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피해자는 왜?…비서를 예스맨 몰아넣는 ‘열쇳말’ 3가지 [한겨레21] 인권변호사 6년, 시민운동가 16년, 서울시장 9년. 그의 역사는 한국 사회에서 인권이란 말이 제 이름값을 찾아가는 역사였다. 그가 걸어온 길은 시민운동의 길이기도 했다. 변호사 박원순은 고통받는 이들을 변호했고, 시민운동가 박원순은 고통받는 이들의 호소를 사회 의제로 다듬었다. 행정가이자 정치가인 박원순은 의제를 정책으로 만들었다.하지만 그가 산으로 올라간 7월9일, 모든 것은 ‘과거형’이 돼버렸다.소중한 이를 떠나보낸 슬픔은 ‘성추행 의혹’이라는 길목에서 분노와 좌절, 무기력을 마주해 갈 길을 경찰? 청와대? 여성단체? ‘박원순 피소’ 유출 경위 깜깜 원문보기: http://www.hani.co.kr/#csidx90cab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