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으로행복

[스크랩] 유럽의 식민지 경영

good해월 2009. 8. 5. 09:08

 

 

 

 

유럽의 식민지 경영

 

 


15세기가 무르익어 가면서 유럽은 이른바 “대항해시대”가

들어서는데 더 정확해진 지도, 발전된 선박 건조기술

항해술로 유럽인들이 대거 바다를 통해 동쪽 세계로 몰려든다


유럽에는 동방 특히 인도는

향료와 황금, 보석, 비단 등이 넘쳐나는 꿈의 세계였다

왕들은 영토 확장을 원했고 탐험가, 항해가들은 벼락부자를 꿈꿨다

 


또 일부는 기독교 전파라는 소명감이 높았다

희망봉을 밟은 바스톨로뮤 디아스, 인도 항로를 개척한

바스쿠 다 가마 와 페르디난드 마젤란 등이 이 시대 인물이다


신대륙 발견자인 크리스토퍼 컬럼버스(1951~1506)는

최고의 주인공이되었는데 이탈리아 출신인 그는

1492년 8월 3일 에스파니아의 팔로스 항에서 첫 출항에 나선다

 


산타 마리아호 등 3척의 배와 100여 명의 선원들과 함께였다

목적지는 인도 그해 10월 12일 그는 바하마 제도의

한 섬에 도달하였고 이어 쿠바와 아이티에 발을 내디딘다

이후 3차례 더 그는 아메리카대륙으로 항해를 한다


콜럼버스는 확고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를 가진 탐험가

모험가로 유럽과 미국에서는 지금도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아메리카란 이름은 콜럼버스 선단의 이탈리아인 아메리고 베스푸차에서

 유래했으니까 콜럼버스로 인해 유럽은 아메리카 대륙을 알았고

식민지 경영으로 막강한 힘을 길렀으며 東 西교류의 새 전기를 만련했다


그러나 근래에는 유럽 중심주의에서 벗어나자는 움직임과

더불어 콜럼버스 대항해시대 등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도 활발하다

 


실제 사료를 보면 콜럼버스의 항해 목적은 순수한

탐구심이 아니라 황금과 땅의 쟁취를 통한 벼락富者였다


또 수만년을 아메리카 대륙에서 살아온 원주민들

입장에서 보면 콜럼버스는 그저 침략자, 약탈자일 뿐이다

 


콜럼버스와 이후 밀려든 유럽인들은 원주민들을

철저히 약탈했고 집단학살까지도 마다하지 않았다


원주민들은 할당된 금을

채굴하지 못하면 죽임을 당하거나 노예로 팔려나갔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을 내디딘지 150년이 지난

해에는 원주민 인구는 오히려 3분의 1인 300만 명으로 급감했다


신대륙 발견이란 말도 전형적인 유럽적 시각이다

유럽인들에겐 새로운 대륙이지만 그 땅에는 이미

수만년 전부터 원주민들이 전통과 문화를 가꾸며 살아왔다


또 유럽적 시각에서나 “발견”이지만 원래 있던 땅이 아니던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 아니라 구대륙 상륙이란 이야기이다

 

 


글 도재기 님                                 착한사슴 옮김

 

 

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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