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7명 코로나로 숨질 때, 베트남은 0.04명… 선진국 허상 드러났다
美 77명 코로나로 숨질 때, 베트남은 0.04명… 선진국 허상 드러났다 [코로나 이후의 삶, 세계 知性에 묻다] [5]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이한수 기자 입력 2020.12.01 03:00 “영국·미국·프랑스처럼 한때 제국이었고, 자만심 있는 나라들이 이번 코로나 사태에 크게 당했다. 사회적 우선순위를 시장에 맡기는 신자유주의의 기본 전제가 깨진 것이다.” 장하준 교수는“최근 유엔 화상회의에서 세계적인 경제학자 10여 명과 함께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 재건을 주제로 토론했다”면서“책 읽고 연구하고 글 쓰는 평소 생활은 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연정 객원기자 장하준(57)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영국은 10만명당 81명, 미국은 77명이 죽었는데 베트남은 0.04명에 불과하다”면서 “선진국의 허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