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The Doré Bible Gallery
목판화 성서 그림이야기
Woodcuts by Gustave Doré (1832-1883)
구스타프 도레의 목판화 그림성경
구성_ 글_ justinKIM
John 1:32
[or Matthew 3:13-17]
The Baptism of Jesus
예수의 침례
또 요한이 증거했습니다. “나는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분 위에 머물러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나 역시 그분이 그리스도이신 것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고 하신 분이
‘너는 그 어떤 사람에게 성령이 내려와 그 위에 머무르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바로 그분인 줄 알아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나는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보았고, 그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언하였습니다.”
요한 1장 32_ 34
John 2:1-11
The Wedding Feast at Cana
가나의 혼인잔치
삼 일째 되던 날에 갈릴리에 있는 가나라는 마을에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도 결혼식에 참석하였고,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도 결혼식에 초대받았습니다. 포도주가 바닥났을 때,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이 집의 포도주가 다 떨어졌구나”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요한 2장 1_ 3
John 4:3-26
Jesus and the Samaritan Woman
예수와 사마리아 여인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는 마을로 들어가셨습니다. 이 마을은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주었던 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그 곳에 야곱의 우물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랜 여행으로 피곤하여 그 우물가에 앉으셨습니다. 그 때가 대략 정오쯤이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나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내게 마실 물 좀 주시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4장 3_ 7
John 6:16-21
Jesus Walks on the Water
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
밤이 되자 예수님의 제자들은 갈릴리 호수로 내려갔습니다. 이미 날은 어두워졌지만 예수님께서는 아직 제자들에게 오지 않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작은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가기 위해 갈릴리 호수를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강한 바람이 불어 오고 호수 위의 파도는
점점 거세졌습니다. 제자들은 약 4~5킬로미터 정도의 거리를 노 저어 갔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어 배를 향하여 오시는 것이
보였습니다. 제자들은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요한 6장 16_ 20
John 8:1-11
Jesus and the Woman Taken in Adultery
간통하다 붙잡힌 여자와 예수
이튿날 이른 아침에 예수님께서는 다시 성전 뜰로 가셨습니다. 온 백성이 그분 주변에 모여들자, 예수님께서는 자리를 잡고 앉으셔서
그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 한 명을 끌고 와서 모인 사람들의
앞에 세우고,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 여인이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들을 돌로
쳐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요한 8장 2_ 5
John 11:1-44
The Raising of Lazarus
나사로의 일어남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신 후,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죽은 사람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의 손과 발은 천으로 감겨져 있었으며, 얼굴도 천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천을 풀어 주어 다니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11장 43_ 44
John 13:1-32
The Last Supper
최후의 만찬
유월절 바로 전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갈 때가 왔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마귀가 이미 시몬의 아들 가룟 사람 유다의 마음속에 들어가 예수님을 배반할 생각을 갖게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모든 것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또한 그는 아버지께로부터 오셨다가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셨습니다.
요한 13장 1_ 4
John 18:15-18, 25-27
Peter Denies Knowing Jesus
베드로의 부인을 아신 예수
시몬 베드로가 다른 제자 한 사람과 함께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이 다른 제자는 제사장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었기에 그는 예수님과 함께 대제사장의 집 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문 밖에서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대제사장과 아는 사이인 그 제자가 문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가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문 지키는 여자가 베드로에게 “당신은 이 사람의 제자 중 한 사람이 분명 아니지요?” 하고 물었습니다. 베드로는 “난 아니에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날이 추워서 종들과 성전 경비대가 불을 피워 놓고, 주위에 둘러서서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도 그들과 함께 서서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요한 18 장 15_ 18
John 19:1
[or Mark 15:19]
Jesus Is Scourged
채찍질 당하신 예수
그래서 빌라도가 예수님을 데리고 가서 채찍질하게 했습니다. 군인들은 가시나무로 왕관을 만들어 예수님의 머리에 씌우고 자줏빛
옷을 입혔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여러 차례 예수님께 와서 “유대인의 왕 만세!”라고 말하며 얼굴을 때렸습니다.
요한 19장 1_ 3
John 19:2-3
[or Matthew 27:29]
Jesus Is Crowned with Thorns
가시 면류관 쓰신 예수
예수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줏빛 옷을 입고 나오시자,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보시오, 이 사람이오!”
요한 19장 5
John 19:12-16
Jesus Is Presented to the People
예수를 내어주심
그 때부터 빌라도는 예수님을 놓아 주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소리를 지르며 “만일 당신이 이 사람을 풀어 주면, 당신은 가이사의 지지자가 아닙니다. 자신을 왕이라고 하는 사람은 가이사를 반역하는 자입니다”라고 외쳤습니다.
빌라도는 이 말을 듣자, 예수님을 데리고 나와 ‘돌로 포장된 바닥’(아람어로는 ‘가바다’)에 마련된 재판석에 앉았습니다.
때는 유월절 주간의 예비일이었고 낮 12시쯤이었습니다.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말했습니다. “보시오, 당신들의 왕이오!”
그 사람들은 소리를 질렀습니다. “없애 버려라! 없애 버려라! 그를 십자가에 못박아라!” 빌라도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들의 왕을 나더러 십자가에 못박으란 말이오?” 대제사장들이 대답하였습니다.
“우리에게 가이사 외에는 왕이 없소!”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군인들이 예수님을 데리고 갔습니다.
요한 19_ 12_ 16
John 19:17-18
Jesus Is Nailed to the Cross
예수 십자가에 못 박히심
예수님께서 자신이 매달릴 십자가를 직접 지고 ‘해골의 터’(아람어로는 골고다)라는 곳으로 가셨습니다.
그 곳에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또한 예수님과 함께 다른 두 사람도 예수님을 가운데 두고
양편에 한 사람씩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요한 19장 17_ 18
John 19:40
The Dead Jesus
죽으신 예수
니고데모도 요셉과 함께 왔습니다. 니고데모는 일찍이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몰약과 알로에를 섞어 만든 향료를 약 33킬로그램 정도 가져왔습니다.
이 두 사람은 유대인들의 장례 풍습에 따라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다가, 향료와 함께 고운 베로 쌌습니다.
요한 19장 39_40
John 19:41-42
The Burial of Jesus
예수의 매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곳에는 동산이 있었습니다. 그 동산에는 아직까지 한 사람도 그 안에 안치한 적이 없는 새
무덤이 있었습니다. 무덤도 가까이 있고 유대인들의 예비일이기도 해서, 요셉과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시신을 그 무덤에 넣어 두었습니다.
요한 19장 41_42
John 21:1-8
The Miraculous Catch of Fish
고기잡이의 기적
이 일이 일어난 후, 예수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시몬 베드로, 디두모라는 별명을 가진 도마,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 세베대의 두 아들 그리고 다른 두 제자가 함께 있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다른 제자들에게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간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우리도 너와 함께 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밖으로 나가서 배에 올라탔습니다. 그러나 그 날 밤에는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예수님께서 호숫가에 서 계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이신 줄 알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친구들이여, 한 마리도 못 잡았느냐?”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네,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를 잡을 것이다.” 그들은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러자 고기가 너무 많아, 그물을 배 안으로 끌어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가 베드로에게 말했습니다. “주님이시다!” 베드로는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마자, 벗고 있던 겉옷을 몸에 두르고는 물로 뛰어들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고기가 가득한 그물을 당기며 배를 저어 호숫가에 댔습니다. 그들은 호숫가로부터 약 90미터 정도 떨어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호숫가에 닿아 땅에 내리니 숯불이 피워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불 위에는 생선이 놓여 있었고, 빵도 있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너희가 방금 전에 잡은 생선을 가지고 오너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가 그물을 호숫가로 끌어당겼습니다. 그물은 큰 물고기로 가득했습니다. 백쉰세 마리나 되었습니다. 고기가 그렇게 많았는데도 그물은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요한 21장 1_ 11
나무 목판화의 결들이 생생한 성화들을 봅니다.
정말 대단한 목판화들입니다.
그동안 변변치 않은 제가 기도하면서 쓰고 있는_ 삶의 한구절이라도_를 읽으시고
은혜 받으셨다는 말씀을 들을 때 마다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목판화 그림성경 이야기에 은혜 받으시고
여러분 늘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귀스타프 도레의 목판 성경삽화는 이미 성결한 신앙심이 인정되어 로마 캐톨릭의 교육 교재로 채택되어 소개 되기도 합니다.
Justin KIM
출처 : Tong - justinKIM님의 | 삶의 한구절이라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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