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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북괴는 도발보다 대남미소 작전 준비하고 있을 것

good해월 2013. 3. 12. 09:36

북괴는 도발보다 대남미소 작전 준비하고 있을 것 

 

북한은 사면초가의 상태에 있다. 북한이 살 유일한 길은, 조금만 웃어주고 얼리면 헤헤 웃고 ‘뭘 도와줄가’하고 덤비는 남한 당국을 또 홀리는 길 뿐이다. 남한이 놀아나면 서슬퍼런 유엔결의안이 김빠져 유명무실해진다. 북괴는 미국과 대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벼랑끝 전술을 구사했지만 미국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로부터도 지겨운 존재로 낙인찍혔다. 계산착오였다. 하지만 북괴는 아직도 영리하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북괴가 이 시점 기댈 곳은 오직 마음씨 좋고 물렁물렁한 남한뿐이라 생각할 것이다.  

 

조금만 더 있으면 북괴는 남한에 대해 징그러운 미소를 날리며 접근할 것이다. 이 때 가장 무서운 것은 북괴가 아니라 어리숙한 남한 정권이다. 남빨들이 전쟁분위기 고조시키는 것은 바로 이러한 분위기를 숙성시키려는 것이다. 금방 공격할 것 같았던 북괴가 미소를 지을 때 함량미달의 정책결정자들은 얼마나 신나 하겠는가? 북괴보다 더 무서운 것은 늘 함량미달의 정권인 것이다.

북괴의 무력도발은 무섭지 않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는 없을 것이다. 가장 무서운 것은 김정은의 미소작전에 놀아나 남한 정권이 김정은에게 탈출구를 마련해 주고, 오래 오래 폭군으로 군림하면서 우리를 더 무서운 무기로 협박하게 하고 북주민을 학대하도록 충분한 자양분을 제공해 주는 일이다. 북괴의 총이 무서운 게 아니라 어리숙한 남한을 통해 세계를 농락할 미소가 더욱 무서운 것이다. 
-13.3.11. 지만원-

출처 : 우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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