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군 지원 천안함 딸, 기관총 기증 유족, 대한민국 지키는 분들 천안함 용사 고(故) 김태석 해군 원사의 장녀 해나씨가 장교 후보생 필기 시험에 합격했다. 최종 합격하면 “해군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 아빠에 그 딸이란 말을 듣고 싶다”고도 했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 주검이 흰 천에 덮인 것을 봤다. 충격으로 어릴 땐 자기 사진을 찍는 기자에게 ‘모자이크 처리해달라’고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군복을 입고 당당하게 거수경례를 한다. 인터뷰에서도 “천안함 폭침 사건을 바르게 기억해 달라”고 여러 차례 당부했다. 얼마 전 대통령 직속 군(軍)사망사고 진상규명위가 좌초... 4시간 전 |조선일보 [사설] 이 검찰 인사는 국가 공직 인사인가 폭력 조직 논공행상인가 형사 피고인이 대한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