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일본땅 아니다" 외쳤던 日 사학자, 쓸쓸히 외롭게 떠나다도쿄=차학봉 특파원
"독도, 일본 땅 아니다" 주장한 대표적 일본 사학자 나이토 교수 16일 타계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일본 정부 주장의 허구성을 집요하게 파헤친 일본인 독도 전문가 나이토 세이추(內藤正中·83) 시마네(島根)대 명예교수가 지난 16일 타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일본 정부와 비(非)전문가들이 정치적 목적에 따라 주도하고 있는 일본의 독도 연구를 학문적 진실성에 입각해 정면으로 반박한 대표적인 일본의 사학자로 평가받는다.
![]() 나이토 교수는 특히 2008년 일본 외무성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해 발간한 자료집 '다케시마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10가지 포인트'를 정면 반박하는 '다케시마(竹島·독도)=독도 문제 입문'(신칸샤·新幹社)이란 저서를 펴냈다. [진실 편에 섰던 그밖의 日학자들] 나이토 세이추 교수 외에도 역사적 기록과 국제법적 연구를 통해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한 학자들이 있다. 역사학자 야마베 겐타로(1905∼1977)씨는 이 분야의 선구자로 1965년 '독도 문제의 역사적 고찰'이란 논문을 통해 독도가 한국 영토라고 주장했다. 가지무라 히데키(1935~1989년) 전 가나가와대 교수도 1978년 논문을 통해 국제법적 관점에서 한국 영토라는 점을 밝혀냈다. 교토(京都)대 호리 가즈오 교수는 1987년 조선사연구회 논문집에 발표한 '1905년 일본의 독도 영토 편입'이라는 논문을 통해 일본 정부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케우치 사토시 일본 나고야대 교수도 일본 최초의 '독도' 기록 사료인 은주시청합기(隱州視聽合記, 1667년)를 재해석, "일본의 영토는 독도까지가 아니라 오키섬(隱岐島)까지"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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