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美 최고부자 자리 19년째 지켜
5대 부자 작년과 동일...저커버그, 주가하락에 36위→14위로 추락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입력 2012.09.20 10:37
[머니투데이 김지민기자][5대 부자 작년과 동일...저커버그, 주가하락에 36위→14위로 추락]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트프(MS) 창업자(사진)가 올해 미국에서 순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인물로 꼽혔다. 게이츠는 19년째 최고부자 자리를 잇게 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400대 부자 명단에 따르면 게이츠의 자산은 660억 달러(약 74조 원)를 기록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은 46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2위를 차지했다.
올해 400대 부자 순위에 새롭게 진입한 사람은 총 20명이었다. 월마트 창업업자 가족들 다수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런 파원 잡스가 110억 달러 자산으로 2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위권 안에 들었던 카지노 거물 셸던 아델슨과 유명 투자자 조지 소로스는 각각 12위와 15위로 밀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창업주들도 부진함을 보였다. 14위였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36위로, 지난해 293위를 기록한 그루폰 공동 설립자 에릭 레프코프스키와 212위였던 마크 핀스 징가 회장은 모두 순위권에서 탈락했다.
포브스는 올해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 가운데 241명의 순자산 가치가 상승했고 자산 가치가 하락한 이들은 66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자산 가치 상승에는 주가와 부동산 가격, 희귀 예술품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400대 부자 전체의 순자산 합계는 1조700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이는 지난 회계연도 미국 GDP(국내총생산) 13조5600억 달러의 12.5%를 차지한다. 부자들의 평균 순자산 42억 달러는 포브스의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최고 순위 부자들인 슈퍼 리치와 일반적인 부자들 사이의 재산 격차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400대 부자 가운데 여성은 45명으로 작년보다 3명 증가했다.
머니투데이 김지민기자 dandi@
출처 : (주)리더스건설
글쓴이 : 정외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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