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행복

[스크랩] 행복

good해월 2011. 3. 10. 08:05

 

 

“세존이시여, 저희는 처자식과 함께 살고 있는 재가자들입니다.

    아름다운 옷을 입고, 향수와 머릿기름으로 치장하고,

    금은보배를 쌓아두고 있는 저희들이지만

    금생과 내생을 안락과 행복으로 이끌어줄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

                                                    

     상윳따 니까야 ‘소따빠띠 상윳따’ 중 Veludvareyya Sutta

 

 속세에도 행복은 존재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다섯 가지 욕망(五慾)을 통해 얻는 충족감이다.

   눈, 귀, 코, 혀, 그리고 몸의 감각을 자극하는 사물은 확실히 존재한다.

   이런 사물들은 매력적이며, 손에 넣고 싶고, 유쾌하며, 마음이 끌리고, 가치가 있다.

   이러한 다섯 가지 감각을 통해 얻은 경험은

   인간이 속세에서 가질 수 있는 다섯 가지 기쁨이다.

   그리고 이러한 오욕의 충족으로 얻는 행복을 속세의 행복이라 한다.

 

    상윳따 니까야 제4권 '느낌 상윳따' 중 ‘니라미사 숫따’

 

 두 가지 행복이 존재한다.

   속세의 행복(gihi sukha)과 영적인 행복(pabbajja sukha)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 중에 영적인 행복이 더 좋도다.

   두 가지의 행복이 존재한다.

   하나는 욕망의 충족에서 나오는 행복(kama sukha)이고, 

   또 하나는 욕망을 끊음(nekkhamma sukha)으로써 얻는 행복이다.

                               

    상윳따 니까야 제1권 '코살라 상윳따' 중 Pancaraja Sutta

 

   

 

  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어둠은 늘 그렇게 벌써 깔려있어
  창문을 두드리는 달빛에 대답하듯
  검어진 골목길에 그냥한번 불러봤어

  날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모두
  오늘밤도 편안히들 주무시고 계시는지
  밤이 너무 긴것 같은 생각에
  아침을 보려 아침을 보려하네
  나와같이 누구 아침을 볼 사람 거기없소
  누군가 깨었다면 내게 대답해줘

  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새벽은 또 이렇게 나를 깨우치려
  유혹의 저녁빛에 물든 내 모습 지워주니
  그것에 감사하듯 그냥한번 불러봤어
 
  오늘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벌써 하루를 시작하려 바삐들 움직이고
  아침이 정말 올까 하는 생각에
  이제는 자려 이제는 자려하네
  잠을자는 나를 깨워줄이 거기 누구없소

  누군가 아침되면 나좀 일으켜줘
  누군가 아침되면 나좀 일으켜줘
  누군가 아침되면 나좀 일으켜줘

 

 

 

 

 

출처 : 관 란 정 觀瀾停
글쓴이 : 空 山 大 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