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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어떤 힘을 기를 것인가, 안창호 >

good해월 2009. 12. 8. 08:56

< 어떤 힘을 기를 것인가, 안창호 >

 

                                                                                                                            정진홍

Ⅰ. 한 공원의 특별함

서울에서 사람을 기려 공원을 만든 곳은 도산공원이 유일하지 않을까…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
• 1878년 11월 9일 평남 강서군 초리면 칠리 봉상도(도룡섬), 안흥국의 3남
• 11세 부친을 잃고 15세까지 목동생활

 

 

Ⅱ. 젊은 안창호

1894년 상경, 구세학당(救世學堂) 입학
1897년 독립협회 가입(이후 만민공동회로), 필대은 등과 만민공동회 관서지부 발기
1897년 만민공동회 개최 "18조의 쾌재와 18조의 불쾌" 호소 (19살)
1898년 종로 만민공동회 "망국 7대신탄핵, 6개조의 정치혁신안" (20살)
개혁적 연설가, 민중계몽가 도산 조선의 횃불이 되다!

 

Ⅲ. '도산'으로 정하다

1899년 점진학교(漸進學校)설립, 황무지 개간 사업 (21살)
1902년 이혜련과 결혼, 다음날 미국 유학길에 (24살)
"망해가는 나라를 세우려면 배움이 절실하다"
미국行 배가 하와이 근해를 지날 때 자신의 호를 도산(島山)으로 짓다

 

 

Ⅳ. 다시 환국하기 까지

1902년 청소일을 하며 미국 소학교 통학
1903년 한인친목회 회장 (25살)
1904년 신학강습소에서 영어, 신학 공부
1905년 공립협회(共立協會) 창립, 순국문판 <공립신보> 발행
1907년 환국, 신민회(新民會) 창립, 평양 대성학교(大成學校) 설립,
태극서관(太極書館), 磁器會社 설립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와 담판하며 도산 내각의 조각(組閣)을 일축하다

 

 

Ⅴ. 망명길과 흥사단

1908년 서북학회 창립교육 몰두 (30살)
1909년 청년학우회(靑年學友會) 발족
1910년 망명 (이때 남긴 노래가 去國歌)
1911년 러시아, 유럽 거쳐 미국으로
1912년 샌프란시스코 대한인국민회 회장 <신한민보(新韓民報)> 속간
1913년 전국 8도 대표 25인을 발기인으로 민족운동의 핵심체, 민족성 부흥운동을 위한 청년 엘리트 단체 흥사단 창립

 

Ⅵ. 독립으로 가는 멀고 먼 길

송준익, 임준기 등과 북미실업주식회사 설립(1917)
멕시코 교민사회를 방문, 대한인국민회 운동을 강화
상해임시정부의 내무총장 겸 국무총리 대리 취임(1919년)
• 연통제(聯通制)와 독립운동방략 제창
• 다양한 세력 통일에 노력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1921년 사임

 

Ⅶ. 도산이 보낸 편지

<흥사단원들에게 보낸 편지>

"힘을 기릅세다. 힘을 기릅세다…
우리의 바랄 바는 오직 우리의 힘이외다.
독립이란 본 뜻이 내가 내 힘을 믿고 내 힘을 의지하여 살아감을 이름이외다…
독립할만한 자격이라 하는 것은 곧 독립할만한 힘이 있음을 이름이외다.
세상만사의 적고 큰 것을 막론하고 일의 성공이란 것은 곧 힘의 열매입니다.
힘이 적으면 성공이 적고 힘이 크면 성공이 크고, 힘이 없으면 죽고 힘이 있으면 사는 것이 하늘이 정한 원리와 원칙이외다."

- 1921년 7월 18일

<동포에게 고하는 글>

"우리가 세운 목적이 그른 것이면 언제든지 실패할 것이요,
우리가 세운 목적이 옳은 것이면 언제든지 성공할 것입니다…
자기가 세운 목적에 대하여 일시일시로 어떠한 실패와 장애가 오더라도 조금도 그 목적의 성공을 의심치 않고,
낙관적으로 끝까지 붙들고 나아가는 자는 확실히 성공합니다…
옳은 일을 성공하려면 간단없는 옳은 일을 하여야 하고
옳은 일을 하려면 옳은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을 깊이 생각하자 함이외다…
우리 무리가 일제 분발하여 의로운 자의 자격으로 의로운 목적을 굳게 세우고 의로운 일을 꾸준히 지어나가면 성공이 있을 줄 확실히 믿기 때문에 비관은 없고 낙관뿐입니다.
우리 동포 중에 열 사람, 스무 사람이라도
진정한 의로운 자의 정신으로 목적을 향하여 나아가면
장래 천 사람, 만 사람이 같은 정신으로 같이 나아가질 것을 믿습니다."

- 1925년 <동아일보> 1월 23일자

 

Ⅷ. 밥을 먹어도 잠을 자도

1926년 만주 길림성 일대를 답사, 이상촌 사업 본격 추진
1931년 만주사변 발발 후 이상촌 착수 좌절
윤봉길 의사 의거로 국내 압송(1932)
"나는 밥을 먹어도, 잠을 자도 민족을 위해 먹고 잤으니, 앞으로도 민족을 위해 일하고자 함을 변함이 없다"

 


'징역 4년을 선고받은 후 2년 반 만에 가출옥'

 

Ⅸ. 도산의 '힘의 사상'

1937년 동우회 사건으로 다시 체포
1938년 3월 10일 간경화증 악화로 별세 (60세)
1962년 건국 공로훈장 추서
1973년 도산공원 조성
도산의 사상은 힘의 사상
"힘이 있으면 살고 힘이 없으면 죽는다. 이것이 자연과 역사의 준엄한 법칙이며 힘이 일체를 결정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힘을 믿고 힘을 기르는 도리밖에 없다"
단결의 힘, 도덕의 힘, 지식의 힘, 금전의 힘, 인격의 힘을 길러야 한다!

 

Ⅹ. 가장 중요한 것은 인격의 힘

• '나' 하나가 먼저 건전한 인격이 되는 것!
• '수양이 곧 독립'은 도산사상의 근원
• 무실(務實), 역행(力行), 충의(忠義), 용감(勇敢)
• 덕육(德育)•체육(體育)•지육(智育)
 ⇒ 생각(思)•말(言)•행동(行)에 본보기가 될 만한 도덕적 품성을 지닐 수 있다

일진광풍이 몰아치는 요즘, 도산선생의 ‘진정한 힘’에 대해 생각해 볼 때!

(박철원 옮김)

출처 : KMI 건강검진
글쓴이 : 건강검진 도우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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