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만 따먹어도 정기예금보다 배부르네
배당만 따먹어도 정기예금보다 배부르네 배당수익률, 정기예금 이자율 추월 홍준기 기자 입력 2021.03.15 03:00 | 수정 2021.03.15 03:00 IT(정보기술) 회사에 다니는 40대 회사원 윤모씨는 지난해 생애 처음으로 주식 투자에 나섰다. 윤씨는 그전까지 여윳돈 3000만원을 이자율 연 1.8%인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넣어두고 있었는데, “배당만 잘 받아도 주식 투자가 은행 이자보다 낫다”는 친구의 조언이 계기가 됐다. 윤씨는 지난해 4월쯤 3000만원으로 삼성전자와 KT&G에 투자해서 150만원가량의 배당금을 받았다. 원금 대비 5%의 수익을 얻은 것이다. 윤씨는 “삼성전자처럼 크게 주가가 떨어질 것 같지 않은 대기업 주식을 사서 배당을 받는 것이 괜찮은 투자인 것 같다”고 했다. /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