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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89회] 형님과의 제사 문제

good해월 2019. 4. 27. 09:48



형님과의 집안 제사 문제//

 

?

남자 하나 잘 만났네.

해주지가 아니라. ‘해야지’ 이렇게 말해야지,

해주기는 누구를 위해서 해주는데자기도 자식이면서.

 

제사를 집으로 가져온다는 얘기를 안했다고?

그런데 그 생각이 나니까 전화를 해야지왜 안하나?

 

그런데 사설이 지금 긴데지금 뭐가 문제인 일이에요요점이...

그래, “좋아요그럼 그때까지 제가 지낼게요.” 이러면 되지아들도 없는데잘 됐구만.

 

알았어알았어그 정도 됐으면 골치 아플 거 하나도 없어.

그냥 지내다가 형님이 가져가겠다고 하면 감사합니다하고 드리면 돼.

 

지금은 가져가니 언제 가져가니 이런 얘기하면 누나들이든남편이 뭐라고 하니까,

그냥 형님이 가져간다니까 네 알았습니다’ 라고 말했지,

누나들하고 남편한테는 제가 지낼게요.’ 이렇게 말하고

형님은 형님가만히 계세요형님이 가져가려할 때 제가 드릴게요.” 이렇게 얘기하면 돼.

 

내가 보니 아무 일도 아닌데.

남편한테 누나들이 지내라니까 제가 조금 팔도 안 좋고 힘들지만지낼게요.

내가 지내다가 도저히 팔이 안 좋으면 그때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형님이 나중에 아주머니 돌아가시고 제사 달라 이러면

자기가 그때 남편한테 뭐라고 그러냐 하면

여보내가 팔이 아파서 도저히 못 지내겠다나도 지내야 되는데팔이 아파서 못 지내는데 마침 형님이 지내시겠다고 하니까 드리면 좋고 그 집엔 아들도 있지 않느냐.” 그때는 또 그렇게 얘기하고이렇게 하면 돼아무 걱정 할 거 없어.

 

그때 누나들이 뭐라고 그러면 형님이 지내겠다고 해서 드린다.’ 이렇게 말하면 싸움이 되니까그때는

형님나 지내고 싶은데 팔이 아파서 못 지내겠다고그런데 형님이 도와준다니까 형님한테 드립시다제가 지내면 좋겠는데 팔이 도저히 아파서 안 된다고” 이렇게 말하면 된다는 거요.

 

그지아무 문제가 없어.

 

 

그런데 여러분들 귀신은 뭐든지 안다 이거 알아요?

우리가 두 사람만 딱 약속해서 만났는데제 3자가 딱 나타나면

너 어이 알았노귀신같이 아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귀신은 뭐든지 다 아는 게 귀신이요.

만약에 뭐든지 모르면 귀신자격이 없다 이 말이오.

 

그러니까 제사가 이리 왔다 저리 갔다 해도 귀신은 알까 모를까?

에이고 날짜 바꿔도 알고장소 바꿔도 알아.

한국에서 지냈다 미국에서 지내도 귀신은 다 알아.

그래서 그건 전혀 걱정할 거 없어알았죠?

 

조상한테 죄 될 것도 하나도 없고,

형님이 지금 집안이 어려우니까 제가 좀 지내고,

또 내가 팔이 아픈데 형님이 또 어떤 문제가 해결이 되면 형님이 지내고,

형님이 또 안 지내겠다면 내가 팔 아프지마는 요즘은 주문하면 다 만들어 온다잖아그지?

 

그런데 그걸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돼.

내가 만들기 싫어서 안 만드는 건 문제이지만 팔이 아파 못 만드는 건 전혀 문제가 안 돼.

 

조상이면 후손이 팔이 아파서 못 만드는데 봐줄까 안 봐줄까?

봐줘그래서 전혀 걱정할 거 없다알았지.

 

 

재미있었어요?

. (우레와 같은 박수)

 

어떤 일이든지이렇게 자꾸 네거티브부정적으로 보면 끝이 없어 사는 게알았죠?

그런데 긍정적으로 보면 아무 일도 아니야이런 일도 아무 일도 아니야.

 

형님이 못 지냈겠다 하면 제가 좀 지낼게요.’

형님이 지내겠다면 갖다 드리고

누나가 뭐라고 그러면 팔 핑계 대고

남편이 뭐라고 그러면 아주버님이 편찮으시지 않냐우리가 조금 도와줘야지.

아픈 거 대신은 못해줘도 제사 정도는 지내줘야 되지 않겠냐.’

이렇게 말하고,

그래도 남편이 뭐라고 그러면

알았어요여보내가 팔 도저히 아프면 얘기할게.’ 이렇게 얘기하고,

 

또 형님이 가져가겠다고 하면 형님이 달라 그런다’ 이렇게 얘기하지 말고

팔이 아파서’ 이렇게 얘기하고.

 

인생은 약간 지혜도 있어야 되고,

약간 유머가 있어야 됩니다아시겠죠?

신경질 팍~~ 내고 이렇게 얘기하면 안 되고.

그렇게 유머있게 얘기하면서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