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전 노동당 비서)이
평양 지면 아래 약 300미터 지점에 지하철 이외에
또다른 제2의 지하세계가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7일 자유북한방송과의 대담에서
"수년전 평양 지하철 공사를 책임지고 있다는 경비대 대장의 안내로
지하철도가 아닌 그보다도 한참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비밀 땅굴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황 위원장은 "하루는 그 경비대장이 찾아와
병사들과 대학생 간의 폭행사건 처리를 부탁하면서
지하철 공사현장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자신과 경비대장이 지하철도로 내려간 뒤
그 곳에서부터 또 지하철도 깊이만큼 더 내려갔다"면서
"이와 같은 지하철도 아래의 땅굴과 지하시설은
평양 곳곳에 부지기수였다"고 설명했다.
황 위원장은 "평양에서 직선거리로 약 40km에 위치한
순천의 자모산까지 땅굴이 뚫렸고,
직선거리로 약 50km 거리인
묘향산 인근의 영원까지도 땅굴이 있다"고 주장했다.
황 전 비서는 "평양 삼석구역 성문리 철봉산에 휴양소에서
남포항까지 땅굴을 뚫어 이 곳을 통해
유사시 중국으로 도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 전 비서는 "북한은 6.25전쟁 휴전 직후부터
땅굴 건설에 집중 매진했으며,
이들 땅굴은 한 때 방북한 소련 군사대표단도 감탄했을 정도로
정밀함을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양에는 지난 73년에 개통된 깊이 약 150미터의 지하철도가
평시에는 외부 여행자들의 관광코스로,
전시에는 거대한 지하벙커의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 충격대예언
글쓴이 : ☆새벽정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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