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와 아들 조선의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일은 명성황후가 일본의낭인(무뢰배)에게 살해된 일이다.명성황후가 살해되던 날 일본 낭인에게 길 안내를 한 사람은조선인 우범선이다. 그는 당시 별기군 대대장 이었는데 황궁을 지켜야 했던 군인이 오히려 적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이 일로 보복을 두려워한 그는 일본으로 망명해 일본여자와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는다.그러나 아들이 여섯 살 되던 해 조선인 자객에게 그는 피살된다.어릴 적에 아버지를 잃은 그의 아들은 고된 생활 속에서도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 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농림성에 취직을 한다.그러나 창씨 개명과 일본 국적 취득을 반대하다 결국 사표를 내고 도키이 종묘 회사 의 농장장으로 직장을 옮긴다해방 뒤 일본에서 채소나 과일의 종자를 수입했던 우리나라는 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