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정부 '中 비밀경찰' 의혹에 소극 대처, 중국 눈치보기 아닌가 중국이 반정부 성향의 자국민을 감시하기 위해 한국 등에 비밀경찰서를 운영한다는 의혹에 대해 정부가 뒤늦게 실태 파악에 나섰다. '늑장 대처'가 아닐 수 없다. 스페인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지난 9월 "최소 53개국에서 102곳의 중국 비밀경찰서가 운영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이 단체는 "한국에도 중국 난퉁시 공안국이 비밀경.. 2022.12.23 17:16 12.23 2022 [사설] "분열정치가 선진국 진입 막는다"는 국가원로들의 쓴소리 국가원로들이 이구동성으로 한국사회 분열상에 대해 커다란 우려와 쓴소리를 쏟아냈다. 22일 자신들이 공저자로 참여한 '한국의 새 길을 찾다'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 자리..