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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준 유엔대사, 안보리 회의장서 한국어로 "김정은, 이제 그만하라" 깜짝 연설

good해월 2016. 3. 4. 09:52

오준 유엔대사, 안보리 회의장서 한국어로 "김정은, 이제 그만하라" 깜짝 연설

최원우 기자 | 2016/03/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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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준 유엔 주재 한국대사가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준 유엔 주재 한국 대사가 2일(현지 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지목하며 추가 도발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오 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가 북한 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킨 후, 발언권을 얻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북한 주민을 힘들게 하는 도발 행위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북한을 제지하는 데 실패한다면 지역 간 군비경쟁에 들어가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제재의 확실한 이행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 외엔 선택할 게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설 막바지에선 깜짝 한국어를 구사하며 “한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북한 통치자(김정은)에게 부탁한다. 이제 그만 하라”고 말했다.

오 대사는 “왜 당신들은 이런 무기들이 필요한가. 한국엔 핵무기가 없다”며 “위협은 없다. 그것은 단지 여러분의 상상력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계속 이렇게 나간다면 당신의 주민들만 고통을 받을 뿐”이라며 “그들도 나와 우리와 같은 동족이다. 제발 깨어나라”고 말했다.
 
오 대사는 한국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중국이 협상에서 많이 양보해 미국 입장이 많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오 대사는 중국의 양보에 대해 “판단이 쉽지 않다”면서도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입장이 크게 바뀌었다고 밝혔다.

오 대사는 이번 결의안에 대해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매우 강력한 제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 대한민국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글쓴이 : 오늘도기쁘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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