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으로행복

[스크랩] 40살이상 여자들에게 하는 현실적 연애 조언

good해월 2018. 11. 14. 09:32

 

 

 

 

최정이다.

 

글이 늦었다.

 

너희들이 내 건강까지 생각 할 필요는 없지만

 

몸이 아프고, 힘들면 글 못 적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

 

글이 늦어질 수 밖에 없었다.

 

적고 싶은 글이 있었는데

 

그것은 도저히 몸이 안따라줘서 못 적을 것 같고

 

오래전부터 생각을 했던 글을 지금 적어본다.

 

 

 

 

40살이상 여자

 

만나서 상담도 많이 해봤고

 

필자가 나이가 있다보니까, 그 이상 나이대로 상담도 많이 들어온다.

 

그런 분들을 만나면서

 

그런 분들의 연애 이야기를 들으면서

 

갑갑하다라고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서 몇가지 이야기를 할것이다.

 

 

 

 

 

마음에 드는 남자들이 가뭄에 콩 나듯이 오는 것 알고 있다.

 

자기가 대놓고 나이트도 가고, 클럽도 가고

 

모임도 여러개 하고 어플도 하고 이렇게 하지 않는 이상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나는 것도 쉽지 않다라는 것 알고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네가 좋아하는 남자

 

지금 네가 만나는 남자

 

그 남자가 소중한 것도 알고 있다.

 

 

 

그런 마음때문에

 

어떻게든 잘 되고 싶고

 

어떻게든 잘 하고 싶고

 

어떻게든 결혼하고 싶다라는 것도 알고 있다.

 

여기까지는 좋다.

 

 

 

 

 

그런데 그 마음이 크다 보니까.

 

너한테 잘해주었던

 

너한테 열과 성의를 다 받쳤던

 

너한테 적극적으로 했던

 

그 남자를 소환을 해서

 

그 남자가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라는 것이다.

 

그것에 대한 근거는

 

거창한 것도 아니다

 

그 남자를 좋아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그 남자가 떠나가고 없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그 남자랑 결혼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맞는 말이다.

 

결론은 그 사람하고 결혼을 해야지.

 

그 남자랑 알콩달콩 살아야지

 

그 남자가 떠나가면 안되는 것이지.

 

결론은 맞는 이야기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 한가지가 빠졌다.

 

무엇이?

 

그 남자도 그런 생각이 들어야 된다.

 

 

 

 

그런데 그런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내가 그 사람하고 헤어지면 안되고

 

내가 그 사람하고 끝내면 안되고

 

내가 그 사람하고 결혼을 해야 된다라는 것

 

그것만 생각을 하다보니까.

 

이기적으로 변한다라는 것이다.

 

빨리 결론 가지고 와라

 

빨리 결론을 짓자라는 식으로 나온다라는 것이다.

 

 

 

 

한가지 여기서 묻자.

 

연애를 한다라는 것

 

좋을때도 있다.

 

그 사람이 전부일때도 있고

 

그 사람밖에 안보일때도 있다.

 

그렇게 하다가 그 사람이 싫을때도 있고

 

그 사람이 미울때도 있는 것이다.

 

사이가 안좋을때도 있을 것이고

 

그 사람 말고 다른 일이나 다른 것들이 보일때도 있는 것이다.

 

인정하지?

 

인정 안할 수가 없다.

 

 

 

 

인정을 하는데

 

왜 너는 이것을 하지 못할까라고 필자가 화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무엇이겠는가?

 

시간을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보자.

 

네가 어떤 남자를 만났어

 

그 남자랑 알콩달콩 연애를 했어.

 

서로 좋았다.

 

그런데 그 남자를 알면 알수록

 

그 남자가 돈이 없다라고 생각이 들거나

 

그 남자의 가족관계나 이런 것

 

부양해야 되는 것들

 

이런 것들이 디테일하게 알게 되면서

 

그 남자에 대한 마음이 작아지거나, 그 남자의 마음이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네가 그 남자를 너무 사랑하거나

 

그 남자에 대한 미련이 있거나

 

그 남자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다면

 

쉽게 끝낼 수 있나?

 

쉽게 정리가 될 수 있나?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남자가 너한테 지극정성으로 잘해줘도 될까 말까 한 상황인데

 

남자가 왜 연락을 안하냐고 짜증을 내거나

 

왜 얼굴이 밝지 않냐고 하거나

 

왜 만나지 않고 피하냐고 말을 계속 한다면

 

더 짜증날 수 밖에 없다.

 

 

 

네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친구들하고 상담을 하면

 

친구들이 그 마음을 이해를 한다라고 하겠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나한테 어찌보면 시간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그 시간을 상대방이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면

 

너라는 사람은 힘들것 아니겠는가?

 

 

 

 

선택을 쉽게 할 수도 있다.

 

그것이 뭐가 어렵냐고 말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사자가 되면

 

작은 선택도 힘든 것이고

 

그 선택에서 오는 후폭풍도 알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고

 

괴로운 것이다.

 

 

 

 

필자가 왜 여자들 사연을 여기서 말을 할까?

 

너희들한테 이렇게 설명을 해야

 

조금이라도 남자의 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작은 선택은 쉽게 할 수 있지만

 

큰 선택은 쉽게 하지 못한다.

 

그 남자라고 해서

 

쉽게 인연을 만날 수 있고

 

쉽게 인연을 끝낼 수 있을까?

 

그 남자도 고민이 많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려서 너한테 뭐라고 말을 못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가 네가 계속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그 결정을 내리고 싶지 않았지만

 

더이상 힘들어서 받아줄 여력도 없고

 

더이상 힘들어서 이렇게 감정소모하기도 싫은 마음에

 

정리하자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와 버리는 것이다.

 

 

 

 

 

왜 이런 증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나이가 든다라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눈에 안보이는 것도 생각을 해야 된다라는 것이다.

 

내 감정 하나로 독단적인 결단을 내릴 수 없는 것이다.

 

너희들도 20대일때

 

남자 얼굴, 남자 외적인 조건

 

그것만 보고 그 남자를 사랑하고 좋아했던 기억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안되는 것 아니겠는가?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많은 여자분들이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

 

"무한정 시간을 줘야 되냐?"

 

무한정 시간을 주라고 했니?

 

아니다.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4-5개월

 

내가 죽었다라고 생각하고

 

그 남자한테 원없이 맞추어주고 연애라는것을 해보자

 

이렇게 생각을 가지라는 것이다.

 

 

 

 

40이상 연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줄 아나?

 

나라는 사람이 감정이라는 것이 빠졌을때

 

나라는 사람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었을때

 

그 여자가 내 곁에 있을까?

 

그 여자가 내 곁을 지키고 있을까?

 

나를 사랑해줄까?

 

이런 생각을 한다라는 것이다.

 

 

 

 

또 이런 이야기를 하면

 

여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연기를 하게되면 결국에는 들통 난다라고 말을 하거나

 

그것이 언제까지 가겠냐라고 말을 하겠지만

 

이것은 연기가 아니다.

 

네가 그렇게 생각을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자들이 늘 하는 말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라는 말"

 

그것이 진짜 사랑이다라는 말

 

그 말을 40대 이상 남자들이 더 많이 쓴다.

 

 

 

 

 

필자가 이 글을 왜 적었겠니?

 

40대 이상 여자들

 

다들 똑같은 말 한다.

 

혼자 살까도 고민하고 있다.

 

결혼에 그렇게 급하지 않다.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조급하지 않다

 

운명이라고 생각을 한다.

 

온갖 여유있는 말은 다 한다.

 

그런데 사랑만 하면 하루하루가 길다

 

1시간, 1시간이 금이다.

 

못 참는다.,

 

못 기다린다.

 

어떻게 이런 식으로 태세전환이 되니?

 

그런 말 안들어 봤나?

 

천천히 가야, 함께 멀리 간다고.

 

너혼자 뛰어가면, 상대방이 체력이 약하면 그 속도 맞추어서 갈 수 있나?

 

언제나 좋은모습 보이도록 최정공화국

 

 

 

 

 

출처 : 미친연애
글쓴이 : 최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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