한다. 굿은 바로 그런 것이다. 굿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굿은 무한한 힘을 지닌다. 2002년 월드컵 때 우리는 모두가 박수를 쳐가면서 '대한민국'을 연호했다. 그러한 장단이 바로 동살풀이라는 굿 장단이었다. 굿에는 힘이 있다. 마당에서 소리를 내면서 힘을 얻어내는 이굿을 우리는 '풍물굿'이라고 부른다.
기축년 한 해, 우리 모두가 상생의 굿판으로 나서기를 희망한다. 풍물굿은 어우러짐이다. 풍물굿은 날아오름이다. 풍물굿은 동일한 호흡이다. 이러한 풍물굿 한판으로 올 한해 모두가 희망을 갖는 한해가 되기를 갈망한다.
출처 : 누리의 취재노트
글쓴이 : 온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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