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돼지고기 먹어 식중독···우리가 몰랐던 부처님의 죽음
상한 돼지고기 먹어 식중독···우리가 몰랐던 부처님의 죽음 백성호중앙일보 종교전문기자vangogh@joongang.co.kr+ 이메일받기 [중앙일보] 입력 2020.08.18 05:00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 댓글 11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한국불교 조계종과 태고종은 육식을 금합니다. 부처님 당시에는 달랐습니다. 인도 불교는 탁발로 음식을 구했습니다. 고기든 야채든, 탁발 음식은 분별 없이 먹어야 했습니다. 그게 또한 수행의 일환이기도 했습니다. 부처님도 그런 음식을 먹고서 큰 탈이 났습니다. 2600년 전 인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정희윤 기자가 묻고, 백성호 종교전문기자가 답합니다. 부처님께서 식중독에 걸린 적이 있다고 했다. 사실인가? “그렇다. 식중독에 걸려서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