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보은행복

<한겨레신문20091209>17살 소녀가장 김영미의 ‘특별한 3만원’

good해월 2009. 12. 9. 08:26

“후원 끊으면 세타베가 희망의 끈 놓을까봐…”

17살 소녀가장 김영미의 ‘특별한 3만원’
치매할머니와 사는 기초생활수급 여고생 30만원 생계비 중 10% 매달 우간다 후원 “나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사람들 도와야죠”

 

고교 1학년인 김영미(17·경기 광명시)양은 일흔두 살 할머니와 단둘이 산다. 4살 무렵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뒤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매달 정부에서 생활비 30만원씩을 지원받고 있다.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이들이 있긴 하지만, 형편은 늘 어렵고 빠듯하다.

그럼에도 김양은 매달 3만원을 특별한 곳에 쓴다. 용돈 8만원에서 아끼고 아낀 3만원을 아프리카 중동부에 있는 우간다로 보낸다. 소녀가장으로 빠듯한 살림을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9217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