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맛
“남편이 다 좋은 데
술만 안 먹으면 좋겠어요.”
상대가 술 먹는 게 싫으면
‘술 먹지 마라. 술 먹지 마라...’
다섯 번 해보고 안 고쳐지면
그냥 두던지,
그 꼴 보기 싫으면
‘안녕히 계세요.’하면 돼요.
상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던지,
그게 싫으면 헤어지던지 해야지
상대가 바뀌면 좋겠다는 건
어리석은 꿈이에요.
인간의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
남편의 좋은 점도
남편의 나쁜 점도
내 뜻대로 되지 않아요.
사과에는 단 맛도 있지만
신 맛도 있어요.
단 맛만 있고 신 맛이 없는 건
사과가 아니에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
출처 : 행복한 집 갓바위
글쓴이 : 갓바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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