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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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8] 무술년의 아쉬운을 간직한 '석양'
▲...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나흘 남은 27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면 구미마을 바닷가에서 바라본 석양이 아쉬움을 간직한 채 저물고 있다.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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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5K 첫 여군 정비중대장 2명 탄생
▲... 【대구=뉴시스】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27일 공군 주력기인 F-15K 도입 이래 최초의 여군 정비중대장 2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F-15K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122대대 정비중대장 박은아 대위(사진 오른쪽·학군41기)와 102대대 정비중대장 선지형 대위(공사63기)다. 2018.12.27.(사진=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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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듀 2018] 희망의 빛으로
▲...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18 무술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유난히 어려운 경제난 속에 한해가 마무리됐다. 2019 기해년 새해에는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서울 도심의 불빛이 더욱더 환하게 빛날 수 있길 바라본다.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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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경보가 만든 얼음산
▲...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군 광덕산의 수은주가 영하 20.6도까지 떨어진 27일 화천읍 북한강 상류딴산 인공폭포가 꽁꽁 얼어붙어 있다.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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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최대 활화산 伊‘에트나’화산 용암분출
▲... 활동을 재개한 유럽 최대 활화산인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이 24일(현지시각)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하고 있다. 에트나 화산 주변에서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부터 130여차례에 이르는 지진도 이어졌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에트나 화산은 올해 7월부터 간헐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독일 킬 대학 GEOMAR-헬름홀츠 해양연구소는 지난 10월 에트나 화산의 동남쪽 경사면이 상당 부분 붕괴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면서 갑작스럽게 붕괴가 일어나면 지중해
일대에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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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 농부의 땀이 어린 쌀 전달받는 문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밥상이 힘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농업인 초청 간담회에서 중학생 농부인 한태웅 군(15)이 직접 수확한 쌀 5kg을 전달받고 있다. 한 군은 경기도 안성에서 할아버지를 도와 직접 농사에 참여해 이 쌀을 수확했다. 한 군의 취미는 농사, 장래희망은 대농(大農)이다. 문 대통령은 답례로 기념시계를 전달했다.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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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수술 받고 인상 바뀐 정동영
▲...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안검내반 증상으로 인해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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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올해 최고의 인물은?
▲... (서울=뉴스1) 최수아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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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얼굴 없는 천사’ 올해도 찾아왔다 편지와 함께 5000만여원 놓고 가 19년간 총 6억800만여원 선행
▲... 전북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 직원들이 27일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상자에서 현금 뭉치와 돼지저금통, 종이를 꺼내 확인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지속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무려 19년째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세밑 한파가 몰아닥친 이날 오전 9시7분쯤 노송동주민센터에 40,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 남성은 “주민센터 지하주차장 입구에 종이상자를 놓았으니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직원들이 놓여 있던 A4 상자를 들고 와 열어보니 ‘소년소녀가장 여러분, 힘내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귀가 적힌 종이와 함께 지폐 뭉치와 돼지저금통이 나왔다. 지폐 5만원권 1000장과 저금통에서 나온 동전 20만1950원을 합하니 5020만1950원이었다.
직원들은 이 남성이 해마다 성탄절 전후에 찾아온 ‘얼굴 없는 천사’로 추정했다. 이 천사는 2000년 4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58만4000원을 놓고 간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8000여만원을
20차례에 걸쳐 주민센터 인근에 놓고 갔다. 이날까지 19년간 놓고 간 돈은 모두 6억834만660원에 이른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아 사람들은 그를 ‘얼굴 없는 천사’로 부르고 있다. 천사가 보낸 성금은 전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4900여 가구에 현금과 연탄, 쌀 등으로 전달됐다. 지난해엔 인근 초·중·고교 10명의 학생에게 ‘천사 장학금’이 지급됐다.
전주시와 주민들은 천사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2010년 주민센터 옆에 ‘당신은 어둠속의
촛불처럼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참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씨가 새겨진 기념비를 세웠다. 2015년에는 주민센터 옆길을 ‘천사의 길’, 주변을 ‘천사마을’이라고 이름 붙였고 지난달엔 주민센터 입구에 천사기념관도 만들었다. 주민들도 10월 4일을 ‘천사의 날’로 정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에도 얼굴 없는 천사가 변함없이 온정을 베풀어주고 있다”면서 “그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나눔의 손길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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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해, 오는 해.. 이곳에선 더 특별하구나
희망을 품은 새해의 붉은 해가 눈으로 가득 덮인 얼어붙은 땅 위로 떠오르고 있다. 눈이 탐스럽게 쌓인 올 1월 전남 나주 영상테마파크와 남도의 젖줄 영산강 일대의 일출 전경. 영상테마파크는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 영상(映像) 전문 공원이다. /전남도
강원 동해시 추암해변 일대 일출 풍경. 가운데 길쭉한 바위가 유명한 촛대바위다. /동해시
▲... 지자체가 추천하는 해넘이·해돋이 명소
정월 초하루는 해(年)와 달(月)과 날(日)이 새로 시작하는 삼시(三始), 삼조(三朝), 삼원(三元)의 날이다. 새 눈 새 마음으로 한 해를 보내고 맞이할 해돋이·해넘이 장소 중 각 지자체에서 추천하는 명소를 알아본다.
희망을 품은 새해의 붉은 해가 눈으로 가득 덮인 얼어붙은 땅 위로 떠오르고 있다. 눈이 탐스럽게
쌓인 올 1월 전남 나주 영상테마파크와 남도의 젖줄 영산강 일대의 일출 전경. 영상테마파크는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 영상(映像) 전문 공원이다. /전남도
전남의 '뜨는' 일출 명소는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선 고흥의 남열해돋이해변이다. 넓은 백사장에서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을 이룬다. 서해에 걸쳐 있는 전남 영광 법성포 앞 칠산바다는 과거 황금어장이었다. 이 칠산 이름을 딴 영광 염산면 옥실리 칠산타워(111m)가 해넘이 명소로 뜨고 있다. 서해바다에 우뚝 솟은 이 타워에서 붉게 타오르는 석양을 감상하려는
관광객이 해거름이면 몰려든다. 칠산타워 바다 건너편 무안 해제면으로 쭉 뻗은 칠산대교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북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대는 곳곳이 해넘이·해돋이 명소다.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에 있는 솔섬은 붉은 노을과 작은 바위섬 풍경이 한 폭의 수채화다.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채석강 해넘이도 일품이다. 바닷가에 수백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모양의 퇴적암이 붉은빛으로 물든다. 채석강 방파제 길이 해넘이 감상에 적격이다. 변산 해수욕장과 고사포 해수욕장에선 하얀 백사장이
붉게 물드는 절경이 펼쳐진다. 부안군 관계자는 "해넘이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변산 해수욕장에서 열린다"며 "숭어 잡기 체험과 모래 미끄럼틀,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변산 월명암과 계화도 방풍림, 행안면 왕가산, 상서면 주류성 등은 서해에서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다.
충북 옥천 용암사(龍巖寺)는 전국 사진작가들이 새벽잠을 설치며 찾는 해돋이 명소다. 옥천읍 삼청리 장령산(656m) 중턱에 자리 잡은 용암사에 오르면 높지 않은 능선들과, 주변 마을이
한눈에 펼쳐진다. 이른 아침 능선 위를 파도 치듯 짙게 드리운 운무(雲霧) 사이로 붉게 달아오른 태양이 힘차게 뚫고 올라오는 모습은 장관이다. 옥천군은 해맞이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올해 5억원을 들여 일출전망대를 설치했다. 용암사까지는 차량을 이용해 올라갈 수 있다. 용암사에서 5분에서 10분만 더 걸으면 일출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해돋이 명소로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종사 일대가 꼽힌다. 서울 강동구에서 동쪽으로 차로 3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할 만큼 가깝다. 수종사는 운길산 정상 8부 능선쯤에 있다.
일대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한강이 시작하는 두물머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등 두 개의 강물이 하나로 모이는 곳을 말한다. 두물머리 뒤쪽으로는 양평 청계산과 광주 정암산 등 수려한 산세를 뽐내는 능선이 병풍처럼 깔려 있다.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 내리면 바로 수종사 진입 산책로가 나올 만큼 서울과 접근성도 좋다. 운길산역에 내려 산 초입 길에서 가파른 계단을 타고 오르면 약 1시간이면 수종사에 도달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된 남한산성에는 서쪽 높은 곳의 수어장대와 가장 높은 봉우리인 연주봉
등 다양한 일출 명소가 있다. 남문의 옹성에서 동문까지 이르는 구간에서는 10~20분간의 비교적 짧은 산행만으로 확 트인 전망 속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수어장대에서는 '해맞이 한마당'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수어장대에서 공연과 해맞이를 하고, 해맞이가 끝나면 다시 전통공원으로 이동해 공연과 떡국 나눔 행사를 갖는다.
매해 전국 해맞이객들이 몰려드는 명소로 울산 울주군 간절곶, 강원 동해시 추암해변을 빼놓을 수 없다. 간절곶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8시 30분까지 '해맞이 행사'를 연다. 해상 불꽃놀이와
레이저쇼, 영화 2편을 볼 수 있는 간절시네마, 희망 떡국 나누기 등 행사가 이어진다. 강원 동해시 추암해변 일대에선 1일 오전 8시 모닥불 액운 태우기 행사가 펼쳐진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새해 소망을 적은 엽서를 무료로 보내 주는 소망우체국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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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하 직원 성희롱 의혹 경찰 간부 '1계급 강등'
▲... 부하 직원을 성희롱한 의혹을 받는 경찰 간부가 감찰 조사 끝에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감에 대해 1계급 강등 처분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경감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지구대장으로 근무하면서 B순경 등 부하 직원 2명을 성희롱한 의혹으로 최근까지 감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조사에서 A경감은 "직원에게 업무를 알려주는 과정에서 사적인 말을 했지만, 성희롱은 하지 않았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징계 당사자와 부하 직원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중징계를 결정했다"며 "(A경감이) 업무 외에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경감은 징계에 불복해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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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표현물 소지’ 무죄 확정 공무원에 1837만원 형사보상
▲... MB 정권 공안사건 휘말려2개월가량 억울하게 구금이적표현물을 소지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6년 만에 무죄가 확정된 병무청 공무원이 억울한 구금에 대한 보상금을 받게 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4부(재판장 서재국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강모씨(44)에게 1837만여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형사보상 결정을 최근 확정했다. 부산지방병무청에서 일하던 강씨는 2009년 12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부산지역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을 여는 사람들’ 정책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북한 외무성 성명 등 15건을 단체 누리집에 올리고 주체사상총서,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등 북한 책자를 소지한 혐의(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및 이적표현물 소지 등)로 2012년 3월 구속 기소됐다.
그는 같은 해 5월 보석으로 석방될 때까지 2개월가량 구금 생활을 했다. 강씨 사건은 이명박 정권 시절 대표적 공안 사건 중 하나였다.강씨는 “북한대학원 진학 준비를 위해 북한 책자를 소지했다”고 항변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2심 법원도 “강씨가
이적표현물을 소지·습득한 행위로 인해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 해악을 끼칠 명백한 위험성이 초래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1심 판단을 따랐다. 항소심 선고가 나온 지 4년이 지난 올해 4월 대법원은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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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의 시각] 출산장려금 코미디
▲... 홍준기 사회정책부 기자
"내년 10~12월 아이를 낳는 엄마들에게 1인당 250만원씩 주자"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의 아이디어가 최근 무산됐다. 보수 정당이 앞장서서 '현금 살포성' 복지정책을 꺼내들었다가 국회 본회의에 올려보지도 못한 채 슬그머니 사라진 것이다.
이 일의 발단은 2년 전인 2016년 말, 같은 당의 최교일 의원이 "아이를 낳으면 출산장려금 1000만원을 주자"는 법 개정안을 낸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경총이 "엄청난
예산이 들 텐데….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제도에 많은 돈을 쓰기 어렵다"고 난색을 표해 주목받지 못한 채 쑥 들어갔다.
올 9월 초,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2년 전 서랍 속에 들어간 법안을 끄집어내 국회 연설에서 "출산장려금을 2000만원씩 주자"고 했다. 이때까지는 정치권도, 언론도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다. 정치적 수사(修辭) 정도로 여겼는데, 두 달 뒤 정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김 전 원내대표는 출산장려금 2000만원 지급을 정색하고 다시 제기했다.
누구보다 자유한국당 실무자들이 경악했다. 자유한국당은
'선별 복지'를 강조해온 정당인데, 이번 출산장려금은 소득과 계층 상관없이 현금을 무조건 나눠 주자는 아이디어였기 때문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그게 정말 효과 있나"라면서도 국회 보건복지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야당 주장대로 합의해줬다. 2000만원이라는 지급액만 250만원으로 깎았다. 그래서 '내년 10월부터 출산장려금 지급'이라는 정책이 복지부 예산안에 정식으로 들어가게 됐다.
취재 기자들이 한국당 관계자들에게 "어찌 된 일이냐" "이래도 되느냐"고 묻자 다들 민망해했다. 당직자들은 "당
차원에서 한다니까…", "원내대표가 하자니까…"라며 말을 흐렸다. "곳간이 남아나겠느냐"는 질문에, 한 실무자는 "그래도 원래 안(2000만원)대로 하면 조 단위 돈이 들 사업이었는데, 여야 협의에서 250만원으로 줄여 수천억이면 된다"고 했다. 2000만원씩 주면 연간 6조원 이상, 1000만원씩 주면 3조원 이상이 들어가는데 250만원이면 1조원도 안 들어가니 '좀 봐달라'는 식이었다.
하지만 당사자인 20~30대의 반응은 냉랭했다. "내년 10월부터 준다니, 내년 9월에는 출산율이 바닥을 찍겠다"는
말이 나왔다. 교육·취업·결혼·주거·출산·보육 등 저출산을 둘러싼 전반적인 문제를 무조건 '현금'으로 어떻게 해결해 보려는 발상이 놀랍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결국 여야는 예산안 본회의 상정 전에 이 대목을 슬그머니 삭제했다.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출산장려금 지급 방안을 연구 용역을 통해 살펴보겠다"며 물러섰다. 깊은 생각 없이 '지르는' 일들이 대개 그렇듯, 이 일도 시작만 거창한 또 하나의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끝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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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
☞ [만물상] 철조망 선물
▲... 오래전 당시 집권당의 어느 의원이 군(軍) 행사에 갔다가 별이 새겨진 전투모를 기념품으로 받아왔다고 자랑했다. 모자에 자기 이름도 새겨 놨더라며 흐뭇해했다. 군 계급의 '별'은 국가에 대한 헌신, 탁월한 공적의 상징이다. 국회의원에게 '별'을 선물용으로 쓴 군인들을 보면 이들이 군복에 생명과 명예를 건 진정한 군인이 맞느냐는 생각이 든다.
▶어느 나라 군대든 국민의 신뢰와 성원을 먹고 산다. 국군의 날에 일반인에게 부대를 개방하고 전차·전투기 같은 각종
무장(武裝)을 전시하는 것도 대민(對民) 이미지를 높이려 하는 일이다. 이런 홍보전을 '민사(民事) 작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만물상] 철조망 선물
▶군에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은 '1급' 홍보 대상이다. 군부대를 찾는 의원은 일반인과는 차원이 다른 귀빈 대접을 받는다. 국정감사 때 현장 시찰이라며 의원들을 독도까지 해군 잠수함에 태우고 갈 정도다. 그러다 정치권을 의식한 '이벤트'가 도를 넘어 논란이 되는 경우가 곧잘 있다. 공군 수송기에 올라 해외 파병부대를 찾은 의원을 실제 조종석에 앉혀 뒷말이 나온 적도 있다.
▶지난주 육군 모 부대는 방문객인 여당 의원 일곱에게 지난달 철거한 휴전선 GP 철조망 7㎝씩을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철거 GP 잔해물을 보존하라'는 국방부 지침이 있었지만 그보다는 선물이 더 중요했던 모양이다. 의원들이 GP 철거를 현 정부가 만들어낸 '평화의 상징'으로 홍보하려고 해당 부대를 찾았으니 부대장도 국방부 지침 정도는 어겨도 된다고 생각한 것 아닌가. 지침 위반 논란이 일자 육군은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고, 의원들은 기념품을 반납하겠다고 했다.
▶철조망 7㎝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군이 국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튼튼한 안보 태세를 갖추면 된다. 그런데 지금 북핵 폐기는 어디로 갔는지 가물가물하고 우리 무장해제만 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군이 평화 이벤트라며 철조망 기념품을 여당 의원에게 주는 쇼나 할 때냐는 것이다. 전 정권 시절엔 예비군 훈련장에서 북한 김씨들 사진을 사격 표적지로 쓰기도 했던 군이다. 군이 전투와 작전이 아니라 정치 바람 타는 데 이토록 빠르다. 인터넷에선 이런 군을 일본 '쇼군'에 빗대 '쇼(Show)군'이란 비아냥도 나온다. 북핵이 완전 폐기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철조망 7㎝가 아니라 DMZ 철조망 전체를 국회의원들에게 상납한다 해도 뭐라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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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선부1동, 저소득가정에 생활용품꾸러미 지원
▲... 겨울나기 나눔 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추진
안산시 선부1동에서 지난 26일 저소득가정 100세대에 생활용품꾸러미를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안산시 선부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관내 저소득가정 100세대에 생활용품 꾸러미 상자를 제작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한국마사회 안산문화공감센터 연말기부금 지정기탁 배분금으로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활동을 위한 기부금 지원으로 추진됐다.
성창환
한국마사회 안산문화공감센터장은 "한국마사회는 지역상생과 사회환원을 통해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매년 기부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준비한 정성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로 다가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허진 선부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자원이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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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건강진단결과서 전국 보건기관·인터넷 ‘정부24’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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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시민편의를 위해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을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건강진단결과서는 검사를 받은 보건기관에서만 발급 가능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절차도 달라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민원 발생도 빈번했다.
이에 정부는 개인정보 동의를 전제로 전국 보건기관 어디서나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기존에 ‘공공보건포털’에서만 운영되던 온라인
발급을 확대해 ‘정부24’에서도 최초발급 및 재발급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에 따른 불편과 시간·경제적 낭비를 해소함으로써 민원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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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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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장애인기업과 골목상권 상생 추진
▲... 안산시 나들가게 지역특화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6일 ‘안산시 나들가게 협동조합’ 및 중증장애인 제조시설인 ‘빛과 둥지’와 함께 「지역특화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안산시 나들가게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중증장애인들이 생산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관내 약 120개의 점포를 두고 있는 나들가게와 연계시켜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그동안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나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생산제품이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장애인 생산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들가게는 대형마트에서 취급하지 않는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매출신장과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약 10여 차례 업무협의를 통해 제품의 판매가격, 생산규모, 시제품유통방법 등 기업 간 민감한 사항에 대한 세부조정을 진행했고 판매촉진을 위해 진열대, 사은품, 전단지 등의 홍보용품
지원과 ‘안산시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에 제공되는 사은품도 친환경비누로 지원해 나들가게와 빛과 둥지 모두에게 해택이 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했다.
‘빛과 둥지’는 장애인 직원들이 직접 제품 생산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중증장애인생산시설로, 약 60여명의 직원이 친환경세제와 비누, 섬유유연제 등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일반소비자에게 공급하는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안산시 나들가게 협동조합’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장애인 생산제품의 본격적인 취급에 앞서 20개의
거점점포을 모집해 시범판매를 추진하고, 추후 114개 관내 나들가게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오늘 협약을 토대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기업과 골목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문화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안산시는 이러한 사업을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창수 ‘빛과 둥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정적 매출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시는
2019년 지역특화사업 및 공동세일전을 통한 골목상권 경쟁력향상을 위해 12억 5천만원과 안산시랑상품권에 8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사회적 약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상생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행정를 펼칠 방침이다.
안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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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겨울방학 맞이 해외유입감염병 주의 당부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유입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주요 해외유입감염병은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홍역, 메르스 등 호흡기질환감염병 등으로 여행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유럽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인 홍역유행이 올 하반기부터 대부분의 국가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우크라이나의 경우
환자 발생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필리핀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표준접종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유럽 등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사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출국 2~4주 전 필요한 예방접종(예방약)을 받고,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을 섭취하며, 동물(모기, 낙타 등) 접촉을 금지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안산시민 중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있으며, 해외여행 후 발열, 설사 또는 호흡기 증상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단원, 상록수 보건소로 연락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
(안산) 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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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민원업무 전문성’ 행안부 기관표창 수상
▲...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올해 민원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대민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7일 “앞으로도 365행복드림 민원실 및 민원콜센터를 적극 운영해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고, 민원행정 담당공무원의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주민등록, 인감, 본인서명 사실확인제 업무의 전문 직위관 지정을 통해 민원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365행복드림민원실과 민원콜센터를 운영해 대민행정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주민등록 시책 추진 및 제도 개선 건의 등 업무연찬과 교육으로 신속한 민원처리에 기여해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안산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의정부시에 이어 두 번째로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업무 전문직위를 지정해 전문관을 임용해 관련 제도의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했다.올해 7월 안전행정국 민원여권과 민원총괄담당자 1명, 상록구청 민원봉사과 1명, 단원구청 민원봉사과 1명 총 3명의 민원행정 전문관을 임용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연중무휴,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 365열린민원실을 운영해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 등 민원처리 편의를 도모했으며, 민원콜센터 운영으로 한 통의 전화로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민원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안산시는 내년에 민원실 내 건강측정 코너를 새로 마련해 장시간 대기하는 민원인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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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와동, 쌀 1113포 저소득층 전달
▲... 올 12년째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펼쳐
26일 쌀 1113포를 취약계층에 전달한 안산시 와동 유관단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 와동(동장 최석원)이 26일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으로 모은 쌀 10kg 1113포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올해 12년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에는 와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자율방범대 화랑지대, 희망마을협의회,
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산와동농협지점 등 유관 단체와 시민 등이 참여했다.
최석원 와동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로 정을 나누고 따뜻한 와동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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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모, 좌절시킨 '시망스럽다' 무슨 뜻? 국가공무원 9급 시험에도 등장
▲... '몹시 짓궂은 데가 있다' 뜻을 지닌 순우리말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통역사 안현모가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우승을 앞두고 ‘시망스럽다’에 좌절했다.
이날 안현모는 8단계까지 파죽지세의 승리 기세를 이어가던 중 9단계에 나온 ‘시망스럽다’는 단어에 무릎을 꿇고 탈락했다.
시망스럽다는 순우리말로 ‘몹시 짓궂은 데가 있다’라는 뜻이다. 이 말은 지난 2017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한편 안현모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하며 동시통역사, 기자 등으로 활약했다.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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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하수펌프장 사망사고 담당 공무원 무혐의 결론
▲... 업체 대표-현장관리인 2명 기소
올해 초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하수펌프장에서 발생한 공무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업체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 A씨(49)와 현장대리인 B씨(55)를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월 22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하수중계펌프장에서 압송관 해체 공사 중이던 작업자들이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도록 관리.감독해야 함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공사 인부들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검찰은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 담당 공무원에 대해 현장에 감독 공무원으로 지정된 공무원이 있었고, 평소 안전교육을 수차례 실시한 점 등을 감안해 불기소 결정했다.
당시 배관 교체작업을 하던 김모씨(34)가 유독가스에 질식해 쓰러졌고, 이를 목격한 제주도 수자원본부 소속 부모 주무관(46)과 허모 주무관(27)이 김씨를 구하러 맨홀 아래로 내려갔다가 함께 질식하는 사고를 당했다.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업체 직원 이모씨(62) 등 3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된 이들을 구하러 내려가 김씨와 허 주무관을 차례로 구조했으나, 이들 역시 가스에 중독돼 부씨를 미처 구하지 못했다.
부씨는 사고 발생 약 5분 후인 오후 3시20분께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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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차가 3천만원짜리야 ... 술값 시비로 술집주인 폭행한 영주시청 공무원 검거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술집 주인을 폭행한 영주시 공무원이 검거됐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27일 가요주점 주인과 시비 끝에 폭력을 휘두른 영주시청 6급 공무원 A(57)씨 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20분 쯤 영주시 휴천동 N주점에서 술값 결재로 카드승인이 나지 않자 차키를 던지면서 '이차가 3000만 원짜리 차니까 3000만원어치 술을 마셔야 한다.'며 실랑이를 벌이다 주인을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술집 주인이 늦은 시간의 이유로 선 결재를 요구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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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연봉 순위 1~3위 울산·세종·서울... 세종시 4108만원 "지역 특성상 공무원 연봉 급상승"
▲... 국세청 '2018년 국세통계연보'...1억원 이상 72만명 '평균 연봉 3519만원'
지난해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한 '억대 연봉' 직장인이 70만명을 돌파했다.
2017년 직장인 평균 급여는 3519만원으로 1년 전(2016년) 보다 4.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은 전국에서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고 세종, 서울 등 순이었다. 세종시는 공무원이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상 공무원 연봉이 급상승한 결과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주고 있다.
국세청이 27일 공개한 '2018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중 총급여액 1억원 초과자는 71만9000명으로 전년 65만3000명보다 6만6000명(10.1%) 증가했다.
1억원 이상 억대 연봉자는 2013년 47만2000명을 기록한 이후 2014년 50만명, 2016년 60만명을 넘어 지난해 처음으로 70만명을 돌파했다.
1억원 초과자가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 1801만명 중 차지하는 비중도 4.0%로 전년 3.7%보다 0.3%포인트 늘었다.
직장인 평균 급여도 상승했다. 지난해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자의 평균 급여액은 3519만원으로 전년 3360만원보다 159만원(4.7%)
증가했다.
연도별 평균 급여액 추이를 보면 5년 전인 2013년(3040만원)보다 직장인 급여가 479만원(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평균 급여액은 울산이 4216만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공무원이 많은 세종이 4108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서울이며 3992원이었다.
반면 제주는 근로자 평균 급여액이 3013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연말정산 신고 근로자는 총 1801만명으로 전년 1774만명보다 27만명(1.5%) 증가했다.
지난해 연말정산 신고자 중 남성은 1044만7000명으로 58.1%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754만7000명으로 41.9% 비중을 나타냈다.
여성 근로자 비중은 전년 대비 0.8%p 증가했으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용근로자는 지난해 817만2000명으로 일용소득금액은 6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일용소득은 793만원으로 전년 761만원에 비해 4.2% 증가했다.
건설업을 통한 일용소득은 40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62.4%를 차지했다.
지난해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은 168조2000억원으로 전년 146조6051억원보다 14.7% 증가했으며, 총 결정세액도 29조9389억원으로 같은 기간 15.6% 늘었다.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평균 종합소득은 2억6700만원이며 총소득금액 대비 금융소득의 비중은 47.1%를 나타냈다.
금융소득 5억원 초과자는 4515명으로 전년 3603명보다 25.3% 증가했다.
박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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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 2018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 개최
▲... 28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가족·동료와 함께
12월24일 오후4시30분 경에 대전시의회가 김명의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의 공무원 퇴임식에 앞서 송별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는 2018년 12월 31일자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오는 28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前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인웅식 △前신탄진정수사업소장 이정재 △前통신융합담당관 권선종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김명희 △도시경관과장 김용각 △도시공간정보담당 조종백 등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퇴임하는 前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인웅식은 상수도 공기업 경영 내실화, 前신탄진정수사업소장 이정재는 상수도 정수처리 운영 효율성 향상, 前통신융합담당관 권선종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안정화한 공로로 녹조근조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명예퇴직 하는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김명희, 도시경관과장 김용각은 지방부이사관으로, 도시공간정보담당 조종백은 지방기술서기관으로 특별승진한 후 퇴직한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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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면없는 학교' 또 석면 검출... 담당 공무원 중징계 요구
▲... 앵커
요즘 같은 방학 때가 되면 건축자재로 사용된 1급 발암물질이죠 석면을 제거하는 공사를 벌이는 학교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석면 없는 학교'로 만들겠다는 것인데요, 그렇지만 석면 제거 공사가 끝난 학교에서 여전히 석면이 검출되고 있었습니다.
무슨 까닭인지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석면 제거 공사가 완료된 학교를 대상으로 감사원이 과연 석면이 없어졌는지 살펴봤습니다.
'석면 없는 학교'로
관리되고 있는 수도권의 초등학교 142곳을 점검했는데 20%가 넘는 29개 학교에서 석면이 검출됐습니다.
1학년 교실과 복도, 강당 등 곳곳에서 석면이 나왔습니다.
애초에 잘못 작성된 석면지도를 토대로 제거 공사를 하다 보니 말뿐인 '무석면 학교'가 생겨난 것이라고 감사원은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석면지도가 엉망이라는 지적은 끊이지 않고 나왔지만 교육 당국의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석면지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용역기관의 검증 결과를 받아본 교육부의 담당 과장과 공무원은 오히려 검증
결과를 삭제하거나 축소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석면 실태 조사를 다시 하기에는 시간과 예산이 부족하다는 핑계였는데 감사원은 이들을 중징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석면 철거 공사가 제대로 된 안전대책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사 중인 건물에서 돌봄교실이 운영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석면을 제거하기 전에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진행하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감사원은 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공기정화장치 설치 시범사업을 점검한 결과 미세먼지 제거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설치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추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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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 간부공무원 성추행 의혹 `파문'
▲... 술자리서 넘어져 머리 다친 여직원 응급실 이송
“상체 특정 부위에 손 갔다” 의료진 녹취록 작성
군에 성추행 피해 신고 … “지압해준 것 뿐” 부인
경위파악 과정서 여직원 신분 노출 … 2차 피해도
공로연수 중인 진천군 간부 공무원이 전임 담당 부서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파문이 일고 있다. 여기에 피해자 보호를 위한 사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2차 피해'까지 발생, 군청 안팎에서 적잖은 잡음이 나오고 있다.
진천군은
최근 여성 공무원 A씨로부터 성추행 피해 신고를 접수,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부서 친목회 산 등반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행사가 끝난 뒤 남은 직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공로연수 중인 간부 공무원 B씨도 참석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곧 2차 술자리를 가졌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술을 마시던 중 잠시 밖으로 나온 A씨가 넘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의식을 잃은 A씨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당시 병원에는 A씨 소속 부서
팀장과 B씨가 동행했다.
이후 부서 팀장은 A씨 남편에게 사고 소식을 알린 뒤 귀가했고, B씨만 임시 보호자 신분으로 병원에 남았다.
A씨는 이때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당시 근무했던 의료진으로부터 “환자 상체 특정 부위에 (B씨의) 손이 갔다”는 얘기를 전해 들은 까닭이다. 이 내용은 녹취록으로 작성됐다.
A씨는 녹취록 등을 근거로 군에 피해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군은 자체 조사를 벌인 뒤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성희롱 고충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B씨의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고의성이 없고 경미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위원회는 심의 결과를 군 감사 부서에 넘겼다.
이와 관련해 B씨는 “특정 부위를 더듬었다고 하는데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당일 A씨가 산에 다녀와 다리에 힘이 없어서 넘어졌다고 판단해 지압해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허술한 피해자 보호 체계 탓에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피해자 신분 노출', `가·피해자 분리 원칙 미준수'와 같은 2차 가해 사례가 대표적인 예다.
사건 발생 직후 한 간부 공무원은 회의 자리에 A씨를
불러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물었다. 당시 회의에는 다른 직원 10여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탓에 A씨가 성추행 피해 신고를 했다는 사실이 전파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해당 간부는 “이번 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경위를 물어본 것뿐”이라며 “이런 사례를 처음 접하다 보니 처리에 미숙한 점이 있었다”고 전했다.
A씨 소속 부서 과장은 청주 모처에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 A씨와 가해자로 지목된 B씨를 마주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통상 공공기관에서 직원 간 성범죄가 발생하면
가·피해자를 엄격하게 분리한다는 점에서 이 과장의 행동은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 과장은 “2주 가량 특별휴가와 출장을 다녀왔는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해서 A씨에게 동향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던 것”이라며 “우연찮게 B씨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함께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1일 B씨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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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접대' 공무원 소청심사에서 직위해제 취소 결정
▲... 엄정 대응 밝힌 대구시 당혹…중징계 의결 등 대응방안 고심
건설업체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대구시 공무원(매일신문 11월 28일 자 6면)들이 업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별행정심판제도인 소청심사위원회에서 해당 공무원에게 내려진 직위해제 조치를 취소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번 사건으로 직위 해제된 공무원 4명 가운데 직위해제가 취소된 1명 외에 2명이 추가로 소청심사를 청구하면서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한 공무원에
대해 엄정 대응키로 한 대구시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대구시 소청심사위원회는 최근 골프접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A씨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취소했다. 소청심사는 징계 등 신분상 불리한 처분을 받은 공무원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이를 심사하는 특별행정심판제로, 변호사 및 교수 등 6명의 외부 법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해당 공무원은 2015년부터 올 8월까지 수성구청 건축과 근무하다가 승진해 대구시로 자리를 옮겼고, 골프 접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지난 11월 업무에서 배제됐다.
소청심사위에서는 검찰 기소
전이라도 즉시 직위해제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한 시 내부방침을 존중해야 한다는 '기각' 의견과 법률상 요건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인용' 의견이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월 시는 직무 관련자에게서 금품 또는 향응을 수수한 경우 사실관계만 확인되면 즉시 직위해제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과거에는 검찰의 기소 여부에 따라 직위해제와 징계 절차가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지방공무원법은 수사 중인 사안일 경우 비위 정도가 중대하고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기대하기 현저히 어려운 경우에만
직위해제가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업무에서 배제될 경우 장기간 직위해제 상태로 머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3대 3 동수로 팽팽하게 맞서던 심사위원들은 기각의견을 냈던 위원 1명이 견해를 바꾸면서 직위해제를 취소키로 했다. 권익구제 차원에서 도입된 소청제도의 취지를 고려한다는 게 이유였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한 대구시는 중징계를 의결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지방공무원법상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 의결이 요구된 공무원은 자동으로 업무에서 배제되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본인은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고 항변하고 있어 다툼의 여지가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 사항 등을 고려해 향후 대응책을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구민수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신문 |
☞민간경력 5급 공무원 83명 최종합격…평균경력 8.4년
▲... 경쟁률 26.6대1…평균연령 37.4세
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합격자 83명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을 지닌 민간 인재를 영입해 공직의 전문성, 다양성, 개방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 5급 공무원 선발에 도입됐다.
이번 5급 채용시험에는 모두 2744명이 응시해 평균 26.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 기간은 8.4년이며 15년 이상 장기
경력자는 8.4%인 7명이었다.
평균연령은 37.4세로 지난해(37.3세)와 비슷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49세, 최연소 합격자는 30세였다. 성별은 남성 50명(60.2%), 여성 33명(39.8%)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스1코리아 |
☞ 세밑 한파 녹인 전남도청 공무원의 따뜻한 기부
공로연수 들어가는 전남도 송경일 동부지역본부장, 어려운 이웃에게 의류 652벌 나눔 가치 실현(사진=전남 도청 제공)
▲... 공로연수 동부지역본부장, 어려운 이웃에게 의류 652벌 나눔 가치 실현
전남 도청의 한 간부공무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사회복지시설인 '순천 조례 종합사회복지관'에 652벌의 의류(1천만 원 상당)를 전달해 세밑 한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송경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환경산림국장)이다.
이번
기증은 중국에서 의류 사업을 하는 친동생의 협조를 얻어 이뤄졌다.
송 본부장은 지난 2013년에도 지역사회에 1천500여 벌의 의류를 기부했다.
송 본부장은 "기부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며 "작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84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송 본부장은 전라남도 경제통상과장, 신안군 부군수, F1 대회지원담당관 등을 거쳤고, 올해 1월 동부지역본부장으로 부임했다.
송 본부장은 2019년 1월 1일 자로 정년을
6개월 앞두고 공무원 유급 휴가인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노컷뉴스 |
☞ 공무원 명퇴자 특별승진시 '공적심사' 의무화
▲... 인사관계법령 개정안 입법예고
앞으로 공무원 명예퇴직 특별승진 요건이 더욱 엄격해진다.
인사혁신처는 주요 비위자 등을 명예퇴직 특별승진에서 제외하고 공적심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공무원임용령' 등 11개 직종 인사관계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법령개정은 중징계 공무원도 특별승진 후 퇴직하는 일부 사례를 막고 퇴직 공무원의 특별승진 절차를 엄격히 해야 한다는 공직 내·외부의 의견을 수렴해 이뤄진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퇴직 공무원의 특별승진은 공적심사위원회에서 반드시 대상의 공적을 심사해 공적이 인정된 경우에만 승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징계나 금품향응·수수, 공금횡령·유용, 성범죄, 음주운전 등 주요 비위로 징계를 받았던 공무원은 특별승진 대상에서 제외하고, 퇴직 이후라도 재직 중 사유로 형사처벌을 받는 등 명예퇴직수당을 환수받는 사유가 발생하면 특별승진을 취소하도록 규정했다.
황서종 처장은 "이번 인사법령의 일괄개정안은 공직사회 모든 직종의 공무원에게 명예퇴직 특별승진 제도가 명예롭고
엄정하게 적용되도록 했다"며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혁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스1코리아 |
☞ '구경만 했다' 주장한 공무원, 결국 도박방조로 입건
▲... 경찰, 증평군청 공무원 등 4명 도박·도박방조혐의 입건
충북 괴산경찰서는 지인들과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로 A(56)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도박 현장에서 판돈을 소지하고 있던 공무원 B(56)씨를 도박 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8시께 증평읍의 한 사무실에서 판돈 1000~2000원을 걸고 1시간여 동안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50여만 원을 압수했다.
증평군청 공무원 신분으로 앞서 경찰조사에서 "친구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지켜만 봤다”며 혐의를 부인했던 B씨는 당시 판돈 40여만 원을 소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가 도박에 쓰이는 판돈을 소지했고 친구의 도박행위를 방조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명원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충북인뉴스 |
☞ 건설업자 崔씨, 공무원 인사 움직이는 힘있는 인물"
검찰이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청와대 특별감찰관 사건 관련 압수수색을 한 26일 특감반 사무실로 알려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들고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金 수사관도 乙의 위치에 있어/ 영향력의 근원은 베일에 싸여”/ 과기부, 3월 崔씨 회사에 상장/ 일각 “金·崔 관계가 영향” 의혹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이 특감반 인사를 청탁한 건설업자 최모씨는 문재인정부의 공무원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의 실력자라는 정황이
드러났다. 김 수사관의 감찰대상이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씨 회사에 상을 준 사실도 확인됐다.
27일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김 수사관은 최씨와의 관계에서 철저히 ‘을’의 지위였던 것으로 보인다. 최씨가 김 수사관의 ‘망원(정보원)’이라는 일각의 추정과 정반대다.
한 사정기관 관계자는 “최씨는 공무원 인사에 영향을 미칠 힘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다른 사정기관 관계자도 “최씨는 돈을 건네는 사람이 아니라, 인사청탁을 들어주는 인물로 알고 있다”며 “최씨가 인사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의 근원은 베일에 싸여
있다”고 전했다.
대검의 감찰조사 결과도 이런 증언을 뒷받침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김 수사관이 최씨에게 한 차례 골프 접대를 받으면서 인사청탁을 했다고 발표했다. 인사청탁 대가로 돈을 건네는 구조가 일반적인 형태인데 김 수사관과 최씨 관계는 이런 통념에서 벗어나 있다.
최씨는 부산 혜광고(23회)를 졸업했다. 복수의 혜광고 총동창회장들을 접촉한 결과 대부분 “모임에서 최씨나 현 정부 인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했지만 일부는 “그런 모습을 봤다”고 다소 상반된 증언을 내놓았다.
최씨와 과기정통부
간 관계도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지난 3월 과기정통부는 최씨가 대표로 있는 A건설사에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상장을 수여했다. 상장은 표창과 달리 까다로운 공적심사를 거치지 않는다. A사에 수여된 상장은 연초 과기정통부가 수립한 계획에는 들어 있지 않았다. 특감반 내에서 김 수사관은 과기정통부 감찰을 담당했다. 이를 두고 김 수사관과 최씨의 관계가 상장 수여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과기정통부는 A사 상장 수여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A사에 수여된
상장은 한 언론사에 대한 협찬 차원에서 지급한 것”이라며 “수상 기업도 언론사가 직접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진영·염유섭·남정훈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세계일보 |
☞ 창원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0명 연수·명퇴
▲... 베이비부머 세대 대거 퇴장, 5급은 23명 등 총 33명 물러나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10명이 공로연수 또는 명예퇴직을 신청해 내년 상반기 인사를 앞두고 공직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27일 창원시에 따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1월 중순께 33명의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공로연수나 명예퇴직 등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공로연수는 3급(부이사관) 송성재 의회사무국장을 비롯해 4급(서기관) 김해성 안전건설교통국장,
김상환 상수도사업소장, 변재혁 성산구청장, 김병석 마산합포구 대민기획관, 이재득 진해구 대민기획관, 박윤서 도시개발사업소장, 박봉련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8명이 신청했다.
명예퇴직은 3급 이환선 마산회원구청장과 4급 김응규 경제국장 등 2명이 신청했다.
5급(사무관)의 경우 19명이 공로연수를, 3명이 명예퇴직을, 1명이 정년퇴직을 하는 등 23명(행정직 13명, 시설직 4명, 농업직 1명, 보건직 1명, 간호직 1명, 공업직 2명, 환경직 1명)이 떠난다.
이로 인해 대표적인 베이비부머 세대인 58년생(2017년)과 59년생(2018년),
60년생(2019년)이 몰려 있는 지난해부터 많은 간부 공무원들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대규모 인사가 예정돼 있다.
이처럼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자리에서 벗어나면서 5급 승진에 대한 기대감이 자연스레 높아져 많은 관심과 눈이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24일 열린 시청 간무회의에서 "지난 7월 인사 때도, 이번 인사 때도 간간히 인사청탁이 들어왔다"며 "다음 인사 때부터 청탁을 하는 직원들의 명단을 공개하겠다"며 청탁 금지령을 내기도 했다.
허 시장은 "이번 인사까지는
청탁이 왔다해서 들어주지도 않겠지만 그렇다고 불이익을 드리지도 않겠다"면서 "저만 알고 확인하는 순으로 넘어가는 데 다음 인사 때는 청탁이 들어오는 직원은 공개할 것"이라고 말해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한 창원시 공무원은 "승진 규모가 워낙 커서 관심이 안 갈 수 없다"며 "이번 인사가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겠지만 능력이 있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승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시스 |
☞ 정부세종청사경비대 애로사항 듣는 인사혁신처장
▲... (서울=뉴스1) -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이 27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경비대를 찾아 김장호 경비대장으로부터 근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18.12.27/뉴스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스1코리아 |
☞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생각하는 보육교사 처우개선은?
▲... (서울=뉴스1) -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금동 관내 유치원에서 열린 '보육교사 토크 콘서트'에서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송파구청 제공)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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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수 송파구청장 '보육교사 토크 콘서트'
▲... (서울=뉴스1) -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금동 관내 유치원에서 열린 '보육교사 토크 콘서트'에서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송파구청 제공)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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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농촌진흥사업 성과물은?'
▲... (서울=뉴스1) - 27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18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김경규 청장이 로비에 전시된 성과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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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
▲... (서울=뉴스1) - 27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18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김경규 청장과 간부 및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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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한파'에 동파 속출
▲...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온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서 직원이 한파로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며 "건강과 농수산물관리,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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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줄이 오르는 버스요금
▲...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국토교통부가 27일 주52시간 근무제가 전면 시행되는 2020년 1월까지 버스 운전기사 1만50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한다는 내용이 담긴 '버스 공공성 및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버스 노선을 유지 대책의 일환으로, 필요한 인건비 7000억여원은 국고와 버스 요금 인상으로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아현교차로 인근을 지나는 버스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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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국민안전이 더 중요하다'
▲... (고양=뉴스1) 성동훈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식이 열린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앞에서 A노선이 지나갈 지역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 등을 이유로 착공식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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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공식 행사장 앞 손피켓 든 시민들
▲... (고양=뉴스1) 성동훈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식이 열린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앞에서 A노선이 지나갈 지역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 등을 이유로 착공식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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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념하는 기자회견 참석자들
▲...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018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 주거권네트워크, 빈곤사회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 현장 앞에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과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는 49재 기자회견을 갖기 전 묵념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고시원 화재참사 49재를 맞이해 화재현장 앞에서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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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일고시원 화재참사 49재 기자회견
▲...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018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 주거권네트워크, 빈곤사회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 현장 앞에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과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는 49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고시원 화재참사 49재를 맞이해 화재현장 앞에서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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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 결사 반대한다'
▲... (고양=뉴스1) 성동훈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식이 열린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앞에서 A노선이 지나갈 지역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 등을 이유로 착공식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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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 위로 등장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모형
▲... (고양=뉴스1) 성동훈 기자 -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식에서 성실이행 확약식 행사 전 무대위로 광역급행철도 모형이 등장하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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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식 참석하는 김현미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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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일고시원 화재 희생자 하루 분향소'
▲...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 현장 앞에 마련된 고시원 화재참사 희생자 하루분향소를 찾은 시민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18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과 주거권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는 이날 고시원 화재참사 49재를 맞이해 화재현장 앞에서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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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고양=뉴스1) 성동훈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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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일만에 첫 노사교섭...'아쉽다'
▲...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지회장(오른쪽)과 이승열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노사 교섭 소감 발표 후 이동하고 있다. 고용승계와 단체협약 이행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 파인텍 노동자들은 굴뚝농성 411일째인 이날 종교계의 요청으로 첫 노사 교섭을 했지만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오는 29일 오전 10시 2차 교섭을 예고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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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년 역사 제주감귤' 일본과 종자전쟁 직면한 이유
27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한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농민이 1년간 키운 아수미 감귤을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다. 최충일 기자
▲... [현장기획] 최근 일본이 아수미·미하야 품종보호 조치
제주산 94%가 일본산..국산 품종 개발 필요
1960년대 재일제주인 감귤묘목보내기 결과
지난 27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감귤 농가. 농장주 김모(44)씨가 2300㎡(약 7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다 익어가는 열매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김씨가
키우고 있는 감귤은 ‘아수미’ 품종이다. 일본산이다. 김씨는 "묘종업체가 일본으로부터 아수미 묘종을 정식으로 수입해 농가들에 판매했다"며 "이를 믿고 1년 농사를 지었는데 주요 판로가 막혀 허탈할 뿐"이라고 말했다.
김씨 감귤의 주요 판로가 막힌 이유는 일본이 자국 종자에 대한 보호권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아수미와 같은 일본산 신품종 감귤을 재배한 제주농가들이 위기에 몰렸다. 일본은 자국의 신품종 만감류(완전히 익은 후 수확하는 감귤 품종)인 ‘아수미’와 ‘미하야’를 지난 1월 15일 우리 정부에 신품종으로
‘품종보호’ 출원했다.
두 감귤은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이 2014년에 개발한 신품종이다. 당도가 10브릭스(Brix) 내외인 일반감귤보다 3~4브릭스 이상 높다. 특히 미하야는 얇고 붉은 껍질이 특징으로 국내에서 '홍미향'또는 ‘썬레드’라 불리며 2~3년 전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아수미 118농가, 미하야 90농가 등 208농가가 두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46㏊ 이상, 출하물량은 920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품종보호 등록은 일종의 특허권으로, 신품종 개발자는 최대 25년간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신청된 외국의 품종보호 등록은 통상 2년 4개월이 지나면 가부가 결정된다. 일본은 두 감귤의 품종보호 조치를 하지 않다가 올해 1월 15일 출원을 공개했다. 이 때문에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지 두 감귤에 대한 임시보호권이 발효 중이다.
임시보호권이 발동되면 종자(묘목 등)의 판매가 금지된다. 제주도와 농·감협은 지난 11월 임시보호권의 효력이 묘목 등 종자 외에 키워진 과실에도 있다고 봤다. 식물신품종 보호법 제131조(침해죄)의 ‘품종보호 출원인 허락 없이는 해당 품종의 종자를 증식·판매할 수 없다’는
내용 때문이다.
이를 어기면 최대 징역 7년 또는 벌금 1억원에 처해진다. 이 때문에 일부 농협은 지난 11월 7일 농가에 ‘출하되는 감귤은 2년후(품종보호 등록후) 형사법 처벌 및 민사로 로열티 청구 예정’이라는 내용의 문자까지 보냈다.
현재 큰 피해를 본 것은 수확기가 12월 초인 ‘미야하’ 재배 농가들이다. 서귀포시 대정읍의 미야하 농장주 송모(73)씨는 “1년간 농약 맞아가며 열매와 씨름했는데 열매를 다 키워 놓고도 제때 따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6600㎡(약20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미야하를 키워왔다.
수확철 농협의 계통출하(농어민이 협동조합을 통해 출하) 불가 통보로 제때 열매를 따지 못해 지난해보다 35%가량 매출이 줄었다.
'정말로 팔 수 없냐'는 농민들의 출하 문의가 이어지자 도는 19일 중앙정부에 관련 법령에 대해 유권해석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 26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두 일본산 품종에 대해 ‘수확물(과실)에 대한 권리 효력은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이에 대해 농협 제주본부 관계자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유권해석 결과를 받은 만큼 다시 출하가 실시될 수 있는지 각 지역 농협별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다만 추후 품종보호 출원이 확정되면 로열티 지급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감귤관련 로열티 문제가 불거진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겨울철 국민 과일인 감귤의 대명사인 제주산 감귤은 94%가 일본 종자다. 제주감귤의 역사는 기술상으로 약 1000년 전의 고려시대 문종 6년(105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이때의 품종은 현재와는 매우 다른 재래종이다. 현재의 것은 1960년대 재일제주인들의 감귤묘목보내기 운동을 통한 품종이 대부분이다.
이때 들여온 종자를 키우거나 개량해
지금에 이르렀다. 일본산이지만 50여 년 이 지나 관련법에 따라 로열티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미하야와 아수미처럼 최근의 품종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농가 운영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국내 자체의 감귤 품종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도 최근 윈터프린스·하례조생 등 새로운 품종을 개발했지만, 경제성에서 기존 일본산에 밀린다는 게 중론이다.
국내 새품종 개발이 더딘 이유는 품종의 상품성·안정성 등을 면밀히 관찰해야 하는 등 개발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품종 개발에만 족히 20년이
필요하다. 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송관정 교수는 “품종이 개발됐다 하더라도 나무가 자라기까지는 보통 5년이 소요된다”며 “농가 입장에서 5년 동안 수입이 없는 품종으로 전환하기란 쉽지 않은 만큼 국내 품종의 개발과 정착을 위한 더 많은 지원책 절실하다”고 말했다.
제주=최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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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모 확 달라진 정동영, ‘노무현 수술’ 받았다
사진=27일 의원총회에 참석한 정동영 대표(뉴시스)
사진=정동영 대표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의 얼굴이 확 달라졌다. 결론부터 말하면 ‘쌍꺼풀 수술’을 했기 때문이다.
정동영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퉁퉁 부은 눈으로 나타났다. 정 대표는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안검내반 증상으로 고생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수술을 받은 것.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같은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노무현 수술’로 부르기도 한다.
평화당 관계자는 정 대표가 26일 ‘노무현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속눈썹이 눈을 찔러 심할 경우 영구적인 시력 손상까지 입게 되는 안검내반증의 원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 근육이 약해지면서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눈 안쪽으로 말려들어 가는 ‘퇴행성’, 태어날 때 생긴 근육 이상이 원인인 ‘선천성’, 상처로 생긴 눈꺼풀 안쪽 흉터가 원인인 ‘반흔성’, 염증 등으로 인한 경련이 원인인 ‘연축성’ 등이다.
정 대표는 1953년 생으로 올해 65세다. 정황상 퇴행성일 확률이 높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쌍꺼풀 수술이다.
정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이 정부에 대한 지지는 20대 청년들이 최고였는데 최저로 폭락했다. 20대 청년의 93%가 경제가 참 힘들다고 한다. 현실이 시궁창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대표는 최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용균 씨를 언급하면서 “위험의 외주화를 막고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연내 처리가 물 건너갈 지경”이라며 “한국당이 철벽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년 문제를 방치하고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다”며 “청년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정치 개혁이고 선거제 개혁이다. 청년들과 함께 선거제 개혁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Copyright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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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마지막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018년도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마친 여야 의원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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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 통과되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개정안
▲...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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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불 들어온 '김용균 법'
▲...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일명 '김용균 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재석 185인 중 찬성 165인, 반대 1인, 기권 19인으로 통과되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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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균 법' 국회 본회의 통과
▲...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일명 '김용균 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재석 185인 중 찬성 165인, 반대 1인, 기권 19인으로 통과되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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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보게 된 '김용균 법'
▲...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근무 중 숨진 故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씨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일명 '김용균 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자 안도하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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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균 법' 국회 통과, 안도의 한숨 내쉬는 어머니
▲...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故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씨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일명 '김용균 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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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3법' 신속처리대상 안건 지정 표결 결과
▲...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신속처리대상 안건(패스트트랙)에 대한 의원들의 투표용지가 놓여져 있다. '패스트트랙'은 교섭단체 간 이견으로 소관 상임위에서 법안 통과가 어려운 경우, 상임위 5분의 3 이상 의원의 동의를 바탕으로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는 제도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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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빠진 채 '유치원 3법' 신속처리대상 안건 지정
▲...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교육위는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을 신속처리대상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 '패스트트랙'은 교섭단체 간 이견으로 소관 상임위에서 법안 통과가 어려운 경우, 상임위 5분의 3 이상 의원의 동의를 바탕으로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는 제도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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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 받는 이혜훈 의원
▲...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국회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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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정보위원장에 선출된 이혜훈
▲...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국회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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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직장인 평균연봉 3519만원…억대 연봉 72만명
▲... 면세자 비율 41%로↓…연말정산서 1천200만명이 평균 55만원 환급
지난해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3천51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총급여가 1억원이 넘는 억대 연봉자는 72만명에 달했고 10명 중 4명은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은 면세자였다.
1인당 연말정산 환급액은 평균 55만원이었다.
국세청은 27일 이런 내용의 국세통계연보를 공개했다.
올해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총 1천801만명으로 전년보다 1.5% 늘었다.
결정세액이 없는 면세자는
전체의 41.0%(739만명)로 전년보다 2.6%p 감소했다.
면세자 비율은 2014년 48.1%를 기록한 뒤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총급여가 1억원이 넘는 면세자는 1천373명으로 전년(1천436명)보다 소폭 줄었다.
이중 비과세 대상인 국외 근로소득이 있는 근로자는 1천106명이었다.
이들 대다수는 외국 납부세액공제를 받은 주재원들로 이들은 외국 정부에 납부한 세금만큼 한국에서 내야 할 세금을 공제받아 면세자로 분류된다.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자의 평균 급여액은 3천519만원으로 전년(3천360만원)보다 4.7% 증가했다.
평균
급여액은 울산이 4천21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4천108만원), 서울(3천992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급여액이 낮은 지역은 제주(3천13만원)였고 인천(3천111만원), 전북(3천155만원) 등 순이었다.
총급여액이 1억원을 넘는 근로자는 71만9천명으로 전년(65만 3천명)보다 10.1% 늘었다.
연말정산 근로자 중 비중도 3.7%에서 4.0%로 상승했다.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돌려받은 근로자는 1천200만명으로 총 환급액은 6조6천억원이었다.
1인당 평균 55만2천원씩 돌려받은 셈이다.
1인당 환급액은
전년(51만원)보다 약 4만원 늘었다.
일용 근로소득자는 817만2천명, 소득금액은 64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각 0.1%, 4.4%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일용소득은 전년보다 4.2% 늘어난 793만원이었다.
연말정산을 신고한 외국인 근로자는 55만8천명, 총급여는 14조13억원이었다.
이들의 평균 급여액은 2천510만원으로 전년(2천400만원)보다 4.6% 늘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근로자가 20만2천명(36.2%)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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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정통부-중미경제통합은행 MOU 체결
▲... (서울=뉴스1) -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7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의 정보통신분야 상호협력과 공동투자를 위한 MOU 체결식'에서 단테 모씨(Dante Mossi) 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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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망 안정성 강화 대책 방안 발표
▲... (과천=뉴스1) 신웅수 기자 -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27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과기부에서 통신재난 방지 및 통신망 안정성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18.1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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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CGV 씨네드쉐프 에어드레서 코트룸 서비스'
▲... (서울=뉴스1) - CGV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점 7층 프리미엄 전용 라운지 'La Maison'에서 모델들이 삼성 '에어드레서' 코트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5일 CGV 씨네드쉐프(CINE de Chef)에서 삼성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활용한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2018.12.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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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비켜”… 건조기, 혼수가전 ‘넘버2’ 됐다
▲... 올해 달라진 소비 트렌드
《 직장인 김다영 씨(30)는 최근 3명의 친구와 돈을 모아 결혼을 앞둔 친구에게 축의금 대신 공기청정기를 선물했다. 김 씨는 “매일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출근해야 하는 요즘은 다른 가전제품보다 공기청정기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미세먼지가 이슈가 되면서 최근 결혼한 친구들은 대체로 혼수에 공기청정기를 포함시킨다”고 말했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이 올해
사람들의 소비 행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의 올 한 해 가전제품과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전제품에선 미세먼지 관련 제품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주류는 소주 맥주 대신 와인 양주 판매가 크게 늘었다. 》
○ 건조기와 공기청정기 인기
27일 현대백화점이 예비부부 회원 서비스인 클럽웨딩 고객을 분석한 결과 올해 혼수 가전제품 판매 순위는 TV, 건조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순으로 집계됐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기밥솥 순이었던
2년 전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다. 혼수 필수품인 냉장고가 올해 3위로 밀려났고 세탁기는 5위권 안에 들지도 못했다. 반면 건조기와 공기청정기는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지난해 5위였던 건조기는 올해 2위로 3계단 올라섰고, 올해 순위권에 처음 등장한 공기청정기는 4위였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세탁기가 3위권 밖으로 밀려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이 같은 인기 가전제품 트렌드는 다른 유통업체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주요 가전제품의 전년 대비 판매 신장률은 건조기가 152.1%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공기청정기도 지난해와 비교해 130.8% 증가했다. 전통적인 혼수 품목인 TV는 신장률이 24.1%에 그쳤고, 냉장고(11.3%)와 세탁기(11.1%)는 10%대에 머물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환경 이슈가 부각되면서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환경 관련 상품을 구입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면서 “건조기는 삼성이나 LG 같은 국내 브랜드 판매량이 높고 공기청정기는 스웨덴 블루에어 등 외국 제품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 소주 맥주 지고 와인 양주 떠올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회식이나
폭음 문화가 줄면서 주류 소비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겼다. 국민 술로 대표되는 소주와 맥주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와인이나 양주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문화의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올해 소주와 맥주의 판매 신장률이 각각 -4.0%, -5.9%라고 밝혔다. 롯데마트의 소주 판매량도 전년 대비 ―2.4%로 뒷걸음질 쳤다.
와인과 양주는 불티나게 팔렸다. 이마트 주류코너의 와인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0.1% 늘었다. 양주는 6.8% 증가했다. 롯데마트의 올해 와인 신장률도 10.8%로 마이너스
성장이었던 전년(-4.5%)과 비교해 판매량이 급증했다. 2017년 -8.9%였던 양주의 올해 신장률은 3.7%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와인은 6900원짜리 ‘L까베네쇼비뇽’이다.
업계 관계자는 “취하기보다 술을 음미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와인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홈술족’이 많아지면서 관련 상품도 덩달아 판매가 늘었다. 가구 브랜드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홈바형 아일랜드 식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했다.
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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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미군부대서 트럼프 연설 듣는 볼턴 보좌관
▲... (안바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존 볼턴 NSC 보좌관이 26일(현지시간) 이라크 주둔 미군부대인 바그다드 서쪽 안바르에 위치한 알 아사드 공군기지를 예고 없이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 후 분쟁지역에 주둔한 미군 부대를 찾은 건 처음이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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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화산재 뿜어내는 伊 에트나 화산
▲... (카타니아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26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활화산인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카타니아의 에트나 화산이 활동을 재개하며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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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부부 환영하는 獨 주둔 미군들
▲... (람스타인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6일(현지시간) 이라크 주둔 미군부대를 예고 없이 방문한 뒤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길에 독일의 람스타인 공군기지에 들르자 장병들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들고 환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 후 분쟁지역에 주둔한 미군 부대를 찾은 건 처음이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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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이어 獨 미군기지 방문한 트럼프 부부
▲... (람스타인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6일(현지시간) 이라크 주둔 미군부대를 예고 없이 방문한 뒤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길에 독일의 람스타인 공군기지에 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 후 분쟁지역에 주둔한 미군 부대를 찾은 건 처음이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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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방위통제센터 방문한 푸틴 대통령
▲... (모스크바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 (현지시간) 모스크바의 국가방위통제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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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주둔 부대서 연설하는 트럼프 지켜보는 멜라니아
▲... (안바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6일(현지시간) 이라크 주둔 미군부대인 바그다드 서쪽 안바르에 위치한 알 아사드 공군기지를 예고 없이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 후 분쟁지역에 주둔한 미군 부대를 찾은 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에서 미군 병력을 철수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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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희 별세 뒤늦게 알려져..현충원 안장
▲...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배우 이경희가 24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경희가 26일 참전 유공자로 대전 현충원 묘역에 안장됐다. 향년 86세.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0년대 말 서울중앙방송국 경음악단 전속 가수로 활동하다가 1955년 영화 '망나니 비사'로 데뷔했다.
이아 영화 '표류도'(1960) '여인천하'(1962) '백발의 처녀'(1967) '이 강산 낙화유수'(1969) '효녀 심청'(1972) '다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1979) '욕망의 늪'(1982) '도시에서
우는 매미'(1984) '은빛 립스틱'(1989), '숲속의 방'(1992) '위험한 향기'(1988) '숲속의 방'(1992) '애'(1999) 등에 출연했다.
문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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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영, 1억원 기부 소감…”’홍진영 국가 장학금’ 생겨 뿌듯하고 행복”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가수 홍진영이 한국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소감을 밝혔다.
홍진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도 꿈을 꾸고 간절히 바라던 때가 있었지요^^ 지금 전 꿈을 이뤘고 더 큰 꿈을 위해 앞으로 더 달려갈 거예요! 올 한해 많은 사랑을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전 너무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제가 열심히 일해온 만큼 꿈을 이루고 싶은 친구들이 꿈을 잃지 않고 꿀 수 있도록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 좋겠어요!! 홍진영
국가장학금이 생긴다는 일 너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모두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기부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홍진영은 지난 2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1억원의 ‘푸른등대 가수 홍진영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개최, 어려운 환경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홍진영의 이 기부금은 2019학년도 1,2학기 사회적 배려 계층 대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한 ‘푸른등대 가수 홍진영 기부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평소 넘치는
에너지로 음악, 예능, 학업뿐 아니라 사업까지 왕성하게 한 홍진영 씨가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학업을 이어가는 대학생들에게 든든한 에너지를 불어 넣어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홍진영의 기부 소감에 누리꾼들은 “노블레스 홍블리주”, “인생은 언니처럼! 너무 멋져요”, 마음씨도 너무 예뻐요”, “언니 더 흥하세요”, “세상이 아직 따뜻한 것 같아요”, “멋있는 언니..엄지척입니다” 등 찬사를 보냈다.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 씨도 “멋지다 내 동생 앞으로 더 좋은 일 하자”라는 댓글을 남기며 홍진영의 선행을 칭찬했다.
한편, 가수 홍진영은 지난 23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언니 홍선영 씨, 어머니 최말순 씨와 함께 고정 멤버로 합류, 흥 넘치는 일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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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성, 결혼 14년만 이혼…”여러 문제로 가정생활 이어갈 수 없어“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최근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연예스포츠매체 스포츠서울은 김동성과 아내 오모씨가 최근 법적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둘의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는 “가정을 지키려고 했으나 여러 문제로 인해 도저히 가정 생활을 이어갈 수 없어 이혼을 했다”고 전했다고.
두 사람을 잘 아는 또 다른 지인은 “누구보다 노력을 많이 해왔던 부부였기에 이혼이
더욱 안타깝다. 각자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귀띔했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오씨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한 명과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스타부부쇼-자기야’,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등에서 단란한 일상을 공개한 김동성·오씨 부부는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이는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했지만 당시 김동성이 직접 이혼 소송을 취하하기도 했다.
김동성은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씨와 한 때 내연관계였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장시호는 “김동성과 2015년 1월에 교제한 게 사실이다”라고 주장했고, 김동성은 “2015년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를 많이 주고 받긴 했지만 사귀진 않았다”고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논란이 확대되자 김동성 부부는 지난해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와 인터뷰에서 "이혼 논란 후 더 단단해졌다"고 인터뷰 하기도 했다.
사진|김동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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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신영, 알고보니 엄친딸 “전교 7등…계속 장학금 받아“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반전 스펙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용병을 데리고 왔다. 머리가 정말 기발하다"며 김신영을 칭찬했다.
자신의 등장에 멤버들이 큰 기대를 드러내지 않자 김신영은 "전교 7등까지는 해봤다"며 반전 스펙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김신영은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부반장을 해봤고 대학 시절에는 돈 내고 학교를 다닌 적이 없다. 계속 장학금을 받았다"라며 "'정보소양인 자격증'을 보유했으며, 1대 100 최종 8단계에서 최후의 1인까지 등극했다"고 자랑했다.
김신영은 이날 어려운 문제들에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답을 외치며 '정답 불도저' 면모를 선보였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는 세상에서 상식이 부족한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상식 문제를 푸는 ‘신개념 역발상 지식 예능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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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키즈’ 힘겨운, 그러나 의미 있는 100만 돌파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가 100만 고지를 넘었다.
배급사 NEW 측은 27일 '스윙키즈'가 오후 2시 기준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봉 9일째 얻은 결과다. 영화는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지만 '아쿠아맨' '범블비' 그리소 'pmc' 등에 밀려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스윙키즈'는 개봉 2주차에도 계속해서 좌석판매율이 상승하는 등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 영화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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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SES ‘슈’ 불구속 기소
▲... 가수 겸 배우 유수영씨(37·슈·사진)가 마카오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는 무혐의 처분됐다. 2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유씨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유씨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마카오 도박장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형법상 단순 도박 혐의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지만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을 경우 법정형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다. 유씨의 도박 의혹은 미국인 박모씨(35)와 한국인 윤모씨(42)가 도박자금 3억5000만원 등 6억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며 유씨를 고소(경향신문 8월3일자 8면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이들은 유씨가 지난 6월2~6일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 등에서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며 7월 유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워커힐 도박장은 외국인 전용이지만 유씨는 일본 영주권이 있어 출입이 가능했다. 검찰은 수사 결과 박씨와 윤씨가 유씨에게 빌려준 자금을 특정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오히려
박씨와 윤씨가 유씨와 돈을 주고받으면서 세 사람이 함께 도박을 했다고 봤다.워커힐 도박장 등 국내 도박 혐의도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 관광진흥법상 내국인은 강원랜드만 출입할 수 있지만 유씨는 해외 영주권자로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들어가 도박을 한 만큼 특례조항을 적용받는다고 봤다. 그러나 검찰은 유씨가 해외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는 예외조항이 없어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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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KT 제외 9개 구단 외국인 영입 마무리
▲... 2019년 KBO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영입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두산은 지난 26일 쿠바 출신 아이티 국적의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35만 달러 등 최대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미국)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인 KT를 제외하고 9개 구단이 외국인 선수 쿼터(투수 2명, 야수 1명)를 채웠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선 유독 외국인 선수 교체 바람이 강했다.
기존 외국인 선수 몸값이 높아진 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신규 영입 외국인 선수 몸값을 100만달러(약 11억 2000만원)를 넘길 수 없도록 제한했기 때문이다.
3명의 외국인 선수와 모두 재계약한 팀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KIA와 NC는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했으며 한화, 삼성, LG, 롯데, KT 등 5개 팀이 2명의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외국인 선수는 올해 두산에서 원투펀치로 33승을 합작한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 우승팀 SK에서 활약한 투수 앙헬 산체스, 제이미 로맥 등 10명이다.
외국인
선수 국적 비율은 여전히 미국이 초강세다. 계약이 확정된 29명의 선수 가운데 미국 국적은 72.4%(21명)에 달했다.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 각각 2명, 파나마, 베네수엘라, 호주가 1명씩으로 뒤를 이었다.
페르난데스는 KBO리그 사상 첫 아이티 국적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쿠바 태생인 페르난데스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 대표팀 주전 2루수로 활약했으나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2015년 아이티로 망명해 새 국적을 취득했다.
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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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일어난 김보름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었다”
▲... 화려한 금발은 검은 머리로 바뀌었고, 얼굴은 다소 수척해졌지만, 김보름(강원도청)의 표정은 여전히 밝았다.
밝은 표정의 김보름 허리부상으로 기권한 김보름이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5회 스프린트 및 제73회 종합 스피드 선수권 대회에서 팬들과 헤어지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18.12.27 연합뉴스
▲ 밝은 표정의 김보름
허리부상으로 기권한 김보름이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5회 스프린트
및 제73회 종합 스피드 선수권 대회에서 팬들과 헤어지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18.12.27
연합뉴스
상처를 딛고 당당하게 다시 일어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간판 김보름은 27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실 올림픽이 끝난 뒤 운동을 그만두려고 했지만, 삶을 포기할 순 없었다”라며 “언젠가는 많은 분의 추억 속에 좋은 모습으로 남고 싶다는 생각으로 용기 냈다”라고 말했다.
김보름은 올해 초에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큰 고난을 겪었다.
여자 팀 추월에서 팀 동료 노선영을 일부러
떨어뜨리는 ‘왕따 주행’을 했다는 오해를 받은 데다 경기 후 인터뷰 태도 논란에 휩싸이면서 국민의 질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감사를 거쳐 김보름이 노선영을 일부러 떨어뜨리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비난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었다.
김보름은 한동안 스케이트를 신지 못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큰 상처를 받았다.
그는 “어머니와 코치님께 운동을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리고 6개월 동안 쉬었다”라며 “그 기간 많은 생각을 했는데, 이대로 운동을 끝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먼 훗날 항상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었다. 큰 용기를 갖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심신이 지친 상황이었지만 김보름은 묵묵히 훈련에 열중했다. 실전 대회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한 달이었는데 김보름은 무서운 속도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기량은 여전했다. 김보름은 지난 10월에 열린 공인기록회를 통해 복귀했고 이후 대표팀 자격을 얻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에 출전했다.
월드컵에서도 김보름은 빛났다. 그는 지난달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부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선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대표팀 선수 중 올 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건 김보름이 유일하다.
그는 “좋은 성적이 나올 줄은 몰랐다”라며 “매스스타트는 변수가 많은 종목인데 운이 따른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악몽이 된 평창올림픽에 관해서는 아직도 많이 조심스러워했다. 그는 “사실 내 마음가짐은 올림픽 전이나 후나 달라진 게 없다”라며 “누구나 올림픽 금메달이 최고
목표일 텐데, 4년 뒤 열리는 베이징 대회에선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보름은 빙상장 밖에서 제73회 종합 스피드선수권대회 경기에 열중하는 동료 선수들을 지켜봤다.
당초 김보름은 이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16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다친 허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기권했다.
김보름은 “부상이 심한 건 아니지만, 올 시즌 남은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 파이널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대회는 불참하기로 했다”라며 “일단 올 시즌은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
완벽한 몸 상태로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엔 김보름을 응원하려는 다수의 팬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보름은 “앞으로 다치지 말고 힘내세요”라고 응원하는 팬과 새끼손가락을 걸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활짝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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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위, 탄력 만점 비키니 몸매
▲... 골프선수 미셸 위가 완벽한 몸매를 선보였다.
미셸 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셸 위는 비키니를 입고 한 해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운동으로 다져진 군살 없는 완벽한 몸매는 감탄을 자아낸다. 늘씬한 각선미 역시 시선을 끈다.
한편, 미셸 위는 2018년 현재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5승을 거두고 있다.
사진=미셸 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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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기겁하겠지만, 나는 ‘마이너 고생’ 그리워
때로는 친구 같고, 어떨 땐 여자친구 같다. 가끔씩은 엄마 같기도 하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말하는 아내 하원미 씨의 모습이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만난 두 사람이 한 팔씩을 들어올려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부산=이헌재 기자
야구를 하는 큰아들 무빈 군의 리틀야구 경기 후 찍은 기념사진이다. 하원미 씨 인스타그램
부부는 동아일보 독자들에게 미리 새해 인사도 전했다. 추신수 가족은 내년 1월 5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부산=이헌재 기자
▲... 귀국 추신수-하원미 부부 인터뷰
메이저리거 추신수(36·텍사스)의 귀국 현장에 언론사 카메라가 등장한 것은 10년 전인 2008년경부터다. 마이너리그의 ‘눈물 젖은 빵’을 먹다 빅리거로 발돋움한 뒤의 일이다. 당시 그와 아내 하원미 씨(35) 사이에는 세 살이던 장남 무빈 군이 있었다. 해가 갈수록 귀국하는 추신수 가족의 수가
늘었다. 2009년 둘째 아들 건우 군이, 2011년 막내 소희 양이 태어나면서 5명이 됐다.
23일 귀국한 ‘추(Choo) 패밀리’의 올해 귀국 현장에는 어느덧 13세가 된 무빈 군의 키가 아빠와 얼추 비슷해져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덩치로 보면 형제라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만난 추신수 하원미 씨 부부는 “그동안 우리 가족의 귀국 사진만 모아도 의미 있는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때론 친구처럼, 때로는 애인처럼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두 사람으로부터 롤러코스터와 같았던 올
시즌과 미국 생활에 대해 들어봤다. ‘내조의 여왕’으로 불리는 하 씨가 한국 신문과의 인터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베트남 쌀국수와 올스타전
올해 추신수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역대 팀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46경기)과 스즈키 이치로(일본)가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출루 기록(43경기)을 모두 경신했다. 덕분에 꿈에 그리던 올스타전까지 나갈 수 있었다.
이 기록 뒤에는 ‘베트남 쌀국수’가 조연으로 등장했다. 추신수는
“나도, 동료 선수들도 쌀국수를 좋아해서 원래 선수단 식사에 베트남 쌀국수가 자주 나왔다. 그런데 기록이 이어지면서 어느 순간부터 쌀국수가 빠지지 않더라”며 “연속 경기 출루가 53경기째에서 끝난 뒤 몇몇 선수들이 ‘네 기록이 깨진 건 아쉽지만 더 이상 쌀국수를 안 먹어도 돼 기쁘기도 하다’고 말하더라”며 웃었다.
추신수는 올스타전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아내 하 씨에게 “올스타 휴식기에 푹 쉬고 여행이나 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한 하 씨의 대답은 이랬다. “지난 10년 동안 올스타 기간 중 많이 쉬었고 여행도
많이 갔잖아. 올해는 시즌 끝나고 쉬어”였단다.
하 씨는 “매년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올스타전을 꿈꿨다. 그런데 올해는 남편이 연속 경기 출루를 이어가면서 너무 잘하더라. 그래서 나도 모르게 더 욕심을 낸 것 같다. 한 달 전부터 (올스타전에 나가면 입을) 내 드레스와 아이들의 옷을 샀다. 혹시 탈락할 것에 대비해 가격표를 떼진 않았다. 반품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했다.
야구를 하는 큰아들 무빈 군의 리틀야구 경기 후 찍은 기념사진이다. 하원미 씨 인스타그램
○ 야구 선수 아들 3명 키우기
야구
선수 아빠처럼 두 아들 무빈 군과 건우 군도 리틀리그에서 야구를 한다. 뒷바라지는 고스란히 하 씨의 몫이다.
하 씨는 “미국의 리틀야구 토너먼트는 주말 오전 6시에 시작한다. 이기면 하루에 4, 5경기를 한다. 어떤 날은 무빈이와 건우 경기를 번갈아 봤는데 하루에 8경기까지 봤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그렇지만 소희가 더 고생했다. 두 아들의 경기가 다른 운동장에서 열리는 바람에 차로 왔다 갔다 해야 했다”고 말했다. 파김치가 되어 집으론 돌아온 그날 저녁에는 텍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남편의 경기를 보러 가야 했다고 한다.
하 씨는 “그런 날은 한동안은 야구공의 빨간색 실밥도 보고 싶지 않다”며 웃었다.
두 아들도 그렇지만 추신수도 손이 많이 간다. 예를 들어 외출할 때 “오늘 면바지 입을까 아니면 청바지 입을까” 하는 식이다. 하 씨는 “나도 남편에게 많은 걸 의지하지만 남편도 마찬가지다. 어떨 땐 야구 선수 아들 3명을 키우는 것 같다”고 했다.
추신수는 두 아들이 야구를 하는 것을 뿌듯하게 바라보면서도 칭찬은 잘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미국에는 뛰어난 몸과 재능을 타고난 선수가 정말 많다. 하지만 대다수가 메이저리거가 되지 못한
채 야구 인생을 접는다. 노력과 절실함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도 이 길이 얼마나 힘든 길인지를 스스로 깨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꿈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야구로 큰 성공을 거둔 추신수는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었다. 2013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7년간 1억3000만 달러(약 1457억 원)짜리 대형 계약을 했다. 하지만 이 부부는 돈과 행복은 별개라고 입을 모았다.
추신수는 “돈을 벌기 위해 야구를 한 게 아니다. 야구를 시작했을 때 단 한 타석이라도 메이저리그에 서는 게 꿈이었다. 메이저리거가
된 후엔 이 자리를 지키고 싶었다. 지금도 야구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행복하다. 언제든 야구장 가는 길이 즐겁지 않으면 미련 없이 그만둘 것”이라고 했다. 베테랑임에도 그는 지금도 가장 먼저 야구장에 출근해 가장 늦게 퇴근한다. 저녁 경기라도 오전 11시면 야구장에 가는 게 습관이 되어 있다.
하 씨 역시 “통장에 얼마가 있건 나는 그냥 애 키우는 사람이다. 매일 애들 학교, 학원, 운동장 태워 보내고 밥해 주고 나면 하루가 바쁘게 간다. 도움 주는 사람을 고용할 수 있지만 그러지 않는다. 내 아이들에게 내가 맛있는 밥 해 먹이는
게 내겐 가장 큰 행복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요즘도 두 사람은 힘들었던 마이너리그 시절을 떠올리곤 한다. 추신수는 “살아가면서 힘들 때가 있다. 그러면 마이너리그 때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견뎌낸다”고 했다.
그런데 하 씨의 반응은 달랐다. “21세 때 남편만 믿고 미국에 왔다. 마이너리그 시절 다른 마이너리거 가족들과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 남편들이 원정을 떠나면 우리끼리 모여 야구도 보고, 영화도 봤다. 서로 옷을 바꿔 입기도 했다. 가난했지만 꿈이 있었다. 무빈이 아빠는 그때가 정말 힘들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미있는 시절이었다. 가끔씩은 다시 한번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부산=이헌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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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전설’ 2000안타 타자들의 시련
▲... LG 박용택-전 KIA 정성훈-삼성 박한이-전 KT 이진영-한화 김태균(왼쪽부터). 사진|스포츠동아DB
·KIA 타이거즈·스포츠코리아KBO리그 37년간 숱한 타자들이 뜨고 졌다. 이들 중 2000안타 고지를 밟은 이는 단 11명뿐이다.
11명 중 2018시즌까지 현역으로 활약한 선수는 박용택(LG 트윈스), 정성훈(KIA 타이거즈), 박한이(삼성 라이온즈), 이진영(KT 위즈), 김태균(한화 이글스) 다섯 명이다. 리그에 손꼽힐 만한 대기록을 달성한 현역 선수가 많다는
것은 KBO리그의 큰 자산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물론 역대 2000안타를 넘어선 이들 모두 그라운드를 떠나는 과정이 썩 매끄럽지 못했다.
● 현역 2000안타 타자들에게 유독 추운 겨울
올 겨울은 2000안타 현역 타자 다섯 명에게 유독 차갑다. 풍족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선 정성훈과 이진영은 나란히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LG에서 방출된 정성훈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고향팀 KIA의 부름을 받아 현역을 연장했다. 백업 요원으로 분류됐지만 88경기에서 타율 0.295(183타수 54안타)로 쏠쏠히 활약했다. 비록
후반기 부진했지만 전반기 57경기에서는 타율 0.344로 여전히 최고 수준의 타격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KIA로부터 ‘플레잉 코치’ 제안을 받았지만 결국 현역 은퇴를 선택했다. 코치역할만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진영은 2016시즌 종료 후 2년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내년부터는 연봉협상을 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올 시즌 110경기에서 타율 0.318을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했지만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타 팀의 러브콜이 있을 법했지만 KT 소속으로 유니폼을 벗겠다는 각오가 확고했다.
이진영은 제2의 야구인생을 두고 다각도로 고민 중이다.
박용택은 올 시즌 159안타를 추가하며 2384안타로 양준혁(2318안타)을 넘어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로 등극했다. 시즌 종료 후 세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협상 테이블에서는 앞선 두 번의 FA 때보다 더욱 찬바람이 불고 있다. 양 측 모두 ‘잔류’라는 대전제를 두고 있어 서두를 것이 없다지만, 아직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많은 안타를 때려낸 박용택도 리그 전반에 불어오는 리빌딩 바람에서 자유롭지 못한 셈이다.
‘꾸준함의
아이콘’ 박한이는 세 번째 FA 자격을 포기했다. 앞선 두 번의 FA 계약에서 유달리 저가에 계약하며 ‘착한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올해도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않았다. 프랜차이즈 스타로 온전히 남기 위한 선택이었다.
김태균은 와신상담 중이다. 한화가 11년만의 가을야구라는 경사를 누렸지만 정작 73경기 출장에 그치며 기여도가 낮았다고 자평하고 있다. 라커룸에서는 여전한 리더 역할을 해냈지만 여러 차례 잔부상에 시달리며 시즌 내내 고전했다.
● 영예로운 퇴장은 ‘승짱’뿐
이미 유니폼을 벗었던 2000안타
타자들의 마무리 역시 대부분 매끄럽지 못했다. 박용택에게 통산 최다안타타이틀을 물려준 양준혁도 그랬다. 2009시즌부터 출장수가 급격히 줄었다. 그럼에도 두 자릿수 홈런에 OPS(출루율+장타율) 0.990으로 펄펄 날았지만 2010년에는 기회가 더욱 줄었다. 선동열 당시 삼성 감독과 연이은 잡음이 새어나왔다. 영예로운 은퇴식에 영구결번 처리까지 됐지만 마무리는 분명 아쉬웠다.
‘스나이퍼’ 장성호는 해태 타이거즈와 KIA를 거치며 ‘방망이를 거꾸로 잡아도 타율 3할은 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이후 한화~롯데 자이언츠~KT로 연이어
이적하며 선수 생활 말년에는 원치 않는 ‘저니맨 이미지’까지 얻었다. 홍성흔 역시 은퇴 시즌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며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도가 높지 않았다. 2018안타(통산 11위), 550도루(1위)의 ‘대도’ 전준호도 시즌 후 방출통보를 받으며 타의로 유니폼을 벗었다.
2156안타로 통산 4위에 오른 ‘국민타자’ 이승엽이 사실상 유일한 예외다. 이승엽은 2015시즌 종료 후 2년의 FA 계약을 맺었고, 만료 후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은퇴 시즌에는 KBO리그 최초로 은퇴 투어까지 치렀다. 국민타자에 걸맞은 퇴장이었지만, 그 영광은 이승엽만이
누렸다.
단지 2000안타를 제쳐두더라도 37년 리그 전체에 11명뿐인 타자는 그 자체로 역사이자 자산이다. 아직 2000안타를 넘기지 못한 현역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는 김주찬(KIA·1780안타)으로 220개나 부족하다. 2년은 꾸준히 뛰어야 2000안타 고지를 넘어선다. 과거를 이유로 미래 가치를 높게 매길 필요는 없지만, 이들이 초라하게 그라운드를 떠나도록 만들어서는 안 된다. 베테랑이, 역사가 가진 가치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볼 때다.
최익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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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회식 때문에 늘어난 체중...체중 빼는 식품 먹어볼까?
▲... 체중감소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이 있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
겨울철 늘어난 체중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연말에 줄줄이 잡힌 회식 때문에 '다이어트 모드'로 살았던 사람들도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지만, 이 때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추천한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한다.
1.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가르시니아캄보지아(Garciniacambogia)는 주로 인도와 아시아 남부 쪽에서 자라는 열대 식물이다. 그 껍질 부위에서 추출한 물질인 HCA(Hydroxycitric acid)가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의 합성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정식 건강기능식품은 HCA를 600mg/g 이상 함유하고 있어야 하며, 식약처가 정한 일일 권장 섭취량은 750~2,800mg이다.
2. 공액리놀레산
CLA(Conjugated Linoleic Acid)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공액리놀레산은, 식약처로부터 ‘과체중인 성인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공액리놀레산이 주원료인 정식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해 적정 기간 섭취하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일 권장 섭취량은 1400~4200mg이다.
3. 녹차추출물
식품, 화장품 원료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녹차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이기도 하다. 녹차의 카테킨(Catechin)이라는 성분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기능과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도 가지고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단, 원료 특성상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는 점을 유념하여 일일 권장 섭취량 300~1000mg 내에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4. 키토산/키토올리고당
게, 새우 등 갑각류의 껍질이나 오징어, 갑오징어 등 연체류의 뼈를 구성하는 성분해서 추출한 키토산은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일 권장 섭취량은 3000~4500mg이며, 게 또는 새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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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일링 연 1회 건강보험 혜택, 올해 가기 전에 받으세요
▲... 만 19세 이상 대상...환자 본인부담 1만5000원 수준
스케일링 받는 모습
스케일링 받는 모습(헬스조선 DB)
올해 치아 스케일링을 받지 않은 사람은 올해가 가기 전에 치과에 방문해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은 1년 1회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2017년에는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7월부터 연 1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부터 만 19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기간이 ‘1월 1일~12월31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혜택은 올해가 지나면 사라지고 다음 해 혜택으로 갱신된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면 환자 본인부담금은 약 1만 5000원(의원급 기준) 정도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잇몸질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스케일링”이라며 “치석이 오랫동안 쌓이면 잇몸 속으로 각종 세균들이 파고들어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면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케일링을 자주하면 치아가 닳고 시리다’는 속설에 대해서 치협은 “스케일링은 양치질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을 제거해 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치아 표면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스케일링으로는 닳지 않지만 환자에 따라 일시적으로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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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바루기] 감기야, 물렀거라’ 대신 개치네쒜!
▲... 재채기를 한 뒤에 내는 소리인 ‘개치네쒜’가 화제다. 최근 한 예능 프로에서 문제로 출제되면서다. “‘기침, 게 섰거라’ 대신 개치네쒜!” “‘감기야, 물렀거라’ 대신 개치네쒜!” 등 독감이 유행하는 요즘 딱 필요한 말이라며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다. 이 소리를 외치면 감기가 못 들어오고 물러간다는 속설 때문이다.
‘개치네쒜’가 국어사전에 올라 있는 순우리말인 것도 놀랍지만 ‘섰거라’ ‘물렀거라’가 올바른 표기법인 것도 놀랍다는 이가 많다. “기침, 게
섯거라” “감기야, 물럿거라”로 써야 맞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발음으로는 구분되지 않아 표기법이 헷갈릴 때는 어디서 온 말인지 생각해 보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섰거라’를 ‘섯거라’로 적는 것은 잘못이다. ‘섰거라’는 ‘서 있거라’가 줄어든 말이다. 받침을 ‘ㅅ’이 아닌 ‘ㅆ’으로 표기하는 것은 ‘서 있거라’에서 온 말임을 나타내기 위한 목적이다. 본딧말의 ‘있-’에 사용된 받침 표기가 줄어든 말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말이 줄어들더라도 하나의 개념을 하나의 형태로 일관되게 적는 게 한글맞춤법의 원칙이기
때문이다. 동일한 형태를 유지하면 본딧말과 준말의 관련성을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다.
‘물렀거라’를 ‘물럿거라’로 적지 않는 것도 같은 원리다. ‘물러 있거라’가 줄어든 말이므로 ‘있-’의 받침을 살려 ‘물렀거라’로 표기한다. 받침으로 ‘ㅅ’과 ‘ㅆ’ 중 무엇을 쓸지 헷갈리는 경우는 또 있다.
‘여기 있소’ ‘여기 있다’ ‘여기 있습니다’를 줄일 때도 주의해야 한다. ‘옛소’ ‘옛다’ ‘옛습니다’는 바른 표기법이 아니다. ‘옜소’ ‘옜다’ ‘옜습니다’로 적는다. ‘옜소’는 ‘여기 있소’가 ‘예 있소’로 줄어들고
다시 ‘옜소’로 줄어든 말이다. ‘옜다’ ‘옜습니다’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당장 거행하렸다”의 ‘-렸다’는 ‘-렷다’로 적는 게 바르다. 줄어든 말이 아니라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어미 ‘-렷다’가 사용된 예다. ‘-렷다’는 “네가 길동이렷다”처럼 추측이나 다짐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은희 기자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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